국민멘토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장)이 일본 북해도로 긍정심리 여행을 떠난다.마음치유학교는 6월11일 “라벤다가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7월의 북해도에서 자연힐링도 하고 혜민·혜장 스님과 함께 긍정심리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혜민 스님은 긍정심리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7월25~28일 일본 북해도의 후라노, 아칸국립공원, 토카치가와, 비에이, 삿포로 등을 방문한다. 혜민 스님 등은 첫날 비에이에서 사계절의 언덕, 아오이케, 흰수염의 폭포 등을 관람한다. 둘째 날에는 후라노로 이동해 팜 토미타를 살펴보고 토카치가와로 자리를 옮겨 롯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 유해의 영구귀국 추진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관음종은 11월6~10일 ‘일제강점기 희생자 추모를 위한 일본 주요 사원 방문 및 위령재’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홍파 스님을 비롯해 30여명으로 구성된 관음종 참배단은 이번 방일에서 일본불교 주요 종단인 진언종 평간사, 일련종 본문사, 정토종 광명사, 천태종 원만사, 임제종 건장사를 찾아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무연고 유해의 귀국을 위한 일본불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11월9일 방문한 일련종 본문사에서는 아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영골의 귀국 추진을 위해 일본을 찾는다.관음종은 11월6~10일 ‘일제강점기 희생자 추모를 위한 일본 주요 사원 방문 및 위령재’ 행사를 갖는다. 관음종은 이번 방일에서 일본불교 주요 종단인 진언종 평간사, 일련종 본문사, 정토종 광명사, 천태종 원만사, 임제종 건장사를 방문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무연고 영골의 귀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11월9일 방문하는 일련종 보문사에서는 아침예불을 모신 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 위패단 앞에서 희생자
중국 당나라의 동산양개(洞山良价:807~869)스님은 어릴 때 장난을 치다가 왼쪽 발가락 하나를 잃었다. 그는 출가하여 도를 깨닫기 전에는 부모를 만나지 않겠다고 편지를 보냈는데 이를 보고 울던 어머니는 눈이 멀고 말았다. 눈 먼 어머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스님들의 출입이 많았던 초제사(招提寺) 앞에서 지나가는 스님들의 발을 씻겨주고 있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아들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양개스님은 어머니 앞에서 오른발을 씻게 하고, 왼발은 상처가 있다고 하여 씻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기던 차에 마을 사람들이 방금 그 스님이 당신의 아들인 양개스님이라고 하였다. 이 소리를 듣고 강을 건너는 양개스님의 뒤를 따라가다가 물에 빠져 죽으면서 해탈의 시 한수를 남겼다고 한다. 이
무문관(無門關)에서 2년이나 3년도 아니고 자그마치 6년이라는 긴 기간을 오롯이 앉아 보내고 나오면서 적어도 30년간은 차를 타지 않겠다고 스스로와 다짐한 다음, 매년 적게는 100일에서 길게는 반년 이상을, 그리고 좁게는 휴전선 순례로부터 넓게는 한국에서 일본 북해도까지를 오로지 두 발에 의지해서 섭력(涉歷)하여 마쳤는데, 그 긴 30년의 원을 온전히 마치고도 금년 들어 또 100일을 기약하고 그 길을 나섰다. 내가 존경하는 어느 스님의 이야기이다. 그 일을 누가 시킨다고 하겠으며 그냥 취미삼아 할 만한 일인가? 요새 흔히 볼 수 있는 이른바 과시용으로 할 만한 일은 더욱이 못된다. 오로지 수행 일념으로 묵묵히 길을 따라 걷고 또 걷는 것이다. 가다가 날이 저물면 적당한 처소를 찾아 하루 밤을 쉰 다음,
日 정부, 식민지 포교에 불교계 나설 것 종용조선 침략이후 1911년까지 167개 분원 건립韓 불교, 민족의식 희박…120개 사찰 관리신청 일본 정토 진종 대곡파 동본원사파에서 개교사로 파견한 오쿠무라 엔싱. 막부(幕府) 정권 하에서 일본 불교계는 막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었다. 특히 동본원사의 법주였던 겐뇨(嚴如)는 186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위패를 봉안하는 영의전(靈儀殿)을 절 안에 새로 건립하고 막부정권과의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였다. 1866년 막부 정권이 2차로 조슈한(長州藩)을 토벌할 때는 군수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신도들에게 전(錢) 백필(百疋)과 쌀 두 되씩을 납부하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1867년 막부의
이동인 등 개화승 활동-승려 도성 출입 계기억불로 침체됐던 국내 불교계에 기폭제 역할 우리 근현대불교사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선 아픈 기억을 가진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 까닭은 억불정책으로 일관하였던 조선왕조가 무너지고 근대사회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여 주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그 후유증으로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도 많은 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우리 불교 근현대사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조명은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 필자는 많은 분들의 질책을 달게 받을 각오로 광복 60주년을 한 해 지난 현 시점에서 개항기부터 20세기를 마감하는 시기까지의 근현대불교사를 정리 해 보려는 만용을 부려 보고자 한다.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리면서 이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동산불교대학(이사장 김재일)과 일본 북해도 양원사(주지 이즈모지 에이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 4회 한·일 불교 문화교류대회가 지난 1월 17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일본 양원사 숙성회합창단 30여명이 일본의 찬불가를 합창한 뒤 일본 무용과 춤 등을 선보였다.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
1월17일 종로구민회관서 양국 전통무 공연 나눔-이해 시간 갖고 ‘화합의 장’도 마련 지난 2003년 일본 양원사 불자들과 이즈모지 에이준 스님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일본 찬불가를 선보이고 있다. 동산불교대학(이사장 김재일)과 일본 북해도 양원사(주지 이즈모지 에이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일 찬불가 교류대회가 오는 1월 17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한·일 찬불가교류대회는 양국 합창단의 찬불가 합동 공연을 중심으로 한국무용, 천고북, 바라춤, 사물놀이, 설장구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를 중심으로 함께 찬불가를 부르며 서로를 이해하고 양국의 관계가 좀 더 밀접해지기 희망하며 여는 행사로 지난
11월 20일(수) △동국대학교 '총장 선거'=오전 11시, 동국대학교. 02)2260-3026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및 제5회 인권상 시상식'=오후 5시, 송현클럽 13층. 02)734-6401 △조계사 '고창 선운사 및 도솔암 특별성지순례'=오전 6시 30분, 조계사 대웅전 앞 출발. 02)732-2187 21일(목) △동산반야회 아미타합창단 '한일찬불가 합창 발표회'=오후 6시, 일본 북해도 양원사. 02)732-1206 △불교여성개발원 '오한숙희 초청 세미나'=오후 6시 30분, 총무원 불교회관. 02)722-2101 △동국학원 '서울 지역 산하 초·중·고등학교 합동 수계대법회'=오후 2시, 동국대학교 중강당. 02)457-6641 △경상남도불교협의회 '민족화합·평
설처럼 큰 명절이 다가오면 불자들이 하게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스님께 드릴 선물. 기왕이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 식품은 받은 사람이나 주는 사람 모두 뿌듯하다. 스님들이 많이 받는 건강 선물은 바로 '버섯'. 특유의 맛 때문에 음식용도 많지만 약용버섯도 시중에 많다. 상황버섯, 차가버섯, 동충하초 등이 대표적. 그 중에도 상황버섯은 인기가 높은 편. 선물을 아픈 신도나 도반에게 다시 선물하는 경우도 많다. 상황버섯은 체내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다. 원래 뽕나무나 활엽수 줄기에서 자생하는 버섯이지만 최근에는 자연상태에서 균을 채취해 인공배양하기도 한다. 물과 함께 끓여 약처럼 마시거나 차로 마신다. 시중에서 보통 100g에 10만원정도 가격으로 판매된다. 서울 혜원사 혜
세계에서도 희귀종인 하늘다람쥐를 1년동안 촬영에 성공, 세계최초로 짝짓기부터 새끼를 낳는 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교육방송에 의해오는 30일 저녁 9시20분 방영된다. 특히 교육방송은 국내 생물학계에서 조차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쥐를 역시 1년동안 잠복취재를 거쳐 촬영에 성공, 오는 31일 저녁 9시20분에 방영한다. 이번에 방영되는 교육방송 특집 자연다큐멘터리(연출 이연규)는 국내 방송사의 역량을 한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년간(96년 1월~12월)의 전생태를 영상에 담는데 성공한 `하늘다람쥐'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촬영의 기본조건인 조명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촬영하기 어려워 미국영국 호주등 외국의 유수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진조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처녀성.
세계 최고(最古)의 인쇄국은 어느 나라일까. 목판 인쇄물의 원조국을 놓고 수년 째 한·중·일 3국학자들의 치열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최종 결정지을 국제규모의 학술대회가 열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남기심)이 10월 19·20일 이틀간 연세대 상남경영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쇄문화의 기원에 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인쇄·종이·서예 분야의 동양 3국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그들의 다년간에 걸친 연구결과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인쇄문화 기원국을 밝히게 된다. 이날 중국측은 북경대학 샤오동파, 중국과학원 판지싱 교수 등이 참여해 1966년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702년에 중국 낙양에서 인쇄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