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녹에 두껍게 뒤엉켜 금동이란 말이 무색했던 ‘양양 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굴 당시 파손돼 있던 대좌와 광배를 복원하고 도금층에 섬세하게 그려진 먹선을 살려냈다. 보살입상의 높이는 38.7cm, 무게 약 4kg, 대좌의 높이는 14cm, 무게 약 3.7kg으로 출토지가 명확한 보살입상으론 역대 최대 크기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73호 / 2021년 2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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