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정종사(주지 여해 스님)는 8월19일 경내 반야보전에서 ‘불기 2565년 백중기도 회향 기념 자비 나눔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정종사는 통도사자비원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을 위한 쌀 1800kg(20kg 90포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양산시 삼성, 양주, 중앙, 상북, 하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90명에게 전달됐다. 정종사의 통도사자비원을 통한 쌀 보시는 올해 3회에 걸쳐 총 1만kg의 쌀을 보시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했다.
정종사 주지 여해 스님은 “올해 초 양산시 차상위계층 어르신 500세대에 각 20kg씩 총 1만kg의 쌀을 보시하겠다는 원력을 세웠고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이 발원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꾸준히 정성을 모아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불자님과 관계자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통도사자비원은 “지난해 말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통도사자비원을 통해 보시하신 쌀을 더하면 총 730세대에 정종사 자비의 쌀이 전달됐다”며 “양산 지역 차상위계층에게 소중한 나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99호 / 2021년 9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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