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교원·(사)상월결사, 대학생 포교 활성화에 역량 집중

2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회의실
대학생전법 포교를 위한 업무협약식 진행
청년대학생 지원강화·청년 불자 양성 등

조계종 포교원과 사단법인 상월결사가 손잡고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청년대학생 포교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과 사단법인 상월결사(이사장 자승 스님)은 2월1일 서울한국불교역사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학생전법포교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상월결사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이에 앞서 포교원은 신년기자회견서 청년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위해 불교계 유관기관과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학생 포교에 집중하겠다는 원력을 세운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생포교 활성화 및 교계 대학생단체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생 장학사업과 후원사업을 확대한다. 포교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필요한 정보 및 자원의 교류에 협력한다.

(사)상월결사 상임이사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은 “사회를 불교화하는데 있어 대학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사단법인 상월결사에서는 제1차 포교활성화 목표로 대학생을 선정해 중점을 두고 포교를 하려고 한다”며 “그렇기 위해선 법인만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에 포교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학생 포교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포교부장 선업 스님도 “대학생전법을 위한 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불련 회장, 전국교수불자연합회장, 청년전법단장을 축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 대학생 전법에 필요한 인력풀을 갖추고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실천계획을 세워 10년 동안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일사일교(1개 사찰 1개 학교)운동을 시작해 대학교와 사찰과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갖출 것이고, 사단법인 상월결사와 포교원이 전폭적으로 재정, 물품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사업이 전국단위로 뿌리내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를 통해 사업내용을 구체화시켜 대학생들이 미래 불교 핵심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67호 / 2023년 2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