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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새만금 세계대회 앞두고 발대식

  • 교계
  • 입력 2023.07.19 11:31
  • 호수 1690
  • 댓글 0

7월15일, 청계사에서…사전훈련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막에 앞서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이 7월15일 청계사에서 불교연맹 대표단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철저한 사전준비과 점검을 거쳐 세계 대회 속 불교연맹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연맹장 성행 스님은 연맹기를 힘차게 흔들며 참여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성행 스님은 “140여개 국이 참여하는 행사이니만큼 세계 청소년 친구를 만들고 각자가 한국을 대표하고 불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앞장서서 안전하고 즐거운 야영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사전훈련을 실시했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여하는 대원과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잼버리생활에 대한 안내, 규칙 등을 공유하고 안전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심재필 치프커미셔너는 “서로 문화가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므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카우트 정신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야영생활을 익히기 위해 직접 텐트를 치고, 유의사항을 확인하는 등 세계대회를 앞두고 필요한 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지현 대학생 봉사자는 “참가 대원들이 잼버리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다인 대원도 “12일간의 야영생활을 통해 세계 청소년들과 우애를 다지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나와 남을 돕고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며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배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후 19년 만에 새만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한국불교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잼버리법당을 운영한다. 2600명 규모의 서브캠프와 푸드하우스도 열어 사찰음식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소개한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90호 / 2023년 7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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