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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김해 해성사, 지역 어르신 초청 효 잔치 개최

  • 교계
  • 입력 2023.10.31 00:41
  • 수정 2023.10.31 00:46
  • 호수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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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어르신 400여 명 초청
종합불교문화회관 준공 기념

천태종 김해 해성사가 종합불교문화회관 준공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을 초청하는 풍성한 효 잔치를 펼쳤다.

해성사(주지 월도 스님)는 10월28일 경내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천태종 김해 해성사 (효)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낙성식을 봉행한 해성사의 종합불교문화회관이 최근 준공 승인된 것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동상동, 부원동, 회현동, 내외동 등 해성사 인근 지역의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성사 주지 월도 스님, 김성우 신도회장을 비롯해 민홍철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민서 홍태용 김해시장 부인과 경남도의원, 김해시의원도 두루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는 신도회와 신행 단체에서 준비한 풍성한 잔치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하며 시작됐다. 식전 공연에서는 해성사 어린이합창단, 금바다 합창단, 성락합창단이 음성공양의 무대를 선사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으며 향토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했다.

해성사 주지 월도 스님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흥겹고 풍성한 축제의 장을 이곳 해성사 종합불교문화회관의 컨벤션홀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해성사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항상 여러분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도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우 신도회장도 “오늘 함께하시는 모든 분에게 큰절을 올리며 해성사의 숙원 불사인 종합불교문화회관의 준공을 기념하고자 한다”며 “기도와 수행, 봉사와 나눔으로 함께해주신 신도 여러분과 함께 더욱 정진하며 김해 지역을 위한 활동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민홍철 국회의원 역시 “해성사에서 펼쳐주신 오늘의 잔치에 넉넉한 웃음과 박수로 마음껏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미소가 아름답다”며 “우리 지역을 위한 행복의 장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성사 종합불교문화회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8,481㎡(2570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2층에는 주차장, 이날 효 잔치가 열린 지하 1층에는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컨벤션홀이 마련돼 있다. 1층에는 종무소 및 관음전, 2층에는 대법화당, 3층에는 대웅보전이 위치한다.

2022년 11월16일 해성사 종합불교문화회관 낙성 당시. 법보신문 자료사진
2022년 11월16일 해성사 종합불교문화회관 낙성 당시. 법보신문 자료사진

한편 해성사는 1973년 1월20일 김해 농촌지도소 회의실에서 지역 불자 150여 명이 동참해 창립법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한다. 1974년 회관 건립 기공식을 거쳐 1976년 낙성한 구 법당이 낡고 협소해 김해 지역 천태불교 전법 확장의 발원으로 2017년 12월16일 종합불교회관 기공식을 봉행했다. 2020년 8월17일 상량식, 2022년 11월16일 대웅보전 삼존불 봉안 및 회관 낙성식을 봉행했으며 최근 준공 승인을 받았다.

 

김해=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3호 / 2023년 11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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