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부터 불교건축의 복원과 신축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불자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불사만 해도 불국사의 신축과 복원,송광사의 8차 중창불사, 법주사 청동미륵대불과 용화전의 조성, 동화사 직지사 통도사의 불사,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삼광사 지관전, 그리고 서울의 삼선포교원과 구룡사 불사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열거하기조차 숨찰만큼 수많은 법당과 사찰이 지난 40여년간 신축 또는 복원되었다. 새로 건립되는 불교건축의 대형화는 국민소득이 5천달러를 넘어서고, 마이카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70년대 말과 80년대 초부터 였다고 보는 이들이많다. 불사를 국민소득과 연계하여 분석하는 이유로 불교건축 관련 종사자들은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대도시의 중산
불교의 수행체계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 동남아 불교 국가로부터 유입된 위파사나(Vipassana)가 불교계는 물론 한국 사회 전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님과 불자들이 미얀마, 태국, 스리랑카 등 위파사나의 본고장 동남아 불교 국가로 직접 건너가 남방상좌불교의 전통에 따라 수행을 한 후 국내에 귀국해 선원이나 명상센터, 사찰 등을 개원하면서 그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위파사나 수행은 초기경전인 『대념처경(Maha Sati Patthana)』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 부처님 당시 수행법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는 역사성 때문에 상좌부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동남아 불교국가에서는 위파사나를 배제하고 불교수행을 논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
오랫동안 앓던 이를 치료했다. 그리고 요즘 보광사는 신록이 한창이다. 거기다가 이름 모를 꽃들이 가지각색의 꽃을 피우고 있다. 우선 마당에는 불도화가 활짝 피었고, 길옆으로는 찔레꽃이 한창이다. 이렇게 꽃도 활짝 피고 오랫동안 앓던 이도 치료를 했겠다, 매우 기분이 좋아야 할텐데 그렇지가 못하다. 신경만 쓰면 도지는 위경련이 다시 도질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6월 6일 현충일날 드디어 나의 위장은 일차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조계사와 명동 성당에 들어와 있는 한국통신 노조 간부들을 놓고 연행을 해 가겠다, 안된다로 불교계와 정부가 팽팽하게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맞서 왔는데...정부는 기어이 공권력을 투입하여 노조 간부들을 연행해 갔기 때문이다. 전화로 이 소식을
관계적 상의상존과 제법무아, 일체개공의 교의를 가르치는 불교의 연기설(緣起說)은 중심/자아 해체적이고 다원주의적인 포스트모더니즘 이론들의특징적인 사유태도와 유사한 면을 보여준다. 또, 모더니즘 운동의 산파들중의 한 사람인 철학자 출신의 시인-비평가 엘리엇(T.S. Eliot)의 철학적문학적 담론들은 연기적(緣起的)인 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연기설은 불교와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모더니즘을 함께 조망해볼 수 있는 적절한 접맥점을 제공해준다. 《미린다 팡하(Milindapanha)》(서경수 역)의 〈이름에 관한 문답〉은 연기설이 가르치는 관계적 상의상존의 원리와 공(空)의 인식에 관한 명쾌한논의를 보여준다. ‘수레란 무엇인가'에 관한 존자 나아가세나(
지난 3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청정국토 한마당 기념법회'에서 축사를 한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현재 외국 수입어종의 국내 호소 유입과 그로인한 생태계 파괴가 불교도의 방생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전혀 사실무근의 발언을 해 충격을 던져주었다. 이날 법회에서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매년 사월초파일 우리가 자비의 이름으로 행한 방생 행사의 경우도 부주의한 외국종 물고기의 수입으로 인해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면서 "불자들이 방생을 하면서 베스와 부루길이라는 외국어종을 방생하여 생태계를 파괴,전국의 호소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베스와 부루길등의 외국어종(특히 육식성어종)의 국내 유입과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일부 낚시인들의 입을 통해 전
그동안, 극심한 식량난으로 기아선상을 헤매고 있는 북한동포를 돕는 운동은 주로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등 종교단체가 벌여 왔다. 그리고 이들 3개 종교단체는 오는 10월, 추수기 전에 1백만톤의 식량이 긴급히 지원되지않으면 수백만명의 북한동포가 더 아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우리 정부가 나서 식량과의약품을 긴급히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또 언론과 기업의 모금참여를 허용해서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민족화해를 위한1백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시작한지 11일만에 30만명이 서명을했고 오는 8월15일 광복절까지는 무난히 1백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북한 어린이 살리기 의약품지원본부'가 결성되어 극심한 영양실조로 발육이 정지되고 질병에 시달리는 2백60만명의
한해가 저물어 간다. 한해 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전달해 줄 연하장을 준비해야한다. 절약하기 위해서라면 연하장 대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라도 쓸 준비를 해야 한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비록 윤회 속에 있다 해도 선근(善根)이 깨어지지 않거니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선근이 끊어져 없어지고 만다. 그러므로 모든 부처님께서는 은혜를 알아 이에 보답하는 사람을 칭찬하신다."고 《불사의경계품(不思議境界品)》은 설하고 있다. 이를 환기해서 우리는 이 한해를 보은의 마음으로 마감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어둡기만 하다. 정치권은 파행, 경제권은 파산, 조계종은결국 파국으로 치달았고 사회는 곳곳에서 흔들려 깨지고 있다. 어느 한 곳 성한곳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우리는
조계종의 폭력사태로 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조계사 경내가 쑥밭이 됐다. 쇠파이프와 유리병과 벽돌과 화염병 그리고 가스통 등 온갖 살육파괴 무기가 동원된유혈난투극의 흔적이 전장을 방불케 한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그 충돌의 와중에서 취재기자를 포함한 스님들과 신도 등 수십 명의 인명이 다쳐병원에 실려갔다. 그런 조계사 경내의 참상을 보면서 부처님의 청정도량이 하룻밤 사이에 아수라의 싸움판이 되어버린 참담한 현실 앞에 망연하며 참괴를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쯤 되면 싸움의 원인이 무엇인지, 누가 잘하고 누가 잘못한 것인지, 또 누가옳고 그른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오직 스님들의 편가름과 폭력사태로 일찍이 불교계가 경험하지 못한 스님 자신들에 의한 미중유의 공개적
진각종이 설립,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회당학원이 산하 종립학교의 건학 이념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당학원의 이번 조처는 같은 입장의 조계종립 동국학원이 보여준 여러 가지 불미스런 사건과 사고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회당학원측이 밝히고 있는 건학이념 확립 조처는 크게 두 가지로 회당 대종사의 교육이념을 먼저 체계화하고 종립학교의 이미지 통합 사업을 벌여 나가는 것이 그것이다. 학원측은 이를 위해서 법인 산하에 전문적인 추진기관을 구성하여 놓고 이미지 통합 작업을 위한 자료 수집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자못 역동적인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그 어떤 무엇보다도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는 진각
원각사 옆 빌딩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문화재 추정 유구들을 즉각 회수하라는 문화재청의 서울시에 대한 지시가 14일 있었다. 문화재인지 아닌지 VTR 상으로는 정확한 판명이 어려우니 직접 출토된 유구를 보아야겠다는 취지라고 한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문화재청이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흐지부지 끝날 개연성이 큰 사안에 대해 여론에 밀려서든 자의적 판단에 의해서든 현장조사에 나섰고 그에 따른 지시를 내린 것은 다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 같았으면 난리가 나도 크게 났을 사안이지만, 우리나라의 문화행정이나 문화의식 수준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비록 형식적 요식절차라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어쨌든 현장조사 후 폐기된 것으로 보이는 장대석 등 문화
여·야 3당의 대통령후보가 결정되고 나서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따라서 이회창 김대중 김종필등 세후보의 경쟁은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등 세 정당간의 경쟁구도일 밖에 없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당연히 정당정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관행에 비추어 후보들의 다른 특성이 선거에서 커다란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30여년간의 경쟁구도에서는 영^호남지역 구도가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87년과 92년 선거에서는 덧붙여 종교표의 향배가 대권의 주인을 판가름했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호사가들은 정당선호 이외에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세후보중에 영남출신이 없다는 것은 그중 두드러진 변수다. 근 30년 이상 지속된 영남독점시대가 종언을
불교계의 일부 스님과 신도들이 앞장을 서고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직자가동참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을 탄원하는 서명운동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 동안 수면 아래서 탐색을 해오던 정치권의 사면 논의도 정식으로 거론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종교계 학계 재야단체의 반발이 일고 있다. 전˙노씨의 사면을 찬성하는 이들은 종교계 인사와 정치권이 다같이 국민화해와 통합을 위해서는 전˙노씨의 사면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설득력이 없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대선을 앞둔정치권이 국민화해와 통합을 내세워 대구˙영남지역의 표를 흥정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역력히 들여다 보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12˙12군사반란과 5˙18내란을 일으켜 집권한 전˙노씨에 의해서
지난 4월 21일 부터 25일까지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유럽지역 한국학국제회의'가 열렸다. 주최자가 발표한 통게에 의하면 세계의 여기저기 25개국에서 1백45명의 학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생들과 참석자의 가족까지 포함하면 총인원 1백73명의 큰 모임이었다고 한다. 나는 종교분과에서 원효의 체용론을 발표했다. 발표할 논문은 영어로 써서 미리 본부에 제출해 놓았지만 당일의 발표는 영어도 좋고 한국말도 좋다는 통지를 받았다. 그런데 나는 어느 나라 말로 발표해야 옳을지를 몰라서 꽤 오랫동안 고민했다. 하나도 고민거리가 될 수 없는 일인데도 마음이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학회의니까 한국말로 발표하는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국제회의니까 영어로 하는게 도리일 것 같기도 하고... 이러다가 마침내 발
해인사의 스님들과 신도 주민들 1천여명이 지난 5월 28일 해인사에서 가야산에 들어설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산중결의대회를 갖고 골프장 건설을 끝까지 저지하기로 했다. 가야산내 해발 7백고지대 48만여평의 넓은 산을 깎아내리고 들어설 이 골프장은 우선 백운동 일대의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골프장에서 잔디유지를 위해서 사용하는 농약은 농업의 8배, 산림의 27배에 달하는 맹독성이며 그 종류도 69종에 이르며 이러한 맹독성 농약이 뿌려져서 비에 씻겨 백운동 계곡을 흐르게 되면 계곡이 오염될 것은 물론이고, 지하에 스며들어서는 수맥을 오염시킬 것이므로 주민의 식수 농업용수에도 영향이 크게 미칠 것은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골프장이 하루에 사용해야 하는
불교가 갖는 이미지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비폭력, 너그러움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것은 우선 그 가르침의 내용이 그렇고 그동안 불교가 쌓아온 오랜 역사가 그러하다. 너그러움은 고즈넉한 산사에서도 느낄 수 있고, 미소를 머금은 불상의 얼굴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불교를 믿는 사람들 또한 대체로 그 품성이 각박하지가 않다. 반드시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대부분 불교인들은 유순하고, 악착스럽지가 못하다. 논리적이기 보다는 정서적이며, 이익을 따지기 보다는 손해를 참아내는 데 더 익숙하다. 목소리를 높여 주장하고 설득하는 일보다 상대방을 포용하려고 애쓰는 것이 불교인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 때문에 불교와 불교인들이 유약해 보이고, 또 스스로들 그것을 단점으로 지적하기도
나우누리 불동 하계수련대회 가져나우누리 불교동호회 부처님 마을(대표시삽권상목)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영천 은해사에서 '97 하계 수련대효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나우누리 불교동호회, 대천전문대학 불교학생회, 포항공과대학 불교학생회, 논산 안심정사 거사림회 등 5개 신행단체가 동참해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 동참한 1백여명의 사부대중은 대동제, 108배 정진 등을 통해불심(佛心)을 다지는 한편 이어진 수계법회에서 불명(佛名)을 받았다. 제4회 불교청소년 흙사랑 자원봉사 제4회불교청소년흙사랑자원봉사사단법인 부산불교도회 포교 1분과 주최로열리는 제4회 불교청소년 흙사랑 자원봉사 활동이 8월 25일부터 28일까지경남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펼쳐진다.
모든 기능 회복 불능 상태 14일 이내 반드시 사망 장기이식 발달로 관심 고조 뇌사란 의학적으로 뇌 전체의 모든 기능이 상실돼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뇌의 기능이 되살아나지 않는 '불가역'의 상태를 말한다. 뇌가 어떤 질환이나 외상에 의해 그 기능에 장애를 받기 시작해 호흡과순환의 중추가 파괴되기 시작하면 당사자는 감각과 의식을 잃어 혼수상태에빠지게 되고 자발적 운동이나 호흡도 불가능해진다. 이런 상태에서 더 이상의 치료로도 뇌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이를 뇌사라 한다. 뇌사에 이르면 대부분 4~5일 정도께 심장의 기능이 멈추고, 아무리 길어도 14일 이내에는 반드시 심장사에 이른다는 것이 의학계의 보고다. 뇌사상태는 식물상태와는 엄연히 다르다. 손상부위에 있어서
한국불교사회연구원 환경감시단 발족`깨끗한 세상! 밝은 미래를 우리 손으로'형산강의 수질과 경주에 있는 전통문화재의 보존 활동을 위한 환경감시단이7월 20일 경주 서천내 고수부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불교사회연구원 원장 돈관 스님과 경주 지역 청소년불자 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동참했다. 돈관 스님은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인류의 동반자"라며 "조상들은 청정한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정신으로 생활했다"고 말했다. 발대식을 마친 감시단은 형산강 수질 악화 감시활동, 경주시 환경 지킴이등10개 항목의 실천 지침을 낭독하고 서천내 일대와 경주시내에서 쓰레기를수거했다. 감시단은 매월 한번씩 생태실
최근의 조계종 종권분규 사태를 둘러싸고 참으로 많은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비단 불자만이 아니라 시정의 장삼이사까지도 이 나라 불교에 대해서 그리고 특히 조계종 스님들에 대해 모두 한마디씩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기분 나쁜 일이지만 불교가 참 한심해 보이고 스님들이 조금도 존경스럽지않아 보이게 된 작금의 현실이 만든 업보다. 이런 사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이나라의 대표적인 불교종단인 조계종이 행정책임자인 총무원장의 선출 같은 기초적인 절차를 놓고 순리적인 법운영을 못하고 불법 탈법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소치이다. 엄연히 종헌종법으로 법절차를 마련해 놓았으면 그대로 집행하면 될 일인데 그런 초보적인 일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종단의 무능과 무질서와 난맥이
'정보화사회에서는 정보의 균등한 분배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정보를 알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정보공개로 투명하게 열린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정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하자는 안내포스터의 주요내용이다. 이 포스터는 조계종총무원3층복도에도 붙어있다. 이 안내문이 총무원청사안에 붙여진 것은 불자들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점을 주지시켜야 한다는 총무원의 의지가 담겨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원장스님이 그 단체의 공동대표를 오랜기간 맡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불자들은 원장스님의 정보공개의지를 재삼확인하게 된다. 그런데 요즘 조계종총무원 일부관계자들의 움직임을 보면 원장스님의 깊은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