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불교음악인상에 오해균 가릉빈가소리 찬불공연단장이 선정됐다. 불교음악신인상은 안승철 지휘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11일 제5회 불교음악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불교음악상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한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코자 2012년부터 격년제로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불교음악상은 불교음악 개발과 보급, 연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오해균 단장이 불교음악인상을, 안승철 지휘자가 불교음악신인상 수상자로 이름
본원종 종정 범해당 대화 대종사가 11월11일 법랍 68세, 세납 82세로 원적에 들었다.본원종은 총무원장 만혁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범해당 대화 대종사의 장례식을 종단장으로 봉행한다. 코로나19로 여건이 여의치 않아 영결식은 11월13일 오전 10시 동국대 일산병원 영안실에서 진행한다.대화 스님은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14살 되던 해 마곡사로 출가해 개운사에서 수계득도했다. 1967년 개운사 주지를 시작으로 산철에는 도량을 일구고 안거 때에는 수행에 매진했다. 1979년 영화사에서 석천 스님을 법사로 입실
사회복지 현장에서 37년간 헌신한 강병권 인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강병권 관장이 11월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상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서 뚜렷한 공적을 남긴 국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강 관장은 이날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찾아 사무처장 탄웅, 사무국장 능학 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관장은 “어린이 재단에서 명예 퇴직한 후 현장을 떠나려 했지만 연수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임명돼 다시 일을 할
최병문 전 불교신문 부산지사장의 장녀 최혜정 씨가 11월14일 오후2시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 3층 플라리스홀에서 신랑 김지수 씨와 화촉을 밝힌다.(02)536-0300[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최승택 조계종 총무원 사업팀장이 12월5일(토) 낮 12시 서울 종로구 SW컨벤션(구 삼우웨딩홀) 11층 노블레스홀에서 신부 최혜리씨와 화촉을 밝힌다. [1561호 / 2020년 11월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더욱 발전하는 광주불교의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승가의 화합과 원융살림을 통해 건강한 단체를 만들고, 종단을 넘어서 어른 스님들을 늘 예경하고 후배스님들과 화합해 단체를 같이 이끌어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11월3일 광주 무각사 불교회관 2층에서 열린 광주불교연합회 제8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5대 회장에 선출된 도성 스님(광주 복암사 주지)은 광주불교 발전과 원융화합을 우선하겠다고 이야기 했다.도성 스님은 “선출해 주신 여러 대덕큰스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한 후“부족한 저에게 큰 소임을
‘석굴암 전문가’로 손꼽히는 성낙주 석굴암미학연구소장이 11월5일 별세했다. 향년 66세.1954년 경기 남양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1995년 소설 ‘차크라 바르틴‘으로 등단, 제1회 상상문학상과 제8회 행원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중학교 교사로도 활동했다. 특히 석굴암 연구의 대표 재야학자로 손꼽혔다. 1999년 기존 학계의 석굴암 인식에 이의를 제기한 ‘석굴암 그 이념과 미학’을 출간하데 이어 ‘석굴암, 법정에 서다(2014)’ 등의 저서를 통해 석굴암에 대한 다양한 인식의 접근을 시도했다. 2009년에는 석굴암의 희귀사진과 주
국립중앙박물관 신임 관장에 민병찬 경주박물관장이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1월1일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 관장을 임명했다. 민 신임 관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교조각사를 전공한 불교미술 전문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전시과장, 연구기획부장, 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국립경주박물관장으로 근무했다.국립중앙박물관 재직 시 ‘고려불화대전’ ‘고대불교조각대전’ ‘한일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주요 논문으로
서울 목동 반야사 주지 원욱 스님이 11월1일 지병으로 입적했다.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다.원욱 스님은 1979년 수덕사로 출가해 동학사전문강원과 중앙승가대를 졸업했다. BBS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 ‘신행상담’ 등에 출연하고, 경전강좌 ‘나를 바꾸는 화엄경’을 맡아 진행했다. 저서로는 ‘나는 사람이 제일 좋습니다’ ‘나를 바꾸는 화엄경’ ‘스님 이야기’(공저) 등이 있다.발인은 11월3일 오전 7시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청송학술상 10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재)청송장학회(이사장 소광희)는 “이중표 명예교수는 인식론·존재론·가치론 등 서양철학적 구조에서 불교학을 조명해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이끌어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청송학술상’은 청송 고형곤(1906~2004) 박사의 학덕을 선양하고자 제정돼, 2007년부터 동서 철학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게 수여돼 왔다.(재)청송장학회에 따르면 이 명예교수가 청송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는 저서 ‘붓다의 철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붓다의 철학’은 1991년 출간된 ‘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해인사자비원이 운영하는 광명노인요양원 신임 원장에 일관 스님이 임명됐다. 10월20일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일관 스님은 “안으로는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교류하는 시설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중앙승가대학 재학시절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관 스님은 “몸이 아프니 왜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지 절감했다”며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재학 중 사회복지와 관련해 꾸준히 공부한 일관
부산 청량사 주지 보혜 스님이 10월17일 부산 금어사에서 개최된 ‘제11회 여산문학상 대상 시상식 및 계간종합문예지 문화와 문학타임 문학상 시상식’에서 여산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스님은 지난 2011년 ‘문화와 문학타임’으로 등단했다. 현재 동명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을 맡고 있다. 보혜 스님은 10월23일 영축총림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열리는 ‘영축문학회 제2회 영축문학상 시상식’에서 영축시낭송상도 수상한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57호 / 2020년 10월21일자 / 법보신문
“고향이 아닌 이국 땅에 놓여있는 문화재를 보면 가슴이 아프죠. 해외로 반출되면 찾아오기가 어려워요. 20여년 전 ‘초조대장경’이 경매에 나왔을 때도 인수비용이 없어 이곳저곳에서 돈을 빌렸어요. 남의 손에 가고나면 그땐 더 이상 돈 문제가 아니잖아요.”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문화재 지킴이'로 통한다. 2006년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 이사장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을 설립해 해외로 반출될 수도 있는 국내 문화재들을 지켜오고 있다. 또 보전가치가 있으나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매입하는
(재)대각문화원 설립자이자 주간불교신문사 회장인 고불당 경우 스님이 10월12일 오후 12시50분 원적에 들었다. 세납 93세, 법납 82세.분향소는 부산 중구 대각사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10월14일 오전 10시 대각사 큰법당에서 열린다. 051)245-8781[1557호 / 2020년 10월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동곡학원 이사장)은 9월24일 영천 선화여고에 2020년도 하반기 장학금 4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은해사는 앞서 지난 4월1일 상반기 장학금 7791만원을 대한불교조게종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달, 올해 총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선화여고에 지원했다. 돈관 스님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이나, 불교인재 양성에 대한 은사이신 동곡당 일타큰스님의 큰 뜻을 멈출 수는 없다”며 “힘이 닿는 한 계속적인 지원을 해 불교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한신 조계종 중앙신도회 전 사무총장이 총무원장 표창패를 받았다.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9월22일 정한신 전 사무총장에게 총무원장 표창패를 수여했다.정한신 전 사무총장은 2012년 3월부터 8년 3개월간 제25·26대 중앙신도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이기흥 회장과 함께 신도조직 확대와 행복바라미 사업 등 포교활동에 앞장섰다. 이에 조계종은 종단 및 중앙신도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무원장 표창패 수여를 결정했다.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8년이 넘는 짧지 않는 기간 동안 사무총장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느라 수고 많았다”며 “이제
교육자이면서 불교 대중화에 큰 발자취를 남긴 리제재(李悌宰) 거사가 9월24일 세연을 마쳤다. 향년 93세.고인은 수원농생명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교육자의 길을 선택했다. 1963년 수원 광교산 창성사 및 인근 유적을 학생들과 답사하면서 청소년 포교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전한다. 이후 1969년 수원불교청년회와 1975년 수원불교청년회 창립을 주도했다. 특히 1970~80년대에는 학생회 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매년 수백 명에 이르는 수원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한 법회를 이끄는 등 청소년 포교에 매진했다. 향토사학자로서 지
“동국대 전산원은 학점은행제 시행 교육기관으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대학 편입과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인생에서 큰 도약을 내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을 약속드립니다”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성우 스님)가 9월1일 동국대 전산원장에 손재현 동국대 교수를 임명했다. 1991년 동국대 교수로 부임한 손 원장은 2011년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부단장과 2015년 미디어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국대 전산원이 새 원장으로
“인도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방역을 포기한 상태에서 이방인이나 다를 바 없는 티베트난민들은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특히 티베트사찰의 노스님들에게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최대한 빨리 확진자를 찾아내고 환자들을 격리·치료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들이 확보·운영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20여 년간 티베트난민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여수 석천사 진옥 스님이 서둘러 서울 전시회를 개최한 이유다. 9월16~22일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옥 스님의 두 번째 개인전 ‘선
“수도권 불자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겠습니다.”7월2일 제6대 직할교구신도회장으로 선출된 최상원 신임회장은 9월16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부처님 인연으로 당선된 만큼 불교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최상원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게 "앞으로 종단과 불교 발전, 신도회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도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최 신임회장은 임명장 수여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불자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을 특히 강조했다. 대외협력부 신설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