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그래서인지 성공에 관한 책들은 거의 베스트셀러코너에서 빠지지 않는다. 성공스토리의 내용은 다를 수 있지만 몇 가지 공통점을 들자면 뚜렷한 목표, 열정, 부지런한 노력, 창의적 사고 등일 것이다. 어떤 경우는 책을 읽기만 해도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이 생겨나기도 하고 답답한 고민에 종지부를 찍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어쩌다 일어난 강한 열의는 책의 주인공처럼 지속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또 부지런한 노력이라 생각하는 활동들은 괜한 고집을 부리지 말라는 주변의 충고와 이해 부족 속에 점점 힘이 빠져 버린다. 뿐만 아니라 막상 현실에 부딪혀 보면 계획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어 주지는 않는다.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분명 머리로는 알
승만경서 재가여성의 삶 찾아연구·사경 등 보급 적극 나서 승만경연구회 이인자 회장이 승만 보살에 빠진 이유는 승만 보살의 10대원 때문이다. 가난한 중생들에게 베풀겠다는 마음과 고독하고 갇혀있거나 질병 있는 이들을 돌보겠다는 승만 보살의 자비심에 탄복했다. 정체성이 필요했다. 혹자는 불교가 치마폭에 쌓여 있단 말을 너무도 쉽게 내뱉었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사부대중은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일터. 모두 부처님을 닮고자 발원하고 마음 속 불성을 깨닫고자 애쓰는 중생 아니었던가.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더 간절해졌다. 한국불교 재가여성들을 위한 정체성. 불교여성개발원 초대원장을 맡으면서부터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숙제였다. 고민하고 헤매는 것은 길을 찾는 여정일 뿐이었
천안 만일사 주지 마가스님이 자비명상 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 자비명상 지도자 과정은 스님과 재가 과정으로 나누어 9월부터 동국대 정각원에서 진행된다. 스님 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재가 과정은 매주 화용일 오후 2~5시, 저녁 7~10시에 각각 진행된다. 마가 스님은 “자비명상은 급하고 화를 잘 내거나,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은 분, 수행의 점검을 받고 싶은 분들 위해 마련한 과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길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070)4159-245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조계종이 8월 18일 불교의례의식 강좌를 시작으로 종단 사상 처음으로 연수교육 상설 운영에 들어갔다.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은 8월부터 12월까지 △불교교학 △전법향상 △사찰경영일반 △불교문화 △자원봉사활동 등 각 분야별 30개 연수교육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연수교육은 구족계를 수지한 모든 스님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권역별로 실시됐던 본·말사주지연수가 올 하반기부터 폐지됨에 따라 사찰 주지 스님은 반드시 1개 이상의 강좌를 이수해야 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900여 명이 스님이 분야별 강좌에 등록을 신청했으며, ‘스피치능력향상과정’, ‘신도상담지도과정’ 등은 이미 수강인원을 넘어 접수를 마감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불교의례의식’ 등 일부 강좌
옛날 인도 마두라국의 아반띠뿟따왕은 마하 깟짜나라는 훌륭한 수행자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스님을 찾아뵈었다. 당시 인도에는 카스트라는 네 종류의 신분제도가 확고했는데 사제, 왕족, 평민, 노예 등의 계급이 있었다. 왕은 이러한 신분제도에 대한 깟짜나 스님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 스님은 신분제도는 단지 세상 사람들이 만든 개념일 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의미를 잘 이해 못하는 임금을 위해 다음과 같이 자세한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왕이시여, 만약 한 왕족이 있는데 그가 아주 큰 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다른 왕족들이나 평민 노예, 심지어는 사제계급의 사람들이 그를 위해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기위해 친절히 말하지 않겠습니까?”“그럴 수 있습니다.”“또 사제나, 평민이나 노예가 있는데 그에게
위빠사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통의 소멸에 이르는 네 가지 단계부터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사성제를 가르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세 번째 성스러운 진리, 곧 열반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부처님은 사성제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고집멸도 사성제를 모르면, 우리는 윤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삼매를 닦아 그 힘으로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때, 사성제를 정확하게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할 때 우리는 열반에 도달하고 윤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성제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질과 정신의 무더기(五蘊)가 바로 고(苦)입니다. 고의 원인이 되는 갈애가 바로 집(執)입니다. 고(苦)와 집(執)은 여러분이 향상 발전시켜야 할 위빠사나의 대상입니다.
8월 18일(수) ▲화성 용주사 ‘경기불교대학 전문과정 야간반 모집’=9월 3일까지. 031)221-2324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 불사금 모연’=상시. 02)749-8646 ▲제따와나선원 ‘2010 숨 붓다의 호흡 명상 수련회’=오전 10시, 원주 푸른솔 명상센터, 10월 31일까지. 02)595-5115 ▲불교여성개발원 ‘지혜로운 여성 여성인재개발센터, 리더십 총동문회 8월 특강’=저녁 7시, 템플스테이정보센터 3층. 02)722-2102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실상사 귀농학교 25기 교육생 모집’=25일까지. 02)576-1886 ▲속리산 법주사 ‘대학 입학 수능 100일 칠석기도’=오전 10시, 삼성각, 11월 18일까지. 043)543-4755 ▲김천 직지사 ‘수능 시험
“남녀노소 불문 수련 열기 후끈…5분이면 땀 범벅” 선무도는 깨달음을 위한 실천적 방편으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요가나 명상을 아우르는 관법수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 익힐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교무술인 선무도가 최근 웰빙 바람을 타면서 현대인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몸, 마음, 호흡에 대한 관찰로 번뇌 망상을 제거하는 동시에 굳어진 근육과 틀어진 골관절을 교정하고 아름다운 체형을 가꾸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수련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도 권법이나 봉술 등을 익혀 호신술로 사용되며 패기와 자신감까지 심어주는 수행법
불교명상이 뇌의 질적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뇌과학계가 인정했다. 사진은 티베트 승려의 뇌파 측정. 우리는 불교수행(명상)이 인간의 행복과 지혜를 계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어왔다. 그리고 수행 경험자들은 자신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수행의 공덕은 물론 정신적 안정·집중력향상·행복 찾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수행을 권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어린이·청소년들의 심성계발과 학습능력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뇌과학자들의 입장은 어떨까.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 그리고 많은 뇌과학자들 역시 뇌는 변하지 않으며 마음도 뇌의 활동에 불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일상을 최초로 필름에 담아 화제를 모았던 영화 ‘선라이즈 선셋’이 DVD〈사진〉로 출시됐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지난 5월 13일 국내에 내봉된 후 10주간의 상영을 마친 ‘선라이즈 선셋’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달라이라마의 일상, 그 속에서도 끝없이 솟아나는 평화와 비폭력에 대한 실천, 자유와 자비에 대한 일깨움 등을 통해 달라이라마의 평범한 하루조차 왜 위대한 메시지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소박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런닝 머신 위를 달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달라이라마는 그저 우리 이웃의 평범한 어르신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신성하고 경건한 자세로 이어지는 오체투지와 기도 그리고 명상은 티베트인들의 영적인 지도자인 동
수준급 논문 다수…선 대중화에도 큰 기여동아시아 각국 간화선 현황도 상세히 소개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8월 12~13일 교내 중강당에서 개최한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발표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8월 12~13일 교내 중강당에서 개최한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는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이 격려사에서 밝힌 것처럼 ‘간화선 대법회의 향연’이었다. 세계 유수대학의 저명한 선(禪)학자들과 국내 학자들이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간화선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전개함으로써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우리를 넘어서 세계 선수행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이 간화선의 전통을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간화선은 대혜종고(1089~1163) 스님이 불교 교리에 익숙하지 않은 재가 지식인들을 지도하기 위해 창안한 수행법으로 원나라 때까지도 선종 사찰의 보편적인 수행법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간화선의 ‘공안(公案)’이 정형화된 송대에는 주지 스님이 공안을 이용해 상당법어를 하고 입실(入室)을 주관할 정도로 ‘이판사판’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클리대 불교학 석좌교수이자 불교학센터장인 로버트 샤프〈사진〉 교수는 동국대 불교학술원이 8월 12~13일 교내 중강당에서 개최한 간화선 국제학술대회에서 중국 선종의 공안에 대해 새롭게 고찰했다. 샤프 교수는 “간화선은 대혜 스님이 편지를 이용해 불교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문인들을 위해 간소화된 선(禪)을
전국교사불자연합회(회장 강영철)는 8월 7~9일까지 양양 낙산사에서 ‘붓다의 근본사상과 실천’을 주제로 여름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에는 전국 지부․지회 회원 13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덕 스님이 ‘대승불교의 보살행’을 마가 스님이 ‘행복해요, 자비명상’을 김성준 법사가 낙산사의 역사와 성보를, 양승규 박사가 ‘붓다의 근본 사상’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전국교사불자연합회는 이날 회보인 ‘교등(敎燈)’ 창간호 기념 법회를 봉행했으며 강순남(포항), 정희복(제주), 윤연옥(충복), 송하천(순천) 4명의 회원이 조계종 포교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휴가(休暇), 여름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교통체증으로 막히고 돈 들어가는 짜증스럽고 피곤하기도 합니다. 언제부터 휴가가 연례행사처럼 의무가 되었을까요. 휴가는 일과 놀이를 분리하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은 힘들고 고통의 반복이며, 그래서 정해놓고 휴일을 정하여 긴장과 이완, 완급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일은 자신의 가치와 원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긴장과 피곤을 무릅쓸 수밖에 없는 고통스러운 것이지요. 이처럼 오늘날 현대인들은 생계와 돈벌이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일과 놀이가 분리되지 않고 일이 놀이고 놀이가 일인 사회나 자신을 상품화시켜 돈의 가치로 환산하지 않는 사회는 휴일을 따로 필요로 하지 않는 이상적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
가끔 명상 수업이 끝났는데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우물쭈물 내 주변을 서성이는 분들이 계신다. 무슨 할 말이 있는 듯 한 데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 말을 꺼내는 것이 부담스러워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듯싶다. 반갑게 인사를 해주며 오늘 공부가 어렵지 않았는지 물어보면 수줍은 듯 공부이야기보다는 얼른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꺼낸다. 지방에서 강의가 끝났을 때 한 중년의 부인이 신세타령 비슷하게 자신의 고민을 끄집어냈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강의실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계속 듣기로 하였다. 내용의 요지는 남편의 오지랖이 너무 넓어 그것 때문에 자신과 가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남편은 사교성이 좋고 부지런해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모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을 위
OECD 국가 중 이혼율이 1위인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그만큼 많은 부부들이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가 명상으로 부부간 갈등을 해소하는 이색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홍법사는 8월 21일 오후 3시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양일간 경내 일대에서 제1회 부부 명상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부부 10쌍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20명을 참가 대상으로 해 소수정예 맞춤식 템플스테이로 진행한다. 특히 이 행사는 현대사회에서 증가하는 부부갈등의 해결을 위해 포교제일 사찰로 손꼽히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과 국제포교사인 박성봉 정신과 전문의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자리다. 프로그램은 입재식부터 부부간 인사나누기로 시작, 친밀감을 높이는 것으로 출발한다.
속초 신흥사(주지 우송)가 불교 용어 골든벨, 축구교실 등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신흥사는 8월 13~15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여름 템플스테이 ‘태양과 같은 미소로 함께 하는 여름 불교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아이들이 즐기면서 불교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눈높이를 맞췄다. 마음을 정화하는 예배·108배와 다도, 찬불가 율동, 명상 등의 사찰문화 체험 뿐 아니라 골든벨-불교 용어 퀴즈, 찬불가 율동 배우기로 아이들이 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축구교실과 담력체험을 통한 심신훈련, 물놀이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템플스테이 참가비는 4만원, 소년소년가장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간화선을 세계 학계에 알리기 위한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로버트 버스웰)은 8월 12~13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간화선, 세계를 비추다’란 주제로 동서양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간화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는 이틀간 학자들의 발표 전후로 진제, 고우, 혜국, 수불 스님 등 선사들이 선을 주제로 법문도 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불교학술원 로버트 버스웰(UCLA교수) 원장의 주도로 이뤄졌다. 한국 간화선에 매료돼 1974년 순천 송광사로 출가해 5년간 화두를 잡았던 간화선 수행자이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6월 동국대 불교학술원 초대원장으로 임명될 당시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자녀가 있다면 부모로서의 길과 불자로서의 길이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세속의 집착을 내려놓고 출가를 해야 한다.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때는 명상을 할 수 없다.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불자이면서 부모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불자로서 짧은 시간이라도 수행하려고 끝없이 많은 일거리를 처리하느라 몸부림치는 것처럼 보인다. 어느 한국인 할머니가 나에게 한 말이 있는데 그 말씀이 매우 옳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되는 것은 보살이 되는 것이야’(아빠에게도 똑 같이 적용된다)라고 그 할머니가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씀은 불자로서 수행을 하면서 성취하는 많은 덕목들을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도 체득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생태학교서 발우공양을 체험하는 아이들. 발우공양과 108배 정진, 물놀이와 숲 생태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학교가 일제히 문을 연다. 불교환경연대와 구리남양주불교환경연대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남양주 진접 봉영사에서 초등학생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생태학교를 실시한다. 조계종 사회부가 후원하는 생태학교에서는 ‘봉영사 보물 찾기’, ‘숲속의 오케스트라’, ‘오감 이용 생태놀이’, ‘공동체놀이’ 등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만든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02)720-1654 8월 6일부터 8일까지 완도 신흥사 일대에서 ‘청정의 섬 완도에서 행복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의‘제4회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