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 구름 흩어지니 만리 하늘은 파란 한 모습 마음 안 출렁이는 망상 가라앉혀 당처를 보라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수보리여, 여래는 다 알고 다 보나니, 이런 모든 중생은 이와 같이 무량한 복덕을 얻느니라.” {冶父}種瓜得瓜 種果得果 오이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과일을 심으면 과일을 얻도다. 무량복덕을 얻는 중생은 인과법에 따라 세세생생 심어놓은 인연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뜻입니다. 一佛二佛千萬佛 各各眼橫兼鼻直 昔年 親種善根來 今日 依前得渠力 須菩提須菩提 着衣喫飯 尋常事 何須特地却生疑 한 부처님, 두 부처님, 천만 부처님이 각각 눈은 횡으로 되어 있고 코는 수직으로 되어 있다. 옛적부터 친히 선근을 심어왔으니 오늘날 앞을 의지해서 그런 힘을
1. 고려시대의 승려로 중국 천태의 법통정맥을 사자상승(師資相承)하여 제13대 조사에 올라 당시 침체된 중국 천태종을 중흥시킨 스님은? ① 균여대사 ② 체관법사 ③ 의통조사 ④ 도선국사 2. 고려중기의 대각국사 의천 스님에 관한 설명으로 그 내용이 틀리는 것은? ① 의천 스님은 문종의 네번째 왕자로 11세 때 화엄종의 고승인 경덕국사에게 출가한다. ② 의천 스님은 19세에 3장에 대한 해설서, 연구서인 교장들을 수집하여 ‘속장경’ 간행을 발원한다. ③ 의천 스님은 ‘속장경’ 간행을 위한 선행 편찬 사업인 ‘신편제종교장총록’을 완성한다. ④ 의천 스님은 교주선종(敎主禪從)의 입장이 아니라 선중교경(禪重敎輕)의 위치에서 교선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3. 고려시대의 불교는 5교9산을
고전 맛보기 中庸 中에서 中庸의 道 君子中庸 小人反中庸 君子之中庸也 君子而時中 小人之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 군자는 중용을 지키고, 소인은 중용을 지키지 못한다. 군자의 중용은 군자답게 살면서 항상 때에 알맞게 행하는 것이요, 소인의 중용은 소인노릇 하면서도 꺼려할 줄 모르는 것이다. 中庸 中에서 道의 體用 君子之道 費而隱 군자의 도는 풍성하고도 감춰져 있다. 夫婦之愚 可以與知焉 及其至也 雖聖人 亦有所不知焉 夫婦之不肖 可以能行焉 及其之也 雖聖人 亦有所不能焉 匹夫匹婦의 어리석음으로도 알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지극한데 이르러서는 비록 성인이라도 알지 못하는 바가 있다. 匹夫匹婦의 불초(不肖)로도 중용을 행하기는 하지만, 그 지극한데 이르러서는 비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수보리야 너의 뜻은 어떠한가, 가히 겉모습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는가?’ 양무제의 아들 소명태자가 정리한 금강경 32분 가운데, 앞에서 배운 第三大乘正宗分에서는 보살이 四心(廣大心, 第一心, 常心, 不顚倒心)으로써 마음을 항복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第四妙行無住分에서는 不住相布施할 때 그 복덕이 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배울 第五如理實見分은 모습이 없는 모습으로 여래를 보아야 비로서 佛果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여리실견분을 천친의 27단위(斷位)에 배대하여 살펴보면 단구불행시주상의(斷求佛行施住相疑)에 해당합니다. 묘행무주분에서 머무는 바도 없고 相(모습)도 없이 보시하라고 했지만, 그렇게 부주상보시하여 32상과 80종호
身在海中休覓水 日行嶺上莫尋山 鶯吟燕語皆相似 莫問前三與後三 몸이 바다 속에 있으면서 물을 찾지 말고, 날마다 봉우리를 다니면서 산을 찾지 말지어다. 꾀꼬리의 노래나 제비의 지저귐은 (본질이) 서로 비슷하니, 이러쿵 저러쿵 묻지 말지어다. {說}淸淨水中 遊魚自迷 赫赫日中 盲者不睹 常在於其中 經行及坐臥 而人 自迷 向外空尋 身在海中 何勞覓水 日行山嶺 豈用尋山 鶯與鶯吟 聲莫二 燕與燕語 語一般 但知物物 非他物 莫問千差與萬別 청정한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가 스스로 물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혁혁한 햇빛 속에서 눈이 멀어 보지 못한다. 항상 그 가운데 있으면서 다니고 앉고 눕고 하지만 사람들이 스스로 미혹하여 공연히 밖을 향해 찾아 헤매니, 몸이 바닷물 속에 있는데 어찌 수고로이 물을 찾을 것이며 날마다 산
1. 신라 스님으로 원효 스님 다음으로 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유식사상과 정토사상에 정통하여 신라정토 이론체계를 정립한 스님은? ① 경흥 스님 ② 대현 스님 ③ 도의 스님 ④ 범일 스님 2. 아미타 정토사상은 아미타 48원을 통해 이해가 가능하다. 그 중 정토왕생의 因을 밝히는 원은 48대원중 제18, 19, 20의 3원이다. 이 원들의 내용으로 맞지 않는 것은? ① 제18원(십념왕생원) : 나의 이름 십념함에 왕생정토 원입니다. ② 제18원(장엄무량원) : 극락정토 제장엄이 한량없기 원입니다. ③ 제19원(임종현전원) : 중생들의 임종시에 마중함이 원입니다. ④ 제20원(회향개생원) : 공덕회향 왕생발원 이루기가 원입니다. 3. 당나라 사천성 정중사에서 주석하였으며 두타행과
보물 제877호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책머리에 금강경의 내용을 요약한 변상도(變相圖)가 있으며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은 본문과 발원문 등이다.[삼성출판박물관(관장 김종규) 소장품임.] {說}無住行施 施契性空 性空 無邊 福亦無際 因無住而萬行 俱沈 果闕圓常則無住之於行果 固有妨矣 因無住而萬行 爰起 得福無邊則無住之於行果 大有益焉 而固無妨矣 旣無妨矣則行行 無着 福亦不受 固其宜矣 爲甚如此 有樹元無影 生長劫外春 靈根 密密蟠沙界 寒枝無影鳥不棲 莫謂栽培何有鄕 劫外春風 花爛만 花爛만 從他採獻法中王 머무름이 없는 보시는 그 보시가 우리의 성품이 텅 빈 것(性空)에 계합한 것이니 우리의 성품 공함(性空)이 가없기 때문에 복 또한 끝이 없다. (그러나) 무주(無住) 만을 일삼고 만 가지 행을 포기하여 원만한
1. 牛山之木 嘗美矣 以其郊於大國也 斧斤 伐之 可以爲美乎 우산의 나무가 일찍부터 아름다웠는데, 큰 도시의 가까이에 있어서 도끼로 베어버리니 가히 아름답다고 할 수 있겠는가? 2. 是其日夜之所息 雨露之所潤 非無萌蘖之生焉 牛羊 又從而牧之 이 베어진 나무들이 밤사이에 되살아나고 비나 이슬에 윤택해져서 새싹이 돋아나지 않을 수 없는데, 소나 염소가 또 곧바로 싹을 뜯어 먹는다. 3. 是以 若彼濯濯也 人見其濯濯也 以爲未嘗有材焉 此豈山之性也哉 이런 까닭으로 저렇게 벌거벗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마다 그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일찍이 재목으로 쓸 나무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어찌 산의 성품이겠는가? 4. 雖存乎人者 豈無仁義之心哉 其所以放其良心者 亦猶斧斤之於木也 사람마다 다 가지
사명 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계간지 「호국영웅 사명당」 창간호가 발간됐다.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오재희)가 8월 3일 첫 발간한 「호국영웅 사명당」에는 조계종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문화관광부 정동채 장관 등 각계 인사의 축사와 함께 사명대사와 관련된 각종 문화 학술 행사가 소개됐다. 계간지 「호국영웅 사명당」에는 앞으로 사명대사와 관련된 학술토론회와 각종 사업들과 함께 국내 유명 석학들의 논문들이 게재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는 1997년 창립되어 9차례에 걸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출판 기념회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사명대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우묘린 신임 주한 미얀마 대사가 8월 18일 오후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해 두 나라의 불교 문화 교류와 주한 미얀마 노동자들의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다짐했다. 우묘린 대사는 “한국의 불자와 사찰의 후원으로 미얀마 사원 2곳을 개원해 한국에 있는 미얀마의 불자 노동자들이 이 곳에서 수행과 신행 활동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일불제자로서 불교 국가의 젊은이들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우리 종단이 도울 일이 있으면 (미얀마 노동자들을) 적극 돕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표했다. 법장 스님은 우묘린 대사에게 고려대장경 반야심경 목판본을 선물하면서 “두 나라의 불교 문화 교류를 위해서도 서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배현 기자 n
毘離耶波羅蜜精進頌 曰進修名焰地 良爲慧光舒 二智 心中遣 三空 境上袪 無明 念念滅 高下執情除 觀心如不間 何啻至無餘 비리야바라밀정진송에 이르길 ‘정진하며 수행함을 염지(焰地. 보살의 10지 가운데 제4, 焰慧地)라 함이여! 진실로 지혜의 광명이 퍼지는 것이라. 근본지(根本智)와 후득지(後得智)는 심중에서 버리고, 아공(我空) 법공(法空) 구공(俱空)은 경계위에서 제거할지니라. 무명이 생각생각 멸하니, 고하(高下)에 집착된 정이 제거되리로다. 마음을 관함이 끊일 사이 없으면 어찌 무여열반에만 이를 뿐이리오. 禪波羅蜜禪定頌 曰禪河 隨浪靜 定水 逐波淸 澄神生覺性 息慮滅迷情 遍計虛分別 由來假立名 若了依他起 無別有圓成 선바라밀선정송에 이르길 ‘선(禪)의 물길은 물결 따라 고요하고,
所謂不住色布施 不住聲香味觸法布施 이른 바 색에도 머무르지 말고 보시하며, 성향미촉법에도 머무르지 말고 보시할지니라. 本論 但指三事 爲色等 謂自身 報恩 果報 故 偈 云自身及報恩 果報斯不着 護存己不施 防求於異事 천친의 반야론에는 다만 세 가지 일이 色(추상명사로서 조건이 있는 보시)등이 된다고 가리키니, 말하자면 자신과 보은과 과보이다. 그러므로 미륵게에 이르길, ‘자신과 보은과 과보에 대한 집착을 끊어서, 자신의 존립을 위해 베풀지 않는 것도 막고 다른 일을 구하는 것도 방비하라’ 고 하였다. 1. 자신(自身): 남에게 보시하면서 자신의 영달을 구하는 것. 2. 보은(報恩): 미래에 은혜를 보답 받아야 한다는 것. 3. 과보(果報): 좋은 과보를 바라는 것. {六祖}凡夫布施
{宗鏡}涅槃淸淨 盡令含識依歸 四相俱忘 實無衆生滅度 如斯了悟 便能脫死超生 其或未然 依舊迷封滯殼 會麽 生死涅槃 本平等 妄心盡處卽菩提 열반청정이여!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진여에 돌아가게 하는 것이요, 사상(四相)이 함께 사라졌음이여! 실로 한 중생도 멸도했다는 흔적이 없는 것이니, 이와 같이 깨달으면 문득 능히 생사를 초탈할 것이나, 혹 그렇지 않으면 예나 다름없이 진여가 봉해져 미혹되고 껍질에 쌓여 있으리라. 알겠는가? 생사열반이 본래 평등하니 망심(妄心)을 다한 곳이 곧 보리로다.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도 한 중생도 제도했다는 생각이 없다는 진공의 자리,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본래 그 자리가 열반청정입니다. 이 열반청정은 푸른 하늘과 같아서 우리가 밑에서 볼 때, 구름에 가려지면 없
於法者 統標諸法 應無下 正明修行 問 菩薩萬行 何唯說一 答 萬行 不出六度 六度 總名布施 故 偈 云檀義 攝於六 資生無畏法 此中一二三 是名修行住 無着 云若無精進 疲乏故 不能說法 若無禪定 卽貪信敬利養 染心說法 若無智慧 便顚倒說法 二 別釋 어법(於法)은 통틀어서 모든 법을 표한 것이요, ‘응무(應無)’ 이하는 올바로 수행을 밝힌 것이다. 만일, ‘보살의 만 가지 행 가운데 어찌 보시 하나만 설하셨을까?’라고 질문한다면, 답인즉, ‘만 가지 행이 육바라밀을 벗어나지 않으니 육바라밀을 모두 통틀어 보시라 일컬으셨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게(偈)에 이르길, ‘보시(檀)가 여섯 가지를 포섭하니 자생(資生)과 무외(無畏)와 법(法)이요, 이 중에 정진, 선정, 지혜를 수행이라 이름 붙여 머무르라’ 하였고, 무착
{圭峰}四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卽非菩薩 무슨 까닭인가? 수보리야! 만일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곧 보살이라 할 수 없느니라. 나와 남을 구분 짓고, 구제했다는 상을 남긴다면 이것은 보살의 마음이 아니고 전도된 마음입니다. 名相이 남아 있으면 세세생생에 걸친 습기가 처처에 걸리고 진리의 문을 바로 열지 못하게 합니다. 상이 없는 마음, 이것이 바로 전도되지 않은 마음인 불전도심(不顚倒心)입니다. {說}悲化含生入無餘 智冥眞際絶能所 見有可度 卽乖眞 我人不生 名菩薩 자비로서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하고, 지혜로서 그윽히 진리에 명합하여 주와 객을 끊어야 하리라. 가히 제도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곧 진리에 어긋나고, 아상과 인상이 생
二 第一心 我皆令入無餘涅槃 而滅度之 내가 이제 모든 중생을 무여열반에 들게 해서 적멸의 세계로 인도 하리라. 무여열반은 조금만큼의 찌꺼기도 남지 않고 일체의 번뇌 망상이 모두 사라진 완전한 열반으로서 아무런 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부처님은 일체중생이 모두 이 완전한 열반의 환희 상태에 있음을 알고 손뼉을 쳤고 육조 스님은 恒淸淨으로 무여열반의 상태를 말씀했습니다. 구류중생을 절대 평등의 한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바로 광대한 마음이고, 구류중생을 모두 제도해서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열반의 모습으로 인도하겠다는 보살의 마음이 바로 제일의 마음입니다. 또, 모든 중생을 제도하되, 제도했다는 한 생각마저도 갖지 않는 마음이 항상스런 마음입니다. 卽無住處涅槃 不共二乘
1. 莊子 內篇 大宗師 第六 中에서 夫藏舟於壑 藏山於澤 謂之固矣 대저 배를 골짜기에 감추고 그물을 못에 감추어서 그것을 단단히 잘 감추었다고 생각한다. 然而夜半有力者 負之而走 昧者不知也 그러나 한 밤중에 힘센 사람이 짊어지고 달아나도 몽매한 사람은 알지 못한다. 藏小大有宜 猶有所遯 작은 것을 큰 공간에 감추는 것이 마땅하게 여겨지겠지만 오히려 훔쳐 달아날 수가 있다. 若夫藏天下於天下 而不得所遯 만약 저 천하를 천하에 감춘다면 가지고 달아날 수 없다. 是恒物之大情也 이것이야 말로 항상스런 물건의 실제 정황(實情)이다. 藏山於澤의 山은 그물을 말합니다. 남들이 훔쳐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1. 군말 (만해, 한용운) 「님」만 님이 아니라 긔룬 것은 다 님이다. 중생(衆生)이 석가(釋迦)의 님이라면 철학(哲學)은 칸트의 님이다. 장미화(薔微花)의 님이 봄비라면, 마시니의 님은 이태리(伊太利)다. 님은 내가 사랑할 뿐 아니라 나를 사랑하느니라. 연애(戀愛)가 자유(自由)라면 님도 自由일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이름 조은 自由에 알뜰한 구속(拘束)을 밧지 안너냐. 너에게도 님이 잇너냐. 잇다면 님이 아니라 너의 그림자니라. 나는 해저문 벌판에서 도러가는 길을 일코 헤매는 어린 양(羊)이 긔루어서 이 시(詩)를 쓴다. 1. 한용운 스님의 詩語 ‘님’은 바로 침묵으로 말하는 진리입니다. 유무(有無)에 관한 외도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께서 응답한 침묵
금강경 법문은, 침묵의 자리(空)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었던 해공제일(解空第一) 수보리가 그 침묵의 자리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대중의 대변자가 되어서, 침묵에 들어계신 부처님께(→법회인유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고(→선현기청분), 수보리의 질문을 받은 부처님께서는 침묵에서 나와 묘유의 진리를 얘기하는 장면으로(→대승정종분) 이어지며 넝쿨처럼 펼쳐져 나갑니다. 부처님께서는 수보리의 질문에 대해 ‘이와 같이 머무르고 이와 같이 항복받아라’ 라고 응답해주면서 구류중생을 제도해야 한다는 대원력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여 주십니다. 부처님께서 언급하신 구류중생은 고대의 인도사람들이 사유했던 우주론에 맞추어 설명된 것인데 삼계(욕계, 색계, 무색계)에 속한 중생, 사생(태(胎),
‘2005 국제차 문화대전’이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국제차 문화대전은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는 차와 다기, 다식, 차생활용품 전시와 함께 ‘차품평회’를 열어 국내·외 품질 좋은 차들을 선별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차 관련 11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티월드 홈페이지에 사전등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www.teanews.com / 02)6000-8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