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각원사는 2월28일 경내에서 조실 경해법인 스님 대종사 법계증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이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대신해 법인 스님에게 대종사 법계증과 가사, 휘장, 불자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각원사 주지 대원, 중앙종회의원 현민,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정일 스님 등 문중과 지역의 스님들이 함께했다.경해법인 스님은 1946년 합천 해인사에서 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천안 각원사와 일본 명월사를 창건해 포교와 전법에 매진했다.한편 각원사는 이날 백만
공주 학림사(조실 대원 스님) 오등선원에서 진행된 3년 용맹정진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학림사 오등선원은 3월1일 경내에서 ‘3년 철야 용맹정진 결사 대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학림사 오등선원은 2017년 2월 전국에서 모인 수좌스님을 대상으로 3년간 산문을 닫고 출입을 금한 채 하루 18시간 이상 정진하는 결사에 들어갔다.당초 24명이 용맹정진에 동참했으나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12명의 스님이 중도에 포기했다. 반면 12명의 수좌는 화두일념으로 수마와 망상의 항복을 받으며 정진에 정진을 거듭해 3년 결사의 대장정을 회향했다
“보살님, 많이 드세요. 치아 때문에 딱딱한 음식은 뺏으니까 마음 놓고 드셔도 돼요.”“거사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건강은 괜찮으신 거죠. 가실 때 좋아하시는 떡과 반찬 담아드릴 테니 식사 잘 챙기세요. 제때 식사하셔야 건강하죠.”강원도 원주시 중평길에 위치한 백련사 공양간은 정이 넘친다. 공양간을 책임지는 혜국 스님은 이곳을 찾는 어르신 누구나 부모님 모시듯 살뜰히 챙긴다. 백련사 공양간은 사찰의 음식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이웃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한 무료급식소다. 벌써 9년째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혜국 스님이 산양삼 농사와 폐지, 고철 등을 수집해 판매한 돈으로 백련사 공양간 무료급식 비용을 충당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백련사 공양간 활동에 제천 관음정사 사부대중이 동참을 약속했고, 그 첫 번째로 트럭을 보시하게 됐습니다.”제천 관음정사 주지 탄석 스님은 2월9일 백련사 공양간 이사장 혜국 스님에게 1톤 트럭을 기증했다. 탄석 스님은 지난해 충주구치소 봉사활동을 통해 혜국 스님과 공양간의 원력을 알게 됐다. 스님은 사단법인 백련사 공양간 이사로 동참을 결정했고, 신도회는 사찰 업무용 차량 구입을 위해
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는 2월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논산 강경 황산대교에서 ‘경자년 정월 방생대법회’를 봉행했다.행사에는 안심정사 본찰과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제주 등 전국 도량에서 동참한 600여명이 참석해 자라를 방생했다. 법안 스님은 “생명존중과 자비정신의 실천으로 경자년 소원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심정사는 방생법회 후 논산훈련소 수계법회를 봉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25호 / 2020년 2월 19일자 / 법보신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는 2월9일 경내 연화지에서 동안거 결제기도 및 정초 신중 칠일기도, 영가천도 사십구일, 지장기도를 회향하며 방생법회를 봉행했다.방생법회에는 주지 대원 스님과 이영철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해 연화지에 미꾸라지를 방생했다. 대원 스님은 “방생은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법회와 방생을 계기로 생명의 존중함과 귀함을 마음에 새겨 업장을 소멸하고 그 기운으로 한해 소원성취 및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원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25호 / 2020년 2월 19일
조계종 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2월4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에게 신종 코로나 아산 인재개발원 예방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우한 교민 임시 생활시설로 사용 중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방역용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가 2월2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조계종 대종사 조실 법인 스님의 74년 출가기간 동안 법문한 내용을 엮은 ‘법어집’을 출간해 봉정식을 봉행했다.신년하례법회를 겸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실 법인, 주지 대원 스님을 비롯해 이영철 신도회장, 성기만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유희열 대전충남포교사단 동부총괄팀장과 박완주·윤일규 국회의원,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주지 대원 스님은 “조실 법인 대종사 ‘법어집’은 연구와 기도. 불사로 이뤄진 스님의 생을 응축된 글을 모은 것으로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스님)는 1월21일 교정협의회와 함께 설날을 맞아 청주교도소에 사과 1200개를 전달했다.해광 스님은 “가족과 사회에 과거 일을 사과하고 상큼한 미래를 꿈꾸라는 의미에서 명절선물을 준비했다”며 “선물에 담긴 뜻을 마음에 새겨 성실히 생활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응분 소장은 “설을 맞아 고향의 향기를 전해준 것에 깊은 감사와 함께 수용자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인사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22호 / 2020년 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태고종 제14·15대 충남종무원장을 역임한 대호사 주지 근아 스님이 1월20일 입적했다.빈소는 충남 당진시 채운동 109-31 당진장례식장 무궁화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월22일, 장지는 대호사에 마련된다. 스님은 1979년 4월 황룡사에서 자월 스님을 계사로 득도했다. 봉선암, 대호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태고종 충남교구종무원장,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종무위원 등을 지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22호 / 2020년 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
세종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가 경내 극락전에 아미타부처님을 조성해 수행도량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했다.영평사는 1월12일 경내 극락전에서 ‘삼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영평사는 이날 아미타부처님과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점안하고 삼존불 조성불사의 회향의 고했다. 주지 환성 스님은 법어에서 “극락을 발원하는 불자들이 열심히 기도정진할 수 있도록 극락전에 서방 삼성이신 삼존불을 조성해 오늘 점안식을 갖게 됐다”며 “다함께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염불하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21호 / 2020년 1월 22일자
천안 화엄사(주지 도겸 스님)는 1월12일 경내에서 ‘산신탱화 점안법회’를 가졌다. 이날 점안법회는 천안사암연합회장 정일 스님을 증명법사로, 성월사 주지 고우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다.주지 도겸 스님은 인사말에서 “화엄사에 산신탱화를 모실 수 있도록 동참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용맹정진하는 기도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며 “기도로서 모든 일을 성취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화엄사 사부대중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자”라고 당부했다한편 화엄사는 매주 ‘법화경’ 철야독송을 진행 중이며 월 2회 교도소에 교정활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