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스님의 열반 108주기를 맞아 덕숭총림 수덕사가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5월16일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다례재에는 방장 달하우송, 문장 설정. 주지 정묵. 부주지 주경 스님 등 대중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다례재는 반야심경 봉독과 종사영반, 방장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의 차 공양 등으로 이어졌다.문도대표 설정 스님은 “불교가 탄압받던 시절 경허 스님은 꺼진 등을 다시 밝히셨다”며 “한국불교가 이 정도로 활발하게 참선하고 교리를 배우고 율을 배우는 것은 경허 스님의 가피와 공덕”이라고 강조
천안사암연합회(회장 정일 스님)는 5월16일 천안역 앞 특설무대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2020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회장 정일 스님을 비롯한 천안사암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여갑동 포교사단 부단장, 유희열 동부총괄팀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 김지철 교육감 등이 동참했다. 행사는 회장 정일 스님의 봉축사 연대선원 주지 지현 스님의 축원, 발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정일 스님은 봉축사에서 “삶이 힘들고 험난할 때 다함께 일심으로 기도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만년의 정토를 위해 등불을 밝혀야 한다”며 “우리
천안 각원사는 5월9일 ‘개산 44주년 기념 및 제11회 청동대불 부처님 목욕의식 대법회’를 봉행했다.명종 타종과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찬불가, 관욕, 육법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각원사 조실 법인경해, 주지 대원,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정일, 총무 해광 스님과 윤일규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 당선인, 이영철 신도회장, 성기만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동참했다.조실 법인경해 스님은 법어에서 “청동대불의 가피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가득해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며 “나아가 세계평화와
성덕종(총무원장 도연 스님)은 5월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백미 1150kg을 보시했다.천안시 성거읍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도연 스님을 비롯한 수진, 법준 스님, 이종명 성거읍장이 동참했다. 도연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부대중의 뜻을 모아 전달하는 것인 만큼 마음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망향의 동산에서 봉행되는 위령제에 대한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종명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달받은 쌀은 이장단협회를 통해 전달될 것”이라며 “성덕종 주최로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5월9일 세종시 호수공원과 조치원역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갖고 불을 밝혔다.점등식에는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 송림사 회주 덕운, 광제사 주지 원행, 황룡사 주지 선보 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오영철 세종시 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봉행됐다.회장 환성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찬탄하고 모든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호수공원과 조치원역에 탑을 설치해 불을 밝혔다”며 “오늘 밝히는 등불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장도량 서산 개심사(주지 동덕 스님)는 5월10일 ‘지장보살 및 10대왕보살 복장 점안법회’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 개심사 주지 동덕, 무문, 화승 여지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덕 스님은 “개심사 지장보살님과 10대왕보살님의 복장이 없는 것을 알고 그 뜻을 세워 복장 점안으로 주지 소임의 회향하게 됐다”며 “오늘 복장의식을 봉행하여 마음 편히 떠나게 됨을 부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방장 우송 스님은 법어에서 “오늘 점안식이 잘 이루어져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인생 전부가 행복할 수 없어도 오늘의 행복은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청주 인근의 한적한 농촌마을에 마야사를 창건한 현진 스님이 산문집 ‘꽃을 사랑한다’ 출간을 기념하고 마야사 창건 8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5월10일 봉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환 된 터라 출간법회에는 사부대중 150여명이 함께 해 모처럼 마련된 법회와 출간 기념행사에 감사의 마음을 더했다.현진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늘의 봄날을 다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그 얼마나 어마어마한 귀한 인연인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
천안사암연합회(회장 정일 스님)는 5월7일 천안 충무병원사거리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행사에는 회장 정일 스님을 비롯해 연합회 소속 회원스님 30여명과 각원사·성불사·만수사합창단, 유희열 포교사단 충청지역동부총괄팀장 등이 동참했다. 정일 스님은 봉행사에서 “연등공양 인연으로 부처님 가피가 온 세상에 충만하고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천안사암연합회는 5월16일 천안역 특설무대에서 불기 2564년 봉축행사를 개최한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37호 / 2020년 5월 13일자 /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가 4월30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입재식’을 봉행했다.주지 정묵 스님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소멸해 사바세계 중생들을 구제하고, 보살펴주길 일심으로 발원한다”고 말했다. 방장 달하우송 스님은 “굳은 신심으로 부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수행의 삶을 살아가면 모든 악업이 소멸돼 환란에서 멀어질 것”이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코로나19가 속히 소멸돼 모두가 일상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입재식에 동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원주 백련사 공양간(주지 혜국 스님)은 4월26일 원주 문화의거리에서 절편 160kg 1000인분과 영양크림 나눔행사를 가졌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전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주지 혜국 스님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의 동참으로 진행됐다.혜국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모두의 마음에 힘을 더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떡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료급식도 다시 재개하는 등 공양간의 자비나눔 실천에 변함없는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
공주 태화산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4월24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내 소화시설을 살피고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마곡사 산불 소화시설은 화재 발생시 스마트폰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스프링클러 3기를 작동시켜 목조문화재인 보물 제800호 대웅보전과 보물 제801호 대광보전 및 태화산의 소실을 방지하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곡사는 이날 경내뿐 아니라 산내 사찰과 암자를 찾아 촛불연등과 소각행위 등을 계도하는 시간도 가졌다.이 자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양승조 충
덕숭총림 초대방장 혜암 스님 열반 35주기와 제2대 방장 벽초 스님의 열반 34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4월20일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행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 조계종 전 총무원장 설정,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해 문도스님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설정 스님은 “혜암 스님은 후학들에게 정진하는 수행자의 모습을 보이셨고, 벽초 스님은 평생 산중을 지키며 수덕사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오늘 다례를 맞아 두 어른스님의 삶을 되돌아보고, 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후학이 되자”고 당부했다.한편 혜암 스님은 192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