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는 10월7일 중양절을 맞아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조상영가를 위한 합동천도법회’를 봉행했다.법안 스님 “중양절은 조상님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로 조상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그 공덕으로 여러분들의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깃들 것”이라며 “부처님 법을 배우고 지니며 따르는 진정한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심정사는 10월12일 창원법당에서 육지장보살 점안식을 가질 예정이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당진 영탑사(주지 상준 스님)는 10월7일 개산일을 맞아 ‘제2회 산신대재’를 가졌다.주지 상준 스님은 “지역 불자와 시민들이 편히 찾아와 쉴 수 있는 영탑사로 거듭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산신대재를 봉행하게 됐다”며 “지난 4월 시작된 ‘원각경’ 1000일기도로 영탑사가 나날이 발전하고 이곳을 찾는 분들이 서원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탑사는 덕숭총림 수덕사 말사로 무학 대사가 빛이 비추는 곳을 따라가보니 상서로운 바위가 있어 약사여래부처님을 조성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영탑’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7층 석
“50여년 전 어린 나이에 출가사문이 되어 부처님 시은으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웃에 자비와 이타를 실천하는 것으로 부처님의 큰 은혜를 갚아가겠습니다.”원주 백련사는 10월6일 원주 문화의거리에서 ‘제6회 야단법석 문화축제’를 열었다. 축서사 조실 무여 스님의 증명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지 혜국 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찰과 불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혜국 스님은 사찰 인근에 산양삼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금·토·일요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을 보시하고, 월·화요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부여 대조사(주지 현중 스님)가 10월12일 오후 5시 ‘구절초와 함께하는 산사문화축제’를 연다.대조사 산사문화축제는 산사 곳곳에 핀 구절초의 향기와 산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연주와 노래를 즐기는 자리다. 음악회에는 영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실제 모델인 기타 명인 최훈이 출연해 어쿠스틱음악 매력을 선보인다. 또 ‘춤추는 피아니스트’란 별명의 피아니스트 유충식과 ‘한국의 에바 캐시디’로 알려진 선주도 함께 한다. 서각과 달마도 명인 신창영 선생과 전통무용인 권성덕의 춤과 퍼포먼스도 펼쳐진다.대조사 운영위는 “구절초와 함께하는 대조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충청지역 사찰들이 결실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보은 법주사는 10월3일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문화축제를 열었다.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보살계 수계식, 숲속음악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5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고 촉감으로 느끼는 법주사 문화축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가을 산사의 아름다움과 산사음악회의 신선함, 사찰음식의 건강함으로 몸과 마음이 새로워지길 기원한다”고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가 마곡사를 비롯해 공산성, 송산리 고분 등 공주지역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축제의 마당을 펼쳤다. 마곡사는 9월27일 공주 금강둔치공원 특설무대에서 ‘전국불교합창제·음악회’를 개최했다. 마곡사가 주최하고 공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제주 리틀붓다어린이불교합창단의 음성공양을 시작으로 전국불교합창단의 교성곡 ‘붓다’ 공연이 이어졌다. 교성곡 ‘붓다’는 부처님의 탄생부터 출가, 성도,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찬탄하는 찬불가다. 위대한 성인을 찬탄하는 노래이면서, 모든 사람이
대전 현불사 주지이자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보유자 법우 스님의 전통춤 공연이 9월2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됐다.우리전통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승무보전회가 주관한 ‘제23회 법우 스님 전통춤-초지일관 명무들의 춤 나들이’는 조계종 총무원과 화엄군포교회, 전주참좋은우리절, 대전불교사암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는 현담 스님과 미건 스님을 비롯한 12명의 입춤을 시작으로 달구벌 굿걸이 춤, 호남 살풀이춤, 기원무, 승천무, 승무 등이 시연됐다.법우 스님은 “수많은 제자를 양성해 승무로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9월25일 공주시 영규대사 묘역에서 ‘영규대사 열반 427주기 추모다래재’를 봉행했다.다래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한 말사스님들과 공주시민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위패를 모신 연을 영정각에 이운하는 것으로 시작해 종사영반의 의식으로 이어졌다.원경 스님은 “오늘 다례재는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영규대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영규대사를 재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라고 말했다.다례재에 이어 행사장에는 국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문화행사가
서울 약사암(주지 성곡 스님), 창원 일심선원(주지 탄오 스님), 원주 백련사(주지 혜국 스님), 제천 관음정사(주지 탄석 스님) 4개 사찰이 9월21일 충주 비내섬에서 ‘생명존중 실천 방생대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스님과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꾸라지 치어 30kg를 방생하며 모든 생명의 행복을 기원했다. 관음정사 주지 탄석 스님은 “방생의 참 의미는 뭇 중생을 죽음의 공포에서, 병마의 고통에서, 천재지변의 고난에서 건저 주는 것”이라며 “부처님은 방생 하나만 잘 행해도 무량한 성불의 근기를 쌓는다고 할 수 있다 했
삼론종(총무원장 지민 스님)은 9월22일 서천 천룡사에서 ‘가사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삼론종 종정 혜승, 총무원장 지민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해 가사불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종정 혜승 스님은 법어에서 “검은 구름이 가득하니 해와 달이 빛을 내지 못하는 구나. 부처님 법은 만나기 어려우니 우리 모두 고마움을 안고 부처님의 길을 가는 진정한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총무원장 지민 스님은 “가사불사의 인연공덕으로 삼악도를 벗어나 열락을 얻을 것”이라며 “부처님의 위없는 진리를 깨달아 이루는 부처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가 마곡사를 비롯해 공산성, 송산리 고분 등 공주지역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축제의 마당을 펼친다.마곡사는 9월27일 오후 6시30분 공주 금강둔치공원 특설무대에서 ‘전국불교합창제·음악회’를 개최한다. 마곡사가 주최하고 공주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제주 리틀붓다어린이불교합창단의 ‘부처님 나라’ ‘고향의 봄’ 음성공양을 시작으로 전국불교합창단의 교성곡 ‘붓다’ 공연이 펼쳐진다.교성곡 ‘붓다’는 부처님의 탄생부터 출가, 성도,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찬탄하는 찬불가다. 위대한 성인을
서산 일락사(주지 경학 스님)는 9월28일 경내에서 판소리 창작극 ‘일락사에 핀 연꽃 玄音(현음)-청아 청아 심청아’를 개최한다.신중탱, 칠성탱 ,산신탱,독성탱 등 일락사 호법선신탱화 조성 100주년 기념법회를 겸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수덕사 선덕 옹산 스님을 비롯해 맹정호 서산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락사 경학 스님은 “이번 행사에 호법 선신탱화 조성 10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소리 무대에는 창극 공연과 승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