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불자회 창립 1주년 기념 및 탱화 점안식이 3월 25일 한빛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봉선사 회주 겸 동국대 역경원장 월운 스님을 비롯한 한빛은행불자회 소병식 회장, 금융단 불교운영위원장, 한빛은행불자회 회원과 가족 등 사부대중 70여 명이 동참했다. 탱화 점안식에 이어 열린 창립 기념 법회에서 월운 스님은 “IMF 관리 체제에도 불구하고 불자회를 지탱해 온 한빛은행불자회가 부처님과 불제자를 거느린 모습의 탱화를 점안한 것은 대견한 일”이라고 말하고 “한빛은행불자회 회원들은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부처님을 모시는 것은 서양적 의미의 우상 숭배를 일컫는 것은 아니다. 부처님 봉안의 참 뜻은 마음에 한 가지 원력을 다지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 충청지부 … 5월 5일 대전에 있는 불우 아동 수용복지 시설인 자혜원을 방문, 자비법회를 봉행한다. 042)543-5194 ○대한불교제과인회 … 천안시 사암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함께 5월 1일 천안 소년교도소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 겸 재소자 위문 공연을 갖는다. 0417)577-7693 ○세무사불자회 … 4월 14일 강남 봉은사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한다. 6월 둘째주 주말에는 송광사 또는 해남 대흥사로 성지순례를 떠날 예정이다. 0331)251-0355
혜총 감로사 주지 스님의 저서 《꽃도 너를 사랑하느냐》 출판을 기념하는 법회가 3월 28일 부산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성오 범어사 주지·신허 통도사 주지·정관 영주암 회주 스님과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 회장 등 6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 혜총 스님은 “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경남지사 = 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광주에 시민선방이 생겼다. 자비신행회와 광주·전남교사불자회는 4월 1일 광주 도심지역에서는 최초로 자비신행회 2층에 시민선방 한꽃선원을 마련해 개원법회를 가졌다. 자비신행회와 교사불자회는 한꽃선원을 불자와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고 참선 이론과 실수에 대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는 현장 대원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송광사 혜진 스님, 대원사 혜진 법사, 광륵사 혜민 법사 등 선원 지도법사들의 지도로 진행된다. 한꽃선원은 이날 법륜 스님을 초청해 ‘일과 수행의 통일’을 주제로 개원법회를 가진데 이어, 4월 한 달간 지도법사들의 지도로 참선 이론 교육과 실수(實修)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4월 한 달간 진행될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4월
국·공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과 폐사지 복원에 대권 주자들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 한마디로 국·공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은 "안된다"라는의견이며 폐사 복원은 정부와 교계가 함께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의견은 본지가 여·야의 유력 대권 후보 김대중 김덕룡 김종필 박찬종 이한동 이회창 최형우의원(가나다순) 등 7명에게 보낸 국·공립교욱기관에서의종교교육 타당성 여부와 폐사지복원에 대한 질의 답변서를 통해 밝혀졌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종교의 선택은 개인의 자유의사에 맡겨져야 한다"며 "종교교육을 실시할 경우 종교간의 갈등도 유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는 "헌법에 모든 국민은 종교의 권리를 가진다고권리를 부여하고 있으므로 특정 종교를 강요하지 말고 희망하는 학생
'생활불교' 실천 위해 불우 이웃돕기 적극 추진 소식지 '이뭣고' 회원 화합 길잡이 한국산업은행불교회(회장 이형관)는 `생활불교'를 실천한다는 목표아래 '88년 12월3일 불자 10여명이 주축, 서울 봉은사 창립법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활동을 전개했다. "바른 수행으로 불국정토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불교신행단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는 불교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 본사 강당에서 법회를 봉행한다. 현재 회원은 1백여명. 불교회 초대회장 김중석씨를 중심으로 교리강좌를 실시하기도 한 불교회는바른 생활태도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아래 회보 `이뭣고;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뭣고' 발간에 대해 `일하는 삶속에서 늘 푸른 마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기 위해 회보를 창
비구와 차별 없는 수행-교육 세계 유일 남방 교단에서도 비구니 차별 사라지길 세계여성불자연합회(Sakyadhita. 샤카디타) 회장 렉시 쏘머(Karma Lecshe Tsomo, 한국 법명 혜공·58) 스님이 6월 30일 방한했다. 2004년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여성불자 대회 준비와 점검을 위해 방한한 렉시 쏘머 스님은 내년도 서울 대회를 주최하는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우 스님) 관계자들과 함께 보름간 대회장소와 준비사항을 점검하게된다. 현재 샌디에고주립대학 신학 및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쏘머 스님은 1977년 프랑스에서 티베트 불교 교단의 사미니계를 받고 1982년 범어사에서 혜춘 스님을 은사로 구산 스님께 비구니계를 수지해 한
지난 2월 28일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다가 면허시험장으로 발령이 난 진록(42·광우·사진) 경사는 출근 첫 날 나름대로의 서원을 세웠다. 이곳에 여법한 불자회를 창립하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그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자신이 불자임을 알 수 있도록 단주나 불서들을 들고 다녔다. 또 굳이 먼저 불교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상대방이 불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 선뜻 다가가 불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아름다운 향이로다’라는 옛 말처럼 사람들을 편안하게 대하려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진 경사는 직원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종합정보란에 불자직원을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첫 모임에 10여 명이
의왕 청계사, 스리랑카 돕기 나섰다 寺報 통해 참상 홍보-성금 접수처 개설 의왕시 청계사가 불교나라 스리랑카 수재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스리랑카는 지난 5월 17일 발생한 최악의 홍수사태로 235명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500여 명을 넘어섰으며, 수십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나라 전체가 고통과 실의에 빠져 있다. 이에 따라 청계사는 종단차원에서 진행되는 스리랑카 돕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하고 사보를 통해 참상을 알리는 한편 종무소에 성금 접수처를 개설, 모금에 나서고 있다. 동참 문의 031)426-2221 청계사 회주 종상 스님(불국사 주지) 지난 6월 30일 봉행 된 초하루법회 법문을 통해 “이번 스리랑카의 재난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피해로 지구촌의 많은 국가들이 돕기에 나서고 있
해인사 고려대장경 전산입력이 완료돼 CD롬으로 얼마전 공개된 것을 듣고 혜광맹인불자회 문화부장 이찬씨는 팔만대장경이 점자경전으로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에 잠긴다. 점자경전. 대부분의 불자들에게 맹인들이 읽을수 있는 점자경전은 생소하다. 점자경전이 있을까 혹은 필요하다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점자경전은 상당수 만들어져 있다. 《지장경》 《금강경》 《법화경》 《천수경》 《법구경》 《42장경》 등이 이미 제작되어 있다. 또 《부처님의 생애》 《불교를 알기쉽게》 등 불교서적도 점자화 되어 있다. 서점에는 없다. 소량으로 제작되어 맹인들에게 보급된다. 점자는 6개의 점을 이용해 글자를 만들게 되어 있다. 사실 점자경전은 뜻있는 스님들과 맹인불자들에 의해 만들어져 왔다
청주 지역에서 6년을 하루같이 미평고등학교 소년불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힘써온 불자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청주 금강회관 신행회(회장 신호식)와 중앙불교 교육원 정토포교사회 등의회원들로 구성된 불자자원봉사단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이러한 봉사활동이 해가 갈수록 빛을 더해가는 것은 미평고동학교가 일반학교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미평고등학교는 지난 78년 7월8일자로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12세 이상 20세 미만의 비행 소년을 수용, 교정을 통해 건전한 소년을 육성할목적으로 설립된 법무부 산하 특수교육기관이다. 매년 2회씩 불교학생회 수련대회 개최 및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정기법회를 봉행해오고 있는 이들봉사단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어김없이 '97 겨울 불교 수련
◇11(목) △대몽고 국보전=서울 600년 기념관(옛 경희궁터)~3월 31일 까지 △대구 법왕사 불교대학 중급반 개강=053)766-3747 △동국대 불교대학원 동림동문회 신년교류회=오후 4시 동국대 정각원법당02)577-3994 △불교자원봉사연합회 동지 기도 성금전달식=오전 11시 동연합회 사무실02)723-6258 ◇12(금) △1월의 문화인물 서포 김만중 관련자료 전시회=국립중앙도서관 31일까지02)533-4142 ◇13(토) △조계종 제7회 포교대상 시상식=오전 12시 조계사 대웅전 02)725-7060 △제3회 교사불자연수및 정기총회=전국교사불자회 '학교에서의 불교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경주 진현동 서울장
교계, 정부, 정당이 함께 하는 첫 성보 보존 세미나가 열린다. 조계종은 총무원은 8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각 정당불자회, 문화재청 후원으로 ‘사찰문화재보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불교문화재의 도난과 훼손, 불법적인 거래를 방지하고, 민족문화 유산인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사찰문화재의 현황과 실태를 점검 및 보존을 위한 법률·제도적인 보완점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02)739-1830
“보살이 도솔천에서 6개의 이빨이 있는 흰 코끼리를 타고 마야부인의 몸에 들어간 뜻을 숭고하게 받들어 정각을 이루겠습니다.”지난 97년 대구지역에서 활동중인 교수·전문의·출판인 등 엘리트 불자 20여 명이 ‘상구보리하화중생’의 원을 세우고 결성한 순수 신행모임 ‘백상회(白象會)’ 회원들의 다짐이다. 회원 모두가 전문직 종사자로 구성된 백상회는 ‘상호친목 도모’라는 다소 도식적이고 가벼운 목적으로 출범했다. 모임의 사업내용 또한 정기·수시법회, 자비활동, 회원 경조사 참석 등 단순화하고 있다. 그러나 백상회는 “작은 일이나마 끊임없이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회원 모두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나이와 회원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나이는 35세∼45세, 회원수는 25명 이내. 그리고 또 하나, 반드
“저희 모임에는 아직 초심자가 많아서 불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합니다. 일차적으로 회원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 화합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지난 7월 7일 국무총리실 불자회가 발족했다. 총리실 불자회의 초대회장은 전충렬 심사평가과장이 추대됐다. “불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만치 기초교리를 중심으로 법문을 듣고 개인별로 신행 활동도 계속할 것입니다.”총리실 내 직원이 약 380명 정도가 되는데 그중 총리실 불자회(이하 총불회)에 참여한 회원은 약 25명이다. 총불회 회원들은 매월 첫째 화요일 점심 시간에 법련사에서 법회를 보기로 했다. 잠재적인 불교 신자들은 현재 총불회 발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0여 명의 회원 외에도 더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전남지방경찰청 불자회(회장 천승범)는 7월 13일 광주 향림사(주지 혜향 스님)에서 첫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 스님을 법사로 연 첫 정기법회에는 불자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발전 방안과 회원증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6월 16일 전남도청회의실에서 12개 관할경찰서 불자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법회를 가졌던 전남경찰청 불자회는 월1회 법회와 12개 경찰서 불자회 임원회의를 개최한다. 광주지사=김경태 지사장 kkt@beopbo.com
전국금융단 불교연합회(운영위원장 김윤하, 수협불자회 수석부회장)는 7월 7일∼8일 서울 수락산 도안사에서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한빛은행불자회, 농협불자회, 한국산업은행불자회, 수협불자회 등 각 금융기관 불자회 회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철야법회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반야심경 1자 1배 사경, 절하는 법, 기 체조, 참선 실수, 수계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선림 기자 knw@beopbo.com
불교회(회장 김중겸)가 창립 준비와 불자회 활성화를 위해 조직 확충에 나섰다. 지난 7월 7일 모임을 가진 서울 경기지역 경찰불교회 임원들은 23일에 열린 서초경찰서 경승법당 개원 1주년 기념법회를 돕기로 결정해 서초경찰서 행사에 적극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경승이 없는 경찰서에서 불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경승 스님을 직접 찾아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여 종로, 남대문, 용산 경찰서 등에도 경승이 정해졌다. 또 7일 모임에서는 매월 정기 모임을 가져 조직 확충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모임을 8월 25일 오후 3시 경찰청 법당으로 약속을 정하고 ‘안심-안전-안정을 위한 전국경찰불교회 창립 기념법회’를 10월 21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최하기로 정했다. 창립기념법
“저희 모임에서는 법회만 하는 게 아니라 서예와 서각, 다도도 배워요.”한국 조폐공사 경산 조폐창의 불자회인 금강회 사무국장 서응교 씨의 말이다. 금강회는 일반적인 직장 불자회와 다르게 정기적인 법회 이외에 서예와 다도 등 취미로 배울 수 있는 강좌들을 마련했다. 서예 강좌를 마련하게 된 것은 올해 4월부터다. 선생님은 바로 퇴직한 전 금강회원의 딸 김난영 씨. 경산 조폐창에 마련된 법당 ‘금강원’의 현판을 서각했던 인연으로 맡게 됐다. 마침 대구 불교방송에서 하는 서예 강좌 프로그램의 선생님이다. 매주 목요일에 3시간 정도 서예와 서각을 배우는데 꾸준하게 서예와 서각 강좌에 참여하는 사람은 10여 명이다. 이런 서예 강좌 외에도 해마다 가을에 다도 강좌를 연다. 다도 강좌는 4년째 해왔는데 초암 차연
제주지역 불자들이 개인의 전문성을 살린 네트워크를 구축해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지역 불교언론인 조인석 씨와 운전기사불자회, 불자 호텔경영인 등이 참여하고 있는 테마관광 프로그램은 제주를 찾는 전국 불자들이 수련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주지역 불자들의 테마관광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불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네트워크화 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제주 불자들이 개발한 테마관광 프로그램은 사찰과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불자들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는 ‘맞춤설계’시스템을 구축, 신행과 관광이 어우러진 제주지역 성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