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인사들이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국민의힘·대구 수성)을 격려하고자 예비후보자 개소식에 참석했다. 현직 총무원장이 국회의원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계에서 대표적인 불자 국회의원으로 알려진 주 의원이, 최근 경선을 치르게 된 만큼 당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실어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주호영 국회 정각회장이 2월 17일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팔공총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영결식이 12월3일 오전 10시로 예정돼있는 주말인 2일에도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특히 내일 봉행되는 영결식을 앞두고 스님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리기 위한 일반인들의 조문도 줄을 이었다.오전 9시 지상욱 국민의힘 전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들과 중구 구의원들의 조문을 시작으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강창일 전 주일본대사 및 전 국회정각회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이날 오전
저자는 근현대 한일관계사를 전공한 역사학자 교수 출신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제주 출신으로 17·18·19·20대 국회의원과 주일본대사를 역임한 강창일 동국대 석좌교수가 그동안 발표했던 연구 논문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엮어냈다.논문은 △일본의 조선 침략과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일본 대륙낭인의 한반도 침략 △근대 한일 간의 상호 인식 △일본의 조선 침략과 지배의 원리 △일제의 조선지배 정책 △중일 전쟁 이후 일제의 조선인 군사동원 △친일파의 형성과 해방 이후 재등장 △일본의 망언은 왜 계속되는가 등 모두 8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핵심사업 ‘천년을 세우다’ 불사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궤도에 오르기 위한 첫 발을 뗐다.조계종 미래본부는 1월11일 HW컨벤션센터에서 ‘천년을 세우다 추진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불사 추진 준비인단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스님과 재가자는 총 108명으로, 위원들은 각 분야별 사전 준비 및 자문 역할을 맡아 사업 토대를 다진다. 이후 추진위원회로 전환, 4월19일 조계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대작불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과거 천년을 세워 미래 천년을 열겠다는 의미의
불자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가 8월30일 21대 국회 후반기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후반기 회장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국회 정각회 사무처는 “‘21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장 선출의 건’을 다룰 정각회 후반기 총회를 8월30일 오후 의원회관 제8간담회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정각회 사무처에 따르면 정각회는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여야가 순번으로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전반기 회장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에서 후반기 회장을 맡는다. 정각회 내부에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대사(주일대사)가 1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3층 접견실에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불교계의 도움을 요청했다.불교계 대표 불자 정치인으로 ‘정각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창일 주일대사는 원행 스님 예방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강 주일대사는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불교계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됐던 우리 국민의 유골반환 등 주요한 문제를
국회 정각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부처님오신날 불자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표적인 불자정치인으로 활동해 온 강창일 전 의원이 주일대사로 내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1월23일 남관표 주일대사를 교체하고 후임에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4선 의원 출신인 강 내정자는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는 등 10년 가까이 일본에서 생활했고, 20대 국회에선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일본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아온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
“오늘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과 저희들의 간절한 서원이 한 송이 푸른 연꽃으로 피어나 온 생명 모두가 청안청락한 날을 누리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의 극락왕생과 국난극복을 염원하기 위한 불기 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30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음력 4월8일(4월30일)을 기해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맞아 국민과 함께 아픔을 치유하고 극복하겠다는 뜻을 모아 윤
불기 2564(2020)년 불자대상에 강창일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허재 농구감독과 동국대 경주병원이 선정됐다.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원행 스님)는 5월26일 올해 불자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올해 불자대상으로 이같이 선정했다. 조계종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회 각계 및 각층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불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불자를 선정해 불자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선정
서울 국회 중앙광장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봉축탑등이 불을 밝혔다.국회 불자모임 정각회는 5월15일 오후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대표와 강창일 정각회장, 이원욱 부회장을 비롯한 정각회원 등이 참석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오늘 성스러운 점등식에 강창일 회장님을 비롯한 정각회원, 불자들과 함께 할
‘깨침의 소리 나누는 기쁨’ BBS불교방송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BBS불교방송은 4월27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개국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 이선재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불교방송은 1989년 3월 문화공보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조계종 등 불교계 여러 종단과 대한불교진흥원 등 불교단체, 그리고 불교신자들의 성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이어 1990년
국회정각회와 국회정각회직원신도회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보시 행렬에 동참했다.국회정각회와 국회정각회직원신도회는 3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피해 구호 성금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국회정각회장 강창일 국회의원, 조기열 국회정각회직원신도회장, 손숙자 부회장, 신연희 재무가 참석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액수와 상관없이 코로나19 피해 지원 모금에 동참해 줘서 큰 격려가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염원이 하나로 모였다. 한국불교의 새로운 수행풍토를 만들어가고 있는 위례 상월선원에, 한국불교 백만원력 결집성취에 매진하고 있는 조계종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원들이 결집해 간절한 발원을 더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들은 1월29일 상월선원에서 ‘백만원력 결집 원만 성취를 위한 1차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가 뜻을 모아 마련한 법석으로,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기획실장 삼혜, 재무부장 탄하, 문화부장 오심, 사회부장 덕조 스님
“백만원력결집·사회공헌으로 위상 높일 것”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신심이 더해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지난 기해년은 감동과 환희를 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8년째 접어든 행복바라미 캠페인은 전국 20여개 지역문화제로 확대하여 불교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였습니다. 또 13년간 국내외 의료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펼쳐온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은 무료진료 300회를 진행하는 동안 4만명과 인연의 끈을 이어가며 아직도 세상은 살만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기해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다양한 송년·신년 특집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BBS 라디오는 12월25일 오전 7시 ‘아침저널 연말 특집 종교인 대담’을 송출한다. 3대 종교에서 바라본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원영 스님과 서명원 신부, 이명권 목사와 함께 논하며 우리 사회 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같은 날 오후 6시 ‘뉴스파노라마 연말 특별 인터뷰’에서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이 출연하며, 26~31일 정치, 경제, 사회, 불교를 주제로 한해를 결산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가 작은 설 동지(冬至)를 맞아 팥죽을 나누고 경자년 새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종단협은 12월20일 서울 인사동에서 ‘함께 나누는 작은 설 동지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사무총장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 스님을 비롯해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김조원 청와대 청불회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찾아준 시민들에게 팥죽과 함께 양말, 단주 등이 담긴 복주머니를 선물했다.원행 스님은 “예로부터 동지는 선조들이 작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 화합의 정치에 대한 가르침을 구했다.“원내대표가 될 때 찾아뵙고자 했으나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운을 뗀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5월12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된 봉축법요식에서 원행 스님의 봉축사를 거듭 언급했다. 당시 원행 스님은 “화합은 우리를 불필요한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고 편안함을 만드는 출발점이요, 종착점”이라며 “이제 만년 정토를 위해 공동체 구성원은 화합이라는 백만등불을 밝혀야 할 때”라
“백만서원의 원력으로 자비 평화를 기원”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세상 만물이 행복할 수 있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온 세상이 기쁜 날에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성스럽게 봉행하고 이웃과 함께 화합과 평화를 발원합시다. 부처님께서는 오직 중생들에게 모든 행복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가득하며 그곳에서 시작됨을 일깨워 주시기 위하여 사바세계로 오셨습니다. 이날은 탄신을 경축하는 국민적 축제임과 함께 부처님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어야 하며, 참된 믿음을 다시 확인함과 동시에 깨달음을 향한 높은 뜻
올해 새롭게 배포된 초·중·고등학교 도덕·윤리 교과서에 혜민 스님과 틱낫한 스님의 ‘어록’이 수록됐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는 3월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강창일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초·중·고등학교 도덕·윤리 교과서 불교 관련 서술내용 점검과 개선점을 짚었다.3월 처음 배포된 도덕·윤리 교과서는 교육부가 2015년 확정 발표한 교육과정에 의해 개정된 것이다. 혜민 스님은 중학교 도덕 교과서 중 ‘폭력 예방’ 단원의 예시에 등장했다. 단원에서는 “화가 난 상태에서는 어떤 행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편찬된 현행 초중고교 교과서에서 서술된 불교 내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와 강창일 국회의원실은 3월27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초중고 도덕·윤리 교과서 불교 관련 서술 내용 점검과 과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불교계가 요구한 사항의 반영 여부는 물론 더 개선돼야 할 부분도 발제와 토론으로 다뤄진다. 앞서 불교사회연구소에서는 연구진을 구성, 도덕·윤리 교과서 내용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