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0회 임시종회가 3월 19일 5일간의 회기로 개원된다. 이번 종회에선 총무원·교육원·포교원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 체제로 통합하기 위한 종헌 개정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무난히 통과되면 조계종은 1994년 종단개혁 후 30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3월 19~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회에선 △종헌 개정 및 종법 제개정의 건 △각급 인사의 건 △불기2567(2023)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불기2567(2023)년도 중앙종무기관·산하기관 및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의 건 △기타사항이 다뤄진다.
안건은 3월 12일, 종책 질의는 3월 14일까지 접수 받는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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