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부산 대표 신행 단체가 되겠습니다.”부산광역시공무원불자회 제10대 회장에 김봉철 부산광역시 행정자치국장이 취임했다. 4월 12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당에서 봉행된 ‘부산시공무원불자회 회장 이‧취임 법회’에서 송삼종 전임회장에 이어 취임한 김봉철 신임회장은 “언제나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앞장서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발원했다. 김 회장은 “회장이라는 소임도 인연이라고 받아들이며 이 자리에 섰다”며 “무엇보다 저 스스로 더 자세를 낮추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다가가고
천년고찰 창원 성주사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천진불과 대학생이 동참하는 삼보일배 정진을 통해 수행과 포교를 발원했다.성주사(주지 법안 스님)는 4월 13일 경내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삼보일배 정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불교대학 및 불모학당 재학생, 동문 포교사와 창원대 불교학생회, 신도가족 어린이 등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은 “탐욕과 어리석음, 분노를 내려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며 몸을 낮추다 보면 우리 마음이 깨끗해지고, 한 사
조계종 소의 경전인 ‘금강경’을 매일 합송한 1년의 정진을 회향하는 법석이 부산 장산 대원각사에서 펼쳐졌다. 대원각사(회주 안도 스님)는 4월 13일 경내에서 ‘제1회 금강경 합송 기도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 대원각사 회주 안도 스님, 김영신 반야선원 포교사회장, 박종안 포교사단 부단장, 김옥희 통도사 포교사회장,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박유순 신라문화원장, 반야선원 보리수회(회장 손승수) 소속 회원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는 법어에서 “‘금
‘즐거운 불교’를 지향하는 경남대 불교학생회 ‘불락(佛樂)’이 지역 사찰과 교수, 불자들의 원력으로 다시 태어났다.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4월 6일 경내 문수원에서 경남대 불교학생회 ‘불락’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소멸 상태였던 경남대 불교학생회는 지난 1년 정법사 스님과 교수, 재학생 및 동문, 지역 불자들의 원력으로 이날 창립법회를 통해 재출범하게 됐다. 지승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 22명으로 구성된 경남대 불교학생회는 정법사 포교국장 명원 스님이 지도법사, 노성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가 4월 6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2024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총재 정오, 부총재 도담 스님을 비롯해 부산파라미타 백명숙 회장, 김석조 전 회장, 운영위원 및 청소년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협회기 입장, 격려사, 인사말, 재학생 환영사, 선서,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총재 정오 스님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에게 스스로 경험한 것만큼 좋은 밑거름은 없다”며 “파라미타 활동의 근간인 불교는 여러분이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을 이끈 사명 대사의 호국정신을 자비와 중생구제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4월 5일 경남 밀양시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사명대사 춘계 제561회 향사 기념 호국정신의 계승과 표충사 향사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표충사가 주최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석길암 교수)이 주관한 이 세미나는 밀양 및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호국 문화의 전통을 이어 온 표충사와 표충사에서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사명대사 춘·추계 향사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
“부처님의 대자대비 정신으로 우리 사하구가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3월 29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 성불사에서 봉행된 ‘사하구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성불사 주지 혜원 스님이 신임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약천사 주지 법인 스님에 이어 회장을 맡은 혜원 스님은 “사하구를 비롯한 서부산권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환경에서 지역의 발전도 지체된 것이 사실”이라며 “서부산권 발전계획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정부의 지역발전 의지가 높고 활기를 더해가는 시기인 만큼 지역발전에 발맞춰 불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 호국선원장 원묵당 도오 대선사가 4월 1일 오후 3시 극락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납 50년, 세수 74세. 도오 스님은 1973년 극락암 경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출가 후 평생 운수 납자로 참선 수행에 진력했다. 극락암 호국선원장을 맡아 수행자들을 제접하며 선풍 진작에 앞장섰다. 스님의 영결식은 4월 3일 통도사 경봉문도장으로 극락암에서 엄수됐다. 스님의 49재는 5월 19일 49재 막재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통도사 극락암에서 봉행된다.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1724호 / 2024년 4월 10
조계종 비구니 수정문도회(회장 선철 스님)는 3월 29일 부산 송정 쿠무다에서 ‘제50차 문중총회’를 개최했다. 문도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봉행된 이 자리에는 수정문도회 고문 선주, 회장 선철, 수석부회장 성정,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 등 문도스님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는 회칙 계정·조직 개편 등이 논의됐으며,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은 문도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광용 스님은 “작은 기금이지만 문도회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4월 22~23일 양일간 ‘제124회 금정총림 범어사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지계의 인연 공덕을 잇고자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며 “수계는 어둠에서 빛을 의지하는 것으로, 금번 수계산림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만나는 인연이 될 것”이라고 동참 공덕을 강조했다.범어사 금강계단은 1826년 지리산 칠불사의 7일7야 기도 서상수계의 계맥이 이어진 가운데 1892년 만하 스님의 중국 법원사 황계계단 계맥도 함께 이어져 왔다. 범어사 보살계 수계산림은 신라와 고려의 전통
영축총림 통도사 서운암에서 봄꽃의 향기와 시조의 미학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렸다.통도사 서운암(감원 서송 스님)은 3월23일 경내 뜰에서 ‘제24회 서운암 화전시회(花煎詩會)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여류시조문학회(회장 김석이)가 주관하고 서운암과 부산·울산·경남시조시인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조시인들이 모여 화전놀이를 계승, 발전하는 장은 물론 시인들과 일반인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봄의 아름다움을 시조와 전통 음식문화로 조명해 가치를 더했다. 점심공양에 이어 진행된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축하공연, 화전 부치기, 화전을 통
부산불교교육대학 출신 승가모임 화엄승가회가 창립 9주년을 맞아 대학생 전법의 원력을 펼쳤다.화엄승가회(회장 자인스님)는 3월23일 부산불교교육대학 대강당에서 ‘화엄승가회 창립 9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화엄승가회는 부산지역에서 불교학생회가 운영되고 있는 부산대, 인제대, 부경대, 대동대, 동명대, 동아대, 해양대뿐 아니라 불교학생회 창립을 준비 중인 동의대, 부산교대까지 총 9개 대학교 불교학생회에 각 10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지원금을 보시했다. 또 각 불교학생회 대표에게 모범 신행상과 부상을 전달하며
부산 거제동에 위치한 교육·전법도량 여래선원의 여여불교대학 제5기 과정에 346명이 운집한 가운데 1년 동안의 활발한 공부를 발원했다.여래선원(주지·학장 효산 스님)은 3월17일 ‘여여불교대학 제5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번 제5기 여여불교대학에는 경전반 179명, 전문반 167명 등 총 346명이 신입생으로 등록해 도심 속 교육과 전법 도량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여래선원 주지며 여여불교대학 학장 효산 스님, 최용규 여여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추현철 동의대 음악과 교수 등 교수진과 입학생들이 참석했다. 법회는 삼귀
천태종 부산 광명사 미륵대범종이 신라 에밀레종의 음향보다 더 깊고 풍부한 울림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불사의 회향을 알리는 법석이 봉행된다.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3월29일 오전10시30분 경내에서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 법회’를 봉행한다. 이 법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비롯해 종단의 원로 대덕 스님들과 지역 내빈 및 재가불자들이 두루 참석할 예정이다. 광명사 미륵대범종은 성종사 원광식 주철장(국가중요무형문화제 112호)이 주조를 맡아 3700관, 중량 14톤, 높이 3.2m, 직경 1.9
부산불교교육대학이 지난해 상반기 개설한 첫 승려교육원을 여법하게 회향하는 보살계 수계식과 수료식을 봉행했다. 범종단 스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승려교육원은 스님들에게 불교 전반의 깊이를 더한 것은 물론 시대적 맞춤 포교 교육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 스님)은 지난 2월29일 대학 내 대강의실에서 ‘승려교육원 제1기 보살계 수계식 및 수료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계대화상을 맡은 흥교 대종사(창원 성주사 조실)를 비롯해 운영위원장 자인 스님(화엄승가회 회장), 전 송광사 율원장 도일, 전 해인사 강주 무애
“가야불교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 김해는 오랜 불교 전통 위에서 현대사회의 도심 불자들을 위한 전법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가 지닌 불교 전통을 밝히는 것은 물론 현대를 아우르는 포교 활동까지 다양하게 전하는 법등이 되어주길 바랍니다.”가락고찰 경남 김해 신어산 은하사 주지 혜수 스님이 법보시에 동참하며 김해불교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가교역할을 기대했다. 법보신문의 오랜 구독자로 신문사를 향한 격려와 응원을 한결같이 이어온 혜수 스님은 “법보신문은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이 시대 전하는 역사가의 소명은 물론 현대인
천태종 김해 해성사 금강불교대학이 첫 불교학과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전문성을 갖춘 제2기 교육과정을 출발했다.천태종 김해 해성사(주지·학장 월도 스님)는 3월4일 ‘불기 2568년 해성사 금강불교대학 제2기 불교학과·다도학과 및 제1기 명상학과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학장 월도 스님은 불교학과 박상진 외 80명, 명상학과 변영준 외 56명, 다도학과 이영실 외 22명 등 총 158명의 입학을 허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제2기로 개설된 불교학과 및 다도학과 기초반을 비롯해 제1기 명상학과와 다도학과 심화반도 개설돼
나이를 초월해 초·중등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천태종 부산 삼광사 삼광한글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마련됐다.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2월25일 경내 지관전에서 ‘삼광한글학교 제31회 졸업식 및 제32회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해 사중 소임자 스님들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김차수 부산 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최민국 총무위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을 축하하고 입학생을 격려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33명이 삼광한글학교 졸업장을 받았으며 60명이 입학했다. 수료증은 졸업생을 대표해 초등과정 이유복
천태종 창원 원흥사가 금강불교대학 제11기 및 다도학과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원흥사 금강불교대학(학장 월도 스님, 원흥사 주지)은 2월21일 경내 4층 법당에서 ‘2023학년도 창원금강불교대학 수료식’을 봉행했다. 법석에서는 원흥사 금강불교대학 불교학과 11기 64명, 다도학과 2기 21명 등 총 85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원흥사 주지며 원흥사 금강불교대학장 월도 스님은 기념사에서 “여러분께서는 육바라밀(六波羅密), 십이연기(十二緣起), 제행무상(諸行無常)의 부처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공부해 왔다”며 “지금까지 탐내고, 성내고,
자비 나눔의 원력 도량 부산 사상구 백양산 선광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2월18일 경내 대웅전에서 ‘갑진년 정초 회향 참회산림법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선광사는 부산지역 불교 언론 종사자 자녀 11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30만 원씩 총 3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은 “오늘 장학금을 받으신 청소년 여러분은 첫째로 부처님의 인연을 심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지니리라 믿는다. 그리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