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지난 4년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 토대를 만들어 가는 여정이었다면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종단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불교문화 보존 및 콘텐츠화를 위한 문화정책의 근본적인 개선, 사찰림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스님은 2월10일 올해 사업계획을 담은 신년 기자회견문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조계종 신년 계획은 연초 기자회견을 통해 공표됐지만, 올해는 전국승려대회 봉행 일정과 코로나19 확산이
북위례에 거주하는 K씨는 입안 통증으로 인해 치과를 찾았다. 귀찮음에 미뤘던 충치가 치아 뿌리까지 침투해, 통증과 불편감이 커졌기 때문이다.치아가 욱신하거나 시린 증상이 발생한 경우 대체로 충치나 잇몸 질환을 의심하게 된다. 만약 충치가 발생한 상태라면 치아 상태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손상 부위와 범위를 철저히 파악한 후 치아를 보존하는 게 중요하다.보통 충치가 발생해도 위 K씨의 경우처럼 증상을 애써 무시하거나 치과에 방문하는 게 겁이 나서 제 시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치수 조직까지 손상되어 통증이 심한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는 상황에도 불교계 내부에는 수행과 전법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기분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불교중흥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상월선원 만행결사 삼보사찰 천리순례가 교계 안팎의 많은 관심 속에 원만회향했으며, 경율론 삼장의 정수가 담긴 조계종단본 ‘불교성전’이 처음 간행됐다. 또 신도시 포교 및 군포교를 위한 광제사·홍제사 상량식 봉행 등 조계종 집행부의 원력사업인 백만원력결집 불사가 속속 성과를 보였다. 반면 변함없이 이어진 종교편향 행위에 불자들은 올해도 많은 상처를 받았다. 국·시립합창단
우리의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하지 않기에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나 심한 충치를 방치한 경우 치아를 상실하게 될 수 있다.치아는 음식물을 씹고 자르는 저작기능을 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에, 치아가 상실된 경우 영상 섭취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결손 된 부위에 인접한 치아나 구강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러한 경우 틀니나 브릿지, 임플란트 등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치아 구조에 관계없이 식립 할 수 있고 단단하게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 A씨는 최근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20대 시절만 해도 건강에는 자신 있다고 자부하는 A씨였으나, 30대가 된 이후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잔병치레가 늘어 고민이다. 건강 문제로 고민이 깊어지자, 한약을 처방받는 것은 어떠하겠냐는 직장 동료의 권유를 받았다.A씨뿐 아니라 20대에서 30대가 되면서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지고 체력이 떨어져 피곤해지는 것은 누구나 느끼는 일이다. 사람의 얼굴과 피부와 같은 부분에서 노화가 나타나듯이 체력과 건강적인 부분에도 노화는
위례에서 디자인 업무를 하는 42세 남성 L씨는 최근들어 눈이 많이 침침하다고 합니다.우리 눈은 40대가 되면 본격적으로 노화가 시작된다. 눈의 대표적인 노화증상은 주로 40대 이후에 찾아오는 노안과 백내장으로 이 시기 안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노안은 수정체의 노화로 근거리 시력조절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고,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눈 앞이 안개가 낀 듯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다. 두 질환 모두 수정체 노화로 생기는 질환인 만큼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동
계절의 변화하는 시점을 우리는 흔히 환절기라고 한다. 환절기는 철이 바뀌는 시기로 흔히, 날씨가 옷을 입고 벗는다의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물론 온도의 변화로 인해서 쉽게 감기에 걸리는 이들도 많다.환절기에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비염이다. 비염은 코안의 생기는 염증을 말하며 코 내부의 지속적인 염증과 자극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때 콧속에서 염증과 알레르겐이 만나게 된다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비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환절기에
일상 속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은 당사자에게는 적지 않은 불편함과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어깨와 허리, 목과 같은 부위가 습관적으로 결리고 아프다면, 작고 간단한 움직임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만성피로와 수면부족 등에 시달려 일상이 무기력해지는 등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현대인들은 PC나 스마트폰 등의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등 생활환경 자체가 움직임 보다는 가만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비중이 늘
정부가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종교 부지를 분양할 때에 모두 ‘자유경쟁’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뿐 아니라 지원 자격을 까다롭게 하고 있어서, ‘자유경쟁’은 명분에 지나지 않고 실제 현실은 ‘제한경쟁’과 다르지 않았다. 문제는 노태우 정권 이래 문재인 정권에 이르기까지 정권마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이유로 신도시 개발에 나서면서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그것이 도시 인구 분포에서 특정 종교인 개신교의 우위를 더욱 확대하여 굳어지게 하였다는 점이다.신도시는 단기간 내에 해당 지역의 종교지형과 종교경관을 인위적으로 재편하
남성 비뇨기 질환 중 흔하게 발병하지만 다소 생소한 질환이 있다. 바로 정계정맥류다. 이는 남성의 약 10%~15%, 난임 남성의 약 21%~41%에게서 발견돼 대표적인 남성 난임의 원인으로 꼽힌다.정계정맥류는 우리가 잘 아는 하지정맥류처럼 정맥 질환의 일종이다. 다리에 발생하는 정맥류가 우리가 잘 아는 알려진 하지정맥류라면 정계정맥류는 고환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며 생긴다. 음낭의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 혈관이 확장되면서 꼬불꼬불 엉키고 부풀어오르게 되는 것이다.소아부터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조계종 백년대계본부가 36대 집행부 역점사업인 백만원력결집불사를 알리는 대형 홍보물을 통해 3년간의 진행과정을 공개했다.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이번 홍보물은 가로 10.93m, 세로 2.5m에 달하며 4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백만원력결집불사 소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인사말, 2019~2021년 연혁이 소개됐다.2구간은 백만원력결집불사가 진행 중인 10대 사업에 대한 설명이 나열됐다. 10대사업은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분황사 건립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 △불교요양원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염원한 상월선원 만행결사의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앞두고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이 8월19일 법보신문과 특별인터뷰를 진행했다. 스님은 이날 인터뷰에서 불교 순례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번 삼보사찰 천리순례가 불자와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스님의 견해도 제시했다. 이날 인터뷰는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가 진행했다. 편집자▲상월선원 만행결사가 올해 9월30일부터 10월18일까지 19일간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진행합니다. 방장스님께서는 이번 천릿길 순례에 대해 어떻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며 삼보사찰 천리순례에 나서는 사부대중에게 특별법어를 내렸다. 진제 스님은 8월13일 부산 해운정사에서 법보신문 취재진과 만나 삼보사찰 천리순례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직접 특별법어를 전달했다. 스님은 법어에서 “지난해 (대구 동화사에서 서울 봉은사까지의) 만행결사 자비순례에 이어 사부대중이 동참해 불법승 삼보사찰을 순례하는 것은 영겁의 수승한 인연 공덕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지구촌이 코로나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것은 탐욕과 화, 무명의 망상분별로 가치관이 전
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일환으로 서울 봉은사가 위례신도시에 건립하는 상월선원 착공식이 7월6일 상월선원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정문,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범해, 총무부장 금곡, 조계사 주지 지현, 봉은사 주지 원명, 상월선원 총도감 호산 스님 등 종단 지도자들과 사부대중은 이번 불사가 한국불교 중흥을 이끌 초석이 되길 발원했다. 위례=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593호 / 2021년 7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
한국불교중흥을 발원하며 서울 봉은사가 위례신도시에 건립하는 상월선원이 종단 지도자들을 비롯한 사부대중의 발원 속에 대작불사의 시작을 알렸다. 봉은사는 7월6일 오후 2시 위례 상월선원 신축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백만원력 결집 불사의 원만성취와 불교중흥을 다짐했다.착공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종단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해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범해, 총무부장 금곡, 조계사 주지 지현, 봉은사 주지 원명, 상월선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안정적인 재원마련을 위해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위원장 금곡 스님, 이하 백만결집위)가 후원 모금 방식의 다양화를 꾀한다.백만결집위는 6월22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대한 하반기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회의에서 위원들은 회수율 저조 등 저금통 모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원 모금 방법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백만결집위는 후원모금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키오스크, 사찰디지털불전함 등 사찰 후원프로그램에 백만원력 결집불사 후원 코드 추가하는 등 디지털을 활용
봉은사 위례신도시 포교당인 상월선원 착공을 앞두고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수미산원정대를 상월선원 포교불사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불교중흥을 발원하는 상월선원이 도심포교의 중심지인 하드웨어라면 수미산원정대는 포교불사를 이끌어가는 소프트웨어이자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원명 스님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적어도 7월 안으로 상월선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6월9일 서울 봉은사 다래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은 원명 스님은 “상월선원은 한국불교의 중흥이라는 사부대중의 발원과 원력을
가톨릭·개신교 등 타종교인 보시정신에 투철종단 차원의 자비·보시 토대 마련 원력 세워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 한국사찰 불사 진행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대재앙은 평범한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일상을 멈추게 했다. 그럼에도 조계종 총무원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종단의 10대 불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승가복지에도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 타종교와 차별화된 선제적 방역도 국민적 찬사를 받고 있다.지난해 9월, 법보신문이 제36대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에서 가장 잘한 종무행정으로 ‘백만원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2019년 겨울, 위례신도시에서 진행된 아홉스님의 상월선원 천막결사 정신을 잇는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연다. 4월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텐트를 사용하는 등 ‘도심 속 템플스테이’ 수행정진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4월30일 오후 경내 수월관에서 진행된 입재식에서 주지 원명 스님은 “한국불교 중흥과 온 세상 평화를 발원하며 사부대중이 함께했던 상월선원 천막결사 정신과 수행방법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보았고 이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한국불교 중흥과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을 발원하며 시작된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전국사찰과 불자들의 적극 동참으로 2년 동안 인도 부다가야 토지 6600㎡(약 2000평, 30억원 상당)를 포함해 102억1400여만원이 모연되는 성과를 얻었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백만원력결집위원회(위원장 금곡 스님)는 4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실에서 백만원력결집불사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명 한 명 원력보살의 하루 100원 보시가 한국불교 미래 청사진을 바꾸는 원력 결집 대불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