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제2대 군종교구장에 선출된 용인 반야선원 주지 자광 스님이 취임식을 갖는다.군종교구는 7월 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1․2대 군종교구장 이․취임 법회를 봉행한다. 취임식에 앞서 오는 9일 9시 30분 조계종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자광 스님에 임명장을 전달한다. 한편, 7월 25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초대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 환송 법회는 12일 10시 국방부 원광사에서 진행된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서 순국 스님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한 가운데 조계종 군종교구는 6월 21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호국영령영가천도법회’를 열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 한국불교의 독특한 특징인 호국불교의 전통을 세운 순국 스님들이 홀대를 받고 있는데는 호국불교에 대한 이해 부족과 왜곡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수많은 외침으로 중생들이 핍박받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형성된 호국불교는 한국불교만의 독특한 전통이다. 불교가 ‘불살생’을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외적의 침략으로 인해 중생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고통의 삶을 살아가야만 했기에 인천의 사표인 스님들이 직접 무기를 들고 나설 수밖에 없었던 역사에서 유래한 것이 바로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산화한 이들을 천도하는 법회가 거행됐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스님)와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김태영)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호국영령영가천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김태영 군불총회장 합참의장 임충빈 육군참모총장 정인악군불교후원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가 이운을 시작으로 헌다․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천도의식과 국군장병 무운장구 및 국운융창 기원을 위한 기도회도 열렸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10·27법난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원학)는 2월 19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종단 주요 소임 스님들 및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1980년 군홧발에 짓밟힌 상흔을 치유하는 역사적 첫 걸음마다.” 10·27법난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원학)는 2월 19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종회의장 보선 스님들 비롯해 포교원장 혜총, 사회부장 세영, 호법부장 정만, 재무부장 정념 스님 등 종단 부장 스님들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조문환 의원 국방부 차관, 경찰청 차장 등은 제막식을 통해 명예회복심의위의 공식 활동을 축하했다. 명예회복심의위는 1980년 10월 27일 법난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당시 신군부는 군경 3만 2000명을 투입해 전국의 사찰과 암자 5731곳을 일제히 수색하고 조계종 스님 등 153명을 강제 연행해 가혹행위와 고문을 자행한 바
“10·27 법난 시 고문과 가혹행위의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관련 당사자 스님들과 관계자분들의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 8일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명예회복심의위)’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사진〉 스님이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일 공식 출범한 명예회복심의위는 1980년 10월 27일 법난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80년 당시 신군부는 군경 3만 2000명을 투입, 전국 사찰과 암자 5731곳을 일제히 수색하고 조계종 스님 등 153명을 강제 연행해 가혹행위와 고문을 자행한 바 있다. 원학 스님은 “치욕의 역사가 28년 동안 진실을 가리지 못하고 당시 피해자들과 불교를 사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명예회복심의위)’가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명예회복심의위는 1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원학 스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식 출범한 명예회복심의위는 1980년 10월 27일 법난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80년 당시 신군부는 군경 3만 2000명을 투입, 전국 사찰과 암자 5731곳을 일제히 수색하고 조계종 스님 등 153명을 강제 연행해 가혹행위와 고문을 자행한 바 있다. 위원장 원학 스님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치욕의 역사가 2
6월 4일(수) ▲부산불교교육원 ‘개원20주년 기념 일일찻집’=오전 10시, 여여선원 2층 보송찻집. 051)466-4080 ▲평창 월정사 ‘단기출가학교’=월정사, 오늘까지. 033)332-6664 ▲제천 덕주사 ‘제2기 불교 교양대학 기본교리 과정 입재식’=오후 2시, 덕주사. 043)563-1773 ▲의성 고운사 ‘선체험관 상량식’=오후 2시, 선체험관. 054)833-2324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여름방학 실습생 모집’=오늘까지, 과천복지관. 02)507-6319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순직 및 유공 군법사 참배’=오전 10시, 서울·대전 국립현충원, 02)749-8646 6월 5일(목) ▲본동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건강교육’=오전 11시, 본동종합사회복지관. 02)817-80
“붉은 피 사리, 살굿빛 살 사리, 그리고 순백의 뼈 사리. 붓다의 법체를 고스란히 모시니 2500여 년 전 따스했던 붓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24과의 영롱한 사리를 모신 세민 스님(원심원사 주지)의 손은 순간 파르라니 떨렸다. 뼈와 살과, 따뜻한 온기를 지니셨던 붓다의 모습을 얼마나 그리워했던가. 마음으로 그리고 입으로 수없이 되뇌던 붓다의 모습, 그 온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듯 따스한 빛을 발하고 있는 24과의 사리 앞에서 가슴속은 벅찬 감격과 법열로 가득 차올랐다. 은빛 사리기에 모셔진 붓다의 법체가 세민 스님에게 전해지자 이역 멀리 미얀마까지 사리를 모시기 위해 찾아온 35명의 사리 이운단은 한마음으로 석가모니불을 염하기 시작했다. 이 순간 그들은 붓다의 사리를 한반도로 모시기 위해
교계 안팎으로 장기 및 조직 기증 희망 등록 사업을 펼치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11월 22일 오후 5시 용산 전쟁기념관서 ‘2007 생명나눔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장기 및 조직 기증자 및 신청자,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서 생명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자 열린다. 행사는 장기기증 캠페인 등 실천의 장을 비롯해 기증자 및 공로자에 대한 감사 등 격려의 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생명나눔은 이날 자원봉사자 3명과 지역 본부직원, 개인후원자 1명과 단체 1팀에게 상패를 전하고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또 장기 기증 신청자 15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어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환우 3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생명나눔은 5명의 환우에 각각 200만원을 지원할
11월 21일(수)▲순천 송광사 ‘금강산림법회-청우 스님’=오전 11시, 송광사. 061)755-0108 ▲불교정책기획단 ‘2007 불교계 대선후보초청토론회’=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중앙승가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2008학년도 제18기 남·여 보육교사 신입생 모집’=보육교사교육원, 30일까지. 02)929-5004 ▲구로종합사회복지관 ‘2007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구로복지관, 12월 28일까지. 02)852-0525 ▲불교인권위원회 ‘제13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오후 2시, 조계사 설법전. 02)734-6401 ▲조계종 환경위원회 ‘불교환경의제21 실천워크숍’=오후 1시, 남산 유스호스텔. 02)2011-1822 11월 22일(목)▲부산불교신도회 ‘도시포교 성공신화 릴레이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우리사회가 동물을 전생의 이웃으로 여기는 그 날이 올 때까지 동물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선 생후 2개월 된 돼지의 사지를 밧줄로 묶어 찢어 죽이는 처참한 사건이 발생해 우리 사회를 놀라게 했다. 이른바 ‘돼지 능지처참’이라 불린 이 사건은 경기도 이천시가 지역 발전에 저해가 된다며 군부대 이전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 도중 벌인 퍼포먼스였다. 이 사건은 이후 인터넷으로 급속히 유포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이천시민들의 잔혹한 행위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능지처참’당한 돼지 천도재 그리곤 며칠 뒤, 돼지가 죽은 그 장소에 느닷없이 목탁소리가 울려 퍼졌다. 인간에 의해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의 에세이집 ‘행복한 빈손’의 출판 기념회가 13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는 속세의 나이로 회갑을 맞은 일면 스님이 회갑을 기념하는 자리대신 책을 출판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일면 스님은 이날 “이 책은 각종 회보에 기고한 글들과 법회에서 했던 법문들을 모은 것”이라며 “이 책의 수익금은 모두 군불교 후원금으로 사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나름 성의를 다해 썼으니 다소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달라”고 참가자들에게 부탁했다. 이날 자리에 내빈으로 참석한 봉선사 회주 월운 스님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사제가 아니라 종단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지도자로서 일면 스님이 차곡차곡 해야할 일과 하고 싶었던 일들을 찾아 실현해가고 있다는
일본 불교계가 과거사를 참회하고 향후 한일 양국의 평화와 공존을 염원하기 위해 한국에 (가칭) ‘세계인류평화기원 탑’을 건립하기로 했다. 일본 불교계는 6월 27일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린 제28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서 “일본에 의해 피해를 입은 한국인 영혼들을 위로하고 과거사를 참회함과 동시에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세계인류평화기원 탑’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한일 불교계는 이날 공동선언문을 채택, 오는 2009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0차대회에서 ‘세계인류평화기원 탑’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 측은 건립 장소를, 일본 측은 건립비용을 부담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한불교협의회 회장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은 이날 인사말에서 “불교가 1400여전
“나라지킨 호국영령들이여 극락왕생하소서!”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을 위로하는 대법회가 봉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 이하 군종교구)와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김병관, 이하 군불총)은 6월 10일 서울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제8회 호국영령천도법회’를 열었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이 나라를 지킨 영가들을 기리며 장엄하게 열린 이날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일면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서울 수국사 토진 스님, 합동참모본부 박인용 대장, 육군사관학교장 임충빈 중장, 한미연합사 인참부장 김동균 준장과 함께 국방부 군종실 윤종렬 법사,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 강승욱 법사, 국방부 원광사 함현준 법사 등 재경 법사 8명이 참가했다. 또 이와 함께 군불교 후원회
6월 7일 수△대한불교승가종 ‘창종 5주년 기념 법회’=오전 10시, 부산 호텔농심 허심청 2층 대청홀. 051)552-8554 6월 8일 목△만해사상실천선양회 ‘2006 세계종교지도자대회’=오후 3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14일까지. 02)2253-3989△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양·한방 건강강좌-뇌졸중 치료의 모든 것’=오후 2시, 일산불교병원 5층 대강당. 031)961-7038△조계사 ‘남도사찰 성지순례’=오전 10시 조계사 출발, 송광사·향일암·보리암, 9일까지. 02)732-2187△속리산 법주사 ‘오리숲 황토길 개통식’=오후 2시, 법주사 앞 오리숲 입구. 043)543-3615 6월 9일 금△경전연구회 ‘유식 삼십송 강좌 개강’=매월 둘째 금요일 오후 3시, 미타사 대승암. 011-903
전쟁기념관은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승병장으로 청주성을 탈환하고 금산전투에서 순국한 영규 대사(?~1592·사진)를 ‘8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영규 대사는 서산 대사의 제자로 학식과 무예, 지략이 모두 뛰어났던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쟁기념관은 8월 4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 영규 대사 추모 행사를 갖는다.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이상태 중장. 국방대학교 총장)는 6월 12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 천대대법회를 봉행했다.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55주년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발원한 이날 천도대법회는 국군불교총신도회가 2001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봉행하고 있다. 천도대법회는 전통 범패의식으로 천도재를 봉행하고 추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서는 또 전쟁상황에서 식사 대용으로 이용됐던 주먹밥 공양 및 의장대 시범, 취타대 공연 등의 행사도 열렸다. 군 불자를 비롯해 서해교전, 동티모르 등지에서 순직한 장병들의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천도대법회에서 군불총 이상태 회장은 “보훈의 마음을 바탕으로, 항상 국가와
전국이 월드컵 열기로 들끓고 있다. 온 국민이 열광하고 있는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기도 하다.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월드컵 분위기 속에서도 조용히 경건한 마음으로 옛 선열들의 뜻을 되짚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알찬 내용으로 준비되고 있다. 부산 공창사회복지관은 ‘새싹들의 그림잔치’를 준비했다. 6월 8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기 대회’다. 부산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6.25’를 주제로 한 포스터 부문과 ‘내가 사는 마을’을 주제로 한 풍경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051)363-2063 몰운대사회복지관은 ‘전몰장병 추모 위령제’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
청량리 기관차 불교법우회(회장 장만식)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도 정선 백전 초등학교와 용소 분교에 다니는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꿈과 희망을 실은 사랑의 열’ 행사를 준비한다.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들을 서울에 초대해 기관차 사무소를 견학하고 어린이 대공원과 청와대, 경복궁, 방송국과 국회의사당, 남산 타워와 전쟁기념관, 서울 종로 대각사를 돌아보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문화혜택을 상대적으로 적게 누리는 지역 중에서 강원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상학교를 선정한 이 행사는 철도청과 청량리 기관차 승무사무소 전 직원, (사)한국불교금강선원의 후원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