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뭐니 뭐니해도 '함께 식사를 한다'가 강력 추천 1순위이다. 한 상에 둘러앉아 먹거리를 나누다 보면, 첫 만남의 서먹함 속에서도 편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절을 찾아 스님과 신도들이 아직은 낯설기만 한 초보불자에게도 신도들과 함께 하는 사찰에서의 공양(식사)은 이런 서먹함을 없애는 좋은 기회가 된다. 다만 걱정은 사찰에서의 식사 예법. "공양하세요"라는 공양주 보살(사찰에서 식사 준비를 담당하는 재가 불자를 지칭)의 말에서부터 '식사'와 '공양'에는 무엇인가 다른 점이 많을 것 같다는 막연한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사찰에서는 식사를 일반적으로 공양이라고 표현한다. 그밖에도 스님이나 부처님께 드리는 것은 무엇이든지 '공양
전국 사찰이 3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일제히 출가 용맹정진에 들어갔다. 서울 서초구 정토법당을 비롯한 대구 영남불교대학, 불모산 성주사, 대구 법왕사, 부천 석왕사, 부산 해원정사 등 전국 각 사찰은 3월 2일 부처님 출가일과 9일 열반일을 맞아 8일 동안을 용맹정진 주간으로 선정, 단기출가 용맹정진에 들어간다. 정토법당은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주제로 8일 동안 출가 용맹정진의 날로 선정, 매일 3회의 법문과 발우공양 및 1000배 정진을 한다. 법왕사는 이 기간동안 10000배 정진대법회를 봉행해 불자들이 출가정신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성주사는 가산문화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보광·진제·고산 스님 등 8명의 스님을 법사로 초청해 법석을 마련하는 ‘니르바나 정진대법회’를 개최한다.
5월 4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봉축행사에 참가한 동화사 동자승들. 사진:대구지사 김영각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동자승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모습을 나타낸 동자승들은 올해 전국 10여 개의 사찰에서 50명 이상이었다.이제 겨우 7세 전후의 동자승들은 출가해서 환계할 때까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낼까. 동자승들의 역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봉축 홍보사절이다. 이들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 만으로도 봉축 홍보효과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동자승들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문제의 가운데까지 발길을 내딛으면서 불교의 사회참여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자승이 처음 등장한 90년대 말의 단순한 사찰홍보에 비해 역할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동자승들은 우선 초발심자들
6월 5일은 환경의 날.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성타 스님)는 5월 23일, 24일 양 일간 충남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불교환경워크숍을 개최했다. ‘불교환경의제 21’을 주제로 한 이날 워크숍에는 150여 명의 출-재가자들이 불교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생활 속에서 불제자가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들이기부터 수행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활동까지 폭넓은 실천 방안들이 도출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무엇보다도 불자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쉽고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불제자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폭넓은 지지를 받은 환경운동의 첫 번째 실천 항목은 스님들의 발우공양 정신
아들 내외는 늘 그래 왔던 것처럼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를 원하지만 저는 조용히 절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템플 스테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 같이 나이 많은 사람도 참여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원래 템플 스테이(Temple Stay)는 월드컵 기간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찰에 머물면서 새벽예불, 참선, 다도, 탑돌이 등을 체험하는 것으로, 숙박난 해소와 함께 한국의 불교문화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불교계에서 실시하던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지난 1천 7백여년 동안 한국인의 정신적 귀의처가 되어온 한국사찰의 산문을 열고 새벽 예불에서 저녁 공양에 이르기까지 스님들 수행생활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면
주말을 사찰에서 보내려는 불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될 주 5일 근무제로 더욱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찰에서 재가자들을 위한 주말프로그램을 마련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해남 미황사 - 한반도 땅 끝의 아름다운 천년고찰로 유명한 송광사의 주말프로그램은 토요일 저녁 발우공양을 시작으로 저녁예불, 주지 스님의 법문과 함께 차담을 나누고, 좌선삼매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음날 새벽 3시 30분 기상해 새벽예불에 참가하고 아침공양 후 스님과 함께 사찰탐방과 포행, 그리고 점심공양까지 자유시간을 갖는데 이때 미황사내 도서관을 이용해 불교경전을 읽을 수 있다. 또 등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걸어서 40분 가량 걸
전교생 3분의 1이 회원, 교리퀴즈 등 교내활동 발우공양 - 예불도 수준급, 일부러 전학 오기도 불교적 인성교육을 받아 자연스레 불자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있다. 누가 억지로 시키거나 강요해서 불자가 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불교를 몸으로 체득해 가며 시나브로 불성(佛性)을 가꿔 가는 아이들. 이들은 다름 아닌 국내 유일한 종립 초등학교인 은석 초등학교 연화 어린이회 친구들이다. 은석 초등학교 불교반인 연화어린이회는 1963년 개교와 함께 생겨 지금껏 학교교육 이외에 어린이들이 불교적 가르침을 체득해 참 불자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연화어린이회 김한기 지도교사는 “연화어린이회에 전교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31명의 학생들이 가입해 자발적인
타종교와 갈등 없어 정서안정에 도움되고 아이의 첫 학교로 종립학교를 고집한 엄마들이 있다. 학군에 따라 배정받는 중·고등학교와는 달리 학부모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초등학교. 제도권 교육에 대한 아이의 첫 경험인 이 초등학교로 종립학교를 고집한 엄마들의 이유 있는 변명을 들어봤다. ‘인성 교육’ 믿을 곳이 없었다 ‘종립 초등학교 설립’을 발원하고 있는 어머니 모임 도솔회의 회장 이정희씨. 이씨는 2남1녀의 자녀 중 막내 아들 재영지 군이 초등학교를 다니던 84년 아들을 종립 은석 초등학교로 전학시키는 결단을 감행했다. “아이의 인성 교육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하는 이 씨는 “어려서부터 불자로 자라온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 타종교 아이들로부터 따돌
초등학생들 사이에 한문 교육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오는 2005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한문이 제2외국어 영역에 포함된다는 발표가 나온 것과 함께 최근 중국 조기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또 11월 16일 실시되는 제22회 한자검정능력시험에 응시한 40여만 명의 수험자 가운데 20여만 명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에게 부는 한문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 같은 한문교육 열풍에 발맞춰 전국의 각 사찰들과 교계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한문교실을 앞다퉈 개설해 놓고 있다. 교계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한문교육은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병행해 교육하고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법회시간 이용 한자 복습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원장 선재 스님)이 11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안암동 보타사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재외교포들을 대상으로 ‘2001 하반기 국제문화학교-불교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국제문화학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불교문화체험교육은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은 외국인들의 불교문화체험을 위해 발우공양과 다도, 연등만들기, 사찰음식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선재 스님이 직접 만든 사찰음식인 김치와 오색송편, 잡채 등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02)924-8753 한신애 기자
대구 파라미타 회원들이 통도사 대웅전에서 스님의 지도로 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파라미타 대구지부가 청소년들에게 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사찰 탐방, 주말 수련회, 명상 수련 등을 접할 수 있는 ‘청소년 불교문화체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각 학교 분회별로 한 가지 이상의 행사를 마련해 파라미타 학생들은 물론 일반 학생들도 사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 파라미타 회원들이 통도사 대웅전에서 스님의 지도로 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24개 중·고교 앞다퉈 동참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파라미타 대구지부 이수열 사무국장(능인고 교사)은 “대구지부에서 단일 행사를 추진할 때 정보 부족으로 인해 회원의 30% 정도 밖에 참가하지 못했다”며 “다양한
6월 18일(수) △불교학연구회 ‘2003년 여름 워크숍 참가자 모집’=7월 7일까지. 02)2260-3128 △능인종합사회복지관 ‘생활한문 수강생 모집’=6월 30일까지. 02)577-5800 교 216 △(사)좋은벗들 ‘북한여성의 삶·꿈·恨’=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 4층. 02)587-8996 △동산반야회 ‘직장인을 위한 불교교리 강좌’=오후 7시, 동산법당, 8월 27일까지. 02)732-1206 △능인선원 ‘능인불교대학 제 36기 수강생 접수’=오전 10시, 능인불교대학. 02)577-5800 △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형제 기능강화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오전 9시, 6월 30일까지. 054)776-7522 △영주장애인복지관 ‘수화교실 초급반 모집’=6월 3
“눈높이 맞춘 프로그램 개발이 성공 요인”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대한 교계의 관심이 극히 저조한 가운데 일부 사찰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포교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특히 단기출가형식의 수행학교 및 집단 상담을 통한 심리 치료, 한문교육을 통한 교리·예절 교육, 어린이 전용 법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등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어린이·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 선덕사는 지난 2월 23∼25일까지 2박3일간 ‘참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수행학교를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중학생 11명이 참가한 이번 단기출가형식의 수행학교에서는 발우공양과 참선, 108배 정진 등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불교의식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경주 남산 순례 신라인 불심 느껴" 2박3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짜여진 스케줄이 참가자로 하여금 불심에 흠뻑 젖어들고 수행 정진토록 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모두가 느낀 소감이라 생각된다. 특히 이번 수련에서 우리 조상들의 불교신앙에 대한 자취를 더듬기위해 우리나라 불교신앙의 매카인 경주남산을 순례한 일은 좀처럼 답사하기 어려운 일로 매우 뜻있는 일이었다. 발닿는 곳마다 불상이요 남산 전체가 불적지라니 신라시대 우리 조상들의 불교신앙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울러 수련 이틀째 저녁 예불후 어둠이 깃든 대웅전 앞 다보탑과 석가탑을 돌면서 한 삼보일배의 합불정진은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불성을 느끼게 했다. 석가모니불을 염하면서 삼보전진후 일배를 맨땅위에서 하는 것이었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옷에
“생태적 생활습관과 전통정신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은 환경 보존을 위한 네트워크의 중심이다. 사찰은 환경 연대를 통해 가톨릭 신부나 개신교 목사, NGO 기구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불교 안팎의 환경 활동가들이 내놓는 ‘바람직한 사찰 환경 운동’의 방향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 분쟁 지역 주위에는 대부분 사찰이 위치해 있다. 20만 평 규모의 온천 2곳이 건립되고 있는 경북 상주시와 충북 괴산군 접경 지역의 속리산 주위에는 초암사를 비롯한 법주사 등이 있고 5만 여 평의 온천과 자연사 박물관으로 둔갑할 위기에 처한 계룡산 장군봉 자락 인근에도 갑사와 동학사가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갯벌 35%를 간직하고 있는 강화도 해안선과 19만
‘우물안 환경 운동 이제 그만’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불교계의 환경운동이 사찰이나 수행환경에 관련된 사안에만 치중할 뿐 일반 환경운동과 연계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필자는 교계의 환경운동이 단체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불자 개개인 차원에서도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계 환경단체의 실천력을 확보하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환경에 대한 불자들의 인식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불교는 가장 환경적인 교리라고 들었다. 나와 남이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불교의 연기사상은 환경운동의 근본 이념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불교의 가르침대로 나와 환경, 불교와 환경이 뗄레야 뗄 수 없다는 인식이 불자 개개인의 가슴 속에 뿌리 내려야 할 것이다. 또한 발우공양과 같은 불교의 환경윤리를 일상생활에
일반 대학의 불교학 전공교수들을 위한 합동수련회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합천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정련 스님) 주최로 실시되는 합동수련회에서는 종단의 포교 종책제시 및 의견 교환, 새벽예불, 발우공양, 산내 암자 참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신행과 불교학은 별개인가 하나인가’라는 주제로 워크샵이 개최된다. 전국 일반대학 불교학 전공 교수 40여 명은 합동수련회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 위한 단체의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총무원이 주최하고 교계 25개 환경 신행단체가 합동으로 주관한 `96 청정국토 한마당'이 1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6월 1˙2일 양일간조계사 일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생명을 푸르게 마음을 자비롭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마당극,발우공양 시연, 사찰 환경사진전시 등 색다른 볼거리가 선보여 관심을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달여 동안에 걸쳐 진행된 96자연사랑환경포스터 글짓기에 공모한 전국 초˙중고생 1백여명과 교사 20여명에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요즘 겨울방학을 맞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찰에서 실시하는 한문학당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문학당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방학동안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기 위한 보습학원보다 자녀들의 인성교육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문학당은 한문만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하루 일과를 새벽 예불로 시작해 매끼 발우공양을 하며 참선,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겸하고 있어 예절 및 인성교육까지 가능해 매년 참가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문학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인성교육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교계 한문학당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황사(주지 금강 스님) 한문학당은 2001년 1월 3일부터 1
“우리 나라 불교를 기복불교라 말하지 말라.” 대구·경북 지역불교 하면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갓바위 부처’. 영험 있는 부처님이라는 소문에 전국에서 불자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그러나 대구·경북지역에는 갓바위 부처님외에도 불교를 알리고 교리 공부에 열심인 대학생 불자들이 있다. 대학생불교연합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손재운, 이하 대경지부)회원들이 바로 그들.대경지부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등 대구·경북지역의 15개 대학 지회로 이뤄져 있다. 대경지부의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43세. 현재 약 500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대경지부가 지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의 불교를 알리는데 가장 성공한 경우는 지난 10월 27일 《만행》의 저자 현각 스님을 초청했던 것. 지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