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BTN불교라디오 전용 앱 ‘울림’을 출시했다.‘울림’은 불교관련 콘텐츠만으로 이루어져 불자들의 신행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앱으로 현재 법문, 불교음악, 독경, 명상 등 4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울림’은 기존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주 듣는 주요 채널 설정’ ‘APP 자동실행 및 종료기능’ ‘SNS 공유하기’ 기능들이 있어 청취자들의 편의를 돕는다.이밖에 BTN불교라디오 개국 1주년을 기념해 광덕, 무진장, 서암, 정락, 대행 스님 등 한국불교를 대표했던 큰스님들의 음성법문을 서
마음 헛헛한 어르신들을 치유해 자존감과 행복감을 증대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은 3월8일 “우리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인성계발과 마음평화와 안정, 건강한 삶 영위를 목적으로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어르신 마음거울 108’이다. 2012년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어린이 마음거울 108’, ‘청소년 마음거울 108’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안드로이드·IOS 운영체제로 나온 ‘어르신 마음거울 108’ 시나리오는 노후 가치관 형성에 무게를 뒀다.
미국의 기업가였으며 애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에게도 고난의 시기는 있었다. 1975년, 스티브 잡스는 대학에 입학한지 6개월 만에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퇴했다. 이후 수개월을 방황하다 동양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향했다. 인도로 떠나기 위해서다.대학 중퇴 후 인도로 여행삭발 후 명상하며 불교 매료고향 돌아와 선불교 만난 후수행 프로그램도 적극 참여출가 뜻 접은 후 사업에 매진선불교 활용해 아이디어 개발명료하고 간결한 제품 출시세계에 ‘디자인 혁명’ 일으켜
미학은 18세기에 비로소 성립된 학문으로, 감성과 예술작품, 그리고 미적 가치를 탐구하는 철학의 한 분과이다. 미학이 이처럼 뒤늦게 학문으로서 출발했다는 사실은 감성이 근대 이전에는 진지한 학문의 대상으로 취급받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사실 감성은 서양뿐 아니라 동양에서도 진리 추구와 무관하거나 심지어 방해가 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격외도리(格外道理)”를 주장하는 선종의 감성적 성격을 규명하려는 시도들 역시 애당초 선(禪)과 어울리지 않는, 아니 그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 아닐 수 없다.미학은 18세기 성립된 학문격외도리
포교연구실장 법상 스님 주장스마트폰 바른 사용 토론회서청소년 마음거울 108·명상 제안“강압적 금기보다 건전한 계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420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 치유를 위한 종교계 프로그램 중 불교 인성계발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법상 스님은 12월22일 연세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종교계 패널로 참가해 불교 인성계발콘텐츠를 제안했다. 토론회는 ‘스마트쉼 운동! 이제는 실천입니다!’를 부제로 스마트폰 중독문제에 대한 규제와 제한보다
채혜원(53, 성월행)씨는 비로소 보고 느꼈다. 백봉 김기추(1908~1985) 거사의 새말귀와 거사풍을 조금이나마 곁에서 지켜봐서다. 백봉 거사 제자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보고 싶어 참여한 철야정진이었다. 명리학과 주역으로도 풀리지 않는 숙제가 생사문제였다. 아직 해답으로 가는 길에 몇 발자국이나 내디뎠는지 몰랐다. 그래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낯설지 않았다. 2박3일 동안 백봉 거사의 9시간 설법, 45분씩 좌선 15번. 정진만 강요하지 않아 좋았다. 특히 백봉 거사 설법을 육성으로 직접 들을 수 있어 감회가 남달랐다. 그에게 백봉
시가총액 8조원에 이르는 IT기업 다음카카오의 최고경영자(CEO)에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가 내정됐다. 그는 1980년생으로 불과 36세의 젊은이다. 그런 그에게 8조원에 이르는 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 권위주의적인 문화에 찌들어 있는 한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그의 나이만큼이나 주목받는 것이 있다. 36세 젊은이를 최고경영자로 발탁한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철학이다. 김 의장은 지식의 저주에 갇히지 않을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지식의 저주란 기존 지식에 매몰돼 있으면 그것을 뛰어넘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
독경음원, MP3 형태로 배포라디오 ‘울림’, 팟캐스트 진출카카오톡에 옐로아이디 개설KTX 모니터에 콘텐츠 제공도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TV 이외의 다양한 플랫폼을 접목한 불교문화 콘텐츠 보급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BTN은 홈페이지에서만 다시 볼 수 있었던 ‘나를 깨우는 108배’와 사시예불, 한글 새벽예불, 금강경 등의 독경음원을 MP3형태로 배포한다. ARS후원전화(060-800-7000)를 걸면 문자로 URL주소를 제공하고,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는 108배와 독경 MP3를 스마트폰에 저
근래 불교계에서 불교의 핵심사상인 무아(無我)와 배치되는 사상들이 적지 않다는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강병균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가 6월9일 ‘남 진제의 진화론 부정과 북 송담의 현대과학 폄하’라는 긴 글을 보내왔다. 강 교수는 기고문을 통해 오늘날 불교계의 많은 스님들이 무아사상과 정면으로 위배된 참나를 주장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특히 현재 최고 선승으로 일컬어지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용화선원장 송담 스님의 ‘과학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편집자 주-과학은 의견을 바꾸는 것을 생명으로 하고 종교는 의견을 바꾸지
20세기 후반 프랑스의 철학자․사회학자․작가로 활동하며 철학․문학․영화․예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저작들을 발표해온 질 들뢰즈는 ‘타락한 정보가 있는 게 아니라 정보 자체가 타락한 것’이라고 넘쳐나는 정보의 문제를 지적했고, 하이데거는 여기에 더해 ‘정보란 명령이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혹시 그 정보, 아니 하이데거의 표현처럼 ‘명령을 듣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공포에 사로잡히고 있기에 나온 말이다.책도 그렇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책들이 새롭게 출간되
조계사 국화축제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도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꽃길을 걸으면서도 눈 앞에 펼쳐진 ‘화엄국토’ 현장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카메라(CAMERA)는 라틴어로 ‘방, 침실’이라고 하는데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어두운 방’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그 ‘어두운 방’을 들여다보자.사막과 초원을 오가며 움막생활을 했던 아랍인들은 천막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빛이 들어 와 어두운 천막 안에 바깥의 풍경을 거꾸로 비추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됐다. 빛의
힐링 열풍과 더불어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명상은 마음의 흐름과 변화를 알아차려 온전하게 깨어있는 자신과 만나는 수행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한 채 명상을 시도하다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곽도영 철학박사가 현대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저서 ‘참나를 찾는 행복명상’을 통해서다. 책은 현재 용인대에서 명상학을 강의하고 있는 저자가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강연활동과 사찰 명상법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책은 전체 10강으로 구성됐으며 ‘
2013년 11월24일, 금강경 간경을 만독했다. 지금까지 날 돌아보면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다. 가족 중에서도 특히 엄마와는 물과 기름 같은 뭔가 모를 그런 거리감과 서운함이 있었다. 일을 하면서는 일복이 참 많아 일에 치였었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으면서도 지나고 보면 이용당하곤 했다.허우적거렸던 상황들이 너무 싫었다. 가족 간이든 스스로든 밑이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삶 어느 곳에서든 뭔가가 꼭 새어나가는 모양새였다. 그런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절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러다 금강경을 만나 공부하게 됐다. 공부를 많이 하면
오늘날 가장 성공한 온라인 저널리즘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블로그 뉴스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 정치,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건강 등 폭넓은 주제를 약 700명의 기자와 4만명의 블로거가 집필하고 있는 사이트에 불교 기사와 칼럼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하루에도 수백 건의 기사와 칼럼이 업데이트되고 전 세계인들과 블로깅하는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알아차림(Mindfulness)’이다. 초기불교 수행법에 기반한 알아차림은 최근 단순한 명상뿐 아니라 업무 성과 등에도 긍정적인
2014년 1월1일 첫 방송 남·여 전문아나운서 진행 애플TV로 전 세계 송출도 “한국 불교문화 알리겠다”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이 2014년 1월1일부터 불교방송 TV를 통해 다양한 불교계 소식을 망라한 종합 와이드 뉴스 프로그램을 출범시킨다. 교계 지상파 언론사인 불교방송이 준비하고 있는 TV뉴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교방송은 12월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의 주요 현안들을 불교적 시각에서 재해석, 비판하고 불교와 연관된 일반 뉴스들도 적극 발굴해 새로운 스타일의 불교뉴스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 오전 7시·10시30분, 오후 6시30분에 20분간 방송되며
산골 작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밤 늦게까지 가르침 주셨던 분 오늘날 교육자 사명 되새기게 해 기원전 500년경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은 流轉한다(panta rhei)”고 했다. 모든 사물은 부단히 생성·변화·유전한다고 보고, 이 생성·변화를 지배하는 영원한 법칙을 로고스라고 불렀다. 고인이 된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가 늘 이야기한 “Everything is in the Flux(모든 것은 변화·유전한다)”라는 원리도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부처님이 가르치신 연기사상도 만물이 고정불변하지 않고 생성·변화되어 성·주·괴·공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다.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면서 많은 선생님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게 된다. 훌륭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은 부
▲'어린이 마음거울 108 지침서' 조계종이 어린이, 청소년 심성을 개발하고 미래불자 양성을 위한 지침서를 보급한다.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1월17일 “‘어린이 마음거울 108’ 등 지침서 3권을 발간했으며 각 사찰에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는 ‘어린이 마음거울 108 지침서’, ‘청소년 심성개발 프로그램 지침서’, ‘월호 스님의 청소년 힐링캠프 가이드북’이다. 종교가 없는 어린이, 청소년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어린이 마음거울 108 지침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보급했던 ‘어린이 마음거울 108’를 교실이나 법회에서 활용할 때 지도하는 방법이 담긴 교사용 책자다. 108가지 발원문에 맞는 교훈, 창의력과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10월29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자간담회에서 “어린이·청소년 마음거울 108, 육바라밀, 성불도 놀이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심성을 치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곧 출시된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10월29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자간담회에서 “어린이·청소년 마음거울 108, 육바라밀, 성불도 놀이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교원이 발표한 앱 4개는 무관심 속에 늘어나는 어린이·청소년 범죄를 비롯한 각종 문제들에 초중고교생을 위해 개발됐다. 앱은 생활수행형과
▲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로 실시한 ‘제1회 템플스테이 대학(원)생 광고 공모전’에서 ‘애플회식’ 팀 이건희(24, 상지대 시각영상디자인과), 조정화(22, 상지대 시각영상대자인과)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템플스테이 광고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공동주최로 실시한 ‘제1회 템플스테이 대학(원)생 광고 공모전’에서 ‘애플회식’ 팀 이건희(24, 상지대 시각영상디자인과), 조정화(22, 상지대 시각영상대자인과)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건희, 조정화 학생은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템플
한림대 생사학연구소가 인문한국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림대는 8월29일 “한림대 생사학연구소(소장 오진탁)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지원사업(HK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HK교수 2명, HK연구교수 5명을 신규 임명하는 등 연구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문한국지원사업은 대학 내 연구소 중심의 연구체제를 확립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생사학연구소는 매년 5억원씩 10년간 5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생사학연구소의 과제명은 ‘한국적 생사학 정립과 자살예방 지역 네트워크 구축’이다. 이는 1903년 메치니코프가 처음으로 사용했던 ‘Thanatology’(죽음학)을 한국 상황에 맞게 정립시키고 국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