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요청을 받아들여 12월5일 예정된 제2차 민중총궐기가 평화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속히 정부·정치권과 대화 추진평화로운 집회문화 정착에 노력“경찰에도 협조 구하겠다” 밝혀화쟁위원회는 11월24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요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이 같은 내용의 방침을 정했다. 앞서 화쟁위는 23일 한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12월5일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의 평화로운 진행 △정부와 노동자 대표간 대화 △정부의 노동법 개정 추진
경찰 수배를 받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해 들어왔다. 조계사가 조계종 총본산이고, 이 도량에 조계종 총무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는 조계종 품으로 피신한 것이나 다름없다.이 사실을 접한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교계에 ‘가르침’을 전했다. 그것도 조계종 총무원이나 조계사 관계자들을 만나 전한 게 아니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발언한 것이라 하니 충격적이다.“조계종이 한상균 위원장을 보호하는 인상을 국민에 줘서는 크게 대접 받지 못할 것이다. 조계종 지도자들께서는 한상균 위원장을 설득해 검찰에
조계종이 사회적으로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반목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적극 중재에 나섰다. 특히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불교 가치로 사회 약자를 끌어안으려는 행보를 지속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화쟁위, 한상균 중재 요청수용키로 결정 이목 집중쌍용차·철도 민영화 등 기존 중재 전력 부각되며극단적 반목 해소 기대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1월19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경찰 수배를 피해 16일부터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끌어안기로 결정했다. 또 “당사자, 정부와 함께 지혜로운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이어 이번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조계사가 치외법권이냐”며 경찰 투입을 주장하는 등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청원 최고위원이 “한상균 위원장을 보호하면 국민에게 대접받지 못할 것”이라며 조계종을 비난했다가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진정되던 갈등국면이 김 의원 발언으로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11월20일 YTN 라디오서 발언“경내에 경찰 투입해 검거해야”“범법 비호처럼 이용돼선 안돼”조계사 “폭력적 주장 불교탄압”“무분별한 발언 참회하라”촉구새누리당과 불교 갈등 재점화김진태 의원은 11월20일 YTN 라
“수배 중 조계사로 들어온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요청을 수용한 화쟁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극단적 대립을 해소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퇴휴 스님)는 11월20일 “고통받는 중생을 품는 게 불교”라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요청을 수락한 화쟁위의 결정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실천승가회는 “이번 사태는 매우 엄중하다. 국민들의 의견이 갈리고 여러 가치판단이 상호 충돌하는 등 자칫 사회갈등의 기제로 작용할 개연성도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극
화쟁위, 11월19일 우회적 입장표명“고통 받는 중생 끌어안는 게 불교”여론 감안해 직접적 표현 없었지만‘약자 품겠다’ 종단 공식 입장될 듯“당사자·정부 만나 중재 모색” 밝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조계사에 은신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화쟁위(위원장 도법 스님)가 “고통 받는 중생 끌어안는 게 불교의 소명”이라고 밝혀 당분간 조계사 경내에서 한 위원장을 보호할 것임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또 한 위원장의 중재요청에 대해서는 “당사자와 정부 등과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우리는 조계종이 유성기업 때나 철도파업 노동자 피신 때와 같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서도 부처님에 뜻에 따라 보호해줄 것을 요청합니다.”정의평화불교연대(공동대표 김광수, 이도흠, 최연, 형난옥)는 11월19일 “피신한 중생은 내치지 않는 것이 부처님의 뜻”이라며 조계종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보호를 요청했다. 정평불은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11월18일 조계사측에 신변보호와 이에 대한 조계종 화쟁위원회의 중재를 공식 요청했다”며 “이에 노동자와 국민들은 조계종과 화쟁위원회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
도법스님, ‘한상균 위원장’ 해법 마련진보·보수 대립 속 어떤 대안낼지 관심서울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에 중재를 요청한 가운데 화쟁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한다.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도법 스님은 11월19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한상균 위원장과 관련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쟁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2010년 6월 출범한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그동안 사회 현안과 관련해 중도적 관점에서 갈등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조계사 양해 없이 들어와 죄송사회적 약자 목소리 외면당해불교계, 화쟁으로 중재해 주길현안 해결되면 법 심판 받겠다기도와 독서 등으로 하루 보내“10만, 15만 노동자와 농민들이 서울광장에 모였습니다.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도 정부와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와 농민의 간절함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의미에서 마지막 보루인 종교, 조계사를 찾았습니다. 무례하고 어려운 부탁이라도 부처님 화쟁의 마음으로 껴안아 주실 것을 거듭 청원합니다.”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서울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계종 화쟁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중재 요청을 했다.한상균 위원장은 11월18일 오전 조계사 부주지 담화 스님, 총무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중재 요청과 함께 신변 보호 요청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조계사 측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고 들어오게 된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조계종 화쟁위원회에서 중재에 나서달라”고 말했다.조계사와 총무원 측은 한 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논의한 뒤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4~
화쟁위, 10월1일~11월27일대상 300만원 등 상금 수여 조계종이 갈등과 분열을 넘는 화쟁 정신을 널리 파종하기 위해 소설가 김선우의 장편소설 ‘발원’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 불교신문, BBS불교방송, BTN불교TV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동국대학교, 중앙신도회 등이 후원한다.지난 5월 단행본으로 출간된 ‘발원-요석 그리고 원효’는 2012년 김선우 작가가 불교신문에 1년 동안 연재한 ‘세 개의 달’을 엮은 것이다. 당시 화쟁위원회는 화쟁 사상을 범국민적
우리사회 갈등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쟁위 활동에 대한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양측의 견해를 ‘화쟁’하기 위한 좌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좌담회는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과 도법 스님의 행보에 비판적 입장을 밝혀온 이도흠, 우희종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시종일관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에 ‘화쟁을 화쟁하겠다’는 좌담회 취지와 달리 양측의 상반된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나 좌담회 개최의 취지를 무색케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도법 스님 “존중·배려가 화쟁”이도흠 “구조적모순 해결부터”“당사자 대화 이끈것 성과”에“오
9월 16일(수)▲서울 길상사 ‘불교입문과정 31기 개강’=매주 수요일 오후 1시40분, 경내 설법전, 11월25일까지. 02)3672-0036 9월 17일(목)▲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 ‘제2회 붓다복지향기 축제’=오전 10시, 서울 정립회관 종합체육관. 02)466-6242 ▲현대불교연구원 ‘2015년 불교아카데미 목요강좌-중론’=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부산 양정불교회관, 11월5일까지. 010)2557-3140 9월 18일(금)▲서울 능인선원 ‘특별순례’=오전 6시30분 법당 앞 출발, 설악산 봉정암. 010)8860-
우리 사회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화쟁(和諍)’에 대한 다양한 이견을 화쟁으로 풀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화쟁문화아카데미(대표 조성택)는 9월2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화쟁문화아카데미에서 ‘화쟁을 화쟁한다’는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좌담회는 화쟁이 또 다른 쟁점으로 형성되는 가운데 화쟁을 화쟁으로 풀어보고자 마련된다.이에 따라 좌담회는 우리나라 갈등해결학 박사 1호인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이 사회로 도법 스님과 조성택 대표, 박병기 한국교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불교통일선언의 의미를 살펴보고 실천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민추본은 7월2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15 불교통일선언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16일 세계간화선무차대회에서 발표한 ‘불교통일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점검하고 대중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한차례 연기됐었다.서재영 불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불교통일선언의 의미를 살펴보고 실천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민추본은 6월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공존, 상생, 합심의 불교통일선언, 그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추본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날 토론회는 지난 5월16일 세계간화선무차대회에서 발표한 ‘불교통일선언’의 의미와 성과를 검토하고 대중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재영 불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학교 전체를 혼돈으로 몰아넣어교수회장 본연의 임무와도 괴리자기 논문의혹에는 구차한 변명무책임 지속되면 불신임 전개‘자기표절의 완성판’이라는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한만수(국문과 교수) 교수협의회장이 동료교수를 폭행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불교대학 소속인 혜원, 해주, 종호 스님을 비롯해 우제선, 황순일 등 교수 일동은 4월22일 ‘교수협의회장 한만수 교수의 책임지는 자세를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총장선거 및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학내에서 동료교수에게 폭행을 가하고 학교 전체를 혼돈으로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장(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이 3월18일 불교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3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유지원 신임 운영위원장은 “전 운영위원장과 단체들의 공의를 모아 불교시민사회단체 연대조직으로 확고한 정체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불시넷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각 소속 단체들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불교시민운동에 대한 정체성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연대 단체에 소속된 개별 단체들이 역량을
1월14일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종교로서 사회적 책무 다할 것”‘100인 대중공사’에 기대감 가져“비판‧견제 수용해 로드맵 수립”광복 70주년 ‘불교통일선언’ 발표소외계층 위한 자비나눔도 약속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소통과 화합, 혁신으로 종단의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의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자승 스님은 1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종단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자승 스님은 ‘화해’ ‘소통’ ‘화합’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면서 종교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동국대 교수들이 학생과 이사, 종단이 참여하는 화쟁위원회 발족을 제안했다.교수협의회(회장 한만수)는 1월5일 중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계종을 비롯한 이사회, 학생회에 ‘동국대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화쟁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총회는 394명 중 의대와 연구년, 휴직교수를 제외한 214명(참석 89명, 위임 125명) 참석으로 성원됐다.이날 교수회는 총장 선출 관련 경과를 보고한 뒤 결의문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 결의문은 총장선출 파문 관련자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비롯해 스님이사 절반 이하 축소,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