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주지 승범 스님)가 역대 조사스님을 추모하는 다례재를 봉행했다.4월 11일 선암사 응진당·진영당에서 봉행된 이 자리에는 태고총림 방장 지암, 선암사 원로의장 남파, 주지 승범 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문도, 신도 등이 동참했다. 다례재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역대 조사스님들에 대한 묵념, 주지 승범 스님의 종사영반, 동참대중의 헌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암사 신도회는 조계산에서 직접 채취한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다례재에 공양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방장 지암 스님은 법어에서 “선암사는 529년
조계종 6대 총림의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할 ‘실사’ 일정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로 확정됐다.조계종 중앙종회 총림실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재안 스님)는 4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차에선 간사를 선출하고 최소 8인 이상 의 참석을 전제하는 등 운영의 전반적인 방향을 잡았다면, 이번 회차에선 세부 일정과 이동 동선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 따라 1차 실사 일정은 4월 29일부터 9일 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실질적 점검기간은 동화사·해인사, 범어사·통도사, 송광사·
“사회노동위원회가 발족한 지 12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사노위는 아픔과 슬픔이 있는 곳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평등심을 펼치며, 무소의 뿔처럼 묵묵하게 나아가겠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5기 위촉식이 4월 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지몽 스님을 포함한 승가위원 25명, 재가위원 6명이 위촉됐다. 4기에 이어 5기까지 위원장을 연임하게 된 지몽 스님과 30명의 사노위원은 3년 임기로 2027년 4월 10일까지 소임을 맡는다. 사노위는 2012년 8월 30일 1기 출범 이후 노동, 인권, 빈곤, 성
서산 개심사가 개산 1370주년을 문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기념했다.개심사(주지 혜산 스님)는 4월 6일 경내에서 ‘개산 1370년 기념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 수덕사 주지 도신,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중앙종회의장 주경. 해외특별교구장 정범. 통도사박물관장 송천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등이 동참했다. 행사는 아미타부처님 복장점안에 이어 어산어장 인묵 스님의 집전으로 영산회괘불탱 복장불사 회향, 종각 및 축대 낙성식 등이 함께 봉행됐다.덕숭총림 방장 달하 스님은 법어에서 “개심사는 마음이 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이 5월 6일 관내 일원에서 ‘제2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한옥의 봄향기’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사생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중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총 16명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오후 1시부터는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활쏘기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활쏘기 경연대회는 어린이와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김밥 만들기, 전통등 만들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사부대중이 ‘상월결사 걷기순례-부처님 법 전합시다’ 4번째 순례를 진행했다.4월 11일 열린 이 자리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 부주지 탄보 스님을 비롯한 조계사 대중스님과 신도회 및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울노인복지센터·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조계사는 매월 11일 한국불교 중흥과 전법의 발원을 걸음에 새기며 ‘상월결사 걷기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순례에 앞서 부주지 탄보 스님은 “조계사 마당에는 언제나 전법의 기치가 휘날리고 있다”며 “한달여 앞으로
영등포구가족센터가 아버지·자녀 관계 증진 (아자)프로젝트 '아빠와 함께 지하철 타고 서울 한 바퀴-시즌2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진행한다.이번 아자프로젝트는 자녀에게 사회교과에 대한 흥미도 및 올바른 역사·문화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등 2~3학년 자녀와 아버지가 4월부터 9월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초등 3~4학년 사회교과서와 연관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경찰박물관, 국회 어린이박물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강현덕 영등포구가족센터장은 "자녀들이 사회교과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교과 학습에 대한 준비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념주화가 제작된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1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체계적인 불교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주화 제작에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등 나날이 한국 전통문화의 관심이 높아짐을 주목한 한국조폐공사의 적극적인 제의로 이뤄졌다. 조계종과 한국조폐공사는 협약을 통해 국보급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품 공동 제작 및 홍보 등을 진행하며, 공동 제작된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 메달을 전시, 홍보, 활용에 상호
고창 선운사 도솔암(감원 성본 스님)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속옷을 지원하는 기금 협약식을 진행했다.도솔암 감원 성본 스님은 4월 11일 광주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사무실에서 ‘도솔암 성본 스님의 토닥토닥(속옷 기금) 프로젝트 기탁식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도솔암 감원 성본 스님을 비롯해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이미경 매지청소년사회교육원장, 윤다빈 광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도솔암 신도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도솔암 성본 스님의 토닥토닥(속옷 기금) 프로젝트’는 조손가정, 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4월 11일 산내 암자 구층암에 위치한 봉천 산신단에서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를 봉행했다.화엄사 봉천 산신대재는 화엄사 창건 이후 계속 진행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다. 이어 광복 이후 화엄사에서 산신대재를 지내오다 2007년부터 원래 위치인 구층암 위쪽 산신단에서 매년 지내고 있다.‘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는 전북무형문화재 향산 스님을 법주로 향산불교의식대학 스님들이 천수바라, 범패 등의 전통방식대로 진행됐다.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에는 화엄사 부주지 우석 스님을 비롯해
MZ세대의 '힙'한 감성을 저격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이어갈 전망이다. DJ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의 재등장은 물론, 전통문화마당에도 'MZ청년' '명상'을 콘셉트로 한 코너가 새롭게 등장한다. 젊은 세대 문화와 과감하게 결합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힌 불교가 이번에도 새로운 MZ 핫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4월 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등회 기간 "마음의 평화
가락고찰 밀양 부은사 회주 태우당 혜명 스님의 영결식이 팔봉문도장으로 엄수됐다. 태우당 혜명 대종사 팔봉문도회는 4월10일 밀양 부은사 경내에서 ‘태우당 혜명 대종사 영결식’을 봉행했다. 이날 영결 법석은 태우 스님이 평생 가람 중창과 전법도생에 매진한 부은사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팔봉문도회 회장 구하 스님, 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장 황봉 스님, 성봉문도회 및 태우문도회 스님을 비롯해 제방의 대덕 스님들이 두루 동참했다. 또 유가족과 부은사 신도들이 참석해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기렸으며 밀양불교합창단이 조가를 음성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용진)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25일 ‘걸어서 성북 속으로’ 지역축제를 개최한다.‘걸어서 성북속으로’는 다양한 세계문화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성북구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된 지역축제다. ‘즐겨요!’ ‘맛나요!’ ‘신나요!’세 테마를 중심으로 오후 1~9시 성북장애인복지관 주차장과 거리 일대에서 펼쳐칠 예정이다.‘즐겨요!’에서는 성북구 인근 상점 14곳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성북주민장터)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향초, 캐
지난해 10월 경내 사찰림에서 멸종위기 곤충인 비단벌레의 집단 서식지가 확인된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주식회사 숲속의작은친구들’과도 업무협약(MOU)을 맺고 비단벌레 서식지 보전과 생태연구의 활성화를 발원하고 나섰다.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4월5일 경내에서 ‘표충사 비단벌레 생태 연구 및 지속 가능한 종 보존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과 이용화 주식회사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며 멸종위기 1급 곤충인 비단벌레(Chrysochroa corea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 불자 의원 수는 254곳 가운데 최소 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불자의원인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 정치권 역대 최초이자 당내 최다선인 6선 의원이 됐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6선에 성공하며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으로 언급되고 있다.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경남 양산을에선 불자 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4선에 성공했다. 다만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실천으로 위로는 깨달음을 얻고 아래로는 화합을 구하며 더 발전되고 더 새로운 종무원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태고종 경남교구 신임 종무원장에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산호동 용마산 관음사 주지 황봉 스님이 취임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원력으로 종무원의 새로운 도약을 발원했다. 한국불교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은 4월5일 경남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 10층 힐그랜드홀에서 ‘제17·18대 종무원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밀양 약수암 주지 환명 스님이 제17대 종무원장을 이임을 알린 데 이어 이어 제18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동대부여중·고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생활·대중·사회불교의 정착을 위해 교육 현장의 주역으로써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돈관 스님은 4월 8일 ‘서울 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합동 대법회 초청법사로 나서 “생활, 대중, 사회불교가 없으면 불교는 사라질 것”이라며 “교육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직원과 학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할 당시 수행의 기치가 된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종교는 반드
지역 사회에서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광주 신광사(주지 동현 스님)가 광주 북구청과 지역불교단체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신광사는 4월 9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입춘 삼재 소멸한 자비의 쌀 나눔 행사’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에서는 사)자비신행회, 사)생명나눔실천광주전남본부, 사)맑고향기롭게 광주지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등 6개 단체에 백미 200㎏씩 총 1200㎏을 전달하고 각 단체에 필요한 치약·수건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동전 등을 모아 자비신행회와 생명나눔광주전남본부에 각 50만원씩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인 사단법인 미소원 회원 불자 42명을 유발상좌로 받아들이며 여일한 불자의 길을 축원했다.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3월 31일 부산 해운대 대광명사 대광명전에서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제1회 사단법인 미소원 유발수행상좌 수계식’을 봉행행다. 이날 목종 스님은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과 이상덕 선문대 학장, 한동훈 화가 등 미소원 회원 불자 42명을 재가 상좌로 받아들이는 의미로 수계식을 봉행하며 전법과 봉사의 삶을 격려했다. 미소원이 주최하고 대광명사가 주관한 이 법석에는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
사회복지법인 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 산하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영등포구 ‘경력단절 지원 프로젝트-꿈다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민간자격증취득과정 ▲자격취등과정참여 ▲스마트 스토어 교육 ▲여성힐링휴가 등을 지원한다.유지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여성이 경력단절로 인해 위축되지않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길 발원한다”며 “평등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관 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