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총림선원이 재단법인 선학원 측에서 제기한 업무상횡령 의혹 등에 대해 ‘혐의없음’을 최종 확인 받았다.부산고등법원 창원 제1형사부는 재단법인 선학원이 총림선원 창건주 탁명 스님과 분원장 보안 스님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창원지방검찰청의 불기소처분에 대한 재정신청을 12월28일 기각했다.앞서 선학원은 2022년 4월 총림선원의 두 스님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선학원은 총림선원이 설립·운영한 어린이집·유치원 대출금 변제과정에서 총림선원 신도들의 시주금을 사용했다며 “분원 신도들의 시주금은 분원이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 진주시에 매각된 총림선원 부지를 원상회복 시켜 달라는 총림선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단법인 선학원 분원인 총림선원의 경내 부지는 지난 2019년 재단법인 선학원에 의해 진주시에 매각된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총림선원 측은 이에 반발하며 진주시를 상대로 소유권말소 등기소송을 진행해 왔다. 법원은 이에 대해 총림선원 측의 청구를 인용, 11월13일 강제조정 방식으로 진주시와 선학원 간의 매매계약을 원상회복 시키도록 명령했다.재단법인 선학원이 분원인 총림선원 의사에 반하여 진주시에 매각해 논란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8월 25일 경상북도청을 찾아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수재의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기금은 최근 경북지역 일대의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복구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태고종 총무원에서 2000만원, 대구경북종무원 1000만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올해 7월12일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취임한 상진 스님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반야심경’ 목판본을 선물하기도 했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총무부장 도성 스님을 비롯한 총
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 스님. 이하 미래포럼)이 제2차 백일집회기도를 회향하며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와의 연대로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선학원미래포럼은 8월16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회향식을 갖고 회장 자민 스님 명의의 ‘제2차 백일집회기도 회향 성명서’를 통해 “2차 백일기도 회향을 기점으로 선학원미래포럼은 전국비구니회와 연대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창건주·분원장은 (선학원) 이사회가 혁신되어 선학원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 선학원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선학원특위)는 7월21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7월11일 개최한 긴급회의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하며 백일정진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선학원특위 위원인 상덕, 혜원, 성본, 광용, 혜욱, 정운, 철우, 심원, 정관 스님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선학원 소속 비구니스님들의 사찰이 당면해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전국비구니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결집을 이어가기 위해 하안거 해제일인 8월12일부터 ‘선학원 소속 비구니사찰 보호를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조계종 총무원과 선학원을 잇따라 방문하며 조계종과 선학원 갈등의 해법 고리를 찾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상덕 스님을 비롯해 부회장 광용, 현진 스님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철우·정관 스님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7월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삼혜 스님을 예방하고 전국비구니회의 호소문을 전달했다.전국비구니회는 호소문에서 “선학원 소속 비구니스님들의 고충을 더이상 외면할 수가 없기에, 비구니스님들의 공의를 모아 양자간 대화와 화해의 가능성
“20년 넘게 운행한 차량의 폐차를 승인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과징금을 부과받고, 낡은 전기 계량기조차 선학원의 승인 없이는 교체하지 못해 사찰이 화재 위험에 처해 있기도 합니다. 분담금을 과중하게 올려 사찰을 압박하고, 수년째 분원장을 임명하지 않아 모든 행정 처리 기능을 마비시킨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선학원 소속 사찰 비구니스님의 현실’에 대한 보고가 이어지자 곳곳에서 비구니스님들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선학원 소속 사찰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사찰 땅 매각이나 사고사찰 지정, 재산관리인 파견 등 ‘드물게 벌어지는 심각한 문제’
전국비구니회가 선학원 소속 사찰과 해당 비구니스님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7월11일 오후 2시 전국비구니회관 3층에서 ‘선학원 소속 비구니사찰 보호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튿날인 12일에는 조계종 총무원과 선학원 청사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전국비구니회가 이처럼 선학원 소속 사찰과 비구니스님들에 대해 ‘보호’를 선언하게 된 배경에는 선학원이 소속 사찰 비구니스님들에 대한 탄압의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전국비구니회는 7월1일 긴급회의 소집을 공고하며 ‘
최근 선학원이사회(이사장 법진 스님)가 산하 분원장의 동의 없이 토지를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 스님)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선학원미래포럼은 4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총림선원에서 발생한 토지매각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단 구성을 통한 특별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선학원미래포럼에 따르면 (재)선학원이 진주시 망경동 소재 총림선원 토지 일부를 분원장과 창건주 몰래 13억을 받고 진주시에 매각한 데 이어 또 다른 토지를 추가 매각하기 위해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이 15년 만에 전북교구사암 분원 총회(이하 분원 총회)를 봉행하며 태고종 전북교구 행정과 포교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3월29일 전주 전라도음식이야기에서 열린 분원장 총회는 남상준 전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분원 총회에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전북 종회의장 법전 스님(용봉사 주지) 등 전북교구 임원과 지방종회 의원, 분원장 스님 등 스님 30여명과 이재현 태고종 전북교구 총 신도회장, 안호영 국회의원,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3월10일 전 총무부장 금곡 스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수여식에서 원행 스님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무원 총무부장 소임을 맡아 투철한 원력과 공심으로 종무에 임해 종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면서 공로패를 전달했다.금곡 스님은 2018년 9월 총무원 36대 집행부의 초대 총무부장에 임명됐다. 당시 스님은 사회부장, 재무부장, 호법부장, 종책특보단장 등을 역임한 경력으로 임명초기부터 실무형 부장으로 기대를 모았다.10·27법난 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
성폭력 혐의로 실형을 받은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다시 이사장에 선출된 것과 관련해 불교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선학원미래포럼은 “성범죄 전과자 법진 스님은 이사장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인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법진 스님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보내와 이를 게재한다. 편집자변호사가 200명이 넘는 법무법인의 대표로 덜컥 선출되자, 이 일을 어쩌나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어찌해야 이 노릇을 잘 해 낼 수 있느냐는 내 물음에, 다른 대형법인의 설립자로 대표변호사를 하고
재단법인 선학원이사회가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받은 전 이사장 법진 스님을 다시 이사장으로 선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학원미래포럼이 집회를 열고 법진 스님 선학원 이사장 재선출을 규탄했다.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 스님)은 11월10일 오전 11시 종로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선학원미래포럼 상임위원 심원 스님은 ‘성범죄전과자 법진(최종진) 선학원 4선 이사장 왠말이냐’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청정승풍을 수호하고 정화의 산실 역할을 했던 선학원에서 성범죄자를 이사장으로 앉힌다는 건 창립 정신의 망각, 재산관
선학원이사회가 대법원으로부터 성추행혐의로 실형을 받은 법진 스님을 이사장으로 재선출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 스님)이 “선학원 이사회가 불법적으로 이사장을 선출했다”며 감사를 청구했다.선학원미래포럼은 10월18일 (재)선학원에 공문을 발송, “이사회의 9월28일 21대 이사장 선출은 명백한 불법적 결정”이라며 엄정한 감사를 촉구했다.공문에 따르면 선학원은 9월2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법진 스님을 21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지만 이는 명백한 불법적 결정이다. 선학원 정관에서는 임원 자격을 “덕
“선학원 소속사찰 도제들은 이제 조계종 승려로서의 지위를 포기하고 살지 여부를 두고 갈림길에 서 있다.”“선원에서 안거 정진해도 선학원 소속이라는 이유로 방함록에 이름조차 올릴 수 없다. 이대로라면 선학원 스님들은 종단에서도, 선학원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은사스님이 선학원에 사찰을 등록했다는 이유로 상좌들까지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국가에서도 금지하고 있는 연좌제와 다름 아니다.”조계종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금곡 스님)가 10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미등록법인 권리인 및 관리인 도제의
재단법인 선학원이사회가 성범죄 전과자 법진 스님을 이사장으로 재선출한 것과 관련해 교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 스님)이 성명을 내고 “법진 스님의 사퇴”를 촉구했다.선학원미래포럼은 10월5일 ‘성범죄 전과자 법진, 선학원 4선 이사장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제하의 성명에서 “여직원 성추행죄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법진 스님이 3연임 이사장에 이어 다시 4선의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며 “이런 상식을 파괴하는 해괴한 일이 청정승풍을 수호하고 ‘정화의 산실’ 역할을 했던 선학원에서 벌어지고
재단법인 선학원이사회가 교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범죄로 실형을 받은 법진 스님을 다시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성범죄 전과가 있는 법진 스님이 다시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선학원뿐 아니라 불교계 전체의 도덕성까지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불교저널에 따르면 선학원이사회는 9월28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에서 임시회를 열어 법진 스님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법진 스님이 이사장으로 선출된 것은 성범죄로 논란으로 사직한 지 1년2개월여 만이다. 법진 스님의 임기는 올해 4월 사직한 송운 스님의 잔여임기인 2024년 9월27일까지다.선학원
재단법인 선학원이사회가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받은 전 이사장 법진 스님을 다시 이사장으로 선출하려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 스님)이 성명을 내고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선학원미래포럼은 9월16일 성명에서 “선학원이사회가 9월1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성범죄 이력이 있는 법진 스님을 4선의 이사장으로 다시 선출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이는 지난해 송운 스님을 이사장으로 선출할 때 항간에 돌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선학원미래포럼은 또 “법진 스님은 창립 정신을 망각하고 선학원
불교계 대표 독립운동가이자 석가모니 부처님의 대각불교사상을 민족번영의 원리로 발전시킨 용성 스님의 정신을 잇는 대각회 제18대 이사장에 보광 스님이 취임했다. 스님은 용성 스님의 유업을 빛내고 법인을 발전시킬 것을 사부대중에게 약속했다.재단법인 대각회는 9월7일 서울 목동 법안정사에서 ‘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 제18회 이사장 취임 및 법안정사·대각정사 주지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17대 이사장 직무대행 흥교 스님 등 대각회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해 제18대 대각회 이사장에 취임한 보광 스님과 법안정사·대각
전국비구니회가 선학원 소속 비구니스님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의 실마리를 모색하기 위한 선학원대책위원회(위원장 본각 스님. 전국비구니회장)를 구성했다. 전국비구니회는 4월30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선학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출범식을 갖고 고착상태에 빠진 조계종과 선학원 갈등 국면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구심점이 될 것을 천명했다. 대책위는 가능한 빠른 시일에 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을 예방하고 선학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구니스님들의 현실을 전하며 종단의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선학원 측에도 같은 요청을 해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