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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인도 나란다대학 학술교류 MOU 체결

2월24일, 상월결사 인도 순례 중 맺어
연구·학술자료·공동교육· 등 긴밀 협력

동국대학교가 인도 나란다대학(Nalanda University)과 학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과 윤재웅 동국대 신임총장은 2월24일 인도 비하르(Bihar) 주 Nalanda지역 라즈기르(Rajgir)의 나란다대학에서 수나이나 싱(Sunaina Singh) 총장과 학술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으로 도보순례 중인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 정각원장 진명 스님과 황순일 불교대학장, 김용현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 중흥을 목표로 스님과 재가불자들로 구성된 순례단을 이끌고 부처님 깨달음의 발자취 1167km를 따라 가는 중 라지기르에 도착한 16일 차에 맞춰 열렸다.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의 기획으로 양 기관은 ▲학생·교수·연구자 교류 ▲공동 교육·연구, 공동 컨퍼런스·심포지엄 등 학술교류 ▲출판물 및 학술자료 공유 등을 긴밀히 협력한다.

돈관 스님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불교학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웅 신임 총장도 “동국대와 나란다 대학 학술교류가 활발해져 두 대학의 불교학이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수나이나 싱 나란다대학 총장은 "아시아와 인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불교학의 중심지로 발전하겠다“며 ”동국대와 소중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협약에 앞서 오전에는 나란다대학 오디토리움에서 ‘불교 전통에서 순례의 중요성’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됐다.

나란다대학은 5~13세기 세계 최초 불교종합대학인 고대 나란다 승원을 계승하고자 2010년 설립된 공립 대학이다. 2014년 9월1일 개교했으며, 32개국에서 온 학생 7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불교학, 심리학, 비교종교학 등이 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71호 / 2023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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