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올해도 동국대 건학위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화엄사는 2022년 1월과 2023년 4월에 지역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3기 장학생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추가로 수여했다.동국대 건학위원회(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이하 건학위)는 4월 24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62회, 화엄사 3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 사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과 사단법인 미소원 그리고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의 정성과 원력이 모여 부산 동구 지역 저소득 다문화 세대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지원금 전달식이 마련됐다.일일시호일(대표이사 김형규)과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4월22일 부산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 동구 다문화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다문화 세대 생계비 전달식’을 봉행했다. 일일시호일과 미소원, 조계사가 후원하고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부산 동구
선운사가 고창포교당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어린이‧청소년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조계종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 고창포교당(주지 수찬 스님)은 4월 23일 선운교육문화회관(선운사 고창포교당) 3층 법당에서 ‘선운사 고창포교당 숫타니파타회 발대식’을 봉행했다.발대식에는 선운사 고창포교당 주지 수찬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태효(문수사), 내장사 주지 대원, 강천사 주지 심학,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해봉, 선운사 총무국장 현적, 국제포교사회장 정해 스님 등 스님들과 최은서 숫타니파타회장, 윤종기
전북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가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기원탑 점등식으로 봉축행사의 막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일원 스님, 진성 스님. 이하 전북봉축위)는 4월 21일 전주역 마중길 분수대광장에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점등식은 식전 공연인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전라북도영산작법보존회(회장 영산 스님)의 영산재 시연으로 시작됐다. 점등식에는 공동위원장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전북종무원 부원장 현진
“기후위기에 봉착한 지금, 꺼져가는 불씨를 일구는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환경5계를 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이 4월 22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불자 실천 캠페인 입재식을 봉행했다. 불교기후행동이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부, 조계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을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공동대표 원경, 법장사 태유·도윤 스님과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과 주현우 대학생불교연합회장이 참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청년들은 학업과 진로 걱정에, 일반인들은 먹고사는 문제에 쫓기듯 살아갑니다. 이렇다 보니 분노, 우울, 불안 등 온갖 마음의 병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이 이 시대 더 절실한 이유입니다. 법보신문에 담긴 부처님 말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고통받는 모든 이들이 치유되고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사)한국불교법사종 종정 도원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현대인들이 물질적 풍요에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은
이른 아침, 등교 시간까지 아직 30분이나 남았지만, 동대부여고의 법당 정각원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이학주·조현태 교법사가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는 게릴라 법회를 준비했다. 4월 18일 오전 8시 정각원에서 열린 ‘시험대박 기원법회’의 시작은 조금 평범해 보였다. 여느 법회와 다름없이 삼귀의, 반야심경으로 시작된 법회는 이학주 법사의 법문으로 이어졌다. 어렵고 딱딱한 경전이 아닌 학생들에게 시험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는 ‘백유경’의 이야기로 깊지만 재미있는 법문을 전했다. 불자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법회의 형식은 딱 여
청년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기치로 한국 불교계가 사활을 걸고 역량을 결집한 지 1년여가 흐른 지금,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때 200여 개에 달하던 불교동아리가 60여 개로 줄고 이마저도 명맥만 유지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젊은 층에 대한 포교가 어렵다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하지만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가 각 대학마다 불자 모임, 동아리 창립을 위해 전법 기금, 장학금을 지원하며 적극 활동에 나서자 천지개벽에 가까운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학교법인 광동학원을 비롯해 경기 북부 대학 불교동아리 창립 및 지원에 매진해온 남양주 봉선사가 이번엔 경기 서부로 발을 넓혔다. 4월 20일 김포대 불교동아리 ‘메따(Metta)’를 창립하며 청년 전법을 향한 저변을 확대했다. 불교계 리더 다수가 활동하고 있는 수미산원정대와 신세대 간의 만남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는 4월 20일 경내 큰법당 앞마당에서 ‘수미산원정대와 함께하는 김포대 불교동아리 창립 법회’를 열었다. 수미산합창단의 ‘우리말칠정례’ 예불로 시작한 이날 법회에는 상월결사 이
“이번 세계대회에 참가는 팀원들에게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32강부터 10시간 동안 치열한 경연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적인 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상월결사 정신으로 세계 수준의 비보이팀으로 활동하며 문화적 예술 공연으로 전법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상월비보이단 ‘이에이트(단장 박우송)’ 크루가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제12회 비보잉 세계대회 ‘배틀 킹 월드 파이널(Battle King World Fina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11개국의 1180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중
서울 삼각산 삼천사(회주 성운 스님)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삼천사는 2022년 10월 지역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2기 장학생 규모를 30명으로 확대해 각 100만 원씩을수여했다.동국대 건학위원장(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이하 건학위)는 4월 18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61회, 삼천사 2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삼천사 회주 성운 스님, 삼천사 동출·동원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
동국대 경찰사법대학과 예술대학에 불교동아리가 잇달아 창단됐다. 지난 3월 사회과학대 불교동아리 ‘템플애플(Temple Apple)’을 창단에 이어 대학생 불자결집이 속속 성과를 맺는 가운데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초파일 전까지 14개 단과대학에 차례로 불교동아리를 창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동국대 불교학생회 창립이 더욱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4월 18일 정각원에서 열린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회장 박수영)’ 창립법회에서 “동국대는 118년 전 한국의 큰스님들과 여러 불자들이 논과 밭 등 재원을 보
“청년대학생불자로서 푸르른 모습을 지켜나가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와이즈대학생전법단 창단의 공덕으로 온누리에 부처님의 법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동국대 와이즈캠퍼스(총장 류완하)가 4월 16일 정각원에서 ‘WISE대학생전법단’을 출범하며 대학생전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출범식은 전법단 소개, 대학생전법기금 전달, 전법선언, 출범식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범대 불교동아리 '시아'와 자유전공학부 불교동아리 '염부수' 창립 및 지도자 위촉식도 진행했다. 류완하 와이즈캠퍼스 총장과 정각원장 철우 스님을 비롯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3대 이사장에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이 취임했다.광동학원은 4월 12일 남양주 광동중·고 운악관에서 ‘제13대 이사장 인묵 스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 정원, 서울 도선사 주지 태원, 서울 수국사 주지 보관, 파주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 등이 참석했다. 광동학원 전 이사장 화범, 봉선사 전 주지 철안·정수 스님, 불교신문사장 오심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스님, 불학연구소
“자 그럼 황룡사 구층목탑 점등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불, 법, 승, 점등!”사회자의 힘찬 구령에 맞춰, 불법승을 외치자 형형색색의 한지로 만든 황룡사구층목탑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목탑이 화려한 빛으로 제 모습을 드러내자 사부대중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부처님오신날을 한달 여 앞두고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2024 연등회(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에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조계
2024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는 4월 1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봉축 장엄등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올해 장엄등 모델은 신라 황룡사 구층목탑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 설경 스님은 “자장 율사가 부처님 가르침으로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선덕 여왕에게 제안해 조성한 황룡사 구층목탑처럼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이 가득하길 바라는 기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또 세종대로와 광화문광장, 종로거리에도 연등이 설치돼 서울 시내를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전통등 전시는 4월 24일 청계천에서, 5월 2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법보시를 통해 법보신문에 다양하게 담긴 부처님 가르침이 군법당에 전달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청년불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요즘, 불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 포교가 가장 중요합니다. 법보신문으로 전법은 물론 나라를 지켜주는 장병들의 힘든 군생활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박인심(월명주·73) 불자가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관공서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젊은시절 불교를 알았더라면’하는 아쉬움 때문일까. 박 씨는 군법당에 있는 청년들에게 법보신문이 전해지길
‘즐거운 불교’를 지향하는 경남대 불교학생회 ‘불락(佛樂)’이 지역 사찰과 교수, 불자들의 원력으로 다시 태어났다.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4월 6일 경내 문수원에서 경남대 불교학생회 ‘불락’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소멸 상태였던 경남대 불교학생회는 지난 1년 정법사 스님과 교수, 재학생 및 동문, 지역 불자들의 원력으로 이날 창립법회를 통해 재출범하게 됐다. 지승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 22명으로 구성된 경남대 불교학생회는 정법사 포교국장 명원 스님이 지도법사, 노성미
부산의 황령산(荒嶺山·427m)은 도심을 감싸고 있다. 숲길 걷는 사람들에게 언제든 청량한 바람을 선사하는가 하면 도심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에게도 천연의 달빛과 문명의 빛이 빚은 멋진 풍경을 안겨준다. 황령산에서 금련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에 사찰 하나 앉아있다. 작지만 ‘위대한 사찰’ 마하사(摩訶寺)다. 대대적인 중창 불사(1965∼1970)를 진행하던 중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했다’는 기록이 쓰인 상량문을 대웅전에서 발견했다. 아쉽게도 그 상량문은 현재 찾을 수 없어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부산 최초
조계종 불교음악원이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9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는 찬불음악축제가 열린다.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4월 28일(일) 오후 4시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대학생 지휘자와 대학생 관현악단의 연주, 대학생 소리꾼들과 무용수들이 함께하는 ‘대학생찬불음악축제’를 개최한다. 동국대, 단국대, 서울대, 용인대, 이화여대, 중앙대, 추계예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 등 총 9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며 특별 출연자로 국립창극단 김준수가 함께한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봉은국악합주단 박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