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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3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법보시론] 안거는 세상의 행복을 위함이다
사전적 의미의 안거는 부처님 당시 강우기(降雨期) 3개월간 실시되는 불교의 특수한 연중행사를 말한다. 일정한 장소에 머물러서 오로지 정진, 연구, 수행에 힘쓰는 것을 말하며 같은 장소에서 두 사람 이상이 모여서 함께 수행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일진 스님   2013-06-20
[법보시론] 농담과 근엄함 사이
7세기 신라의, 한가한 어느날이었을 것이다. “혜공과 원효가 시냇가를 헤집으며, 물고기와 새우를 잡아먹고 돌 위에 똥을 누었다. 혜공이 그것을 가리키며 장난을 쳤다. ‘여시오어(汝屎吾魚)’ 그로 해서 항사사(恒沙寺)가 오어사(吾魚寺)로 불리게 되었다.
법보신문   2013-06-10
[법보시론] 끝나지 않은 5·18과 스님들
2013년 5월은 ‘세월’이 되었지만, 1980년 5·18은 끝나지 않았다.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시민들의 무장 항쟁은 한국 현대사의 전환점이었다. 만일 그날의 항쟁이 없었다면, 1980년대 내내 여울여울 타올랐던 민주화운동의 풍경도 사뭇 달라졌을 터다
법보신문   2013-06-03
[법보시론] 한반도에 훈풍은 부는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2일 중국에 최룡해 특사를 파견, 경색된 한반도 정세에 변화 조짐이 커지고 있다. 6월7일 미국 LA 미중정상회담과 6월 하순 중국 베이징 한중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전격적인 특사 파견이다. 김 제1위원장이 중국에 특
법보신문   2013-05-27
[법보시론] 부처님은 어디에서 오셨는가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의 저서 ‘대화’에서 토인비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자기중심성으로부터 해방된 첫 번째 사람으로 불타 석가모니를 꼽고 있다. 우리들 고통의 원인은 대게 자기 자신에 얽매이는데 있다. 모든 괴로움과 갈등의 원인을 꼼
법보신문   2013-05-20
[법보시론] 황제 아우렐리우스의 금강경
원효의 불교에 몇 가지 특징이 있다. 1) 하나는 방편(方便)이다. 불교는 궁극이 아니고 도구이며, 도그마가 아니고 처방이다. 법(法)은 뗏목일 뿐이고, 가르침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종이돈’이라는 것. 그래서일 것이다.  아들 설총에게
법보신문   2013-05-06
[법보시론] 스님들의 ‘미디어 연수’
언론인은 현대의 성직자, 함석헌의 말이다. 얼핏 언론인의 자리를 높이려는 뜻으로 여기기 십상이지만, 전혀 아니다. 함석헌이 그 말에 담은 뜻은 현대사회에서 언론인이 자기 구실을 온전히 못하고 있다는 날카로운 비판이었다.그런데 언론인이 성직자라는 말은
손석춘 교수   2013-04-30
[법보시론] 개성공단, 다시 힘차게 가동돼야
개성공단이 북측에 의해 잠정폐쇄되고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북미간, 남북간, 북한과 국제사회간 강대 강의 대결구도 속에 개성공단이 유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개성공단이 장기간 폐쇄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사태가 쉽게 풀릴 조짐도 보
법보신문   2013-04-22
[법보시론] 지킴의 계율과 성장의 계율
“수행자들이여, 내가 멸도한 후에는 마땅히 계율 존중하기를 어둠에서 광명을 만나고 가난한 사람이 보배를 얻은 것 같이 하라. 이것이 너희들의 큰 스승인줄 알라. 내가 세상에 더 머문다할지라도 이와 다름이 없으리라.”‘유교경(遺敎經)’은 부처님께서 입멸
법보신문   2013-04-15
[법보시론] 불교는 책을 통해서 간다
불교에 두 가지 병폐가 있다. 하나는 책을 펼치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는 펼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있다.1) 시절 인연은 변한다. 선의 발흥과 화두의 제창은 교학의 과잉에서 자랐다. 지금은? 교학이 부재하다. 21세기가 되었어도 교학, 즉 불교의
법보신문   2013-04-08
[법보시론] 불교는 책을 통해서 간다
불교에 두 가지 병폐가 있다. 하나는 책을 펼치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는 펼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있다.1) 시절 인연은 변한다. 선의 발흥과 화두의 제창은 교학의 과잉에서 자랐다. 지금은? 교학이 부재하다. 21세기가 되었어도 교학, 즉 불교의
법보신문   2013-04-08
[법보시론] 노사관계의 중도
노사관계. 조계종이 노동위원회를 만들 정도로 우리 사회에 큰 의제로 떠올랐다. 노사 사이에 섣불리 ‘조화’를 들먹일 때 자칫 윤똑똑이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지금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애면글면 싸우고 있듯이 노와 사의
법보신문   2013-04-01
[법보시론] 한반도 긴장해소와 불교의 역할
한반도에 군사적 충돌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통과 이후 북한과 국제사회간, 남북한간 강대강(强對强)의 대결 구도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시위’와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이 계속되
법보신문   2013-03-26
[법보시론] 하멜이 본 조선의 불교
지난 1월, 대만에서 길거리 일식에 탈이 난 적이 있다. 뜬금없이 문득 하멜이 떠올랐다. “그 친구는 어떻게 견뎠을까, 쌀과 소금에 약간의 푸성귀로, 13년의 세월을?” 묘한 동병상련이었다. 티켓을 끊어 남쪽 타이난(臺南)을 들렀다. 하멜은 바타비아에
법보신문   2013-03-12
[법보시론] ‘국민 행복시대’의 세금
올해 우리나라 예산은 얼마인가? 강연을 다닐 때 청중에게 종종 묻는 질문이다. 뜻밖에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어디에 쓰는가는 더 말할 나위 없다. 대학 강단에서도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학생들에게 툭 물어본다. 마찬가지다.왜 그럴까? 대다수가 세금은
법보신문   2013-03-04
[법보시론] 경계해야 할 한국의 핵무장론
결국 지난 2월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했다.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응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반도 평화가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유엔의 추가 제재가 나올 경우 북한이 이에 반발한 가능성은 거의 확
법보신문   2013-02-25
[법보시론] 새로운 ‘승가’가 자라고 있다
때로 불교는 ‘종단’ 밖에 있다. 조직은 불교의 가치를 증진시켜 주기 위해서 존재할 뿐,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또한 ‘포교’는 세력의 확장이 아니다. 마주 앉은 사람이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을 찾도록 도와주자는 것일 뿐이다. 필요 없다고 손을 내젓
법보신문   2013-02-13
[법보시론] 최고의 인권, 붓다가 될 권리
조계종이 인권위원회 발족을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불거지는 인권 문제에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겠단다. 반갑고 뜻 깊은 일이다.굳이 인권위원회 발족에 갈채를 보내는 이유는 간명하다. 적잖은 사람들이 조계종의 개혁 의지에 회의의 눈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법보신문   2013-02-04
[법보시론] 천연기념물 큰고니 한 마리의 가치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과정이 순탄치 않다. 이명박 정부의 중점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결론을 도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정부가 정부부처인 감사원의 감사가 잘못되었다는 반박을 하는 초유
명호   2013-01-28
[법보시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조언
음력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절 집에서는 지금이 곧 섣달이고 완전한 세모(歲暮)다.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가장 좋은 시점이 바로 1월인 셈이다. 때마침 새 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어느 때 보다도 분주한 행보다. 새 정부를 이끌어갈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
법보신문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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