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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3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법보시론] 종교와 성폭력
교구본사의 선원장이었던 스님의 성추행 사건이 보도되었다. 성폭력 관련한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건과정이나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 보도된 내용만으로 다 알 수는 없으나 일반인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일반적으로 성폭력
김영란   2012-11-19
[법보시론] 신흥사 성일 스님
“그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그대의 음성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그날들….”내가 좋아하는 가수 김광석의 노래 한 구절이다. 내 취미 중의 하나는 광고 카피와 대중가요 가사를 분석하고 불교적으로 그 의
법보신문   2012-11-12
[법보시론] 지리산 실상사의 민회
지리산 실상사의 가을은 아름다웠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더 흘러 다시 찾은 실상사는 여전히 아무런 꾸밈이 없었고 의연했다. 실상사 경내의 넓은 마당에선 ‘민회’가 열렸다. 2012생명평화대행진(대행진)이 주최한 자리였다.대행진은 ‘개천절’
손석춘 교수   2012-11-05
[법보시론] 과거로 먹고 사는 사람들
역사가란 까놓고 말하면 과거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필자 또한 역사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언저리에서 다소 송구스럽게 생계를 꾀하고 있는 축이다.그런데 과거를 통해 먹고 사는 부류가 또 있다. 노인세대들이다. 황혼을 맞은 이분들은 앞으로 살아갈 일
법보신문   2012-10-29
[법보시론] 충돌되는 인권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 사진이나 학대받은 아동, 또 아프리카 난민들의 처참한 모습의 사진을 접하곤 한다. 대부분 모금을 위한 전시다. 고통스런 사진을 보면 안타깝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편치 않다. 인권이 무참히 짓밟힌 현장
법보신문   2012-10-23
[법보시론] 작은 일이 곧 큰일이다
추석 무렵 지인의 아파트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차를 마시며 향기로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저녁 공양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공양을 하려는데 아파트 경비실에서 보내는 안내 방송이 들렸다. ‘오늘 밤 7시부터 10분간 모든 아파트 단지의 실내 전등을
법보신문   2012-10-15
[법보시론] 경허 선사와 그 제자들
“사방을 둘러봐도 사람이 없다” 한국불교의 중흥조로 추앙받는 경허 스님의 ‘오도가’ 첫 대목이자 마지막 말이다. ‘사고무인’(四顧無人), 문자 그대로다.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노니, 한 번 사람 몸 잃으면 만겁토록 다시 만나기 어렵나니, 하물며 허망한
손석춘 교수   2012-10-08
[법보시론] 박근혜 후보의 반성
박근혜 후보는 9월24일 추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에 대해 평가하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그는 5·16과 유신 그리고 인혁당 사건에 대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지연시킨 결과를 가져왔다. 상처와
박한용   2012-10-01
[법보시론] 여성, 생태생명 운동의 주체
‘인간이라면 도저히 이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만큼 잔인하고 극악한 아동성폭력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성범죄자의 가혹한 행위에 대한 기사를 자주 접하다보니 사형제, 물리적 거세, 전자발찌 소급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한 법과 제도가 있다면 무엇이든 채
김영란   2012-09-24
[법보시론] 새로운 공양운동을 제안한다
지금 조계종은 겹겹이 괴로움에 쌓여있다. 몇 달 전 바깥세상에까지 크게 알려진 도박 문제·일부 본사 주지 선출과정에서 불거진 돈 봉투 사건 등으로 종단과 불교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다. 세속인들이 불교 집안을 걱정하는 상황이 되었다.이럴 때
법보신문   2012-09-17
[법보시론] ‘국민대통합’ 인과와 소통
소통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너도 나도 소통을 부르댄다. 그럼에도 어떤가. 통하였다는 감탄은 잘 들리지 않는다. 되레 소통이 무장 어렵다는 한탄만 들린다. 불통이니 먹통이니 개탄이 줄을 잇는다. 생게망게한 일이다. 하지만 조금만 톺아보아도
손석춘 교수   2012-09-10
[법보시론] 호국영웅으로 둔갑한 친일파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국치일을 하루 앞둔 8월28일 국방부는 백선엽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는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로미스(The promise, 약속)’의 배우와 제작진 모집 공고를 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실제인물인 백선엽 당시 제1사단장
박한용   2012-09-03
[법보시론] 여성, 생태생명 운동의 주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열대야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는 열섬현상까지 나타났다.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운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지만, 올 여름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고 하니 가히 재앙의 수준이
법보신문   2012-08-27
[법보시론] 은마아파트와 혜월 선사
지난 8월8일 아침에 접한 한겨레신문(인터넷판) 머리기사는 분노보다는 서글픔과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었다.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우유와 신문 등 배달원들의 승강기 이용을 금지시켰는데, 배달사원들이 각 층마다 승강기버튼을 누르기
법보신문   2012-08-20
[법보시론] ‘대치동 사람들’에게 붓다의 가르침을
대치동. 흔히 ‘대치동 사람들’이라는 유행어가 돌만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그 동네는 대한민국 고소득층이 밀집해 사는 곳이다. 특히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다.대치동에 살고 있는 한 중학생은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를 “학원천국”이라며 “(학원을) 안 다
손석춘 언론인   2012-08-13
[법보시론] 과거사 참회 없는 대통령 후보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예비후보의 발언이 온갖 논쟁을 낳고 있다. 7월15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에서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며 “5·16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전 국민의 50퍼센트 이상이 5·16
박한용   2012-07-30
[법보시론] 여성인권, 배려가 아닌 ‘권리’
사람들은 왜 종교의 담장 안으로 들어오면 순종적으로 변할까? 상식이 왜곡되거나 침해받을 때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왜 종교적으로는 ‘아름답지 못한’ 행동으로 배척받는 것일까? 여성을 배려해야 한다는 말에는 동조하면서, “원래 여성이 가져야 할 당연한 권
김영란   2012-07-25
[법보시론] 청년출가학교의 희망
솔직히 털어놓자. 최근 조계종단을 둘러싸고 불거진 사건들은 암담했다. ‘폭로’가 줄을 이을 것처럼 보이면서 자칫 종단이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마저 들었다. 스님들의 청정무구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는 안타까움은 비단 나만의 걱정은 아니었을 터다.하지만
법보신문   2012-07-16
[법보시론] 이명박 정부의 물과 토양
중국고사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초나라 왕은 제나라에서 사신으로 온 안자에게 초나라는 군자의 나라이고, 제나라는 미개한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의 연극을 준비했다. 초나라 왕과 안자가 대좌한 중에 갑자기 무사 몇 사람이 한 죄인을 끌고 왕
청화 스님   2012-07-09
[법보시론] 스님과 절만이 불교는 아니다
한마디로 조계종단이 이전투구식 야단법석의 혼란에 빠져 있다. 불교적 참회, 화쟁의 태도는 실종되었다. 어느 곳을 보아도 믿을 만한 구석은 아무데도 없다. 재속 불교 신행자로서는 난감하다. 내 눈 앞에 펼쳐진 잘못들을 지적하는 승보비방의 파계를 저질러야
법보신문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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