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11월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다보원에서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11월 화요열린강좌는 임정애 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삶과 죽음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장으로 활동 중인 임 교수는 이날 불자 의사들이 말하는 불교적 임종과 호스피스 의료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임 교수는 건국대 의과대학과 중앙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했다.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임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다.김현태 기자 me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총무부장에 관명 정사를 임명하는 등 제2기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회성 정사는 11월1일 서울 진각문화전승관 통리원장 접견실에서 통리원 및 교육원 부·실·국장에 임명장을 전달하고 제30대 2기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회성정사는 이날 총무부장 겸 진각대학원 교학처장에 관명, 교무부장에 법경, 기획실장에 덕운, 교법연구실장에 수각, 교무국장에 효광 정사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교구청장에 호당 정사를 임명했다.회성 정사는 “오늘 임명되신 부·실·국장 정사님들은 그동안 해당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토
올 상반기 ‘붓다의 탄생-불복장’ 전시로 큰 관심을 모았던 불교중앙박물관이 ‘탁본’을 주제로 한 2018년 두 번째 테마전을 열었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송하 스님)은 11월1일부터 2019년 1월25일까지 ‘금석문 탁본전-경북의 역사를 두드리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에는 보물 제251호 선봉사 대각국사비를 비롯해 국보 2건, 보물 3건, 경북 유형문화재 4건을 포함해 총 34개 비의 탁본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경북의 역사를 두드리다’는 불교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대구·경북지역 금석문 200건
경주 불국사는 10월27일 경주시다문화센터와 ‘다문화가족 대상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 행사에는 자녀와 동반한 다문화가족 40명이 참여해 사찰문화재 탐방과 숲속포행, 가족힐링명상 등 한국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국사와 경주시다문화센터는 경주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463호 / 2018년 11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
동국대 일산병원(병원장 조성민)이 10월30일 고 한기성 기부자 유가족을 초청해 병원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이진호 의료원장, 조성민 병원장 등 유가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05년 동국대 일산병원 개원 준비 시 고 한기성 기부자에게 기증받아 문을 연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이 최신 시설의 병동으로 새 단장함에 따라 유가족들에게 변화된 모습과 발전상을 설명하고자 마련됐다.유가족들은 병원에서 준비한 환영식 자리에서 한기성 기념 영상 및 병원 발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10월31일 백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자비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주 불국사에서 기부한 쌀 5000kg과 조계종부산불교연합회에서 보시한 쌀 1060kg를 재학생과 유학생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과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이 참여해 재학생과 유학생들에게 1인당 4kg씩 총 1500포를 전달했다.법수 스님은 “자비의 쌀 나눔은 재학생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불교의 보시정신을 실천하는 운동”이라며 “힘들게 자취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11월6일 오전 9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허다윤 학생 추가 수습 유골 의례’를 진행한다.세월호 미수습자였던 조은화·허다윤 학생 유해는 세월호가 인양된 후 내부 수색을 통해 참사 3년 1개월 만인 작년 5월 수습됐다. 2017년 10월에 장례식을 가졌으나 내부 수습과정에서 조은화·허다윤 학생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됐다. 조은화·허다윤 학생 가족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지난 1년여 간 추가로 수습된 유골을 목포신항에 안치해 왔다.이러한 가운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설 조계종자원봉사단이 연이은 수상으로 불교자원봉사활동의 위상을 높였다. 김종숙 봉사자가 10월24일 ‘제30회 서울특별시 봉사상’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7일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2018 서울복지박람회’에서 우수 자원봉사관리센터로 선정됐다.서울시 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김종숙 봉사자는 매주 월요일 서초구 어린이병원 31병동에서 중증장애 어린이환자들을 위한 목욕과 말벗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년간 이어진 봉사활동은 어느새 500회를 훌쩍 넘었다. 그는 “목욕 후 아이들의 표정과 웃음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협약을 맺고 사찰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렸다. 지난 10월3일 제주 관음사 관음굴 인근에 쓰러진 60대 남성 K씨를 신도 2명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살려낸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조계종복지재단에 따르면 임인숙 전 불교자비원 재가복지센터장과 조은성 관음사 관음자비량합창단장은 쓰러진 K씨에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한편, 인근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했다. 해당 삼장충격기는 ‘하트히어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불교협회와 중화중교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제5회 세계불교포럼이 10월29~30일 개최됐다.중국 푸젠성(福建省) 푸티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불교포럼은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중도로 원만 융화하자’를 주제로 총 7개 분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왕줘안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문덕 스님 등 한국과 중국, 북한, 일본, 베트남 등 58개국 1000여명의 불교지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종단협 수석부회장 문덕 스님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의 주제인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중도로 원만 융화하자’는 말에는
한국화가 김양수 화백이 일본 아이치현 소재 오카자키시립미술관(岡崎市美術館)에서 개인전을 갖는다.11월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바람’이라는 문화단체를 이끌는 일본인 오야 미쓰오씨의 주선으로 이뤄지게 됐다. 오야 미쓰오씨는 국악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와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일본에 소개해온 인물이다. 전시가 열리는 아이치현 또한 우리나라와 인연이 각별하다. 아이치현은 610년경 고구려 승려 담징이 종이 제조법을 전수한 곳으로 아이치현 오하라마을은 일본의 대표적 종이 화지(和紙)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12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예고한 가운데, 첫 번째 자리로 고려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희랑대사 좌상을 박물관으로 이운하는 행사를 거행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11월9~10일 합천 해인사와 연천 숭의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태조 왕건과 희랑대사의 만남, 대장경 및 희랑대사 이운행렬’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12월4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한국사 최고의 민족문화 융성기인 고려유물
태고종 양주 청련사(주지 해경 스님)는 10월22일 경내에서 ‘제2회 효 경로잔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양주 석현리경로당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의 식전행사와 효자효녀효부 시상식, 점심공양,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석현리경로당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재단법인 청련사 이사장 상진 스님은 “우리 경제는 빠르게 성장한 반면 민족의 전통인 경로효친사상이 점차 옅어지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청련사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인 경로
탄허기념불교박물관이 중국 근서(根書)화의 대가 양옥빙 작가 특별전 ‘the roots: 더 루츠’를 연다.10월24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의 예술 및 불교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근서화는 뿌리 모양을 그대로 살려 문자를 나타낸 서예나 그림을 말한다. 양옥빙 작가는 중국 근서화의 창시자로 고산두견화 뿌리를 이용해 중국의 전통 서예를 혁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그의 작품은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서예나 조각, 설치작품 등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그러나 경계를 내려놓고 무심히 바라보면 이미지
사단법인 깨달음과나눔(이사장 이매옥)이 10월27일 제6회 정오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오전 10시30분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이 자리에서 깨달음과나눔은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 한부모 검정고시 합격자 1명 등 4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깨달음과나눔은 경제적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학생들이 미래의 건전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검정고시에 합격한 부모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해 학업에 대한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데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이매옥 이사장은 “2016년부터 매년
2016년 천태예술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황규철 작가가 30여년의 작품세계를 회고하는 전시회를 갖는다.황규철 작가는 성남 본재선원에서 초대전 ‘모든 생겨난 것은 변하고 사라진다’를 연다. 내년 4월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해온 황 작가의 작품세계인 청춘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서울대 동양화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재료학을 공부했다. 묵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의 연구들을 펼치는 그의 30년 작품세계는 그렇게 시작됐다. 반짝이는 큐빅부터 스테인리스 스틸, 시멘트, 녹슨 철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
천태종 천태불교문화연구원(원장 이봉춘)이 ‘고령화 사회의 사찰 운영과 신도복지’를 주제로 2018년도 천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11월10일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 자리는 고령화현상이 가속화되는 시대적 변화에 적합한 사찰운영과 신도복지 등 관련 문제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오전 10시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봉독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법어 등 개회식으로 시작된다.1부는 이혜숙 금강대 초빙교수의 ‘천태종 실버공동체 운영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이원식 금강대 교수의 ‘천태종 노년불자의 사회봉사와 회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상담이론과 집단상담 방법 전수를 위한 ‘스님대상 가족상담 교육’을 진행한다.10월26일 오후 1시부터 2박3일간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긍정적 관계형성 및 건강한 가치관 정립을 위한 상당방법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김혜경 도은심리상담센터 소장의 집단 상담에 대한 이해와 라포형성, 상담이론, 이야기 치료적 접근, 집단상담 실습 등 전문강의로 이뤄진다..조계종복지재단은 “각양각색의 고민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스님들에게 전문화된 상담기법을 전수해 소통 부재에서 오는 갈등과
서울 성북구 길상암 주지 행오 스님이 20여년간 사경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 ‘야납 행오 사경전’을 갖는다.10월31일~11월6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 5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묘법연화경’ 권제1~권제7 한글 번역본을 비롯해 ‘묘법연화경’ 변상도, ‘금강반야바라밀경’ ‘관세음보살보문품’ 금니 사경 및 병풍 등 행오 스님이 사경의 길을 걸으며 사성한 작품들을 총 망라해 전시한다.행오 스님은 초정 권창륜 선생을 은사로 서예에 입문해 20여년 전 김경호 전통사경연구원장과의 인연으로 사경을 시작했다. 연세대 사회교육원 서예지도자와 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제11차 중국불교수행체험 한국불교대표단을 모집한다.종단협은 중국불교협회와 1998년부터 상호발전과 불교수행 및 불교문화체험을 위한 수행체험 행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한국불교가 중국불교를 방문하는 해로 비구·비구니 각 16명을 선발해 한국불교대표단을 구성한다.이번 행사는 11월23일부터 30일까지 7박8일간 중국 상주 천녕사와 황산, 삼청산, 항저우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종단협 소속 출가자 가운데 승납 10년 이상, 세납 30~55세이며 조계종 스님의 경우 연수교육 필증을 지급한다.참가비는 1인당 11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