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임기만료되는 동국대 이사 덕문 스님의 후임에 덕문 스님과 대진 스님이 복수 추천됐다. 우송 스님의 후임에는 삼조 스님과 본원 스님이 각각 추천됐다.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오심 스님)는 3월28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25차 회의를 열어 학교법인 동국대 및 학교법인 승가학원 임원 추천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7월20일 임기만료되는 동국대 이사 덕문 스님의 후임에 덕문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대진 스님이 추천됐다. 또 8월1일 임기만료되는 이사 우송 스님 후임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새 주지후보에 성효 스님이 단독출마했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따르면 용주사 산중총회를 앞두고 3월27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안양 삼막사 주지 성효 스님이 단독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성효 스님은 4월3일 중앙선관위의 자격심사를 거치면 주지후보 당락이 사실상 확정된다. 성효 스님은 주요 종무직을 두루 맡아왔다는 점에서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주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성효 스님은 정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10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9월 범어사에
린쏭티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한중 문화교류를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방중을 요청했다.린쏭티엔 회장은 3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링쏭티엔 회장은 2020년부터 차관급인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대 중국 공산당 20대 대표, 제14기 전국 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링쏭티엔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상호 왕래할 만큼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침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27일 세계적 조리학교로 알려진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에릭 브리파드 학과장을 만나 “한국불교의 우수한 전통인 사찰음식에 관심을 갖고 배워 보라”고 당부했다.스님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에릭 학과장에게 “현대사회에서 음식이 주는 행복감도 있지만, 그로 인한 폐해도 늘고 있다”며 “특히 육식 선호로 인해 대규모 사육이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환경적인 폐해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반해 사찰음식은 몸을 정화하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환경적으
“부처님은 평생 중생의 이익을 위해 법을 설했는데, 오늘날 우리 승가는 누구 하나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부처님 믿으라고 전법하는 이가 없습니다. 누구 하나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부처님 믿으라고 하는 이가 없습니다.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신 제일 과제는 ‘전법하라’입니다. 전법 없는 불교는 죽어가는 불교입니다.”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3월23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법회에서 ‘회향말씀’을 통해 강조한 키워드는 이번에도 ‘전법’이었다. 부처님 전법의 길을 따라 43일간 1167km를 도보 순례한 상월결사 인도순례
한국불교 중흥과 세계평화를 발원하며 부처님 전법의 길을 따라나섰던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3월23일 사부대중의 뜨거운 환호와 찬탄 속에 43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회향했다. 108명으로 구성된 대중이 부처님 삶과 자취를 간직한 인도·네팔의 부처님 8대 성지 1167km를 도보 순례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조계종은 이날 서울 조계사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의미를 계승하고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사부대중의 원력을 결집하기 위해 성대한 회향법회를 열었다. 회향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대원 스님 등 원로 스님, 중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 선정됐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불기 2567(2023)년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of the Mind, World of the Buddha)’를 선정했다고 3월21일 공식 발표했다.봉축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봉축표어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온 국민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개인의 마음에
용인 금련사 주지 종준 스님이 3월21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불사에 사용해 달라”며 기금 3000만원을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보시했다.종준 스님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경주 남산을 등산하면서 쓰려져 있는 마애부처님을 보고 늘 마음이 아팠다”며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불사에 작은 조약돌이라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불사기금을 보시했다. 스님은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어 내생에 재력가로 태어나 부처님을 바로 세우겠다고 발
한국불교 중흥과 세계평화, 생명존중을 발원하며 부처님 전법의 길을 따라 1167km를 도보 순례한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3월23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부처님이 태어나고 전법하며 열반에 들었던 그 길을 걸으며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으로 점철된 사바세계에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원력으로 43일간 이어진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1700년 한국불교사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계종은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의미와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3월23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에서 사부대중 1만5000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표방한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지난해 10월 출범과 동시에 제시한 핵심종책 과제를 올해 상반기 속속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4월19일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기를 위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불사에 착수하고, 5월3일 종단이 처음으로 직영하는 승려전문 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도 개원한다. 불교의 사회적 소통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은 이미 착수한 상태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16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연등회 음악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연등회 음악 34곡이 수록된 USB형태의 ‘연등회의 노래 14집’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에는 2023년 대중율동곡 및 대중율동 연주곡 그리고 행렬곡, 연등회 음악공모전 수상곡이 수록됐다.연등회 음반은 2003년 ‘사바하’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원을 개발한 결과, 현재 ‘연등회의 노래 14집’까지 총 130곡이 넘는 음악 음원이 개발됐다.연등회보존위원회는 연등회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대중율동곡을 멜론, 벅스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서비스를 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지 않는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3월16일 당 대표 취임인사 차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김 대표에게 “당대표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넨 뒤 “언제나 그랬지만, 앞으로도 국민을 우선으로, 국가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살펴서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상황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양극화가 첨예하게 진행되면서 여러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며 “모든 것을 하
전통사찰의 종부세를 면제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전통사찰 부동산에는 원칙적으로 종부세를 부과하지 않는 법안을 재차 발의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윤 위원장은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이같이 밝혔다.진우 스님은 “전통사찰은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는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하촌 등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적은 임대료만 받고 부동산을 대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통사찰에
부처님의 자비나눔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온 안성 석남사(주지 덕운 스님)가 지역 내 저소득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사찰에서 일회성 기금전달은 종종 있지만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기금을 전달하기로 약정하는 기부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석남사 주지 덕운 스님과 김보라 안성시장은 3월10일 안성시청에서 만나 ‘안성시-석남사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석남사는 매년 1000만원을 안성시에 지정 기부하고, 안성시는 지정기부금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14일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사찰 문화재 관람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덕담하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사찰문화재 관람료에 대해 오해하지 않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우원식 예결위원장을 만나 “올해 5월부터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사찰 문화재관람료 감면제도가 처음 시행된다”며 “정청래 의원이 입법을 하고, 국회 예결위에서도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준 것으로 안다. 고맙다”고 했다. 이어 “문화재
“1700년 한국불교사에는 호국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수많은 전란 때마다 선대 스님들은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일제강점기에도 독립을 위해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스님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사라져갔습니다. 이는 불교계가 선대 스님들의 호국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선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결과입니다.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서라도 불교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대 스님들의 삶을 조명하고 선양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남원 선원사 주지 운문 스님이 최근 법보신문 법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8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할교구 적조사 주지에 탄봉 스님을 임명했다.탄봉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9년 수계했다. 경북 영덕 관음사 주지를 역임했다.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1672호 / 2023년 3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백양사 인근에 대한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에게 “백양사 인근에 명상마을을 조성한다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진우 스님은 3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장성군의 1000만 관광시대를 앞두고 백양사 인근의 상가와 숙박업소를 이전하고 문화환경을 새롭게 정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에 앞서 총무원장 스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백양사 주지를
조계종 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 새 주지에 도신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8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수덕사 새 주지에 도신 스님을 임명하고 “교구발전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수덕사는 일반 교구본사와 다른 총림으로, 어른스님과 대중들이 많지만 도신 스님은 경력이 많고, 원력도 커서 충분히 잘 해낼 것으로 본다”며 “교구본사를 잘 이끌어달라”고 했다.도신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말씀대로 어른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화합하면서 종단과 함께 하는 본사가 되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이 오는 5월3일 문을 연다. 스님 전문요양병원 개원은 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제시한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아미타 불교요양병원 개원으로 종단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7일 기획실장 성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무일, 안성 칠장사 주지 지강, 석남사 주지 덕운 스님 등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안성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을 찾아 개원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진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