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는 기독교국가…진흥왕이 장로들 살육” “승려는 통치자의 꼭두각시” 역사왜곡 심각 “심사과정서 담합했다”…비판여론도 확산 군 “책임질 것…진상조사” 홈페이지 공지 경남 합천군이 주최한 문학상 공모전에서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을 뿐 아니라 불교를 폄하한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불교국가인 신라가 종교말살정책을 펼쳐 기독교 국가인 대가야와 다라국의 정신적 뿌리를 말살했다”는 등 역사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교계와 학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10월 옛 가야 다라국의 흔적을 문화콘텐츠로 만들겠다며 ‘제1회 다라국문학상 작품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합천군은 총 24편의 응모작 가운데 표
날마다좋은날, 모금캠페인사찰 등 50여곳에 함 설치21일 인사동서 팥죽 나눔양학선·신아람 선수 동참 날마다좋은날이 작은 설 동지를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만든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동짓날을 맞아 2013년 행복바라미 캠페인의 마지막 모금활동에 들어간다”고 12월13일 밝혔다. 이번 행복바라미 캠페인은 동지 1주일 전인 12월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사찰을 포함한 50여곳에 설치된 디지털 모금함을 통해 진행된다. 전통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한편 새해를 앞두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 교구본사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복지관 및 포교단체 등이 동참했다. 모금함이 설치되는 곳은 진관사, 원광사, 불광사, 수국사, 광륜사, 국제선센터, 구룡사, 봉은사,
▲ 아름다운동행은 12월12일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동행 이야기’를 진행했다. 아프리카에서 학교를 건립하고 있는 조계종이 불사의 원만회향을 위해 불자들의 정성과 원력을 한데 모으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2월12일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동행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종단 부실장스님,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을 비롯해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 이채원 불교방송 사장,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종관위, 12일 91차 회의서 결의“연 5000만원 기부약정 지켜야”추천이사 선출 요구 의견피력도 ‘연 센터’손실·예일대 소송 결과차기 회의 때 보고 받기로 결정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덕문 스님)는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91차 회의를 열고 동국대 스님이사 9명에게 발전기금 약속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학교법인 동국대 스님이사들에게 발전기금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덕문 스님)는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91차 회의를 열고 동국대 스님이사 9명에게 발전기금 약속에 대한 책
12일, 제108차 심판부서 결정 돈명 스님 공권정지 5년 판결 신도폭행 혜만 스님 문서견책 조계종 초심호계원(원장 세영 스님)이 개인비위 및 사회법 무단 제소 혐의로 징계가 청구된 장주 스님에 대해 멸빈을 결정했다. 초심호계원은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08차 심판부를 열어 장주 스님을 비롯한 7건의 징계사건에 대해 심리와 심판을 진행했다. 초심호계원은 이날 장주 스님에 대해 멸빈을 결정했다. 앞서 호법부는 개인비위 및 사회법 무단 제소 혐의로 장주 스님에 대해 제적의 징계를 청구했으나 초심호계원은 사회적 파장과 종단 혼란 등을 추가해 최고 징계에 해당하는 멸빈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폭행혐의로 공권정지 5년이 청
장학위원회, 12일 확정발표계율·심리학 등 전공 다양연간 1억6450만원 장학금승가대학원서 9명 첫 지급 조계종이 2014년 국내외 장학승 20명을 선발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 이하 장학위)는 12월12일 ‘2013년 제2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종단 장학승을 확정했다. 이날 장학위는 11월4일~26일 접수받은 총 35명을 심사해 국내 6명, 해외 5명, 사찰승가대학원 9명 등 장학승 총 20명을 결정했다. 특히 2011년부터 매년 6, 5, 3명을 뽑았던 예년에 비해 종단 장학금을 받는 스님들이 대폭 늘었다. 사찰승가대학원 재학 스님에 대한 장학금은 장학승 제도 시행 이래 최초다. 선발된 장학승들의 연구분야는 대승불교, 초기불교, 인
12일, 코레일·정부에 철회 촉구 철도 안전성·운임 상승 등 우려 파업 일시적 불편 감내 당부도 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퇴휴 스님)가 철도민영화를 위한 수서발 KTX 법인 설립 반대에 동참했다. 실천승가회는 12월12일 성명을 통해 “수서발 KTX의 별도 법인 설립은 철도민영화를 위한 사전단계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이와 관련된 모든 노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와 코레일 측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실천승가회는 특히 “철도는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인력과 물류의 수송을 담당하는 한국사회의 대동맥과 같다”며 “민영화된 철도는 경제성의 원리에 근거해 운영비용과 감가상각비의 절감을 위한 시설투자와 정
11일, 세종시 이전 앞두고 인사차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월11일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유 장관은 이날 “문체부가 12월13일부터 세종시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인사차 방문했다”며 “세종시로 이전하더라도 문화재 보존 등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불교계 현안에 대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문체부가 서울을 떠나게 돼 아쉽다”며 불교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유 장관은 자승 스님 예방 후 가톨릭 서울대교구를 방문해 염수정 대주교를 예방했다. 김현태 기자 m
▲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12월11일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노동자 초청 동사섭법회 및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조계종이 해고와 탄압, 차별 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법석을 마련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2월11일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노동자 초청 동사섭법회 및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금속노동조합 비정규직 노동자와 철거민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김상진 세종호텔노조 위원장이 노동문제 현안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상영과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의 격려사로 문
11일, ‘내성천 개발~’ 토론회 설계담합·공사비 등 문제제기 “환경에 대한 인식 바로잡을 것” ▲ 지율 스님은 12월11일 내성천습지와새들의친구가 주최하고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내성천 개발계획 철회 소송을 위한 법률적 검토’ 토론회에서 영주댐 공사 중단을 위한 가처분소송 계획을 밝혔다. 영주댐 건설로 내성천 생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율 스님이 법률적 검토를 마친 후 공사 중단을 위한 가처분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지율 스님은 12월11일 내성천습지와새들의친구가 주최하고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내성천 개발계획 철회 소송을 위한 법률적 검
12월20일, 동국대 다향관출판기념회·총회도 병행 한일불교유학생협회(상임공동대표 현해 스님)가 12월20일 오전 11시~오후 4시30분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제5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그동안 4차에 걸쳐 진행된 학술세미나 발표 논문들을 엮어 펴낸 ‘한국불교 조계종사 연구의 성과와 전망’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날 학술세미나에선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의 ‘전근대 조계종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와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의 ‘근현대 조계종사 연구의 성과와 전망’이 각각 발표된다. 토론은 황인규(동국대), 김용태(동국대), 법산 스님(동국대 명예교수), 고영섭(동국대) 교수가 맡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11일, 제2건학기금 전달인재양성에 4억여원 기부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이자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인 성타 스님이 12월11일 동국대에 제2건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에 따르면 성타 스님은 그동안 종립학교 발전과 불교인재양성을 위해 여러 차례 기부를 해왔다. 1999년 법과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 교지매입기금 1억원, 2012년 경주캠퍼스 발전기금 1억원,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축제 기금 2500만원을 전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6000여만원을 동국대에 전했다. 성타 스님은 “종립대학 발전이 불교발전이라는 게 평소 신념”이라며 “부처님 닮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