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시민연대를 비롯해 전북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가 12월11일 전북NGO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는 이날 출범총회에서 정관을 비롯해 사업·재정계획 등을 승인했다. 또 유정희 전북불교시민연대 공동대표, 이홍락 전주의료생협 이사장, 유혜숙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윤종관 민주노총전북본부장, 조성기 핵없는세상을 위한고창군민행동 공동대표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탈핵전북연대는 또 출범식에 앞서 ‘박근혜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전북 탈핵운동의 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 정부의 핵 발전 확대정책을 비판했다. 윤종호 탈핵신문 편집위원장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사용 후 핵연료 공론화 현황’에 대한 발표에서 “산업부의 원전비중 29%는 국내 23기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관(관장 무문스님)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3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2011년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84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에 대한 서면조사와 현장심사 등을 진행한 결과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녀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욕구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을 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동아리 활동을 비롯하여 직업체험, 학교연
노동위, 11일 위로 법회해고노동자 등 200여명“함께 동행하겠다” 약속 조계종이 해고와 탄압, 차별 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법석을 마련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2월11일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노동자 초청 동사섭법회 및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금속노동조합 비정규직 노동자와 철거민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김상진 세종호텔노조 위원장이 노동문제 현안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상영과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의 격려사로 문을 열었다. 종호 스님은 서울역에서 열린 철도민영화 규탄대회에 참석했다고 운을 띄우며 “어려운 환경에도 공공선을 위해 힘쓰는 노동자 여러분
13일, 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마당7700만원 상당 겨울생필품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과 지역 기관장들이 저소득층에 겨울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자비나눔을 통해 부처님 자비를 실천해온 신흥사가 연말을 맞아 이웃의 아픔을 보듬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뜻 깊은 자리를 열었다. 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는 12월13일 속초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신흥사복지재단과 함께 ‘2013년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나눔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신흥사 스님과 신도회, 신흥사복지재단 직원과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가족 등 총 1200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의 의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화 스님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신임 단장에 진화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화 스님에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중흥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사업을 수행해왔다”며 “봉은사 주지소임에서 쌓은 템플스테이 경험을 살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진화 스님은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화 스님은
▲서설(瑞雪)이 내리던 날 한반도 땅 끝 미황사에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차가운 눈 헤치고 붉게 돋아난 꽃들은 부처님을 향한 우리의 붉은 신심입니다. 하얀 눈으로 인해 더욱 선명해지는 붉은 꽃처럼, 세상 혼탁해질수록 정토(淨土) 향하는 우리 마음 더욱 더 붉게 타오르겠지요. 미황사 제공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밝은사람들硏·불교와심리硏 학술연찬회12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밝은사람들연구소와 불교와심리연구원은 학술연찬회에 앞서 발표 논문들을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모든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어야만 하는 괴로움. 그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밝은사람들연구소(소장 박찬욱)와 서울대학원대 불교와심리연구원(원장 윤희조)이 12월21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연찬회는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초기불교, 선불교, 서양철학, 진화심리학, 심리학의 관점에서 괴로움의 속성과 그것을
전 불교박물관장 흥선 스님불교학연구원 세미나서 제기 자기 선후배 비판은 전무끈끈한 관계가 외려 걸림돌한문은 동아시아학문 필수기본적 교양부터 갖추어야 김길식 용인대 교수는불교고고학 현황 집중 분석‘불교고고학회’ 필요성 제기 ▲흥선 스님 “어떻게 학풍이나 학문적 경향의 차이가 아니라 오로지 출신 학교에 따라 편을 가르듯 소속 집단을 나누고 거기에 속해 학문적 활동을 할 수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것이 학파가 아님은 물론이거니와 오히려 이익집단에 가까워 보이고 조금 심하게 말하면 무슨 패거리 같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맡고 있는 김천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은 김포 중앙승가대 불교학연구
지난 4월 부대시설을 이전하면서 새롭게 건립된 제3군사령부 호국선봉사가 개원 법회를 봉행한다. 호국선봉사는 12월15일 오전 10시 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의 참석한 가운데 개원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호국선봉사는 1975년 창건된 이래 38여간 군장병들의 포교와 호국정신 선양에 매진해 온 법당으로 2013년 4월 부대시설 이전으로 최근 대웅전을 비롯해 교육관, 종각 등 신축 불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정우 스님은 지난 12월8일 해군 제1함대 사령부와 사령부 군법당 해동사를 방문해 군장병들을 위로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조계종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이 연말을 맞아 12월7일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을 주제로 금선암이 개최한 연탄 나눔 행사에는 금선암 십선회(회장 오종근)와 전주 완산경찰서 불자회 회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금선암은 이날 행사에서 2000장의 연탄을 전주 중인동 일대 소외이웃에게 직접 나눠주며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오종근 금선암 십선회장은 “앞으로도 조금씩 더 노력해서 더욱더 많은 이웃에게 자비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눔행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사)자연음식문화원이 12월6일부터 8일까지 전북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착한기업 아름다운소비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으며 성공을 예감하게 했다. 특히 자연음식문화원의 청산도 무공해 유자로 만든 유자차는 일반 마트보다 20~30%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우리 쌀로 만든 조청과 삼채장아찌, 천연차, 연잎차, 천연숙성 효소비누 등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산하 전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전주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사회적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했다.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한국불교아동문학회(회장 신현득)는 12월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제30회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작은 아동문학가인 윤사월 작가의 ‘천재와 바보’가 수상작으로 당선됐다. 윤 작가는 한국시대상, 한국아동문화대상, 한국글사랑문학상 등을 수상한 중견 작가로 현재 고창 선운산 경수봉 아래 경수라는 토굴에 독거하며 참선과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30회 전국어린이글짓기 현상모집에서 입상한 서울치현초등학교 4학년 이재범군 등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신현득 한국불교아동문학회장은 “우리 아동문학회는 비록 작은 단체이지만 불교운동을 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아동문학 법우들의 모임”이라며 “30년 연륜을 쌓게 된 이날 시상식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