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색과 과감한 붓 터치로 인간의 본성을 한 컷에 담아온 이형우 작가가 광주 양림미술관에서 25번째 개인전을 갖는다.7월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진시에는 ‘이상한 은유(Weird Metaphor)’를 주제로 신작 30여점이 소개된다. ‘이상한 은유’는 뚱딴지같은 인간 삶의 표현이다. 이 작가는 어뚱하게 느껴지는 상황 속에 은유를 감춰 두었다. 일부러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읽고 생각하고 느꼇던 그날그날의 느낌들을 드로잉해 캔버스에 옮겨낸 것들 중 일부다.작품 ‘변주는 가능할까’는 악보 읽기도 힘겨워 보이는 중년의
문화포교 제일도량 봉화 청량사(주지 운담 스님) 둥근소리합창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은 7월14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 둥근소리합창단은 봉화와 영주, 안동 등 청량사 신도와 어린이 자모회 회원들로 구성된 남녀 혼성 합창단으로 2013년 4월 창단했다. ‘둥글게 둥글게 마음을 모아 우리의 인연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좋은벗풍경소리 이종만 대표의 지도 아래 음악을 통해 신심과 원력을 길렸다. 단원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영주문화센터에서 모여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7월3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2023년 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 36명의 완주자 중 17명이 참석했다회향증서 수여자인 김세연씨는 “힘든 마음에 사찰을 찾았는데 처음 보는 거사님께 관음성지 순례 제의를 받았다”며 “8개월간 기도정진하며 33관음성지 순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이 벅찬 순간을 향후 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11명을 새롭게 배출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6월30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제12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가졌다. 문화사업단은 이날 자격시험에 합격한 스님 1명, 재가자 10명 등 총 11명에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수여했다.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공인한 유일한 사찰음식 관련 자격증으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 와 사찰음식 특화사찰 중 교육과정이 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6월29~30일 보은 법주사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기획단 아우르기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주도적으로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전통사찰이라고 생각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인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21개국 50여명의 유
한국불교의 중추인 대학생 전법포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월결사가 팔을 걷어붙였다.사단법인 상월결사(이사장 자승 스님)는 7월6일 오후 1시 동국대 중강당에서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대학생전법위 출범은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미래세대 포교 및 대학생·청년불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월결사는 이날 자문위원과 지도법사, 지도교수, 대학생, 일반인 등 각계각층으로 이루어진 전법위원을 위촉해 전국 대학에 불교학생회를 단계적으로 신설하고 육성할 방침이다.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서울, 경기·인천, 대구, 부산
중견 한국화가 김양수 화백이 귀향 5년 만에 서울에서 마음·치유라는 부재를 앞세운 ‘숨 그리고 쉼’ 전시회를 갖는다.서울 종로 갤러리1은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국화가 김양수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숨’ 그리고 ‘쉼’을 주제로 한 신작 시리즈 40여점이 전시된다. 김 화백은 신성한 자연과 생명에 녹아내린 정신성을 한 줄의 맑은 시처럼 화폭에 그려왔다. 자연의 신성한 숨결을 시가 가지는 함축된 은유로 표현하며 감성의 교감을 통한 사유의 소통을 추구한다.이번 작품에도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이 품은 사유의 정신성을 뛰
마음과 몸을 상쾌하게 식혀줄 푸른 녹음과 시원한 물소리가 생각나는 계절. 의미 있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템플스테이가 어떨까. 어린 자녀에겐 여름 캠핑의 추억을, 자신에게는 느긋한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할 템플스테이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7월과 8월 전국 27개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를 위한 여름캠프와 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서울 조계사는 8월5~6일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만을 대상으로 ‘연꽃마당 가족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연꽃사진 찍기, 다도체험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 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단장 이민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봉사활동을 재개한다.반갑다연우야는 6월24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반갑다 연우야 봉사단 재출범식’을 개최했다. 2006년 4월 출범한 반갑다연우야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재출범식을 통해 봉사 재개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황채운 전 단장, 이민아 신임 단장을 비롯해 오랜 시간 봉사단과 함께해온 기존 단원들과 호압사 신도회 등 신규 단원들이 함께했다.이민아 신임 단장은 “
완도 신흥사(주지 법공 스님)는 6월22일 지역 기관단체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연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완도군, 완도교육지원청, 완도경찰서, 완도수목원, 톡톡브레인상담교육연구소,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했다.신흥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는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사회적 약사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역할분담과 유기적 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신흥사는 완도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폭력 피해자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지역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추가함에 따라 신흥사는 심리상담, 치유, 경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2월9일부터 3월23일까지 43일간 1167km 인도 불교성지를 도보로 순례한 여정을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 ‘부처님과 함께 걷다’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KBS1 TV는 7월1일 오후 4시5분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특집으로 방송됐던 상월결사 인도순례 특집다큐 ‘부처님과 함께 걷다’를 재방송한다. ‘부처님과 함께 걷다’는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수행하고, 길에서 전도하다, 길에서 열반에 든 부처님의 행적을 따라 43일간 1167km로 이어진 순례의 대장정을 다룬 로드 다큐다.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
전국의 기도성지를 찾아 정진하는 33기도순례단이 아미타부처님을 향한 지극한 신심으로 구현한 부여 무량사를 찾아 원력성취를 발원한다.33기도순례단(지도법사 석중 스님)은 7월8일 부여 무량사에서 세 번째 기도정진을 잇는다. 33기도순례단은 매달 두 번째 토요일 용인 보현정사 주지 석중 스님을 지도법사로 기도정진하는 불자들의 자발적 순례모임이다. 지난 5월 문경 봉암사에서 기도순례를 시작한 33기도순레단은 6월 봉화 청량사에 이어 7월 부여 무량사에서 원력성취와 한국불교의 중흥을 기도한다.부여 만수산 기슭에 자리 잡은 무량사는 통일신라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풀뿌리 불교진흥을 위해 ‘대원상’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등 2023년 하반기 4대 사업을 공모한다.‘대원상’은 진흥원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을 보급하기 위해 정진 중인 개인 및 단체를 장려하기 위한 상이다. 제20회 대원상은 출가부문과 재가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대상은 3000만원, 특별상은 1500만원, 장려상은 100만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000만원을 보시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6월20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제주 관음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과 김문자 신도회장, 고태신 사무처장, 강수지 신도가 참석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박기련 건학위 사무총장, 지정학 동국대 사무처장과 관음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 앞서 관음사는 2021년 12월 장학생 10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2023년 백제문화유산주간을 맞아 ‘미륵사지 발굴부터 세계유산 등재까지’를 주제로 기념 특강을 개최한다. 7월13일 오후 3시 익산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는 미륵사지 산증인 노기환 전라북도청 학예연구관이 미륵사지 발굴과 연구에 관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전해줄 예정이다. 익산박물관은 “강의는 미륵사지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0명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 자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박물관은 백제문화유산주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6월20일 중국 유명 목판인쇄문화 산지인 ‘하남성 카이펑 목판 답사 및 학술교류’를 진행했다.동아시아 인쇄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고판화 교류의 폭을 넓히고, 한국 전통판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이 행사는 코로나로 펜데믹으로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올해 현장행사로 재개됐다. 고판화박물관은 이번 방문에서 목판년화박물관과 개봉시립박물관 견학 및 유물 조사 등을 통해 인쇄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또 코로나 기간 수집한 유물 500여점을 중심으로 발행한 중국년화도록 1·2·3호를 기증하는 등 중
서울 서대문 관음기도도량 옥천암(주지 원경 스님)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옥천암은 6월17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 자리에는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중앙종회의원 법원, 가섭, 도심, 혜량 스님과 김영호 국회의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 불자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국가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홍보와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6월16일 서울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 국내외 공동 홍보를 통한 한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토리텔링 기반 한국불교 전통문화 홍보,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관광 및 전통문화 활성화, 내외국인 참가자 확대를 위한 각종 행사 및 교류사업을 추진한다.이날 김장실 사장은 업무협약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한 익명의 스님이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와이즈캠퍼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명을 밝히길 원치 않는 한 비구니스님이 대학발전기금을 보시했다”고 6월15일 밝혔다. 이 스님은 6월12일 와이즈캠퍼스 대외협력실을 통해 기부의사를 전달했으며, 14일 기금을 전달했다.와이즈캠퍼스는 “스님은 ‘조계종 종립대학인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의 인재양성을 위해 보시하기로 결심했다’”며 “‘수도권 대학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여건이 불리한 지방캠퍼스임에도 불구하고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는 와이즈캠퍼스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
(사)자비명상이 왜곡되고 잊힌 불교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사부대중 결사체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와 동행키로 했다.자비명상총동문회(회장 혜진 스님)와 3년결사(입승 선해 스님)는 6월15일 안성 굴암사에서 여덟 번째 결사모임을 갖고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본부장 송탁 스님)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을 비롯해 회원 30여명은 이날 십시일반 모연한 후원금 2950만원을 전달하고,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왜곡되고 잊힌 불교역사를 바로잡는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 활동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