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은 5월24일 5층 대강당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봉행했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이동환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위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1부 육법공양, 설법, 환우 선물증정과 2부는 헌화, 헌다, 관불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의과대학 불교학생회 한마음회, 한의과대학 불교학생회 심우회 청년불자학생들이 함께해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대학생 전법포교를 다짐했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병원은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절실한
상월결사 인도순례 기간 순례단을 이끌며 길을 열어준 석조좌불이 한국에 도착해 불자들과 만난다.상월결사(회주 자승 스님)는 5월26일 “상월결사 인도순례 43일을 함께하신 석조 상월부처님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국에 도착해 서울 봉은사에 모셨다”고 밝혔다. 이 부처님은 인도에서 대리석으로 조성한 석조좌불로 높이 1.5m, 무게 1.8톤이다. 지난 2월11일 상월결사 인도순례 행선 첫날 회주 자승 스님의 증명으로 점안돼 쉬라바스티 회향식까지 순례단과 함께했다.인도순례 기간 트럭으로 이운됐던 이 부처님은 순례단을 이끌며
틱낫한 스님 원적 1주년을 맞아 5월28일 오후 1시15분, 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나를 만나는 길’이 특별 상영된다.‘나를 만나는 길’은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의 일상을 3년에 걸쳐 기록한 작품이다. 틱낫한 스님은 명상과 마음챙김을 통해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 세계인에게 가르친 정신적 스승이며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루터 킹, 오프라 윈프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 등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김포 연운사(주지 원명 스님)와 자비나눔공동체 희망드림(대표 김여원)이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의 다문화가족 사회정착 및 복지기관 운영 등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일일시호일은 5월25일 연운사·희망드림과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가족센터 등 복지기관 운영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연운사와 희망드림은 일일시호일이 진행하는 이주노동자 치료비 지원, 다문화가정 장학금, 다문화·이주민 인식개선 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는 “연운사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김해 동림선원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5월23일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동림선원은 이날 WISE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해지역 출신 재학생 10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 이영경 WISE캠퍼스총장, 정각원장 철우 스님, 김인홍 교무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은 “동국대 건학위원회에서 마련한 좋은 기회로 동림선원이 인재불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 수여식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이 상설전시실 ’한송사터 석조보살’을 새로운 음악과 조명으로 단장해 공개했다.국보 ‘한송사터 석조보살’은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강릉 한송사 옛터에 자리했던 고려시대 보살상으로, 1912년 일본으로 반출됐다 1965년 한일협정에 따라 반환됐다. 보기 드문 흰대리석으로 표현된 부드럽고 우아한 이 보살상은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로 여겨진다.새롭게 단장한 전시공간의 핵심은 음향과 조명이다. ‘한송사터 석조보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관람객이 보살의 미소에 오래 머무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시각적
서울 법장사(주지 퇴휴 스님)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고지도 작은 전시회 ‘독도는 한국 땅! 대마도는?’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고산자 김정호가 1840년 제작한 ‘수선전도’를 포함해 총 네 점의 조선시대 고지도가 소개된다. 특히 김수홍이 1673년 조성한 ‘조선팔도고금총람도’, 조선후기 문인화가 윤두서의 ‘동국여지지도’, 19세기 말 지도인 작자미상의 ‘해좌전도’에는 울릉도·우산도·대마도가 표기돼 있다. 우산도와 대마도 모두 조선의 영토에 편입돼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해좌전도에는 울릉도 바로 옆에 우산도가 표기되어 있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제7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으로 풀어본 반야심경’등 학술 부문 10편, 콘텐츠 부문 10편이 선정됐다.진흥원은 5월23일 서울 다보빌딩에서 ‘제7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는 학술 45편, 콘텐츠 36편 등 총 81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술 부문 10편과 콘텐츠 부문 10편 등 총 20편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학술 부문 저서 2편·번역서 8편, 콘텐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6월 한 달간 전국 100여개 사찰에서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여행가는 달’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다. 문화사업단은 내·외국인 선착순 6,0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제공한다. 외국인만 참여 가능한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1만5천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템플스테이 기념품이 제공된다.단장 원명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나이와 종교,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글과 그림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죽림형 최혜자 작가가 네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용인 삼성노블카운티 리빙프라자 4층 연회장에서 5월17일 개막한 전시 주제는 ‘백발의 파티’다. 말 그대로 여든여섯 백발의 삶을 자축하는 잔치이자 후배세대와 삶의 지혜를 나누는 연회의 자리다. 5년 만에 갖는 이번 전시에는 기존에 소개됐던 40여 작품에 새롭게 조성한 8개 작품을 더해 50여점을 선보인다. 소재는 ‘연꽃’ ‘법륜’ ‘부처님’ ‘수인’ 등 경전공부를 하다 마음공부를 하다 환희심이 차오르면 그 마음을 붓으로 옮긴 작품들이다. 특히 신
전국의 기도성지를 찾아 정진하는 33기도순례단이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절 청량산 청량사에서 원력성취를 발원한다.33기도순례단(지도법사 석중 스님)은 6월10일 봉화 청량사에서 두 번째 기도정진을 잇는다. 33기도순례단은 매달 두 번째 토요일 용인 보현정사 주지 석중 스님을 지도법사로 기도정진하는 불자들의 자발적 순례모임이다. 지난 5월 문경 봉암사에서 입재와 함께 첫 번째 기도순례를 시작한 33기도순레단은 두 번째 기도순례지인 봉화 청량사를 찾아 저마다 가슴에 새긴 원력의 성취와 한국불교의 중흥을 기도하고 정진한다.청량사는 신라 문
불교성지순례 전문 성산여행사(대표 이규술)가 나라와 교토, 오사카 등 일본의 대표 불교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 동참자를 모집한다.9월10~14일 진행되는 성산여행사 일본불교문화순례는 조계종 교육원 주최하는 승려연수교육 인증프로그램으로 조계종 스님만을 대상으로 한다. 순례는 나라 호류지(法隆寺·법룡사)에서 시작된다. 호류지는 일본 첫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량이다. 607년 창건된 이곳은 백제인들이 건너와 지은 사찰로, 610년 백제를 거쳐 일본에 들어가 일본인들에게 경전을 강론한 고구려 담징 스님이 그렸다는 벽화로도 유명하다.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풍천 노복환 작가가 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노복환 작가는 5월31일부터 6월6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금강경의 밝은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방대전(上方大篆)을 씨줄로 삼고 ‘금강경’을 날줄로 삼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상방대전은 인전(印篆)의 한 형태로 필획을 중첩하고 쌓아 올려 인면(印面)을 가득 메우는 서체를 말한다. 중국 진나라 때 서체로 전서에 해당하며, 조선시대에 어보와 관인으로 사용한 문자다.노 작가는 상방대전 서체로 글자당 가로 5cm, 세로 6cm 크기로 ‘금강경’ 5
무용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불교무용대전이 3면 만에 국내외 12개 팀이 참여하는 대면행사로 개최된다.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는 5월22일 서울 종로 성균소극장에서 제9회 국제불교무용대전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9회 국제불교무용대전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6월9일부터 4주간 매주 금·토·일요일 본선을 진행하며, 6월22일 기념 컴퍼런스, 7월8일 결선 및 시상식을 갖는다.본선은 서울 종로 스튜디오SK에서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6월9일 시작되는 1주차는 인도 무용가 아디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문경시불교연합회와 불교신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불교무용 문화대전’이 개최된다.5월21일 저녁 7시 문경시 모전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 자리는 무용·안무가 박영애 예술감독의 총연출로 작법, 승무, 살풀이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인천시 무형문화재 등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춤들이 선보인다.불교무용 문화대전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인 예인 최윤영이 관음정사 어린이소리단과 함께 ‘아름다운나라’ 합창과 회심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최병재 국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와 인천무
동국대 건학위 대학생 청년불자 육성에 사부대중이 동참이 이어졌다.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 회주 돈명 스님과 19교구본사 화엄사 회주 종열 스님, 김도현 연세베스트요양병원장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에 각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5월19일 동국대 건학위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돈명, 종열 스님과 김도현 연세베스트요양병원장을 비롯해 건학위원장 돈관, 정각원장 진명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동국대 건학위가 추진 중인 대학생 청년불자
승보종찰 송광사의 일상과 사계절을 기록한 사진전이 열린다.서울 종로 류가헌은 5월23일부터 6월4일까지 1·2전시실에서 ‘안홍범 사진전-송광사 승경(勝景)’을 개최한다. 승경은 송광사의 빼어난 경치이자 스님이 있는 풍경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안홍범은 오래 품고 있었으나 가뭇없이 흘러가는 송광사의 빼어난 경치를 ‘송광사 승경’이란 이름으로 불교의 역사 속에 우리들의 삶 속에 머물게 했다.마당을 쓰는 스님들의 싸리 빗자루를 따라 허공에 비질하는 배롱나무 꽃가지들, 돌계단을 내려오는 노스님의 털신을 가뿐히 받쳐주는 아침볕, 반들반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3년 사찰음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2개 사찰에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사업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관련기관 지원에 앞장선 의료기관, 소방서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매년 평균 30개 내외의 공익형 행사를 지원해왔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의료·공공기관, 초‧중‧고등학생, 이주민,
경주 불국사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5월13~14일 불국사에서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건강 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불국사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016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건강 나누리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국립공원 속 자연체험과 불국사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느끼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장효중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 나누리 캠프를 통해 환경성
여여가야금병창단(단장 천주미)이 5월19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기념공연 ‘현(絃)으로 꽃 피우는 연꽃’을 개최한다.서울 강남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이 자리는 ‘꽃이 내린 자리’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기존 곡뿐 아니라 ‘보렴’ ‘반야등’ ‘꼬마물고기’ ‘연등친구들’ ‘바람이 될게’ ‘탑돌이’ 등이 처음 소개된다. 프로그램 전체가 찬불가 만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전통 가야금병창과 함께 25현 가야금병창도 만날 수 있다.천주미 단장은 “가야금병창은 연주와 소리가 함께하는 대중적인 분야이면서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