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이자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공식 추천됐다.IOC는 5월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개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인사를 신규 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6월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134차 총회에서 투표 절차를 거쳐 신규 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집행위원회 추천을 받은 신규 위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사례가 없어 사실상 선출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중앙신도회 설명이다.이기흥 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될 경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크리스마스' 대신 '스노우'불교계 명칭변경 요구반영 패럴림픽을 앞두고 크리스마스를 행사홍보문구로 내세워 물의를 일으켰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결국 명칭을 시정했다.강원도·관광공사는 조계종과 월정사의 2월26일 시정요구 방문 이후 3월9~18일 패럴림픽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기로 한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명칭을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로 변경했다.월정사 사회국장 유엄 스님은 “2월27일 강원도청으로부터 시정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진행과정에서 아쉬운 결정에 대해 분명한 의견전달을 했고 불교계 의견을 반영해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9일 개막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패럴림픽까지 포함하면 한 달여간 진행될 동계올림픽은 92개국 3000여명에 가까운 선수단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이 강릉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는가 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도 동시에 평창을 찾았다. 지금 평창은 땅 이름처럼 스포츠를 통해 평화(平)의 창성(昌)을 보여주고 있다.한반도는 불과 한두 달 전까지도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문제로 일촉즉발의 위험지대였다. 선수단 파견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계기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사태를 둘러싼 극단적인 긴장이 일시적이나마 해소됐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조성의 발판으로 만들자는 명분에 우리 국민만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수긍하고 있다. 특히 IOC는 북한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그동안 우려됐던 안전보장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되는 성과를 거두어 무척 환영하는 분위기이다.하지만 북한의 참가 방식을 구체적으로 조율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복잡한 문제들이 부상했다. 한반도기 사용, 예술공연단의 공연,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올림픽 정신(Olympism)’이라는 것이 나왔다. 승리를 향해 무작정 내달리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연대하는 데 올림픽의 의의를 두자는 것이다. 현존하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창안한 조직가이니 현실 감각도 뛰어난 사람이었겠지만, 쿠베르탱은 다른 한편 세계평화를 꿈꾼 이상주의자였던 모양이다. 반면 지난해 6월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대회 참석차 한국을 찾은 북한 IOC 장웅 위원은 사뭇 냉엄한 현실 인식을 내비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동행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8월30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낙산사와 백담사, 삼화사, 신흥사, 월정사 등 강원지역 5개 사찰을 ‘평창동계올림픽 맞이 특별 외국인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했다. 이곳 사찰에서는 내년 3월31일까지 템플라이프를 비롯해 1박2일 템플스테이, 이벤트 행사 등 평창올림픽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동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8월29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협력사업으로 ‘IOC조정위원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을 선보인다.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찰음식 오찬에는 IOC조정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대표 식재료로 맛을 낸 더덕잣즙무침과 방아장떡, 산초장아찌를 얹은 두부구이, 연잎밥 등 사찰에서 스님들이 드시는 여름철 음식을 선보인다. 사찰음식은 고기와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고도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
이기흥(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후보로 추천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6월8일 열린 7차 이사회에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후보 추천 권한을 이기흥 회장에게 위임했다. NOC 위원장인 이기흥 회장에게 NOC 자격 IOC 위원 후보 추천권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것. 이사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내 IOC 위원이 없어 NOC 추천 IOC 위원의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김성조 부회장이 “NOC 자격 IOC 후보 추천은 당연히 NOC 위원장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임원단이 평창 월정사를 방문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찰순례 프로그램을 반영하겠다는 이기흥(중앙신도회장) 대한체육회장 의지였다. IOC임원단은 3월16일 월정사 경내를 탐방한 뒤 이어진 사찰음식 만찬에서 사물놀이와 강원도립 무용단 승무공연을 관람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과 이기흥(중앙신도회장) 대한체육회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함께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9~25일 17일 동안 95개
“올 한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한국불교, 재가불자가 되도록 사회공동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기흥 조계종 중앙(전국)신도회장이 1월19일 밝힌 제26대 집행부의 2017년 포부다. 이 회장 신념은 불자들의 사회공동선 동참에 자리 잡고 있었다. 불교인구 급감 등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들이 적다는 문제의식이 컸다. 종교에 무관심하거나 친불교, 반불교 성향 혹은 무종교인 등에게 부처님 향기를 전하는 불자들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진단이다. 이 회장이 사회공헌 캠페인 행복바라미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했다. 300개
대다수 법사들의 법문은 훌륭하고 청정하지만 일상에선 여느사람들처럼 화내고 탐욕에 집착 ▲수미런던 법사가 지도하는 듀크 대학의 학생들이 명상수행을 하고 있다. 얼마 전 나는 저명한 서구의 불교 법사가 뉴욕에서 개최한 법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 여성 법사의 법문은 훌륭했고 통찰력과 지혜로 넘쳐났다. 유머가 있었고 친절했으며, 상당한 지식을 바탕으로 법회를 이끌어갔다. 그녀가 그렇게 유명하게 된 것은 결코 놀랄 일은 아니다. 그 주 후반 무렵 그녀는 두 명의 상급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나는 마침 그 근처에 서 있었다. 대화 중 그녀는 다가오는 북 페어(도서 전시회)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
▲강원지역 종교지도자 모임인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정념 스님)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강원지역 종교지도자 모임인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정념 스님)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또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의궤를 본래 자리인 강원지역에 되돌려줄 것을 이명박 정부에 촉구했다.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는 6월21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는 선언문에서 “강원도 종교지도자들은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수행 주제로 토론하면서 화내는 ‘나’ 발견이론과 실제 거리감, 함께 정진하며 체득 ▲명상에 관한 생리학적·심리학적 실험결과에 대해 녹음하고 있는 수미런던. 대학의 과학자들이 명상의 생리학적, 심리학적 효과에 대해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가에 관하여 들은 적이 있다. 그들은 불교의 수행자들이 명상의 이점에 대해 주장했던 점들을 확인했으며 더 나아가 현대적인 장비가 없었던 과거에는 알 수 없었던 것을, 신경학적인 분석을 정밀하게 해냈다. 나와 같은 불자들 대부분은 이 같은 연구를 긍정적으로 수용한다. 과학이 명상에 관한 생화학적 또는 이와 유사한 부분에 대해 탐구를 수행하는 것과 관계없이 우리 인간은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고 적절하게
한국도량에선 불자모두가 함께 수행하고 울력여성불자들 공양간서 요리하면서 우의도 다져한국도량의 장점은 다양한 세대 공존하는 것 ▲수미런던 법사는 “한국의 사찰에서 가장 이채롭고 긍정적인 모습은 주부 불자들이 함께 요리하고 교류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진은 부산 불교계의 무료급식소인 허허원의 주부 불자들. 뉴욕의 한국도량인 불광사의 법당에서 절과 염불 수행에 진력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소진되었다. 이내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다. 그러자 그 공양간은 모든 사람들이 몰려들어 일순간 북적이기 시작했다. 가장 덜 중요해 보이는 사람들(아마도 새로운 참여자들)이 모여 있는 식탁의 끝 부분에서 우리는 식사를 하게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를 비롯해 강원지역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대표 등으로 구성된 강원종교평화협의회가 “조선왕실의궤와 왕조실록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종교평화협의회(회장 정념)는 10월 8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본래의 가치가 나올 수 있다”며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가 원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교평화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난 8월 일본총리가 반환을 약속한 조선왕실의궤와 지난 2006년 국내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이자 국보로서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런 문화유산이 제자리로 돌아와 IOC 위원들이 직접 보
3월 16일 강원도청 도지사실에서 만난 김진선 지사는 “퇴임하면 영원한 자유인이 되고 싶다”며 “카메라에 강원도 마을과 오지의 아름다움을 담고 싶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으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선에 연임한 김진선 강원도지사. 그는 도전정신과 창의적 도정(道政)으로 12년 간 강원도를 이끌어왔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3표차로 아깝게 밴쿠버에 승리의 깃발을 넘겨야 했지만 올림픽 유치 활동을 통해 강원도 평창을 세계만방에 톡톡히 알렸다. 지역도시개발, 동해안광역권발전계획, 첨단산업 클러스터, 복합관광레저도시 등 그가 일궈 낸 성과는 손으로 셀 수 없을 정도다. 이런 그의 도정은 자연스럽게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월정사와 신흥사를
“2천만 사부대중의 뜻을 모아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발원합니다.” 동계올림픽 유치 선정이 100일 채 남지 않은 가운데 3월 29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모인 2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일심으로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주관한 이번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지지대회’는 종단과 종파를 뛰어넘어 한 뜻으로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지지대회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명종 타종으로 그 문을 열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헌등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의 헌화가 이어졌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에드벌룬에 서명하는 순서도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세계 유일
2014 동계올림픽의 강원도 평창 유치를 위해 강원도의 종교계가 하나로 뭉쳤다. 강원도민은 물론 대한민국의 숙원이기에, 강원지역 종교 지도자들이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각기 다른 종교가 종교의 벽을 넘어 도민들의 염원을 이루어 달라며 각자 받들고 있는 성인의 가르침에 의지해 일심으로 기도하는 모습이야말로 종교 본연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의대회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홍보 활동에도 나서기로 했다니, 구호가 아닌 진정한 종교 간의 화합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한 종교간 화합의 중심에는 역시 강원도 불교계를 견인해 온 어른 스님의 역할이 컸다. 설악산 신흥사 회주 무산 스님
강원지역 종교대표자들이 12월 13일 개최한 범종교 단체 대표자 결의대회.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강원지역 종교계가 발 벗고 나섰다. 불교를 비롯해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등 강원지역 종교계 대표 9명은 12월 13일 춘천 도개발공사 회의실에서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종교 단체 대표자 결의대회’를 갖고 올림픽 유치열기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종교 대표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올림픽은 지구촌이 한 가족이고 모든 인류가 한 형제임을 실천적으로 나타내 보이는 세계인의 대축제”라며 “이런 의미에서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중심지라는 지정학적 특성상 올림픽 정신을
“부처님의 가피를 입어 2014년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유치했으면….” 불자이건 아니건 간에,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마음이다.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 확정일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설악산 신흥사(회주 무산)와 강원 지역의 불자 1000여명 역시 2006년 한해를 회향하는 송년 대법회에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불자들의 하나된 마음을 담는다. 신흥사가 12월 10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속초시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하는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기원 및 제3교구 신행단체 송년대법회’는 강원도의 숙원인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일심으로 기원하는 불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정진대회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