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특별교구는 군종교구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라서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종단에서 저를 필요로 한다고 해서 흔연히 나왔습니다. 해외교구가 활성화되는 데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22일 해외특별교구장에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을 임명했다. 정우 스님은 2018년 제36대 총무원장선거에서 원행 스님의 경쟁 후보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스님은 “출가한 이후 지금까지 개인 명예보다는 종단과 불교발전을 우선시하며 살아왔다”며 “미력하나마 종단이 필요로 한다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해외
부산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불교학 연구자들의 연구·토론·강좌모임 현대불교연구원 제5대 원장에 부산 대연사 주지 혜광 스님이 취임했다. 현대불교연구원은 7월21일 ‘제5대 원장 혜광 스님 취임식’을 가졌다. 혜광 스님은 현대불교연구원 출신으로 부산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혜광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산지역 불교 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연구를 소통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후원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지역 불교학 연구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와 부산대 캠퍼스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고승 대덕스님들의 가르침과 신도 한 명 한 명의 지혜를 모아 활발히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를 만들겠습니다.”조계종 제4교구 신도회 제13대 회장에 고광록 변호사가 취임했다. 고광록 신임 제4교구 신도회장은 7월11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서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적극적인 활동과 보살행을 다짐했다.고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불교 전변확대와 사찰 신도회간 화합과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 신도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 대중과 함께하는 열린 신도회를 꿈꾼다”며
“비천의 고향 돈황에서 한국의 비천문양들을 모아 전시하자는 제안에 부끄럽지만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유림굴에 이어 막고굴 전시실에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돈황연구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중국 돈황연구원 초청으로 8월15일까지 중국 돈황연구원 문화창의연구센터에서 ‘한국비천탁본 전시회-한중연 불교예술전’을 진행한다. 스님은 “열일곱에 막고굴 장경동에서 발견된 ‘육조단경’을 읽고 출가했고, 스무살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을 인경하는 기회를 가지며 역사의 숨결과 먹물을 만나게 됐다”며 “그후 30여
“팔관회의 부산시무형문화재 등재 추진을 비롯해 부산불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7월3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총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범어사 총무국장 보운 스님을 선임했다. 보운 스님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 불교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진력해 온 단체”라며 “부산불교의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회원 사찰, 재가단체에서 노력해온 일련의 활동들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특히 “해마다 이어온 팔관회는 연
김대현 불광미디어 마케팅부장 부친 김경준 옹이 7월11일 별세했다. 빈소는 우신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13일이며 장지는 서울 흑석동 달마사. 02)838-4444[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박선영 불교저널 부장의 부친 박병해 옹이 7월8일 타계했다.빈소는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10일 오전 10시 장지는 청주시 모란공원이다.[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제2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쉬웠던 부분들의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의 제3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7월3일 회의를 열어 김의정 이사장을 3기 위원장에 선출했다. 김 위원장의 제2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재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2014년 12월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통과되면서 교육부 산하에 구성된 조직으로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
“정심원 가족들이 복을 짓는 터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6월26일 사회복지법인 ‘송광’이 운영하는 정신장애인 요양보호시설 송광 정심원 시설장으로 취임한 이경주 원장은 자비희사 정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사장이신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의 뜻을 이어 무엇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차별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청년불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광 정심원은 1984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35년간 정신장애인의 요양보호와 사회적응, 복귀를
“나에게 찾아온 시는 나의 모든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나의 첫 시집도 어떤 이에게는 등대의 작은 빛이 되기를 서원합니다.”장애불자들의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최근 발간한 감성시집 ‘등대’의 주인공 홍현승 시인은 “등대의 아주 작은 빛처럼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은 보리수아래가 장애인 포교 활성화를 위해 발간한 감성시집 시리즈 중 하나다. 보리수아래는 어려운 여건 하에 있는 장애시인들의 작품활동을 도와 작가로 성장하게 하고, 작가 본인에게는 자긍심과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창작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계종출판사 새 대표로서 불교계 출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조계종출판사가 쌓아온 성과에 법보신문 출판부문 모과나무를 이끌며 축적한 경영 노하우와 아이템을 더해 명실상부 불교계 대표 출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도반HC 조계종출판사 새 대표에 남배현 전 법보신문 대표가 임명됐다. ㈜도반HC 이사장 지현 스님은 6월26일 남배현 조계종출판사 신임대표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앞서 조계종출판사와 법보신문은 불교계 출판사업의 활성화와 문서포교 촉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조계종출판사와 법보신문 출판부문 모과나무의
“동행이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 합니다. 서구청불자회는 생활불교 실천으로 사람 냄새나는 가정, 직장,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6월20일 광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서구청불자회 창립법회에서 손희숙 회장이 취임했다. 광주 서구청불자회는 미비한 활동으로 명맥만 이어오다 최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이날 새롭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손 회장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기에 용기를 냈다”며 “지지해준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님을 비롯한 사부대
진명 법련사 주지스님이 6월23일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에 임명됐다. 스님은 동국대 불교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중국 베이징 만월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검찰청 인권위원을 맡고 있다. [1543호 / 2020년 7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민주화운동 계승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확장하고 박제화된 과거가 아닌 현재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민주화운동기념사회업회 이사장 지선 스님이 6월25일 제7대 이사장으로 다시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지선 스님은 “3년 전 오래 머물던 절집을 떠나 세상의 부름에 나서며 ‘국민 삶에 스며드는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며 “3년을 돌아보니 나름의 성과도 있었으나 미처 해내지 못한 과제가 더 많아 두 어깨가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 명예회장의 시모 변상염 보살이 6월 20일 오후 9시5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VIP실이다. 발인은 6월23일이다.051)607-0291
“교정협의회의 존재 이유인 수형자들에게 꼭 필요한 자기반성과 피해자들을 위한 참회와 기도, 사회활동 복귀에 필요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6월10일 전주시 청학동에서 열린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임원회의를 시작으로 2년 임기의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의 소임을 시작한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지원활동 강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2003년부터 사형수의 옥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았던 스님은 2007년 전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활동을 시작해 귀휴심사위원, 법무부 교정중앙협의회 불교분과위원장,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수석
해성 연화원 이사장 스님이 한국신지식인협회 선정 제35차 대한민국신지식인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신지식인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경제·문화·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인물을 선발해 포상하는 사업이다. 인증식은 7월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542호 / 2020년 6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학예사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구담 스님의 영화 ‘크리스마스의 제사’가 인도 타고르 국제영화제 이달의 영화 섹션에 공식 선정됐다.구담 스님은 6월18일 “‘크리스마스의 제사’가 인도 타고르 국제영화제 이달의 영화로 선정돼 영화제 웹사이트(https://tiff-b.com)에서 상영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배려로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됐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의 제사’는 러닝타임 21분48초의 단편영화로 ‘삼국유사’ 속 ‘조신의 꿈’을 각색한 내용이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542
“일붕선교종 제11대 총무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종도들과 만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일붕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종단의 발전과 포교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며 작은 일이라도 져버리지 않고 종도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바른 길을 가겠습니다.”재단법인 대한불교일붕선교종 제11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석성 스님은 종도를 위한 종단 운영을 약속했다. 석성 스님은 지난 5월 제61차 임시중앙종회에서 만장일치로 총무원장에 선출됐다. 6월1일 임기를 시작한 스님은 “요즘 일붕선교종을 비롯해 불교계 전체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불교 정화시기 조계종의 기반을 닦고 세계불교계와 교류하며 불서 보급에도 앞장섰던 범어사 동산문도회 문장 나옹당 능가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엄수됐다.범어사 문장 나옹당 능가 대종사 문도장 장의위원회(위원장 경선 스님)는 6월2일 범어사 보제루 및 다비장에서 ‘범어사 문장 나옹당 능가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을 봉행했다. 범어사 금강암 감원 정만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은 명종 5타로 시작됐다. 개식 및 삼귀의, 석경, 정우 스님의 집전으로 영결 법요가 진행되는 가운데 문도대표 인각, 종훈, 수불 스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