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대학교육기관의 정규 학위 과정을 통한 茶 지도자 양성에 나섰다. 명원문화재단과 국민대학교(총장 이성우)는 6월 26일 국민대학교 총장실에서 전통 차 문화의 교육ㆍ연구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국민대는 전통 차와 문화 관련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명원문화재단연구은 명원민속관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교육, 연구과정 및 학교의 제반 시설 등을 지원한다. 한편 두 기관의 구체적인 업무는 올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황민철 기자 hmc@beopbo.com
“가천의과학대는 교육과 행정, 경영 등 의료관계에 대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갖춘 대학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암당뇨 연구소와 내과학 연구소 등을 갖춰 미래지향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분야에도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대학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천의과학대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6월 25일 학교법인 가천학원(이사장 박양실)이사회에서 제2대 가천의과학대 총장에 선임된 송석구(68·사진) 국제신문 사장은 “국내 의료 분야을 선도해 온 가천의과학대의 전통을 살려 세계적인 의료전문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 총장은 이어 “박애, 봉사, 애국이라는 가천의과학대학의 건학이념을 계승해
정정길 신임 대통령실장이 6월 2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이날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방지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형식적인 인사말만 오갔을 뿐 이 같은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다. 이날 지관 스님을 예방한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어려운 나라 현실에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찾아왔다”며 “이번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했으나, 국민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실장은 이어 과거 동국대 총장, 만해대상 시상식 등 지관 스님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한 뒤 “정부의 결정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구했다. 지관 스님은 이에 대해 “초지일관 국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며 “어려운
동국대(총장 오영교) 야구부가 6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가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이후 22년 만이다. 김현태 기자
김조원 전 감사원 불자회장이 경남 진주산업대 총장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6월 24일 대학 내 체육관에서 열린 교수와 학생, 직원 등 총 유권자 265명 중 249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159표를 득표, 진주산업대 제5대 총장으로 선정됐다. 황민철 기자 hmc@beopbo.com
북한 동포들이 6, 7월 중 대량 아사 위기에 처한 가운데 화해상생마당이 정부와 국민들을 대상으로 “북한 동포들의 생명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화해상생마당은 6월 24일 긴급호소문을 통해 “아사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남과 북 당국자들은 북쪽은 남쪽을 비난하고, 남쪽은 북쪽을 외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인간의 생명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식량을 지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화해상생마당은 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의 식량부족량을 166만톤으로 추정하고 세계식량계획(WFP)는 ‘위험한 것’으로 보고 국제사회에 긴급지원을 호소했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예년 수준으로라도 신속히 식량을 지원해 우선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살려야 한다”고 정부의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을
한글 대장경 발간 편집회의 장면. 사진제공=민족사 1964년 동국대학교 부설 동국역경원 설립정부·조계종·동국대 함께 참여한 대 역사1971년 이탈리아의 밀라노 전시회에 출품통불교적 관점으로 펴낸 ‘불교성전’ 인기 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불경은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되어있다.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1세기 중반인 후한 초기에 불경이 한역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는 4세기 경이고, 중국을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경전은 한문으로 되어 있었다. 한문으로 된 불경은 지식인이 아니면 아무나 쉽게 읽을 수는 없었다. 불교가 나의 실체를 깨닫는 종교라고 한다면 그 깨달음을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동국대(총장 오영교) 야구부는 6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희대를 2대 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가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1986년 이후 22년 만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이 동국대에 2008년 종단 장학금 1억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6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열린 ‘종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불자 장학생들이 더욱 분발해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써달라”며 동국대학교 오영교 총장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에 오 총장은 “학생들이 종단 장학금을 가장 가치 있는 장학금이라 생각한다”며 “장학금에 담긴 종단의 뜻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7월 초경 학교 측이 선정한 장학생 50여 명에게 전달된다. 학생들은 1학기와 2학기 장학금 각 100만 원씩을 전달받게 된다. 이를 위해 동국대학교 측은 종단 장학금의
청도 운문승가대학(학장 명성)이 일본 교토의 하나조노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 운문승가대학은 6월 5일 일본의 임제종이 설립한 하나조노대학의 총장 아베코산 스님을 비롯한 하나조노대학 불교학과 교수, 임제종 수좌 스님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과 국제학술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한 비구니 스님들은 하나조노대학 대학원에 입학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운문승가대학은 올 1월 중국의 칭화대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하나조노대학과의 협정도 마무리함에 따라 한중일 세 나라의 불교 학술 교류를 위한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대학의 협정 체결에 앞서 하나조노대학 총장 아베코산 스님은 운문승가대학 강사 스님들과 학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일
조계종이 동국대학교 내 종단 장학생 양성 방식을 대폭 바꿨다. 조계종 포교원은 “6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동국대학교 오영교 총장에게 인재불사를 위한 기금 1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될 기금은 지난 2004년부터 조계종이 동국대 학생들에게 전달해오던 장학기금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 장학기금의 운영방식이 대폭 변경된다. 우선 장학금 전달방식부터 바뀐다. 기존에는 장학금 지급 대상 학생들이 종단에 모여 조계종 총무원장이 직접 전달하는 식이었다. 올해부터는 오영교 총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장학금을 전달받은 동국대는 자체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해당 학생에게 매학기마다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1~4학년을 모두
청도 운문승가대학(학장 명성)이 일본 교토의 하나조노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 운문승가대학은 6월 5일 일본의 임제종이 설립한 하나조노대학의 총장 아베코산 스님을 비롯한 하나조노대학 불교학과 교수, 임제종 수좌 스님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과 국제학술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두 대학의 협정에 따라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한 비구니 스님들은 하나조노대학 대학원에 입학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운문승가대학은 올 1월 중국의 칭화대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하나조노대학과의 협정도 마무리함에 따라 한중일 세 나라의 불교 학술 교류를 위한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대학의 협정 체결에 앞서 하나조노대학 총장 아베코산 스님은 운문승가대학 강사 스님들과 학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조계종이 동국대학교 내 종단 장학생 양성에 나선다. 조계종 포교원은 “6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지관 총무원장 스님이 동국대학교 오영교 총장에게 인재불사를 위한 기금 1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될 기금은 지난 2004년부터 조계종이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해오던 장학기금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 장학기금의 운영방식이 대폭 변경된다. 조계종 포교원과 동국대학교 측은 장학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급방식과 장학금 운용 방식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장학금의 전달방식부터 바꾸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장학금 지급 대상 학생들이 종단에 모여 조계종 총무원장이 직접 일일이 전달하는 식이었다. 올해부터는
청도 운문승가대학(학장 명성)이 일본 교토의 하나조노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 운문승가대학은 6월 5일 일본의 임제종이 설립한 하나조노대학의 총장 아베코산 스님을 비롯한 하나조노대학 불교학과 교수, 임제종 수좌 스님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과 국제학술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두 대학의 협정에 따라 운문승가대학을 졸업한 비구니 스님들은 하나조노대학 대학원에 입학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운문승가대학은 올 1월 중국의 칭화대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하나조노대학과의 협정도 마무리함에 따라 한중일 세 나라의 불교 학술 교류를 위한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두 대학의 협정 체결에 앞서 하나조노대학 총장 아베코산 스님은 운문승가대학 강사 스님들과 학인 스님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오래 살 수 있다고 해도 그 시간만큼 나와 세상에 유익함이 없다면, 오래 산다는 것이 오히려 욕되고 불행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바른 인생관, 바른 종교적 신행관, 바른 물질관을 확립하고 진실을 따르는 선량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루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지금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소유와 그에 따르는 성과가 어떻게 나타나는 지를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되기 위해서는 불자들이 지켜야할 기본 자세가 있다. 첫째는 부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소유한 모든 것에는 부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 인간은 본래부터 자기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민족의 수난 속에서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묶은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이야기』 출간기념회를 6월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했다. 또 전쟁의 포화 속에서 해인사 장경판을 지킨 장지량 전 공군참모총장, 일본으로부터 북관대첩비 반환을 이끈 초산 스님 등 책에 수록된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인물들 중 생존해 있는 인물과 그 후손들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긴박하고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문화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민족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재를 지킨 이들의 사례들을 가려 뽑아 실었다.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하여 책을 지고 산에 오른 선비들의 이야기, 일본으로 반출된 경천사1
평생 화내지 않고사신 스님의 미소마음 속 사표로 남아절로 고개 숙여져 아름다운 인생을 망치게 하는 3가지 독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탐내는 마음-탐(貪), 화내는 마음-진(嗔), 어리석은 마음-치(痴)이다. 이 세 가지를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독으로 표현하고 엄격하게 단속 할 것을 부처님께서는 가르치셨다. 좋은 영양으로 몸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을 상하게 하는 독소가 없다면 먹는 음식이 모두 좋은 영양소가 되어 건강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을 해치는 독소만 없다면 그 자체로 우리들의 삶은 더없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될 것이다. 어리석은 마음은 오랜 세월을 두고 지혜를 증장시켜야 없어지겠지만 탐욕심과 화내는 일은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한 순간에 될 것도 같지만 이것 또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가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불교신도회관 5층에서 ‘자원 봉사자 및 생명나눔 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지역본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생명나눔 활동가를 위한 첫 전문 강좌이다. 장기 기증을 비롯한 생명나눔실천본부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장기 기증에 대한 불교적 관점 등을 교육한다. ‘2008 부산광역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자원 봉사자 및 활동가뿐만 아니라 장기기증에 관심 있는 불자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첫 강좌에는 1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부산 생명나눔은 전문성 있는 봉사자 및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좌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강의 첫 날에는 하나병원 정철수 원장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의 임기가 11월 29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교계에서는 후임 총장이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승가대 총장은 종단의 후학을 양성하는 기본교육기관의 수장으로서 학내구성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인품과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탁월한 행정력을 갖춰야 하는 자리. 때문에 현재까지 종단과 학교 안팎에서는 현 총장 종범 스님을 재추대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 특히 중앙승가대 동문회 등은 정관을 개정해서라도 현 총장을 재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학교법인 승가학원의 정관에 의하면 중앙승가대 총장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하되,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따라서 3대에 이어 4대 총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UN 웨삭 데이’를 맞아 부처님오신날 메시지를 발표했다. 사진=UN photo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메시지를 발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반 총장의 봉축 메시지는 5월 18일 ‘UN 웨삭 데이(UN Vesak day)’를 전후해 나온 것이다. 반 총장은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영원한 가르침은 우리 세계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 산적한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열쇠는 바로 모든 생명을 향한 사랑과 자비, 평화심이다”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부처님께서 전해주신 깨달음은 우리가 세계사회의 일원으로써 이기심을 버리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