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8위에 올랐습니다. 전국 주요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3년 연속 톱10을 기록한 것은 건학위원회 발족 이후 고문 자승 스님과 이사장 돈관 스님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동국인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11월21일 서울 동국대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일 발표된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와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동국대는 중앙일
“불교인권위가 수여하는 불교인권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격려의 당부로 여기고 창종주 인왕 대종사의 유훈인 세계평화와 인류평등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여래종이 되겠습니다.”11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33주년 기념 및 제29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에서 여래종이 불교인권상을 수상했다. 여래종은 창종 이래 국내 교화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보살행을 시작으로 40여년간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1990년대 초부터는 해외포교의 일환으로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에
최중홍 BTN불교TV 보도본부장이 2023년 동국언론인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국언론인상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이웅현 퍼시픽·도도 대표이사 회장, 이하 총동문회)가 수여한다. 총동문회는 11월 23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2023년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교 발전과 총동문회 및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동문회 동문회원인 최중홍 보도본부장과 한상권 KBS 아나운서에게 2023년 동국언론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최중홍 보도본부장은 법보신문·중앙일보·문화일보
“진흙 속에서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기 위해서는 건강한 뿌리가 필요하듯 사람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건강한 교육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기반으로 믿음과 신뢰가 더해질 때 우리가 바라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은 마을개발 단계를 넘어 이제 자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믿음과 신뢰로 로터스월드를 지지해 준 수원시와 사단법인 행복캄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은 ‘믿음’과 ‘신뢰’를 강조했다. 로터스월드는 2012년부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개발사업에 동행했다. 캄보디아 시엠
“사단법인 행복캄은 수원시와 시민들의 동참으로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학생·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봉사와 지원사업을 펼치는 순수 민간단체입니다. 지난 18년 이곳의 기반 시설과 주민의식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제 그 결실이 눈으로도 확인됩니다. 이 모든 것은 행복캄 가족들과 행보캄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은 2004년 수원시와 시엠립주가 자매결연을 맺고, 프놈끄라옴을 수원마을로 명명해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했다. 행복캄은 수원초등학교 개보수와 더불어 학생들의 교육지자재를
한국·스리랑카문화사회복지재단 감사 난다 라타나 스님(Rev Inamaluwe Nandaratana Thero)이 11월10일 새벽(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입적했다. 세납 58세.1965년생인 고인은 스리랑카 최대 종파 시암종 소속 승려로 1976년 패엽경으로 유명한 스리랑카 중부 마텔리주 알루비하라 사원에서 출가했다. 패엽경 보존과 번역에 관심을 둔 난곡사 태허 스님의 제안으로 1994년 한국으로 유학와 2006년 동국대에서 불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업에 힘쓰는 틈틈이 국내 스리랑카 노동자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스리랑카
가수 김다현양과 목비씨가 서울 조계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은 11월15일 대웅전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계사가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수 김다현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씨의 딸로,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했으며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있다.가수 겸 작사가 목비씨는 서울패밀리 보컬로 알려져있으며 록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가리지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다. 현재 수미산원정대 6기로 입학해 불교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원명 스님에게 위촉
명안 여래종 총무원장 스님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원회가 수여하는 불교인권상을 수상한다. 불교인권위는 “여래종은 1976년부터 국내 교화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한 보살행을 펼쳐왔다”며 “특히 스리랑카, 미얀마 등 불교국가에 장학금·학용품 지원 등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11월20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1703호 / 2023년 11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
“조계종립대학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정각원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민족과 인류사회, 나아가 자연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하며, 서로 신뢰하고 공경하는 부처님 세계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동국대 신임 정각원장에 진주 응석사 주지 제정 스님이 임용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10월31일 동국대 본관 4층 법인 접견실에서 제정 스님에게 정각원장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임승택 전 불교학연구회장(경북대 철학과 교수) 모친이 11월 4일 별세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만평장례식장 302호이며, 발인은 11월 6일이다. 062-611-0000
양재생 부산 홍법사 신도회장((주)은산해운항공 회장,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수석부회장)의 장인 이경출 거사가 10월31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빈소는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함안하늘공원이다.051)441-9966
동국대 신인 정각원장에 진주 응석사 주지 제정 스님이 임용됐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10월31일 동국대 4층 법인 접견실에서 제정 스님에게 정각원장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신임 정각원장 제정 스님은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강산 신계사 도감, 학교법인 동국대 감사, 정각원 교법사,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응석사 주지,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제정
“2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포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플레이 교육’에 집중하겠습니다. 교육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1인 1전문분야 전법가’로, ‘전문재가포교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조계종 포교사단 13대 단장에 김영석 현 단장이 당선됐다. 조계종 포교사단은 10월14일 제13대 포교사단장 및 지역단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포교사단장 선거에는 현 김영석 단장, 배동학 수석부단장, 이희철 포교사가 입후보했으나, 10월13일 이희철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대의원 344명 중 2
“제 작품에는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오르는 것과 같은 저의 삶이 담겨있어요. 십수년 간 각종 대회에 작품을 출품했지만 비장애인과 경쟁해 인정받은 건 처음입니다. 부처님의 생명평화 가르침을 되새기며 장애와 비장애 간 차별 없는 세상을 발원합니다.”청각장애인 불자 조대용(61) 작가가 10월18일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6살 때 열병으로 청력을 잃은 조 작가는 부모님의 권유로 10대에 나전칠기를 배우며 육십평생 외길을 걸어왔다. 30살이 되던 해 첫 출전한 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용기를 얻고 본격적으로
혜찬 한마음과학원 운영위원장 스님은 10월1~3일 미국 브리검영대학에서 열린 ‘제30회 법과 종교 국제 심포지엄’에서 대행 스님(1927~2012)의 사상을 알렸다.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혜찬 스님은 ‘모두 함께 자유인이 되는 길’이라는 발제를 통해 “대행사상의 핵심은 누구나 본래 자성불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차별 없이 만물만생 모두가 평등하다”고 소개했다. [1701호 / 2023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
“지역 불교계의 원력을 모아 태화문화센터를 여법하게 건립하고, 울산 태화사의 복원에도 힘쓰는 등 울산불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 제22대 회장에 울산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이 선출됐다. 10월9일 열린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혜원 스님은 “역대 회장스님들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스님들의 고견을 받들어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울산 불교계의 30년 숙원사업인 태화문화센터의 건립불사가 원만히 성취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스님은 또 “울산시와 지속적인
태고종 전 종정 지허당 지용 대종사가 10월2일 원적에 들었다. 법랍 67세 세수 83세.지허 대종사는 일평생 수행으로 일관해온 선지식이다. 태고종단 내홍 이후 상처를 봉합할 수 있는 스승으로 꼽혀 2021년 제20세 종정에 추대됐다. “태고조사의 수행과 확철대오의 종지를 철저히 믿고 행하라”고 강조한 지허 대종사는 2022년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할 때까지 종단 화합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정신적 지주이자 존경받는 스승으로 역할을 다했다.1941년에 태어난 스님은 15살이던 1955년 친구의 죽음에서 찾아온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의
태고종 전 종정 지허당 지용 대종사가 10월2일 오후 5시50분 원적에 들었다. 법랍 67세 세수 83세.지허 대종사는 15살이던 1955년 선암사에서 만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56년 선암사에서 지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2년 전주 관음선원에서 묵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선암사에서 대중공양을 짓던 지허 대종사는 당시 주지 소임을 보고 있던 선곡(禪谷) 스님에게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 모든 것은 연기적으로 발생했기에 만법은 본래 불생불멸이다)를 알라’는 화두를 받고 합천 해인사 용탑선원과
김강유 (주)김영사 회장이 10월1일 왕생했다. 향년 76세.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월3일 오전 8시다.194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수료했다. 특히 1970년 가을 동국대 총장을 지낸 백성욱 박사를 찾아뵙고 사사한 것을 계기로 일생 불자의 길을 걸어왔다. 1976년 도서출판 김영사를 설립했으며, ‘행복한 공부’ ‘행복한 마음’ 등을 비롯해 2021년에는 백성욱 박사 전집(전 6권)을 펴내기도 했다.지난해 5월 재단법인 여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