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월 2일 화엄산림법회를 회향했다. 지난해 12월 4일 초우 통도사 부방장 스님의 법문으로 시작된 통도사 화엄산림법회 회향식에는 현산 전계사 스님이 증명법사로 동참해 설법했다.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는 올해 회향으로 30년 전통을 잇게 됐다. 화엄산림법회에는 전국의 선지식 30여 명이 법사로 초청됐으며 연인원 2만여명의 재가 불자들이 법석에 참여해 선지식의 설법을 경청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방어산 마애사(주지 무진 스님) 어산장학회(회장 홍여래)는 지난해 12월 24일 소년소녀 가장과 불우 이웃 등에 제1회 어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어산장학회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모두 38명에 30만원씩의 장학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무진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어산장학회는 전 함안경찰서장을 역임한 김말태 거사의 유지를 받들어 출범하게 되었다'면서 '장학금 및 성금을 받은 이웃들은 그 뜻을 잊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부산 개금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2월 23일 개금동 한 음식점에서 ISO 9001-20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식을 가졌다. 혜총 감로사 주지 스님을 비롯한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증식에서 박용하 관장은 '사회복지분야에서 처음으로 ISO 9001-2000 품질 인증을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 주민 중심의 전문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국교법사단(단장 박영동 법사)은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양평 미리내청소년수련관에서 제13회 전국종립학교 불교학생회 간부학생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 불교종립학교의 2003년도 임원예정자들 250여명은 불교 리더쉽 강의, 불교의식 실습, 법회진행요령, 불교교리퀴즈 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장기자랑, 눈썰매타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각 종단 대표자를 비롯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교지도자들이 1월 8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년하례법회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한다. 불교지도자를 비롯해 정·관계 인사 등 4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신년하례법회는 한반도 핵문제 해소와 평화정착을 기원하는 법회로 진행된다. 법회에는 조계, 태고, 천태, 진각종 등 주요종단 대표자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부인 권양숙 여사 등이 참석한다. 심정섭 기자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조우영)와 미얀마 선원(주지 산디마 스님)은 지난 12월 29일 미얀마 선원에서 제 2회 한-미얀마 불자 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양국 불자들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태종사 도성 스님, 동명불원 주지 덕천 스님, 국제포교사회 조우영 회장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중앙승가대학교 부설 보육교사교육원은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계 유일의 보육교사 양성기관으로 졸업 후 무시험 검정 보육교사 2급 자격, 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종이접기·레크리에이션 2급 자격증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재학 중 아르바이트 소개와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한다. 주간과 야간 각각 100명 씩 모집하며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신청가능하다. 원서는 1월 31일까지 접수한다. 02)929-5004
부산불교교육원(원장 성재도)은 오는 1월 11일 겨울 방학 동안에 청소년을 위한 '참선교실'을 개강한다. 청소년 참선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바르게 앉는 자세', 마음 다스리는 법, 집중하는 법, 생활 참선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한다. 초등학교 4년부터 고등학교 2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회비는 2만원이며 모집인원은 40명. 051)466-4080
교사-급식담당자 위한 사찰음식 특강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교사와 단체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전통사찰음식 특별 강좌를 개설한다. 패스트푸드가 청소년에 미치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슬로우푸드의 대표인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한편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발우공양에 대한 연구 시간도 있다. 강좌에는 두부와 버섯을 이용한 요리, 아토피 피부 치유식단, 죽과 부침개 등이 내용에 포함된다.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전통사찰음식연구소 강당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02)355-5961 불교서적과 우유 보시 접수 법왕사는 대구교도소에 전달할 불교서적과 우유를 접수한다. 법왕사에서는 매월 법회 때마다 대구교도소에
1월 8일(수) △부산 맑고향기롭게 '겨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오후 2시, 동의대 자연대 강당, 11일까지. 051)898-2672 △광주 무각사 '성도재일 7일 정진법회-김열권 법사'=오전 11시30분, 무각사 대웅전. 062)375-6057 △봉원사 '안양소년원 수계식'=오전 10시, 안양소년원. 02)392-3007 9일(목) △자비신행회 '아미타경의 세계와 정토수행법 강좌-대원사 현장스님'=오후 2시, 자비신행회 교육관. 062)234-2732 △수원포교당 '불자음악인 작은 음악회'=오후 7시30분, 불교문화원 만불보전. 031)255-2692 △송광암 거금선원 '겨울수련회'=오후 5시, 송광암, 12일까지. 061)843-8488 △동국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지역 활성화 모델 제시…본말사 포교망 구축 수도권포교연구委 구성…신행정보망 구축 조계종 포교원(원장 도영 스님)이 2003년을 '지역포교 활성화의 해'로 선언하고 수도권 포교활성화를 위한 수도권포교연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본말사 포교행정망 구축에 주력한다. 포교원은 수도권 주요 사찰이 직접 참여하는 수도권포교연구위원회를 구성, 지역포교 활성화의 모델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이를 수도권 포교위원회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각급 신도회의 현황을 파악, 본말사와 연계하는 본말사 포교행정망 구축과 사찰별 신행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포교의 근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포교원은 또 신도재교육을 교구본사로 이관해 본사차원의 신도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등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을 정착
진각종(통리원장 효암 대정사)이 정사급 이상의 종단 지도자를 책임으로 하는 전산국을 신설한다. 진각종 원의회는 지난해 12월 27일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210회 원의회를 갖고 인터넷 포교 시대를 이끌어 갈 전산국을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진각종은 '그 동안 실무자 2~3인을 주축으로 해 전산실을 꾸려왔으나 종단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산하 기구의 사이트가 제대로 관리-운영되지 못해 왔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인터넷을 통한 포교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전산국을 신설하자'고 결의했다. 진각종 전산국장에는 경일 정사를 선출했다. 한편 진각종은 제210회 원의회에서 통리원 포교부장에 무외 대정사를, 문화사회부장에 회성 정사를, 교육원 교법부장에 지정 대정사, 교육부장에 덕정 정사를 각각 내정하는 등
사단법인 대한불교 승가종이 고성과 부산 일대에 도심 포교를 전담할 3곳의 포교당을 잇따라 개원했다. 지난해 11월 26일 고성 지역에 문을 연 승가종 서래암(주지 법해 스님)은 오는 2월부터 문화관을 열어 지역 주민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불교 교양 강좌를 비롯한 꽃꽂이, 다도, 서예 등 문화 강좌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 낙민동 보림상가 2층에 법당을 마련한 몽불사와 온천동에 50평 규모로 개원한 일겸선원 역시 각각 1월 중순부터 정기 교리 교육과 참선 강좌를 신설해 지역 포교 활성화에 일조한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없는 게 없는 곳. 바로 인터넷을 이르는 말이다. 그 인터넷의 세계 속에는 초보불자를 위한 공간들도 여지없이 마련돼 있다. 사찰을 찾을 때 적절한 옷매무새부터 경전공부와 수행상담까지, 초보불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알뜰살뜰 잘도 골라 꼼꼼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야말로 가려운 곳 긁어주는 인터넷의 불교사이트들. 초보불자에겐 더없이 든든한 서포터스임에 틀림없다. 입문부터 수행까지 클릭 한번에 인터넷을 꽤 즐길 줄 아는 불자들이라면 '서재영의 불교기초교리강좌(www.buruna.org /main.htm)' 사이트에 한 번 쯤은 들어가 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이트다. 98년 개설된 이 사이트에는 지금까지 38만8800여 명이 넘는 네티즌이 다녀갔다. 부처
'나무아미타불'은 올해부터 오프라인 신행활동으로 그 지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넷 동호회인 '나무아미타불(cafe. daum.net/amtb)'이 불교사이트로는 처음으로 가입회원 1만 명을 돌파하며 인터넷 포교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1년 3월 27일 처음 문을 연 이후 회원이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12월말 1만명을 넘어섰으며, 현재 방문객 수는 41만 명을 선회하고 있다. 매일 1500여 명이 이 곳을 찾는다는 '나무아미타불'. 3000여 개가 넘는 인터넷 불교사이트 중 유독 이 카페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볼거리, 읽을 거리가 큰 특징이지만 무엇보다 초심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쉬운 불교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염불을 참선에 비할 수 없는, 노보살님들의 신행 방법 정도로 치부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참선이 아무 근기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비해 염불은 업장을 소멸하고 누구나 쉽게 부처님을 믿고 따르도록 이끈다는 점에서 건축의 '기초공사'와도 같은 신행의 밑바탕이다. 염불 수행을 오래하다 보면 두터운 신심이 생기는 것 이외에도 부수적으로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 염불 수행을 오래하고 신도들에게 지도해온 서울 정토사 보광 스님과 염불수행을 해온 사람들에게 염불 수행의 건강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염불은 소리를 내서 하는 칭명 염불, 소리를 내지 않고 하는 관념염불, 그리고 염불선의 방법이 있다. 염불을 처음 하는 사람은 먼저 칭명염불을 하게 되는데 칭명염불을 통해
문화재청은 도난문화재 은닉범에 대한 처벌 근거를 담은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마련이 올해 문화재 행정 가운데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미흡한 일로는 10개 년 계획으로 시작된 불교문화재 일제조사를 꼽았다. 문화재청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5일 올해 하반기 자체 업무평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체 평가 결과 잘된 점으로 선정된 내용은 모두 16건.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마련을 비롯해, 익산 미륵사지석탑 해체 보수, 근대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등록 문화재 제도 시행, 매장문화재 출토유물의 체계적·과학적 관리시설 확충 추진 등이 선정됐다. 특히 3층 옥개받침석까지 해체된 미륵사지석탑의 경우, 복원에 필요한 기록보존, 보전처리, 복원프로그램 개발 연구 등이 충실히 이뤄지고 있다며 모범 사례로 들
신라 불교미술을 한 몸에 응축하고 있는 불국사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대규모 세미나가 고도 경주에서 열렸다. 한국불교문화학회(회장 사재동 교수)는 11월 30일∼12월 1일 경주 불국사 문화회관에서 '한국사찰의 불교문화학적 접근'을 주제로 전국학술대회를 열었다. 불국사와 불교문화 전반을 다룬 이번 학술대회에 9편에 이르는 논문이 발표됐으며, 10여 명이 넘는 학자들이 종합토론자로 나와 시종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강순형 궁중유물전시관 관장은 '석가탑 사리그릇의 의의'라는 주제의 연구 발표를 통해 석가탑에서 출토된 녹유사리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강 관장은 '녹유사리병처럼 사리병에 녹색이 사용된 것은 회백색의 사리를 좀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 '
'부산을 불국토로 조성하자.' 부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포교와 불교 사회복지를 견인하고 있는 사단법인 불국토(이사장 정관 스님)가 올 11월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92년 11월 '부산 지역을 불국토로'란 슬로건 아래, 사회 각 분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참여불교운동을 펼쳐 부산 지역의 불교 부흥을 꾀하기 위해 설립된 부산의 문화진흥원이 불국토의 전신이다. 불국토는 94년 문화진흥원을 이끌었던 정관 스님을 비롯한 지도자급 스님들이 '사단법인 불국토'로 기구의 이름을 변경해 재 출범하면서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와 '어린이불교교육연구소' 등 어린이 포교 전문기관을 산하 기구로 두어 본격적인 포교 일선에 나섰다. '사단법인'으로서는 창립 8년째를 맞은 불국토의 앞에는 늘 '최초'라는
21세기 새로운 군포교 전략화의 일환으로 군법당 행정 통일을 위한 군사찰 정보화 사업이 추진된다. 군불교위원회가 체계적·과학적 관리를 통해 군법당 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 군포교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군포교 전략화를 위한 군사찰 정보화 프로젝트'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군법당 재정관리를 비롯해 업무·신자·행사 등의 행정관리와 법회 및 사찰운영을 지원하는 사항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전산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각 군별 종합데이터가 군불교위원회와 포교원으로 보고되도록 하고 있어, 군법당 전산화는 물론 정보화를 통한 전략화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군불교위원회와 프로그램 개발 전문업체 다나아이앤씨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정보화 프로젝트는 각 군법당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