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한국전통불화구원장은 최근 사불활성화를 위한 '사불교본' 4권을 발간했다. 1권에는 탱화정초,대부모은중경,팔상도,비천문이 2권에는 관세음보살과 53불도, 3권에는 만다라, 4권에는 삼신불과 팔대보살 초를 수록했다. 사불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교본에 그려진 정교한 초 위에 작업을 할 수 있다. 061-333-4472
불교방송(사장 김규칠)은 개국 이후부터 최근까지 '라디오법회(담당 문태준 PD)'에 출연해 설법한 22분 스님의 법문을 모아 카세트테잎으로 제작 보급한다. 불교방송은 이번 '라디오법회 법문집'을 통해 불자들에게 일타 스님, 승찬 스님 등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스님들의 생생한 육성법문을 전해 주고, 신행의 지표를 제시해 준다는 방침이다. 12년 간 방송된 라디오 법회는 그 동안 전국 각지의 고승 대덕 스님의 법문을 방송하며, 불교방송 주력 포교 프로그램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90분 카세트 테입 22개, 7만원 문의 : 02)706 -3502~5
꼭 작년 이맘 때 불자들은 어떤 책을 즐겨 읽었을까. 찾아보니 한국 스님과 불자들이 쓴 수행이야기가 베스트셀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달라이라마의 책이 늘기 시작했다. 틱낫한 스님과 더불어 두 스님의 책이 지난 1년간 불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영향력을 미친 책이 되었다. 불과 1년 만에 불자들의 독서취향이 이리도 달라졌다. 제행무상! 순위 도서명 저자 펴낸곳 1 이 뭐꼬 성철 김영사 2 화 틱낫한 명진 3 만화로 보는 어린이 팔만대장경 김영만 글 바른사 4
4700명 배출-전문화 가속 軍-교도소-상담 등 포교사각지대 개척 '스님이냐구요? 일반 재가자냐구요? 아니요. 우리는 포교사입니다.' 최근 믿음의 단계를 넘어 교육과 수행 능력을 갖춘 비승비속(非僧非俗)의 포교사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한국 불교에 활력과 새바람이 일고 있다. 스님들이 담당했던 신도교육과 포교 등에도 상당 부분 역할을 담당하면서 스스로 수행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포교사들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포교 문화가 속속 등장하는가 하면 포교의 방법에도 전문화, 세분화, 과학화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포교사들은 군, 교도소, 상담 등 교계에서 다소 미약했던 부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불교 포교에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계종
포교사 활동을 지원하는 포교사단은 2000년 3월 출범했다 지난 2000년 포교사들의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출범했던 조계종 포교사단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교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군포교, 교도소, 상담 등 비교적 교계에서 취약했던 분야에 중점적으로 뛰어들어 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경기, 부산·경남 등 전국 6개 지역과 미국 LA 등 총 7개 지역 사단에 2000여 명이 활동하는 외형적 규모에 맞게 이들은 현재 군부대, 장의 봉사, 상담봉사 등 총 17개 분야에서 166개의 팀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포교사단의 팀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군 포교 팀이다. 군 포교 팀은 현재 서울·경기 12개 팀을 비롯해 전국 25개 팀 약 200여 명의 포교
청담 스님이 1968년 첫 시작 포교사단 결성 후 역량 확대 포교사의 역사는 1968년 처음 시작됐다.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을 맡고 있던 청담 스님은 조계종이 포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창종 이후 처음으로 상임 포교사 제도를 만들고 시험을 통해 상임 포교사를 선출했다. 당시는 승·속의 구분 없이 포교사를 선발했는데, 12명이 시험을 치러 무진장 스님, 법성 스님, 김어수, 선진규 등 4명의 상임 포교사가 탄생했다. 포교사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상임 포교사에게는 당시 8000원(당시 쌀 한가마 12000원)의 월급이 지급되기도 했지만 종단의 무관심으로 4∼5년만에 활동이 중단됐다. 그 후 다시 포교사 제도가 부활한 것은 지난 1982년이다. 1970년 후반 대한불교청
포교사의 활동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전법 활동은 물론, 교육과 수행까지 승(僧)·속(俗)의 경계를 허물며, 재가불교 시대를 활짝 꽃 피우고 있다. 이런 포교사의 역할은 이미 인도의 유마 거사에서 시작돼 중국의 방 거사, 신라의 부설 거사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고, 소승불교에서 대승불교로 이어지는 길목에도 불탑 신앙을 중심으로 한 포교사들의 재가불교가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면 포교사의 활동에 대한 경전상의 근거는 무엇일까? 포교사들은 대승경전인『법화경』을 대표적인 경전으로 들고 있는데, 19장「법사공덕품」에 포교사에 대한 경전적인 근거가 잘 드러나 있다. 「법사공덕품」에서 부처님은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믿고 간직해 읽고 외우며 다
포교사는 불자를 대상으로 활동하기도 하지만 타종교인이나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 불교를 알리고 불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조계종 포교법에는 '종법에 의하여 자격을 갖추고 포교시설 및 단체에서 직접 포교를 담당하는 재가자를 말한다'고 돼있다. 불교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굳은 신심과 타종교에 대한 지식, 포교에 대한 지극한 원력,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력 등은 필수. 따라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 포교사 고시를 치러야 한다. 포교사 고시는 조계종 포교원에서 실시하는 '포교사 자격고시'와 올해 설립된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연합회 포교사고시'가 있다. 조계종 포교원의 포교사 자격고시는 '종단 인가 신도전문교육기관에서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동국대 불교대학
최근 조계종 포교사 고시에 응시, 당당히 합격한 조계사 불교대학 2년 황성균(玄門·52)씨는 포교사에 대한 남다른 열망을 가지고 있다. 불교를 배우고 익히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이 배운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불법을 전파하고 알리는 것이 바로 참된 불제자의 길이라는 소신이다. 불교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야 포교사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경우가 대부분지만, 그가 조계사 불교대학에 입학한 것은 처음부터 포교사가 되기 위한 의도적인 입학이었다. 그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군 포교다. 70년대에 군 생활을 했지만 단 한번도 군법사와 군종 장교를 만나지 못한데다 종교 활동마저 해 보지 못한 아픈 추억 때문이다. 그는 98년 정년퇴직을 하기 전까지 건축업 일을 했지만, 직장 생활
'2000여 명이 넘는 양적 성장을 이룬 포교사단은 앞으로 불교 포교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질적인 변화를 꾀할 때입니다.' 김대중 포교사단 단장은 '포교사단은 그 동안 조직과 규모에 치중한 외형적인 면에 충실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탈북자 포교, 군 포교 등과 같이 교계단체에서 시도하지 못한 부분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단장은 지역 단장들과 논의를 거쳐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탈북자들을 위한 사회적응 훈련과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전국 군법당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포교사단 내 군포교 팀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 단장은 '사실 탈북자와 군포교 부분은 다른 종교단체들이 선점해 불교계의 역량이 미진했던 곳'이
일지 스님은 인상으로 보나 말솜씨로 보나 포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스님에게는 중생 포교에 대한 겸손과 포용 그리고 열정이 있었다. '학교(동국대 불교대학원) 다니는 동안 숙식이나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걸망 메고 인천에 왔는데, 꼼짝없이 예서 뼈를 묻게 될 것 같네요.' 인천광역시 부평시장 인근의 한 작은 건물에 '마하연 포교당'을 내고, 전법(傳法)에 앞장서고 있는 일지(一指) 스님의 첫마디가 예사롭지 않다. 내던지듯 툭툭 털어 내는 경상도 풍의 억양은 스님의 인상과 썩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 일지 스님은, '천강에 비친 달'에 모시고 싶다는 신문사의 제안에 '나 같은 사람이 훌륭한 스님들이나 나오는 곳에 어떻게 명함을 내밀 수 있겠느냐'며 완강히 거절을
불교자원봉사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팀장과 회원들이 사무국에 모였다. 그들은 봉사란 단순한 친절을 넘어 이 세상을 불국토로 만들어가는 위대한 실천임을 믿는다. 살아가다보면 황량한 겨울들판처럼 외롭고, 눈물겨울 때가 있다. 때로는 산산이 부서지는 듯한 괴로운 시간이 우리의 발걸음을 묶어 놓을 때도 있다. 특히 지독한 가난과 장애로 인해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런 이들의 가슴을 따사로이 감싸주는 한마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희망'이리라. 94년 9월 창립…현 회원 3200여명 어두운 밤 자신을 녹여 불을 밝히는 촛불처럼, 언 가슴을 녹여주는 이들이 있다.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묵묵히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불교자원봉사연합회(회장 성덕 스님·이하 불자련)
스님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므로 해서 민망한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통령은 국가의 통일을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방향을 제시하여 주는 구실을 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단순히 대중들에게서 인기가 있는 사람이나 혹은 문화영역 등의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권위자와는 구분되어야한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다음과 같은 국민을 보호하는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을 격파함으로써, 세계에 용맹을 떨쳤던 영국의 아더 웰링턴 장군이 어느 날 부하를 거느리고 여우 사냥을 나갔다. 장군은 여우 한 마리를 뒤쫓아 정신없이 말을 몰았지만, 여우는 울타리를 둘러친 농장 안으로 기어 들어가 버렸다. 울타리가 높았기 때문에 말을 탄 채 뛰어넘을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대문
내 인생에는 한 권의 책이 아니라 책을 제외하고는 내 인생이 없을 정도로 책들과 인연이 깊은 인생을 살고 있다. 일본 유학을 끝내고 귀국하는 짐을 부칠 때에도 옷 두 박스, 살림살이 세 박스, 책 여든 한 박스가 나의 인생이 책과 함께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이야기이다. 그러한 내가 내 인생의 한 권의 책을 소개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오늘 소개하는 『부처님 말씀』은 성열 스님이 엮으셨고 현암사에서 1995년에 출판한 책이다. 나는 원래 부처님 경전 읽기를 좋아해서 '부처님 말씀'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서점에서 한 권을 산 것이 이 책과의 인연이다. 그리고 불교방송(BBS)에서 3년간 자비의 전화 방송을 진행하면서 불자님들이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은지 물어오시면 어떤 해설서보다도 부처님의
도오(道吾)라면 석두(石頭)-약산(藥山)으로 전해 오는 법맥을 이은 선사인 바, 그가 조문차 어느 상가를 찾았을 때의 일이다. 따라가던 점원(漸源)이 관 뚜껑을 두들기면서 그에게 물었다. '생(生)입니까, 사(死)입니까' 대단한 기백이다. 그의 가슴을 꽉 메우고 있던 생사에 대한 의혹이, 죽음의 생생한 현장에 부딪치는 것을 계기로 하여 포탄처럼 일시에 폭발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생이라 말하지도 못하겠고 사라고 말하지도 못하겠다' 생사의 정체를 알고 싶어하는 열기에 비해, 돌아온 것은 아주 차가운 대답이었다. '어째서 말씀하지 못하시겠다는 것입니까' '말하지 못한다. 말하지 못한다' 부글부글 끓어대는 화로 인해 점원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 올랐다. 이렇게도 절실한 물음인데
'내 아이만 이렇게…' 지나친 간섭 말고 아이의 적응 기다려야 자모(학부모)가 된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에 자녀를 입학시킨 후 부모님들은 너무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적응 기간을 갖고 부모님과 선생님이 노력하면서 아이가 유치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협조해주는 일입니다. 유난히 많이 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유치원에 오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서 유치원 앞에 와있거나, 매 시간 전화를 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가정,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낯선 환경을 접하면서 유아들에게는 부모님을 더 갈망하는 심리가 작용하게 됩니다. 이
노랫말의 뜻 세상의 어둠과 자신의 무명업장을 등불로 환히 밝히려는 상징적 행위인 연등의식. 부처님오신날 절마다 높이 단 등을 보며 등을 다는 의미와 불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노래한 작품이다. 주로 사월초파일이나 제등행렬 의식 때 불려지는 곡이다. 곡의 분석 이 곡은 28마디 불규칙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음계는 5음음계적 형태로 사용되어 민요조의 형식으로 되어 있고 자연 단음계가 사용되었으나 부분적으로 장조의 분위기가 나타난다. '등불을 켜라. 마음을 밝히자'에 있어서 선율진행은 주제와 응답의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세게 노래하고 후반은 작게 하여 서로 대조를 시켜야 한다. '어둠을 밝히자'에 있어서는 곡을 마무리하는 종지부분이므로 단락의 끝을 제시해야 하나 마지막 도약음정을 주의해야
자리에서 일어서면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현기증이 난다. 계단을 내려가다 헛 딛는 것 같은 느낌에 아찔해진다.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남들보다 추위를 더 탄다. 손발이나 허리가 시리다. 더운물로 목욕을 오래할 수 없다. 이 경우는 빈혈이 의심된다. 빈혈이란 출혈로 인해 혈액을 상실하거나, 적혈구의 파괴가 새로 만들어지는 것보다 많은 경우 또는 적혈구의 생성이 감퇴돼 헤모글로빈 수가 감소하고 체내 각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것이다. 빈혈의 증상은 피부나 점막이 창백해지고 몸 전체가 무거운 느낌이 들며, 숨이 차는 증상이 잘 나타나고 어지러움증과 귀울림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어떤 작업을 할 때 능률이 떨어지며 호흡이 가빠지기도 한다. 대개 맥박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떨
탈장이란 인체 장기(臟器) 혹은 조직이 취약부를 통해 본래의 위치에서 이탈한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복벽(腹壁)에 생긴 것을 가리킨다. 탈장은 나타난 부위에 따라 서혜부(鼠蹊部: 사타구니 부위)탈장, 대퇴(大腿)탈장, 제대(臍帶: 배꼽)탈장, 반흔(瘢痕)탈장 등이 있다. 사람의 배꼽 부근 인체 속에는 가운데 소장(小腸)이 있고, 그 주변을 아래 뚫린 ㄷ자 형태로 대장(大腸)이 둘러싸고 있으며, 대장의 바깥쪽으로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각각 복막(腹膜)이라고 하는 얇은 막이 대장을 보호하고 있고, 복막 밖은 근육과 인대 등이 복벽(腹壁)을 이루고 있다. 복벽은 복강(腹腔) 내 조직들이 안정되게 유지하도록 하고, 복강 내에서 일부 장기의 약화. 재채기. 과도한 운동. 가격(加擊) 등 외부 충격으
불국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는 이제 한국을 찾아오는 모든 외국인들이 둘러보는 세계적인 사찰이 됐다. 그러나 신라 천년의 불국사는 너무도 유명하기에 그 가치가 희석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가을이면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삼삼오오 몰려와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을 하는 배경이 돼버린 석가탑, 다보탑. 학생들은 어느 쪽이 석가탑이고 다보탑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렇듯 관광지 사찰로만 부각돼 불국사 내면의 아름다움은 사부대중들에게서 잊혀져가는 듯 하다. 불국사 큰 가람은 해뜨는 나라, 천년의 신라가 피어놓은 꽃송이로 서라벌 사람이 그리던 신비롭고 장엄한 피안의 이상, 화엄불국의 세계를 건축으로 구현해 놓은 위대한 작품이다. 백운교, 청운교, 수미산 삼십삼천 서른 세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