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미사일 사드 배치로 경색된 한중 관계를 ‘평화의불’이 해소하길 기원합니다.”5월21~25일, 中 성지순례 기간 중2월 갈등해결·평화정착 앞장 협의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스님의 바람이다. 스님은 부처님 탄생지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한 ‘평화의불’을 중국 닝보시 설두사에 봉안하기로 했다. 5월22일 설두사에 ‘평화의불’을 나눈다. 5월21~25일 관음성지 보타낙가산, 상해 옥불사, 항주 영은사, 한산사 등 108산사순례기도회 성지순례 기간에 봉안이 이뤄진다. 선묵혜자 스님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한중 관계개선과 우호증진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2월27일~3월3일 대만불교를 순례했다. 순례단은 고웅 원조사, 제원사, 묘숭산, 불광산사 등을 방문해 대만불교의 현대화·대중화·세계화 비결을 배우고,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또 불광산사 주지 심보 스님과 국제불교회 중화총회 서리회장 자용 스님을 친견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3호 / 2017년 3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따로 또 함께 가겠습니다. 처음도 중간도 끝도 좋은 전법교화의 길을 걷겠습니다.” 전국의 조계종 일반·전문포교사들이 전법원력을 되새겼다. 불교인구가 300만명 감소한 현실을 직시한 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다시 뛰겠다는 서원이었다. 400여 포교사들은 3월12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서 개최된 제4회 포교사의 날과 포교사단(단장 윤기중) 출범 17주년을 그렇게 기념했다. 윤기중 포교사단장은 “10년 사이 불교인구 300만명이 감소하고, 불교는 제2의 종교가 됐다”며 “탈종교화 현상, 젊은 세대의 종교 무관심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포교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웃의 어려움과 함께하며 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하심하겠습니다.”조계종 신도들과 종무원조합 회원과 가족들이 남편이나 아내, 자녀 등 가족부터 포교하는 불자를 서원했다. 전계대화상 성우 스님 증명으로 200여명이 오계를 받아 지녔고, 1인 1불자 만들기 캠페인 동참을 알렸다. 3월11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는 계 지키며 몸·입·마음 청정히 하고 가족부터 포교하겠다는 신행법석 회향마당이 봉행됐다. 중앙(전국)신도회(회장 이기흥)과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성권)·종무원조합 원우회(회장 성만제)
“어두운 세상에 법등을 들고 발길 닫는 구석마다 불법을 펴고 중생 위한 발원에 밤을 지샌다.”(‘포교사의 노래’ 중)예비 전문포교사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전법을 발원했다. 조계종 디지털대학(학장 지홍 스님)이 3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한 전문포교사과정 제15기 오리엔테이션에서다. 15기 전문포교사과정에는 일반포교사 130명이 입학했다. 학장 지홍 스님은 운영위원장 가섭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불교 미래를 꽃피우기 위해 좀 더 나은 교육환경과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 정제해 맞춤형 포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
조계종 불국사 분당포교원 석가사 부주지 성행 스님이 성남 분당경찰서 경승실장에 위촉됐다.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는 3월10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성행 스님을 경승실장으로 위촉했다. 김해경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과 최성권 경승실 불자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성행 스님은 2012년 4월에 개원한 분당경찰서 경승실 세심정사 법회를 이끌게 됐다. 경승실 세심정사에는 성남지역 사찰에 거주 중인 경승 6명이 활동 중이다. 경승실 불자회는 불교를 믿는 직원 및 전·의경 대원들의 신앙생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
군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조계종 군승들이 일상에 녹아든 대만불교를 오감으로 경험했다.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2월27일~3월3일 4박5일 동안 대만불교를 순례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부교구장 승원 스님과 육군 7군단 도관 김희균, 해군 2함대 혜정 김명환, 공군 15전투비행단 동광 박대용 등 영관 군승 15명이 순례단으로 동참했다. 순례단은 고웅 원조사, 제원사, 묘숭산, 불광산사, 중정기념당, 고궁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군승들은 대만불교의 현대화, 대중화 성공비결을 배우는 한편 다양한 대만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대만불교는
사드 문제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갈등 국면에도 민간차원 청소년 국제교류는 이어진다. 조계종 유일 청소년단체가 중국과 친선교류 협약을 맺는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 스님, 이하 파라미타)는 3월17일 중국 북경에서 국제청년교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제청소년교류센터는 중화전국청소년연합회 소속이다. 한중 경색 국면에 따른 협약 연장 우려에도 양측 입장에 따라 2차 업무협약 합의가 이뤄졌다. 파라미타는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는 역사가 오래됐다. 2004년 11월, 2005년 9월 두 차례 국책사업인 한중 청소년지도자교류초청
존엄한 죽음이라는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운동본부가 창립한다. 불교여성개발원·지혜로운여성(원장·이사장 노숙령)이 3월15일 오후 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존중운동본부를 발족한다. 생명존중운동본부는 2008년 설립한 웰다잉운동본부의 확대 개편이다. 생명존중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서다. 여성개발원은 불교 생사불 사상에 따라 웰다잉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웰다잉운동본부를 운영해왔다. 2014년 안전행정부 지원으로 전국에 웰다잉 강사를 파견했고, 2015년에 이어 2016년 행정자치부 공익사업에 선
박용규 조계종 교육원 차장의 모친 이수남(82)씨가 3월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전북 고창 우리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1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고창 푸른숲 자연장이다. 063)564-3322
“고고도미사일 사드 배치로 경색된 한중 관계를 ‘평화의 불’이 해소하길 기원합니다.”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스님 바람이다. 스님은 부처님 탄생지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한 ‘평화의 불’을 중국 닝보시 설두사에 봉안하기로 했다. 5월22일 설두사에 ‘평화의 불’을 나눈다. 5월21~25일 관음성지 보타낙가산, 상해 옥불사, 항주 영은사, 한산사 등 108산사순례기도회 성지순례 기간에 봉안이 이뤄진다. 스님은 “성직자도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관계 개선과 우호증진, 평화정착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룸비니에서
“내면을 검색하라.” 쏟아지는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는 시대다. 선두주자격인 세계적 검색엔진 구글은 인간의 마음으로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명상 프로그램 ‘내면검색(Sesrch Inside Yourself)’을 구글 엔지니어에게 전파했다. 내면검색은 2014년 방한했던 차드 맹 탄(Chade Meng Tan)이 고안한 명상 기반 정서지능과 리더십 향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내면검색에 선불교를 접목시킨 이가 노만 피셔(Norman Fischer, 72)다. 송광사 율주 지현, 상도선원장 미산,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과 권선
불교상담개발원이 고통 받는 이들의 마음을 부처님처럼 어루만질 상담사를 교육한다. 3월20일 개강을 앞둔 불교상담대학·대학원이 2017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상담대학·대학원은 ‘부처님을 닮아가는 위대한 상담자’를 모토로 불교상담을 펼치는 상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불교상담이란 전문적인 불교 상담 훈련을 받은 사람이 신행을 바탕으로 내담자의 심리적 문제 해결과 인간적 성장을 돕고, 함께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게 상담개발원 설명이다. 불교상담대학은 1년 과정이다. 불교교리, 불교상담, 불교역사 등 기본과목은 물론
“호국불교의 전통이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구홍모 수도방위사령관이 2월24일 제12대 국군불교총신도회장으로 취임했다.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 17주년 기념법회를 겸한 이취임식에서다. 구 회장은 “군불교 발전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이 국군장병들에게 국가안보와 호국의지를 실천하는 바탕이 되도록 이끌겠다”며 “국가안보와 군 전투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호국불교 전통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군불교총신도회는 2000년 2월 ‘전 장병에게 부처님의 깨달음을 포교하라’는 기치 아래 출범한 조계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3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 승려연수교육-근·현대 중국의 이해와 우리의 미래’ 강좌를 진행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2호 / 2017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실직과 불안, 일에 대한 압박과 가족 갈등으로 지친 4050세대들을 위로할 108배 앱이 출시됐다. 조계종 포교원은 2월28일 ‘중년 마음거울 108’ 앱을 시연했다.앱은 자아실현, 자기발견과 건강, 가족 관계, 일과 사회 관계, 나눔과 종교라는 큰 주제 아래 중년세대에게 행복감과 자존감 향상을 도울 수 있는 108개 자아성찰 문구, 따뜻한 일러스트 배경으로 구성됐다. 폰에 저장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82호 / 2017년 3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불자 장애인들이 신심으로 빚은 시가 노래로 피어난다.불자 장애인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4월25일 오후 7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0회 보리수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를 개최한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자 장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다.행사는 홍현승씨의 부처님오신날 축하 시낭송으로 막이 오른다. 무대는 시와 노래로 장엄된다. 불자 장애인 12명이 창작한 시의 고운 시어에 아티스트 15명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입힌 음악이 공개된다. 그 음악에 맞춰 말로
상담심리와 참선, 사마타와 위빠사나, 자비명상 등 불교 명상 전체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이번엔 조계종 교육원 승려연수교육으로 인증돼 과정 수료 시 연수점수 30점을 받는다. 사단법인 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는 3월6일 “4월부터 두 달 동안 명상아카데미 대강좌 3기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 주제는 ‘지혜와 평화의 길’이다. 자살률 1위, 청년 실업률과 직무 스트레스, 이혼율 증가, 가족 해체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신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명상아카데미는 수요반
계를 지키며 몸·입·마음 청정히 하고 가족부터 포교하는 8일간의 신행법석이 시작됐다. 의미계승이 미흡해진 출가열반절(3월5~12일) 정진 주간에 열리는 신행실천의 장이다. 조계종 중앙(전국)신도회(회장 이기흥)는 3월5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법회’를 입재했다. 종무원조합 원우회와 대한불교청년회가 주관한 법회로 계와 지계의 중요성과 삶의 올바른 방향을 확인하고 불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중앙(전국)신도회 등이 지속적인 오계실천을 다짐했던 2015년 ‘신행실천 계율산림
확고부동한 신심 갖추고 전법에 나설 불자들이 탄생했다. 조계종 디지털대학(학장 지홍 스님)은 3월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문포교사 과정 13기와 14기 특별과정 총 161명, 신도전문교육 과정 38명이 학사모를 썼고 졸업가운을 입었다. 이날 일반포교사와 초심자들이 디지털대학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포교사와 부동품계 품수자로 거듭났다. 김용희, 이향옥 포교사가 각각 13기·14기 졸업생 대표로 증서를 받았다. 손정수씨는 신도전문교육 과정 졸업생 대표로 증서와 부동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