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노인요양원(원장 선오 스님)이 개원 9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당진시립노인요양원은 10월25일 원내 강당에서 ‘개원 9주년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사암연합회장 도문, 수덕사 부주지 주경 스님과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노인요양원 개원 9주년을 축하했다.행사는 당진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와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원장 선오 스님은 “당진시립노인요양원은 넓고 쾌적한 환경과 투명한
천년고찰 태안 흥주사(주지 현우 스님)가 10월26일 태안군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산사음악회에는 덕숭총림 선덕 지운, 수덕사 주지 정묵, 태안주지협의회장 흥법, 태안 공덕사 회주 혜연 스님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의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제5회를 맞이한 흥주사 산사음악회에는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의 ‘목탁새’ ‘보고싶은 얼굴’ 등 열창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하이런, 강민주, 금잔디, 조승구 등이 노래를 선사했다. 또 노을빛 색소폰악단의 연주와 판소리 강경민, 평양예술
대전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이 제27대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대전불교총연합회는 10월21일 연합회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27대 회장에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과 녹야원 주지 지광 스님이 회장후보로 출마해 표결로 원각 스님이 회장에 당선됐다. 원각 스님은 3년간 대전불교총연합회를 이끌게 됐다.원각 스님은 당선인사에서 “단체를 끌어간다는 것은 회장 혼자의 힘만으론 불가능하다”며 “지역 스님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대전불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태고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장 청공 스님)가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숨을 거둔 영령들을 위로하는 위령재를 봉행했다.태고종 세종충남교구는 10월19일 천안 망향의동산에서 ‘제1회 위령문화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장 청공, 대전교구종무원장 법안 스님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스님과 불자 15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천수바라와 이수연 천안민요 전수자의 민요, 천안시립합창단의 합창 등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인 위령재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
한국종교연합(URI-Korea) 종교인 평화포럼이 10월17일 천태종 대전 광수사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불교, 원불교, 민족종교, 유교, 가톨릭, 성공회 등 종교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 우리나라가 당면한 분쟁과 갈등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토론했다.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은 “역사적으로 국난극복의 선봉에 대덕스님들이 계셨으니, 후손인 우리도 지혜를 모으고, 결기를 다지고, 실천의 행을 펼쳐야 한다”며 “먼저 내부분쟁의 해결을 위해 국민들과 합심해 뜻을 모아 전달하고, 전 세계 종교인들과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백만원력 결집이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로 이어졌다.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10월17일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원행,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결집을 발원했다. 백만원력 결집은 매일 100원씩 한 달 3000원을 모아 보시하는 사부대중 100만명의 원력을 모아 불교중흥의 기틀을 마련하는 불사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법어를 통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세우고
제천 월악산 덕주사(주지 보림 스님)는 10월12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풍경에 음악을 담다’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주지 보림 스님을 비롯해 제천불교총연합회장 혜명, 청주불교방송 사장 장산, 안산불교연합회장 정진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덕주사에는 제천과 안산지역 사찰들의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과 마하연국악단의 연주, 시낭송, 민요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주지 보림 스님은 인사말에서 “흔적 없이 찾아왔다 떠나는 나그네의 발자국처럼 어느새 여름의 실록을 지우고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는 덕주사에 아름다운 풍경에
공주 구룡사(주지 진명 스님)는 10월5~20일 ‘제11회 구절산 구절초축제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경허 스님의 수행처가 많은 이들의 순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룡사는 진명 스님이 10여년에 걸쳐 경내 주변을 구절초와 상사화로 장엄했다.10월13일 열린 본 행사에는 구룡사 풍물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또 산사음악회에는 박윤영의 큰북시연, 이정림의 연화무, 구룡사 풍물단 및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경내 주변에는 돌탑쌓기, 구절초 꽃차 만들기, 나를 찾는108배 다도체험, 민속놀이 체
천안 천불사(주지 인경 스님)는 10월12일 세계불교승가연합회 총재 취임 및 제2대 이은상 신도회장 취임식이 가졌다.세계불교승가연합회는 세계 20개국 불교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회로 이날 행사에는 세계 종교지도자들과 불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전라남도도립국악단의 종묘제례악 연주와 목원대 조정아 박사의 가야금 연주, 김주수 색소폰 연주 등 축하무대가 마련됐으며, 이은상 신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인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갈등을 해소하고 치유해 나가는 것을 역점을 두고 복지 증진
지장천일기도도량 아산 수암사(주지 혜정 스님)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2회 영인산 어금니 바위 산신재 및 가을꽃 공양전’을 개최한다.수암사 경내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11월3일 오전 10시 송강범음범패전승회 스님들의 산신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경로잔치 및 음성공양 등으로 이어진다. 가을꽃 공양전은 11월3일부터 9일까지 국화분재, 분경 등 전시와 함께 국화차 시음회, 시 낭송회, 사찰음식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혜정 스님은 “풍요로운 계절, 결실의 계절을 맞아 부처님 전에 꽃 공양을 올리고 그 공덕을 나눔으로 회향하는 시간
공주 계룡산 신원사(주지 중하 스님)는 10월5일 경내 중악단에서 ‘제8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천도추모재’를 개최했다.추모대재는 국악오케스트라 ‘소율’ 공연과 명성황후 편지글 낭독을 비롯해 하이런, 장윤정 등이 출연한 산사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중하 스님은 봉행사에서 “명성황후는 국모로서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시고 당당히 맞서다 일제의 칼에 비참히 시해당했다”며 “오늘 고종황제, 명성황후의 추모다래제를 올리며 다시 한 번 애국의 정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고 대한민국 전체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신원사는
제28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 및 제12회 국태민안 호국영령 위령제가 10월5일 충주 중앙탑 일원에서 봉행됐다.충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심 스님)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 자리에는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위령제, ‘금강경’ 독송, 마정수기와 함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위령제는 1592년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신립·김여물 장군을 비롯한 장병 8000여명의 애국충절의 혼을 기르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회장 일심 스님은 “전통문화 유산으로 가치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