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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3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법보시론] 불자들의 보시 기피 이유
보시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보시행위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선행으로 권장되어 왔다. 그러므로 보시는 선을 지향하는 모든 종교의 존재이유이다. 필자가 어느 날 교회 예배에 참석했을
남궁선   2014-06-09
[법보시론] 근대 한국불교의 여정과 과제
1935년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인도의 위대한 불교학자, 불교운동가, 소설가와 사상가인 라후라 산크리탸얀(Rahula Sankrityayana)은 한국불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한국은 유구하고 자랑스러운 불교문명의 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수많은 위기
판카즈 모한 교수   2014-06-02
[법보시론] 연민심이 필요하다
세월호 참사에서 우리는 탐욕과 이기심, 연기에 대한 무지, 그리고 연민을 본다. ‘분노하라’의 저자 스테판 에셀은 1948년 유엔 인권 선언문에 과학기술의 발전은 있지만 정신적인 진보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시대에는 고귀한 마음인
원허 스님   2014-05-26
[법보시론] 티베트의 부처님오신날 ‘싸가다와’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6일이었다. 그런데다 징검다리 황금연휴까지 겹쳐있어 온 나라가 놀자판에 빠져있을 법도 하건만, 세월호참사의 여파 탓인지 예정되었던 축제들이 취소되는 등 자못 성숙한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지나간 것 같다. 그러
김규현 소장   2014-05-19
[법보시론]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위치
불교의 목적은 중생의 고통해소에 있다. 그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깨달음이나 중생교화가 필요한 것이다. 그것을 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이라 한다. 부처님은 교단이 성립되자마자 모든 제자들과 곧바로 전법의 길에 나선다. 전법을 위해서는 상대방
남궁선   2014-05-06
[법보시론] 한국사에서 불교의 역할
붓다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으로 “네 자신을 등불로 만들어 살아가라(atta dipa viharatha)”고 하셨다. 등불은 지혜의 상징으로서 스스로의 지혜에 의지하라는 뜻이다.고대 한반도 삼국은 불교의 유입과 함께 지혜의 지평을 확대하여 문명의
판카즈 모한 교수   2014-04-28
[법보시론] ‘참나’에 대한 오해
평소 알고 지내는 거사님이 한국불교가 힌두화 되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불성이나 여래장이라는 가르침에는 고유한 자아가 있는 것 같이 이야기하는 불자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큰스님들이 ‘참나’를 설할 때 듣는 불자들이 자기에게 고유한 자아가 있어서
원허 스님   2014-04-21
[법보시론] 천마도와 바람의 말
지난 4월1일 해양실크로드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하려 경주에 갔다. 행사가 끝난 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천마(天馬), 다시 날다’ 특별전에 들렸다. 41년 만에 새로운 ‘천마도’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오래 전 경주고분군에
김규현 소장   2014-04-15
[법보시론] 출가자 일탈은 훼불행위
선(禪)을 최고의 수행으로 삼는 한국 불교에서 선승들의 무애행은 차별 없고 걸림이 없는 호쾌한 행동으로 흔히 묘사된다. 불이법문을 증득한 도인의 초탈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계율을 무시한 이들의 파격적인 행동들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선사들의 무애
남궁선   2014-04-07
[법보시론] 불교와 정치
불교는 흔히 비사회적이고 비정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오해다. 이런 사실은 불교사에서 그대로 나타난다.불교는 아리안족이 만든 바라문교보다 약 1000여년 전에 일어난 인더스문명의 사문(沙門) 전통에 유래됐다. 역사적으로 사문은 바라문교에 대항하는
판카즈 모한 교수   2014-03-31
[법보시론] 소를 잡아먹은 스님들
어느 큰스님 회상에서 스님들이 수행했다. 하루는 오랜 만에 소풍을 가게 됐는데 한 스님이 수행을 위한 체력보강을 위해 소 한 마리 잡아먹자고 제안했다. 대중들이 동의해 소를 잡아먹었다. 술도 한잔 걸쳤다. 그러나 한 스님이 거부했고, 대중처소로 돌아오
원허 스님   2014-03-24
[법보시론] 티베트인들 절규 “뵈 랑쩬”
3월2일은 티베트의 설날인 ‘로싸르’이다. 희망찬 목 말띠 해[Men-Wood-Horse]가 막 시작하면서 티베트인들의 소신공양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티베트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은 올 한해 얼마나 많은 목숨들이 소신공양으로 인해 한 송이 불꽃으로 화
김규현 소장   2014-03-17
[법보시론] 불교계 내 기득권자들
기득권이 지배하는 사회는 부조리가 존재하고 기득권 자체가 조직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한다. 100년 역사를 지닌 동국대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전형적인 예다. 최근 동국대의 학술원 사태에서 기득권이 잘못 작용하면 조직이 어떻게 와해되는지를 여실
남궁선   2014-03-10
[법보시론] 일본 국수주의와 타고르의 일침
타고르는 인도만이 아니라 세계문학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 가운데 하나다. 그는 103편의 산문 서정시가 수록된 영문판 시집 ‘기탄잘리(신에게 바치는 송가)’로 1913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광을 얻었다. 그런 타고르가 1929년 재일 한
판카즈 모한 교수   2014-03-03
[법보시론] 학살과 무명
일본 총리 아베는 최근 “정부의 최고책임자는 나다. 내가 책임을 지고 선거로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받겠다.”며 헌법해석 변경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때문에 ‘전쟁하는 국가’를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일본 내에서 뿐만 아니라 주변국과도 불편한
원허 스님   2014-02-24
[법보시론] 닮은꼴인 한국과 티베트 민속
스스로 ‘뵈’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대설산 뒤에 숨어있던 ‘눈의 고향-강쩬’ 티베트는 지리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불교를 수용하여 독특하고 찬란한 문화를 가꾸어 왔다. 나아가 몽골족이 중원에 세운 원(元)나라를 통해 수천수만리 떨어진 우리나라
김규현 소장   2014-02-19
[법보시론] 불자들의 이중 잣대
육류(肉類)는 인간의 미각에 대한 끊임없는 유혹이다. 이에 반해 불교에서는 육식보다는 채식을 권장한다. 채식의 실천여부에 따라 수행의 청정도를 평가할 만큼 육류를 삼가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비정신 때문이다.그런데 필자가 막상 채식을
남궁선 원장   2014-02-10
[법보시론] 현대사회와 전륜성왕 이념
한국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이념적인 대립과 갈등을 어떻게 통합하느냐이다. 낮아진 국민의 윤리의식을 회복시켜 그것을 통일국가 건설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큰 과제로 남아있다. 그 해결의 실마리와 교훈은 인도고대사를 빛낸 임금인 아소카
판카즈 모한 교수   2014-01-27
[법보시론] 자비만이 사회를 소통시킨다
15년 전 어느 해, 남원 실상사에서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다. 사회활동 하는 어느 스님이 ‘깨달음’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발언했다. 참석한 스님들의 강한 반론이 이어지면서 뜨거웠던 적이 있었다. 우리 불교의 현주소를 이야기한다는 생각도
원허 스님   2014-01-20
[법보시론] 티베트 새해 인사 ‘따시 로싸르’
그레고리 양력으로는 이미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푸른 말의 설날은 다가오지 않았다. 서양에는 없지만, 음력문화권에는 12동물의 ‘띠’로 한 해를 표시하는 뿌리 깊은 관습이 있어서, 심지어는 마치 인간이 자기가 태어난 해에 해당되는 동물처럼 살게 된
김규현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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