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립 동국대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일만여 오색연등으로 캠퍼스를 장엄했다.동국대는 4월 18일 교내 팔정도 일원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정각원장 제정 스님,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동국대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동국대 백상응원단, 상월결사 비보이단 이에이트, 손재현 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점등법회, 탑돌이의 순으로 진행됐다.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법어에서 “동국가람에 일만 등으로 가득찬 팔정도 광장을 비롯해 교내 구
우리는 다양한 정보와 기술의 융합을 특징으로 하는 소위 제4차 산업혁명 사회를 살고 있다. 이런 사회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언텍(untact 비접촉)’이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직접 만날 필요 없이 원거리에서 일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물건을 사러 시장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해외물건을 구입하고,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심지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도래하고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더욱 빠른 속도로 도입되었고 어느덧 익숙해지고 있는 ‘언텍’은 분명 이전보다 편
명상을 이용한 상담기법 발전에 일조해온 사단법인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손강숙, 중앙승가대 교수)가 ‘4차산업혁명과 마음(명상)산업’ 주제 추계 정기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11월17일 재단법인 청호불교문화원 서울본원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발표회는 이필원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제1세션 △4차산업혁영과 A-IA 마음혁명(이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정신혁명으로서의 명상-켄 월버의 통합지도와 선불교의 의식 변형을 중심으로(오용석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발표된다. 장진영 원광대 마음인문학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불교교육 현황을 살피고 불교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동국대 불교대학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원장 서광 스님)이 9월22일 동국대 만해관 대원융합세미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한국불교 교육의 발전 방향’ 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은 “지금껏 축적된 연구를 세대별 불교교육의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점검하고 논의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불교 교육의 발전과 불교융합 교육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치유와 행복융합연구원장
1988년 창간한 법보신문이 올해로 창간 35주년을 맞이했다. 불국사 월산대종사의 원력으로 새로운 불교,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사명감을 안고 일성을 울린 법보신문은 지난 35년 동안 수많은 불자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부침을 겪기도 하고 독립언론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 앞에서 35살을 맞이하는 법보신문은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편집자1980년대 한국은 처절한 봄의 계절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내년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총무·교육·포교원의 3원 체계를 비롯해 산하기관 등 1994년 이후 정착된 중앙종무기관의 대폭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된다.진우 스님은 6월22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불기 2567(2023)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산하기관 상평하계 및 제37대 핵심주요 종책과제 이행 점검 워크숍’에서 “2024년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전면적인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스님은 “우리 종단은 1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현대사회에서 인류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불교”라며 “불교국가의 스님과 불자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불교 포교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우 스님은 6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을 비롯해 국제참여불교연대(INEB) 소속 9개국 19명의 활동가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님은 “인류는 물질과학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시대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완전한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맞게 될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는 정신문명에 초점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겠다는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으는 불기 2567(2023)년 봉축법요식이 5월27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비가 내린 가운데 진행된 서울 조계사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중앙종회의장 주경, 호계원장 보광,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것은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정관계에서는 김진표 국회
얼마 전 동국대 병원에 정기검진을 위해 방문하였다.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 진료 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시는 분들 사이로 무엇인가가 요리조리 사람들을 피하며 다니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로봇이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것이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분명 청소하시는 분들이 쓸고 계셨는데 이젠 로봇이 대신하고 있었다. 물론 이제 이런 광경이 낯설지 않다. 집 거실과 방을 동그란 청소로봇이 치우고 다닌 시간은 이미 꽤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원의 청소를 대신하고, 식당의 서빙을 대신하는 로봇에게 기회를 잃어버린 누군가의 삶에는 어떤
동국대 행정대학원 생활풍수CEO과정 동문회(회장 도심 스님)는 4월16일 서울 방송통신대학 열린관에서 ‘제1회 풍수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 풍수의 재정립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회장 도심 스님을 비롯해 고문 목탁, 무각 스님, 김익환 총동문회 운영위원장, 고성환 방송통신대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화장문화로 대변되는 장묘문화의 변화에 맞춰 생활풍수의 역할을 논의했다. 회장 도심 스님은 “화장문화가 대세가 된 지금 풍수지리도 변화가 필요했다”며 “음택 보다는 양택 위주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에
영축총림 통도사 반야암에서 완연한 봄을 맞아 세 번째 인문학 대면 특강이 출발을 알렸다.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대종사)은 3월25일 통도사 반야암 내 반야불교문화연구원 강의실에서 개강식을 겸한 첫 일정으로 박찬국 서울대 교수가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에리히 프롬은 서양 철학자 중 가장 불교를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졌을 뿐 아니라 불교의 명상법을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며 “내적으로 공허한 사람은 더 소유에 집착하게 됨을 당부한 철학자”라고 소개했다.강좌는 이날부터 4월
튀르키예 전통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얼마 가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부딪힌다. 대표적인 것이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터키행진곡을 튀르키예 행진곡이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본 회 차에서는 터키와 튀르키예를 편한 대로 섞어 써보련다. 우선 터키(Terkey)와 튀르키예(Turkiye)를 번갈아 치다 보면 튀르키예가 좀 성가시다. 그러나 튀르키예 입장이 되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1990년 겨울, 필자는 비엔나 대학기숙사에 잠시 머문 적이 있다. 18세가 되면 부모 집에서 나오는 것이 상례인데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올 수 있
금강경 해설의 대가 김원수 법사가 대구 영남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지혜’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백성욱박사 교육문화재단은 4월1일 오후 0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그랜드홀)에서 ‘김원수 법사 초청 대강연’을 진행한다. 백성욱박사 교육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원수 법사는 ‘금강경’을 토대로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한 대량 실업과 양극화 현상, 경제 문제 등 사회적 불안과 위기를 개인이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법문할 예정이다.백성욱박사교육문화재단은 "생활불교 · 대중불교로 나아가기 위해선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영축총림 통도사 반야암에서 완연한 봄을 맞아 세 번째 인문학 대면 특강이 열린다.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대종사)은 3월25일부터 4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12시 통도사 반야암에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봄의 산사에 피는 인문학’을 주제로 열릴 이번 특강은 총 6차례에 걸쳐 6명이 강의를 맡는다.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25일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박찬국 서울대 교수)’ △4월1일 ‘無의 미학(이성희 시인, 철학박사)’ △4월8일 ‘20세기 중국을 빛낸 자매 송경령과
오늘은 출가재일입니다. 옛 어른 스님들께서는 몸이 떠난 것을 출가라 하지 않고, 머리 깎은 것을 출가라 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출가인가. 몸과 마음이 번뇌로부터 떠난 것을 참된 출가라 한다고 하셨습니다. 스님들은 머리를 삭발하고 의복도 세속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한국불교의 전통을 몸으로 지켜오고 유지해오고 계속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스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스님들이 올바른 길로 잘 수행하고 정진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한국불교도 한국문화도 올바르게 발전한다고 믿습니다.전 세계에 한류가 유행입니다. 그런데 드라마와
“문득 봄이 우리 곁에 왔다.” 사람들은 꼭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봄은 어느 날 문득 우리 곁에 나타나지 않는다. 매일 매일 온 대지 곳곳을 들추며 언 땅을 녹이며 새싹을 일구고, 들과 계곡의 찬기를 조금씩 밀어내며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단지 우리들이 무언가 자신의 일상에 함몰되어 다가오는 봄을 자각하지 못했을 뿐이다.살아가면서 관심사 밖의 일들에 대해서 정말 너무 무관심하다. 자신과 밀접하다고 여기는 친지들의 일도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을 보면 언제나 누구나 “너 이렇게 많이 자랐구나!” 한다
전동협 동국대 WISE캠 창의융합공학부 교수가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 함침 현상을 규명했다.전동협 교수는 1월24일 자연과학분야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ACS nano’(Impact factor : 18.027)에 논문을 게재했다.전동협 교수는 논문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중 발생하는 전해액 함침 현상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배터리 제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수명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주장했다.논문명은 ‘Mechanical Insight into Wettability Enhancement of Li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2022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정보통신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지난 2008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매년 실시해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9개 지표에 대한 대학(학과)의 실적을 평가하며, 올해는 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코로나19 등으로 포교방식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래세대 생활공간의 하나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조계종 군종교구 국군 예비역불자회(회장 박대섭)가 12월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로운 법계. 메타버스세상 오신 부처님’ 주제 ‘제28회 호국불교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자광 스님과 조계종 포교부장 선업 스님을 비롯해 군종교구장 능원 스님,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회장, 이원욱·김영배·김형동 의원,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장, 보경 함현준 선임법사
“1700여년의 긴 역사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전엔 수많은 서사들이 있죠. 그러나 일일이 다 찾아가고 모든 경전을 읽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메타버스가 언급된지는 오래되었으나 이제는 적극 활용할 때입니다. 그 안에 불교가 가진 세계관을 구현하고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요소를 만들어 놓는다면 신행활동은 물론, 교육의 장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 포교연구실은 11월23일 서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