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좌와 어묵동정’을 기치로 불교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명상과 참선에 대한 보다 쉬운 접근을 안내하는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불교인재원은 다가오는 5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년고도 경주에서 ‘힐링 선명상 캠프’를 개최한다.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황룡원 중도타워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올 12월까지 총 8차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사무총장 박희승 명상지도사를 중심으로 2박 3일간 ‘마음을 밝히는 선명상 원리와 실습’ ‘화두(호흡) 명상하
경주 불국사(주지 직무대행 종천 스님)와 석굴암(주지 종상 스님)이 4월 22일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불교학술원 산하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의 ‘경허록’과 ‘만공법어’ 편찬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경허록’과 ‘만공법어’의 편찬 사업은 2023년 경허록·만공법어 편찬위원회(상임위원장 도신 스님)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수립·진행됐다. 구체적인 편찬 작업을 위해 2023년 9월 수덕사와 동국대 불교학술원 간에 ‘경허·만공 법어집 증보 간행 및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 업무 협약식’이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4월 14일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지에서 ‘2024년 춘계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전북불교대학 춘계 성지순례는 전주 정혜사 법성 스님과 법승 스님을 비롯해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 신용표·이지복 부학장, 장순금 전북불교대학전법사회장 등 학인‧동문 150여 명이 동참해 경주 토함산의 불국사, 석굴암와 남산의 망월사, 배리석불입상(보물 제63호) 등을 참배했다.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은 “산 벚꽃잎이 휘날리는 청정하고 화사한 날씨에 부처님의 나라를 만든 불국사와 석굴암 등
불상이라고 하면 대부분 황금 불상, 청동 불상, 목조 불상 등을 먼저 떠올린다. 그런데 시멘트 불상이 있다. 그것도 속리산 법주사 미륵대불이 콘크리트 불상이었다는 것을 들어봤는가. 지금이야 화려한 황금 불상으로 거듭났지만, 한때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 불상이었다.법주사 미륵대불은 신라 혜공왕 12년(776)에 진표율사(眞表律師)의 원력으로 조성됐었다. 그러나 조선조 고종 9년(1872)에 대원군이 경복궁을 축조하기 위해 발행했던 ‘당백전’이라는 화폐 주조를 위해 불상을 몰수해 감으로써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이후 1939년, 일제
카이스트 불교동아리 법우회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경주 불국사를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카이스트 불교동아리는 3월 23~24일 경주 불국사에서 ‘석굴암 천년의 숨결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창립한 카이스트 불교동아리는 포교원의 후원으로 불국사를 방문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사찰투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선원숲길 걷기명상으로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또 석굴암 새벽예불에 참석해 세계문화유산을 가까이서 참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와 함께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특별기획 한국미술관 앵콜 초정오봉 도일스님 108청룡전 부처님의 가피와 원력으로 국가번영과 모든 시민들의 가정과 사업체에 청룡의 힘찬 기운이 함께 하시길 희망합니다. 갑진년 청룡해를 맞이하여 1차 개인전에 이어 2차 특별 앵콜초대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기념하여 특별기획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1차전에 관람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다시 한 번 귀한 인연을 만들고자 여러분을 입장권 없이 초대합니다 -오봉도일 스님 합장 개막식 2024년 3월 27일(수) 오후 3시 기간 : 2024년 3월 27일 (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갑진년 용의 해를 맞이해 지난 1월 개최한 108청룡전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한국미술관 초청으로 3월 27일~4월 8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리는 ‘오봉 도일 스님 108 청룡전’은 청룡의 힘찬 기상과 삼천일 기도 정진으로 작품에 임한 도일 스님의 원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다양한 용의 움직임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모든 시민들의 평안과 발전, 국가번영을 기원하며 작품전을 준비한 도일 스님은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를 맞이
“‘법보’는 바로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부처님 말씀은 살면서 겪는 공허함, 쓸씀함, 외로움, 슬픔 등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리입니다. 이런 진리의 말씀은 괴로움 속에서 앞만 보고 아웅다웅 다투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좌·우·뒤까지 살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내·외적인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불법이 곧 고통에서 벗어나는 희망메세지인거죠. 현재 한국이 전 세계 자살율 1위인 상황에서 포교는 필수적입니다. 삶에 희망을 전달하는 가장 존귀한 방법인 법보시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랍니다.”양주 석굴암 주지
대학 동아리를 잇달아 창단하고 청소년들을 향한 선순환 장학제도를 구축하는 등 청년전법도량으로 거듭난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가 새학기 개강을 맞아 경기 북부 3개 대학 불교동아리를 동시에 창립했다.교종본찰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는 3월 17일 ‘상월결사 청년대학생 창립연합법회’를 열고 양주 서정대, 남양주 경복대, 의정부 신한대 3개 대학 불교동아리를 출범했다. 특히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들로 이뤄진 국제 불교학생회를 동시에 출범해 이날 법회에 동참한 300여 사부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독교 계열인 신한대도 지도교수와 학생들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가 ‘천년을세우다’ 불사에 동참했다.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는 2월 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불사금으로 253만3000원을 전달했다. 불사금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해 모연한 것으로 알려졌다.진우 스님은 “청소년 불자들이 ‘천년을세우다’ 불사에 동참해 대견하고 고맙다”며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통일신라시대 석굴암 부처님과 동시대에 조성된 민족의 혼이 담긴 부처님이다”라고 말했다. “천년 간 누워있던 부처님을 바로 세워서 앞으로의 천년이 행복한 극락정토가 되길
프랑스 국제경영대학(Keyce Academy) 대학원생과 교직원 등 37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경주 불국사에서 한국불교의 전통 및 수행문화를 체험했다.2월 7~8일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이들은 사찰예절을 시작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투어, 타종, 108배, 참선, 숲속 포행, 사찰음식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국제경영대학은 경영과 마케팅, 관광, 스포츠,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관광과 통신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로 9월 졸업을 앞서 한국의 전통문
불교·민속 등 한국적 소재를 독창적인 조형어법으로 재해석했던 고 박생광(1904~1985) 화백의 작품이 불교중앙박물관에 기증됐다.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이사장 김윤섭)은 1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박생광 화백의 불교 주제 작품 3점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사서실장 진경,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김윤섭 아이프칠드런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기증한 작품은 박생관 화백이 그린 보살상 밑그림 2점과 청담 스님 진영 1점이
경기도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조계종 제37대 집행부 핵심 종책 사업인 ‘천년을 세우다’에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은 1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성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문화부장 혜공,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스님과 김석진 석굴암 신도회장 및 임원단이 배석했다.진우 스님은 석굴암 사부대중에게 “청룡의 힘을 받아 열암곡 마애부처님이 더 빨리 입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일 스님은 “청룡 전시를 통해 마
훼불 지적을 받고있는 ‘경주 부처빵’ 사업자가 제품 포장지에 우상숭배를 언급하는 기독교 경전 목차를 표기, ‘불교를 우상숭배 종교로 폄훼하는 것이 아니냐’는 교계의 공분이 일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문구를 확인한 불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종교간 갈등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문제의 ‘부처빵’은 국보 제24호 석굴암의 본존불을 형상화한 빵으로 경주 황리단길에서 판매되는 지역 상품이다. 이 업체가 사용하는 부처빵 쇼핑백에는 ACTS 19:26’이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다. 이는 ‘사도행전 19장 26절’을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청룡의 해를 맞아 ‘108용’ 작품을 통해 희망 메세지를 전달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제25교구 양주 석굴암(주지 도일 스님)은 새해를 맞아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일 스님이 중점을 둔 작품은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표현한 ‘龍(용)’ 서화 108점이다. 특히 화선지 120호(205㎝×140㎝) 크기로 서화된 ‘龍’ 작품을 통해 청룡의 뛰어난 기운과 기상을 느끼게 조성했다. 이외에도 달항아리, 은 다
‘청법가’를 만든 찬불가 작곡 1세대 이찬우 작곡가가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며 창작곡을 선보이는 네 번째 작곡발표회를 개최한다.‘제4회 이찬우 작곡발표회’가 1월9일 오후2시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선율에 담은 수행과 전법의 서원’을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는 ‘청법가’의 작곡가며 찬불가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곡하기 시작한 1세대 찬불가로 널리 알려진 이찬우 작곡가가 1997년 제3회 찬불가 작곡발표회를 마련한 이후 28년 만에 갖는 네 번째 작곡발표회다. 특히 이찬우 작곡가의 60년 찬불가 작곡 인생을 총망라할 이번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회장 김의정)가 송년 수계산림 템플스테이를 팔공산 영천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에서 11월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참석자들은 템플스테이 입재식을 시작으로 백흥암 참배, 촛불기도정진, 석굴암 참배, 갓바위 예불, 송년수계산림법회 등의 일정으로 정진의 시간을 가졌다.전국여성불자회 총재인 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내 안에 있는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은 “템플스테이 기간 동안 전국에 있는 여성불자들에게 끼칠 영향력, 다짐, 기도 이런 것들을 다 원
조계종 미래본부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이야기를 샌드아트 영상으로 공개했다. 처음 선보인 샌드아트 영상은 미래본부의 ‘천년을 세우다’ 미디어 콘텐츠 개발 사업 일환이다.미래본부는 11월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계종 유튜브 채널과 불교TV, BBS 불교방송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이야기 샌드아트 영상을 업로드 했다”고 밝혔다.영상은 5분15초 분량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조성이야기를 담아 바로 세워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영상에는 3명의 석장이 등장하는데 석굴암 조성이 한창 진행중인
신라 원효 대사와 양산 천성산에 담긴 역사와 정신문화가 현대 사회의 양산문화로 이어지는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양산문화원은(원장 박인주)는 11월11일 오후 1시30분 경남 양산시 양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원효와 양산문화의 전망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양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학연구소와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기조발제와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기조 발제는 김용규 양산학연구소장이 ‘천성문화가 양산시민 정신문화에 미치는 영
학술대회, 학술상 시상,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교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격려하고 일반 불자들과 불교학의 소통을 이끌어 온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이 제13회 반야학술상 시상식을 봉행하며 불교학의 저변 확장을 발원했다.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 이사장 김성태)은 11월5일 영축총림 통도사 반야암 설법전에서 ‘제13회 반야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 대종사, 김성태 이사장, 수상자 임영애 동국대 문화재학과 교수와 박문현 동의대 명예교수, 강경구 심사위원장, 연구원 이사 및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