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불교연, 새해맞이 성금·쌀 자비 나눔

1월28일 남구청, 300만원 및 쌀 2600kg
총 900만 원 상당…소외이웃 돕기 발원
“어려울 시기 더 힘든 구민에 위로되길”

부산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는 1월28일 남구청장 접견실에서 ‘남구불교연합회 새해맞이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남구불교연합회는 남구청을 통해 성금 300만 원과 쌀 2600kg(600만원 상당) 등 성금과 성품 총 9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이 자리에는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을 비롯해 옥천암 주지 대각, 대연정사 주지 능후 스님, 성재곤 동명불원 신도회장, 이춘성 문수복지재단 이사, 서은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과 박재범 남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은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로 인해 일일찻집을 개최하지 못해 성금을 모으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파와 코로나 여파로 누구보다 더 힘들게 지내고 계실 이웃을 위해 약소한 성금과 성품이나마 남구 지역 스님과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항상 구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구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하루속히 사회가 안정되고 다시 활발하게 역동하는 새해 새날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