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하고 있는 조계사 동자승.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 동자승 9명의 삭발 수계식이 5월13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장난 삼매에 빠진 동자스님들.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간 동안 아기부처님 탄생의 기쁨을 전하는 전령사이자 천진불심의 표상이 될 동자승들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28일까지 출가 사문으로 생활하며 방송국 견학, 청와대 방문, 연등행렬 참가, 거리모금, 경찰청 방문, 동자승 축구대회 등에 동참해 봉축 사절단의 소임을 수행한다. 이날 삭발수계한 동자승들은 부모님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소외계층에 자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봉축행사가 5월7일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불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등축제는 5월19일과 20일 이틀간 지속되며 10만 연등이 서울 밤하늘을 수놓는 서울 연등행렬은 19일 진행된다고 한다. 이번 연등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활기 띨 전망이다. 연등회가 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됨으로써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봉축위원회에 따르면 전통연등행렬 의식이 복원돼 시연될 예정이다. 최근 복원한 초롱등을 비롯해 수박등, 팔모등, 연꽃등과 같은 전통등을 연등행렬의 선두그룹에 배치하고, 연꽃케이크등, 별등, 팔각범등, 물고기등, 촛불등, 부채등 등 연등행렬에 참여한 단체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등도
▲5월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점등된 ‘사사자삼층석탑등’.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소외계층에 자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봉축행사가 5월7일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올해는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회가 중요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에 따르면 올해 봉축행사는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이라는 봉축표어에 걸맞게 ‘국민들과 함께하는 불교, 행복과 평화를 주는 불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가난한 이웃과 장애인, 난치병 환자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자비실천 행사가 봉축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종
▲조계사 천연염색축제에 동참한 불자들이 겨자색으로 염색한 옷을 경내에서 말리고 있다. “직접 염색한 옷 입고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에 동참하세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주지 토진 스님) 마당이 온통 쪽빛과 겨자빛으로 물들었다. 5월4~6일까지 조계사에서는 천연염색축제 ‘물듦’이 열린다. ‘내 안의 번뇌를 지우고 부처님의 자비로 물들이다’는 행사의 부제처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온 세상이 지혜와 자비로 물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행사다. 특히 천연염색축제에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헌 옷을 가져와 새로 물들이고 이 옷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 때 입도록 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도 담았다. &n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가 5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10월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참가 등 올해 주요일정을 확정했다. 종단협은 4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제15차 한중일대회 참가의 건 등을 논의했다. 제15차 한중일대회는 10월21~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종단협은 이번 제15차 한중일대회에 10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종단협은 이어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올 봉축행사는 5월7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청계천 전통등 전시회, 어울림마당, 외국인 등 만들기대회, 전통문화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5월28일
연등회가 중요무형문화재로 공식 지정됐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연등회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받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무엇보다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반대 여론이 문화재지정의 발목을 잡았다. 주지하다시피 연등회는 ‘삼국사기’를 비롯해 ‘고려사’, ‘동국세시기’ 등 숱한 문헌을 통해 삼국시대 이후 고려, 조선시대에서도 펼쳐졌던 행사였음이 확인 됐다. 그럼에도 그들은 전통성이 없다고 하더니 급기야 일제 잔재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까지 내 놓았다. 일부 기독교단체는 국가 예산이 불교계에 투입될 수 있는 만큼 종교편향이라는 말까지 쏟아 냈다. 일제 잔재, 종교편향이라는 그들의 주장은 사실 일고의 가치도 없었다. 하지만 문화재청 무형분과위원회는 그들의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기독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등회를 중요무형문화재로 공식 지정했다. 문화재청 무형분과위원회(위원장 임돈희)는 3월30일 오후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분과회의를 열고 지난 2월9일 지정 예고했던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연등회는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을 뿐 아니라 그 동안 연등회를 둘러싸고 진행됐던 논란도 사실상 마무리 됐다. 무형분과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연등회가 지난 1월27일 회의를 거쳐 2월9일 지정 예고된 이후 접수된 이의제기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연등회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데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9일 문화재청이 연등회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올해 부처님오신날 공식 봉축표어로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Peace to our Mind. Happiness to our World)’이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2월23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표어를 공모한 결과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안호석 씨가 제출한 ‘마음에 평화를 세상에 행복을’이 최종 선종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98명의 368건이 접수돼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봉축위원회는 선정이유와 관련해 “(안 씨의 표어는) 세상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의 진리로서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이웃과 세상을 행복하게 하자는 뜻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대승보살 정신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가 지난 7월8일 회의를 열어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보류했다. 이에 대해 학계와 교계에서는 문화재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특히 일부 문화재위원이 “제등행렬에서 일제의 잔재가 보인다”는 등 연등회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문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나 교계와 학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본지는 연등회가 지니는 의미와 문화재적 가치 등을 점검하는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8월24일 본지 김형규 편집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계종 문화부장 진명 스님과 한국민속학회장을 역임한 전남대 국어교육과 나경수 교수가 참석했다. 편집자 문화재위원회 보류 결정 겸허한 수용이 종단의 뜻 무형문화, 시대따라 변화 원형만 고집하는건
▲한지 전통등.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는 이제 불자들만 즐기는 문화가 아니다. 일반인들도 자녀들의 손을 맞잡고 거리로 나오고, 외국인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감탄사를 연발한다. 그리고 그들의 눈이 쏠린 곳엔 어김없이 어두운 거리를 환하게 밝힌 연등과 장엄등이 있다. 부처님 형상을 비롯해 신장, 손오공 등 인물을 형상화한 등(燈)에 용이나 거북선 모양을 한 등도 눈길을 끌고, 연등행렬 참가자들의 손에 들린 행렬등 역시 인기 만점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와! 멋있다. 이거 어떻게 만들지?’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더불어 한번쯤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한지 전통등’은 책 제목 그대로 전통등 만들기에 관심을 둔 누구나 쉽게
▲형형색색의 오색연등이 7일 서울 하늘을 수놓았다.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가득 퍼지기를 기원하는 세계인의 문화축제 연등축제가 5월7일 오후4시 서울 동국대에서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봉축 연희단이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어울림마당에는 봉축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 지도자와 조계사, 봉은사, 도선사, 진관사 등 수도권 주요 사찰 신도 등 사부대중 3만여명이 동참했다. 자승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연등축제는 아름다운 연등을 들고 세상으로 나가 무명의 어둠을 물리
5월 4일(수) ▲고양시사암연합회 ‘연등축제 개막식-전통과 현대의 만남’=오후 5시, 중앙공원. 031)969-0108 ▲부산연등축제봉행위원회 ‘연등축제 문화·연등한마당’=오전 11시, 용두산공원, 7일까지. 051)867-0501 ▲군포 정각사 거사회 ‘신묘장구대다라니 49독’=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정각사. 010)5280-5605 ▲남한산 성불사 ‘제9회 봉축맞이 자비나눔 행사’=오후 2시, 하남시청. 02)400-5915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불교아동미술 큰잔치’=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02)723-5101 5월 5일(목) ▲부산 범어사 해운대포교당 반야원 ‘외국인 스님 초청 선 정진 릴레이 대법회-미국 우봉 스님’=오전 10시, 경내. 051)701-5655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웃
▲2010년 대동한마당에서 꽃비를 맞으며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사부대중. 봉축위원회 제공. 5월10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이 찬탄 열기로 뜨겁다. 특히 지역 단위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2000만 불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구와 거제는 일찌감치 서울 봉축위원회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수받고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대구봉축위원회는 4월16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17일 부인사에서 선덕여왕 숭모제, 5월7일 시민연등축제 문화체험마당과 연등행렬을 준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벤트도 빼놓지 않았다. 5월1일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율동경연대회를 열고 9일 두류야구장에선 청소년 댄
▲장엄등과 오색연등이 연출하는 화려한 제등행렬은 한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봉축 제등행렬.(조계종 봉축위원회 제공) 한국 대표축제인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5월7일 동국대에서 열린다. 또 다양한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하는 불교문화 행사는 5월8일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계종 봉축위원회는 4월12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갖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사찰에서 4월11일~5월10일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봉축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봉축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소박하면서도 차별
▲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 2011년 정기총회. 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회장 이기흥)가 2011년 주요사업으로 6개 교구본사와 연계한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체육인불자연합회는 1월25일 조계종 총무원 회의실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교구본사 체육시설 건립은 체육인불자연합회가 청소년 불자선수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꿈나무 장학금 등 불자선수 발굴과 양성을 위해 기존에 전개해 온 금전적인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본사 차원에서 연습 공간을 제공, 우수 청소년 불자선수들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이날 남양주
불교의 수행정신과 한국적 담백함이 어우러진 사찰음식이 미국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조계종은 9월 20일 오후 미국 주요 언론인 및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세계문화예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뉴욕 맨해튼 소호 스카이라이트(Skylight)에서 한국사찰음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대상으로 ‘한국 사찰음식’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채식 열풍에 보조를 맞춰, 채식 문화의 원조로 평가되는 사찰음식을 통해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한국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이 아니라
북한 유학생이었던 남편 홍옥근(76) 씨와 헤어진 뒤 반세기 동안 두 아들을 키우며 재회의 날만을 기다려 온 독일 여성 레나테 홍(73, 사진 가운데) 할머니. 그녀의 순애보는 진흙 속 연꽃과도 같다. 레나테는 함지에 잠겨 있는 연꽃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어디선가 분홍빛 연꽃잎이 바람에 실려와 그의 손바닥에 살포시 내려 앉았다. 추억의 언저리를 더듬던 레나테는 순간 놀랐다. 남편이 46년 전 편지에 동봉한 꽃잎과 쏙 닮았기 때문이었다. ‘옥근 씨가 함흥에서 나를 그리워하며 바람에 실려 보낸 것은 아닐까.’ 편지에 곱게 싸 북한에서 보내준 연꽃잎을 그녀는 기억하고 있었다. 남편이 그리워질 때면 그가 보낸 ‘사랑의 징표’라고 생각하며 절망의 순간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었던 바로
“저희 불제자들이 밝히는 연등행렬이 사바의 무명을 걷어내 모든 괴로움과 어리석음을 물리치는 진리의 빛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세상 가득 퍼지길 기원하는 연등축제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조계사가 위치한 우정국로에서 열린 불교전통문화 한마당에서는 불자를 비롯해 시민, 외국인 등 10만 인파가 몰려 성대히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등축제에는 한국 전통의 멋과 흥을 함께 즐기기 위해 찾은 외국인의 수가 부쩍 늘어 연등축제가 이미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연희단의 공연과 연등법회가 봉행된 동국대운동장에는 봉행위원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각 종단 지도자, 봉은사, 능인선원,
부처님오신날을 전후에 열리는 연등축제의 성공은 우리 축제 역사에 있어 희유한 일이다. 축제라면 놀고 마시는 것부터 생각하는 우리 풍토 속에 연등축제는 축제의 핵심요소인 일탈성과 재미, 대중성을 두루 갖춘 축제의 교본이자 세계 유일의 움직이는 등(燈) 축제이기 때문이다. 연등축제는 자동차들이 점유했던 도심의 거리를 활보한다는 해방감과 화려한 연등의 아름다움, 남녀노소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품격 높은 축제다. 특히 연등행렬을 바로 보는 시각적인 재미를 넘어 그 속으로 직접 뛰어 들어가 함께 춤추고 즐기는 짜릿함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연등축제의 백미이기도 하다. 물론 규모만으로 따지자만 연등축제가 최대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200만 이상이 운집하는 매머드급 축제가 국내
욕야카르타 최고의 건축물로 꼽히는 보로부두르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 완벽한 만다라의 모습이다. 욕야카르타. ‘번영했던 도시’라는 이름에서 찾아볼 수 있듯 인도네시아의 찬란했던 과거를 간직한 고도(古都)다. 자바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품에 안은 이 고도에 흥망성쇠를 거듭했던 옛 불교왕조의 흔적이 남았다. 이제는 자바인들의 정신적 고향이 돼버린 적도의 불교문화를 찾았다. 보로부두르 스투파 속 부처님. 지상에 구현된 만다라 보로부두르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웅장함. 그리고 기이함. 보도부두르를 마주한 첫 느낌이다. 그래서 보로부두르는 욕야카르타의 대표적인 고대 건축물로 손꼽힌다. 그 자체가 하나의 만다라이자, 화엄 10지를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