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비명상 총동문회(회장 혜진 스님)이 9월11~13일 제주도 일원에서 ‘2023 워크숍’을 진행했다.‘제주에서 나를 바라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과 총동문회장 혜진 스님을 비롯한 강청, 관우 스님 등 등 31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구담 강보성 해설사의 ‘제주불교의 역사와 4·3’ 강의와 해병대 훈련소 장병 위문, 제주 약천사 대법회 동참 등으로 진행됐다.약천사 대법회에는 3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해 자비명상 스님들과 짝을 이루어 삶의 고통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서울 갤러리한옥이 권광칠 작가 초대전 ‘연·연’을 연다.10월4~13일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권 작가는 연잎으로 이뤄진 유토피아를 전한다. 화면은 온통 연잎으로 가득하다. 연밭의 어느 한 부분을 앞으로 잡아당긴 화각이자 연꽃. 연잎 그리고 그 주변의 미세한 생명체들을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독대하는 구성이다. 우산처럼 혹은 구름처럼 펼쳐진 연잎 아래로 꽃과 개구리가 공존하는 모습이 흡사 전통 산수화를 연상시킨다.산수화가 옛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적 공간을 가설하는 차원에서 그려졌다면 그래서 일종의 유토피아식 낙원사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추석을 맞아 사부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풍성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BBSTV는 9월28일 오전 9시·오후 10시30분, 30일 오전 11시30분 취임 1주년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모시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성과, 한국불교 미래 천년의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1주년 기념 특별대담’은 9월28일 오전 9시 BBS 라디오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9월28일 오후 7시30분, 10월1일 오후 2시30분 국토 최남단 제
전국의 기도성지를 찾아 정진하는 33기도순례단이 소나무숲과 솔내음 가득한 향기로운 사찰 ‘해동제일지장도량’ 고운사에서 여섯 번째 정진을 이어간다.33기도순례단(지도법사 석중 스님)은 10월14일 의성 고운사에서 제6차 기도정진을 봉행한다.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용인 보현정사 주지 석중 스님의 지도 아래 정진 중인 33기도순례단은 지난 5월 문경 봉암사를 시작으로 봉화 청량사, 부여 무량사, 완주 송광사, 문경 대승사를 거쳐 의성 고운사에서 여섯 번째 정진의 시간을 갖는다.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 해동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
성남 봉국사(주지 혜원 스님)가 ‘효(孝)’를 주제로 신명나는 잔치마당을 개최한다.봉국사는 10월8일 경내 일원에서 ‘2023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봉국사 효사랑 문화제’를 연다. 2015년 처음 시작된 효사랑 문화제는 전통산사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국민과 함께 문화재를 향유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다.이날 행사는 오후 3시 1부 위쳥천도재를 시작으로 2부 효사랑 음악회로 이어진다. 위령천도재는 모든 인연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효행과 가족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화합과 시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자리다. 효사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도량 봉화 청량사가 가을밤 청량산을 배경으로 축제를 펼친다.청량사(주지 운담 스님)는 10월7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3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불꽃의 노래’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산사음악회는 청량사 주최, 청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동안 뜸했었지’ ‘샴푸의 요정’의 사랑과 평화, ‘사랑의 슬픔’ ‘집시 여인’의 이치현과 벗님들, ‘돌아오라 바람아’ ‘여울목’의 한영애밴드가 열창의 무대를 펼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추석을 맞아 고요하고 편안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만끽하며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문화사업단은 전국 15개 템플스테이 사찰들과 송편 빚기, 한가위 합동 차례, 윷놀이 등의 전통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된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9월28~30일 달빛&별빛명상·싱잉볼명상·파도명상 등 각종 명상 프로그램과 스님과의 차담, 암자순례, 맨발 포행, 선무도 수련, 요가 등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삶의 재충전을 위한 특별한 자리다.서울 국제선센터는 요가명상·싱잉볼명상 등 명
“불교음악은 역사적으로 국악 그 자체입니다. 불교음악원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그들이 중심이 되어 음악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는 포교사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조계종 불교음악원장에 박범훈 동국대 석좌교수가 재위촉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성화, 기획실장 우봉, 문화부장 혜공 스님을 비롯해 한명회 불교음악학회장, 윤소희·김성녀·정영달·김영재·최경만·김덕수·김해숙·김영길·김영기·박천지·박애리 동국대 한국음악과
인간의 불행한 운명과 삶의 허무를 비추며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묻는 연극 ‘이뭣꼬’가 12년 만에 앙코르 무대에 오른다.J&C코리아뮤지컬컴퍼니(대표 정광진)는 10월4~6일 오후 3시·7시30분 서울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초연 당시 사회 전반에 ‘이뭣꼬’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연극계에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이뭣꼬’는 그간의 세태변화와 오늘날의 흐름에 맞추어 보다 현실적이고 생활밀착형으로 내용을 다듬었다.앙코르 무대에 서는 ‘이뭣꼬’는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
사찰음식 특화사찰 법룡사(전국비구니회관)가 사찰음식의 원형보존과 전승체계 구축을 위한 집중 연수교육을 9월11~13일 진행했다.전국비구니회 사찰음식연구소(소장 선재스님)가 주관하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원한 이번 연수에는 스님 21명, 재가자 20명 총 41명이 참가했다.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이론 및 실습’,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의 ‘수행식으로서의 사찰음식 정체성과 대중화 방안’, 정혜경 호서대 교수의 ‘채소의 인문학’ 등 전문가 강의와 다양한 실습 및 토론이 진행됐다.사찰음식 연수교육은 사찰음식에 대한 전문성을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9월 다양한 뿌리채소와 열매를 주재료로 한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발우공야 가을 신메뉴는 더운 여름을 이겨내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기운을 북돋는 뿌리채소와 열매, 각종 버섯을 활용해 구성했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땅의 기운을 가득 담은 다양한 종류의 뿌리채소를 활용한 ‘우엉잡채’ ‘가을채소콩가루찜’, 기력회복에 좋고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인 밤을 활용한 ‘밤죽’ ‘은행경단잣즙’, 버섯을 활용한 ‘표고구이무침’ ‘능이버섯전’ 등이 대표적이다. 후식으로는 환절기에 좋은 ‘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9월14~1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참가한다.문화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나만의 전통불교문양 키링 만들기’ ‘불교전통문양 타투 스티커 체험’ ‘단주만들기’ 등 전통불교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다양한 사찰음식 모형 전시, 불교문화상품 및 불교문화디지털콘텐츠 전시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불교설화를 소재로 스토리텔링한 웹툰 ‘걸어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9월과 10월 두 달간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할인행사다.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박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찰별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서울 조계사의 싱잉볼 명상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의 선명상 및 걷기명상, 강화 전등사의 범종체험 및 요가, 합천 해인사의 소리명상 및 판화체험, 장성 백양사의 사찰음식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가 불교 기관 및 단체 43곳에 총 1억300만원을 지원했다.진흥원은 9월11일 ‘제7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7월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취지로 신행(수행), 학술, 문화, 복지, 포교, 미디어 등 6개 분야에 대한 사업계획을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지원 기관 및 단체를 결정했다.지원 대상은 문사수명상연구원 등 신행(수행)실천 3곳, 나란다불교학술원 등 학술세미나·학술지 발간 5곳,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 등 문화행사 12곳, 경남불교사회복지협의회 등
천년고찰 당진 영랑사(주지 상준 스님)가 9월16일 오후 6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들숲날숨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공감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록밴드 ‘김경호 밴드’를 비롯해 트로트 퀸 ‘홍진영’, 천상의 소리꾼 ‘권미희’, 실력파 걸그룹 ‘써니힐’ 등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당진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싱어송라이터 유해준, 보이스코리아2 준우승 가수 윤성기가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영랑사는 이날 음악회에서 지역 발달장애인 후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한다. 맛있
불교방송 이사회가 불교방송 신임 사장 선임을 보류했다.불교방송 이사회(이사장 덕문 스님)는 9월13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제120차 회의를 열었다. 이사회는 이날 ‘임원 선임의 건’ ‘불교방송 사장 선임의 건’ ‘2023년 35기 상반기 감사결과 보고의 건’을 상정해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불교진흥원이 추천한 사장후보를 대상으로 한 ‘불교방송 사장 선임의 건’은 안건에서 배제됐다.이사회는 안건 상정 과정에서 이사 주경 스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불교방송 사장 선임의 건’을 만장일치로 보류시켰다. 주경 스님은 “종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2003년 개관한 이래 다양한 특별전과 학술대회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으로 고판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고서, 고판목, 고판화 등 6000여점의 소장품 가운데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70여점을 엄선해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관련 전문가들에겐 미래시대를 선도할 영감이 되고, 시민들에겐 아름다운 동양문화를 엿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9월2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인쇄문화의 꽃 동아시아 고판화 명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서 최학 ‘42수 관세음보살도’, 주성진 ‘성주괴공’, 윤기현 ‘다기세트-차공양’, 이성원 ‘염원’이 각각 회화·조각·공예·디지털아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총무원장 진우 스님·운영위원장 문화부장 혜공 스님)은 9월8일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불미전은 1970년 시작돼 5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불미전은 회화, 조각, 공
불교설화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불교문화콘텐츠를 개발해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새로운 웹툰을 제작해 공개했다.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9월8일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를 연재한다. ‘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는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웹툰이다. 전통불교문화에 대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넷플릭스 인기드라마 D.P의 웹툰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스튜디오 타이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작에 참여했다.‘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는 총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 함께 포교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구본사가 매년 1억원의 대학생 전법 기금을 마련해 3개 대학 불교학생회를 지원하면, 4번째는 상월결사가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상월결사가 9월5~6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이 회향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을 비롯해 대학생 전법위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현재 한국불교의 객관적 진단과 MZ세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생 전법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