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311명 선거인단 179표 획득 1994년 개혁종단 출범 후 첫 재임 보선 스님 129표 획득…50표차 패배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자승 스님이 중앙선관위원장 범여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에 자승 스님이 당선됐다. 자승 스님은 사실상 보선 스님과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1994년 종단개혁 이후 재임하는 첫 총무원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10월10일 오후 1~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치러진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자승 스님은 선거인단 311명 가운데 179명
오후 1시, 자승·보선 스님 등 투표3시까지 선거인단 대상 투표 진행당선인, 고불식 후 기자회견 예정마곡사, 선관위 규탄 항의 시위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범여 스님의 투표시작 선언에 이어 기호 1번 자승 스님과 기호 2번 보선 스님의 기표로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시작됐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10월10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범여 스님의 투표시작 선언에 이어 기호 1번 자승 스님과 기호 2번 보선 스님의 기표로 시작됐다. 사실상 자승 스님과 보선 스님 양자 대결구도로 진행된 이번 총무원장 선거에서 두 후보는
조계종 34대 총무원장 선거 공식 개막 교구본사 선거인단 속속 조계사에 도착 오후 1~3시 투표…3시30분 당선 윤곽 10월10일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을 뽑는 선거일이 밝아 오면서 종단 안팎에서는 누가 총무원장에 당선될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선거 투개표가 진행되는 서울 종로 조계사 인근에는 아침 일찍부터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선거인단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선거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는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중앙선관위원장의 투표종료 선언으로 개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인단이 311명에 불과해 선거 결과는 이르면 오후 3시30분경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차 투
기호1번 자승 스님, 9일 담화문 발표 “수행·포교·전법 실현 위해 진력하며 갈등 보듬어 종단의 미래 열어가겠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1번 자승 스님이 10월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종단 백년대계를 열어갈 새로운 시작을 위한 선거인단의 지지를 호소했다.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는 종단의 백년대계를 열어가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입니다. 모두가 승리하고 새로운 종단 역사를 열어가는 그 길에 선거인 스님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합니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1번 자승 스님이 10월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종단 백년대계를 열어갈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호2번 보선 스님, 9일 담화문 발표 “수행·전법공동체 구현, 화두 삼을 것 한국불교 미래위한 현명한 선택 필요”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2번 보선 스님이 종도들을 향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변화를 바라는 사부대중의 마음을 헤아려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판단하고 선택해 주실 것을 간청드립니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보선 스님이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0월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보선 스님은 담화문에서 “총무원장은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해 불교정
중선위, 9일 투표담화문 발표311명 선거인단에 투표 독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하루 앞둔 10월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선거인단 311명에게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투표담화문에서 “선거인단은 모든 종도들을 대의해 제34대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선거권을 부여받았다”며 “종도들의 여망을 엄숙히 생각해 종단의 미래와 백년대계를 위한 혜안으로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최근 일어난 후보간 날선 공방으로 야기된 과열된 선거를 고려해 중앙선관위는 “승가공동체 정신은 화합이다. 지금은 경쟁을 하고 있으나 화합된 승가를 위해 서로간 비방과 폭로가 아니라 배려와 존중의 자
선대위원장 지홍·영배스님 입장 발표부도덕한 거짓 삶 종도들에 참회요구 ▲자승 스님 선거대책위원회가 보선 스님의 승적과 관련해 “종법 이전에 양심과 도덕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수행자로서의 마지막 양심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자승 스님 선거대책위원회가 보선 스님의 승적과 관련해 “종법 이전에 양심과 도덕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수행자로서의 마지막 양심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자승 스님 공동선대위원장 지홍, 영배, 원행 스님은 10월8일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보선스님 재입적 확인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선대위원장들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
중앙선관위 결정에 반발해 마곡사 스님들이 선관위원들을 감금한 사건과 관련해 보선 스님 선거대책위가 논평을 내고 “종헌정신을 땅에 떨어뜨린 초유의 사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보선 스님 선대위는 논평에서 “세간의 정치판에서나 벌어질 만한 폭력적인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마곡사 스님들과 그 배후에서 폭력을 조종한 혐의가 짙은 자승 스님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선대위는 이어 “마곡사 선거인단 부정선거 문제는 총무원장 후보인 자승 스님이 보선 스님에게 협박하면서 언급한 일이어서 종도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됐던 사건”이라며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반발해) 마곡사 스님들이 중앙선관위 위원들을 무자비하게 감금한 것은 종헌정신을 유리한 사태”라고 규정했다. 때문에 선대위는
8일 긴급 기자회견서 입장 발표마곡사 선거인단 무효 해명 촉구후보 간 비방 등 이전투구 개탄“권유출마 아니다…사퇴는 없다” ▲혜총 스님은 10월8일 오후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와 선거인단 자격문제를 명확하게 납득할 수 없는 현실을 통탄한다”고 혼탁해지는 이번 선거에 대해 개탄을 쏟아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적 잣대’로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파행으로 몰고 간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총무원장 후보 기호 5번 혜총 스님이 중앙선관위의 공정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혜총 스님은 10월8일 오후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
정치적인 논리로 위법적 판단까지 강행종책 대신 비방 난무한 34대 원장 선거후보 간 흑색 선전 구태 이번에도 재연혼탁·과열 양상초래…선거후유증 클 듯 ▲중앙선관위가 10월7일 회의를 열어 총무원장 후보 등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엄정한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해야 할 선관위가 정치적 판단에 따라 안건을 심의해 오히려 선거를 파행으로 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두고 연일 유력 후보들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등 혼탁과열양상이 재연되면서 종단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종책 대결은 오간데 없고 상대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기자회견을 하루에
마곡사, 7일 입장문 통해 강한 유감 표명 “정파적 목적으로 마곡사를 희생시킨 보선 스님측 중앙선거관리위원을 규탄한다.” 중앙선관위(위원장 범여 스님)의 마곡사 선거인단 구성 무효 결정에 대해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마곡사는 10월7일 입장문을 통해 “권력에 눈 먼 자들에 의해 교구의 신성한 선거권이 박탈됐다”며 선거권 박탈을 결정한 중앙선관위에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마곡사는 “마곡사는 그동안 누차에 걸쳐 교구종회의 정당성을 설명했고, 조사 과정에서도 이상이 없음을 거듭 강조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눈 먼 일부 중선위원들은 자신들의 당리와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유래 없는 시간 끌기와 트집 잡
무기명투표 무효 4표·유효 1표선관위원 4명 표결 반발해 퇴장마곡사 측 “정치적 판단” 항의총무원장 선거인단 311명 확정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가 교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6교구 마곡사 선거인단 구성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무효’를 결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가 교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6교구 마곡사 선거인단 구성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무효’를 결정했다. 이에 마곡사 선거인단이 “정치적 판단”이라며 회의장을 봉쇄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10월7일 오후 2시
7일 회의서 “후보 5명 자격 이상 없음”선거법엔 선거 3일전까지 심사해 확정 총무부장 직무유기로 호계원 제소키로 ▲중앙선관위는 10월7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81차 회의를 열고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입후보한 자승, 보선, 대우, 장주, 혜총 스님에 대해 “후보 자격이 유효하다”고 결정했다. 총무원장 후보 자격에 대한 자승 스님과 보선 스님 양측의 날선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가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에 대해 “자격에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그러나 총무부 신원조회 결과 확인 없이 총무원장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해 향후 논란이
7일 “선거파행 걱정을 아전인수 해석”반박“후보가 직접 네거티브에 참여…치졸하다”“자신의 속퇴·승적·이력의혹부터 밝혀야” 보선 스님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자승 스님이 전화를 걸어 협박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자승 스님 측 선대위도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흑색선전에 직접 나선 보선 스님의 행동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자승 스님 측 선대위 홍보본부장 지현 스님과 대변인 일감 스님은 10월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선 스님의 기자회견을 보고 우리는 이제 후보가 직접 네거티브에 등장하는 것을 보고 참담하다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보낸다”고 비판했다. 이들
대한불교 조계종의 향후 4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총무원장 선출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1994년 개혁종단 출범 이후 현 총무원장의 재임 시도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선거에 대한 사부대중의 관심은 뜨겁다. 특히 선출 방법의 문제가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때 15인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에서 선출하자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무산되고, 결국 종전대로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조계종 24개 교구본사에서 교구종회를 통해 선출된 240명, 도합 321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간접선거로 선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선거인단 구성에 대한 사부대중의 불신감은 높으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실제로 동화사, 마곡사, 그리고 법주사 등의 선거인단 선출 과정이 문제시되며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추대위원회도
7일 “마곡사 문제 안 풀면 선거 파행 겁박” 밝혀보선 스님측 “중선위에 고발 법적 절차 밝을 것”“종회의장 두번 역임했다…직권제적 말도 안돼 ” ▲보선 스님은 10월7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자승 스님으로부터 ‘마곡사 문제를 풀지 않으면 선거를 파행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가 4일여 앞두고 유력후보 측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호2번 보선 스님이 “자승 스님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보선 스님은 10월7일
교단자정센터가 10월7일 성명을 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종법에 따라 선거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교단자정센터는 특히 동화사와 마곡사의 선거인단 선출 논란과 관련, “명백히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단자정센터는 자승 스님이 후보자 종책토론회를 후보 자격심사 이후 진행할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여 9월30일과 10월4일 후보자 자격심사를 하려고 했으나 총무부에서 기초자료인 신원조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교단자정센터는 “선관위는 오로지 종법과 사부대중에 의지해 비법적 행위에 굴복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
법보신문 선거 전 여론조사는교계 보도환경 개선 위한 시도무책임한 분석 기사 지양 목적특정 후보측 의도 왜곡에 유감 법보신문은 10월2일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인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심의 향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현재 표심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그러나 결과발표를 유보하기로 했다. 특정후보 측의 과도한 우려와 이에 따른 조계종 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계획대로라면 10월10일 선거인단 투표를 앞두고 2차례에 걸쳐 여론조사가 진행됐을 것이다. 투표 10일 앞두고 한번, 후보 종책 토론회 이후 한번, 이렇게 두 번의 여론조사를 거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시간에 따른 표심의
7일 오전 기자회견서 성명 발표“6교구본사 선거인단 조사처럼엄격히 속퇴 의혹 밝혀야” 촉구 ▲제6교구본사 마곡사 대중스님들 18명은 10월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선 스님의 자격심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마곡사 대중스님들이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34대 총무원장 후보 보선 스님의 속퇴 의혹을 거론하며 엄격한 자격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6교구본사 마곡사 대중스님들 18명은 10월7일 오전 9시30분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선 스님의 총무원장 후보 자격심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기자회견은 총무원장 후보 자
팔공총림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가 총무원장 선거인단과 관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보선 스님 선거대책위원회에 발로 참회를 요구했다. 동화사는 10월7일 입장문을 통해 “보선스님선대위가 중앙선관위 결정에 대해 마치 동화사 선거인들이 선거법을 위반해 선출된 것인 양 주장하며 팔공총림 전체 대중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팔공총림의 명예를 훼손한 보선스님선대위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을 인용해 보도한 불교닷컴의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동화사는 “제9교구는 9월25일 종헌종법과 중앙선관위의 지침에 따라 적법하게 선거인을 선출했다”며 “교구종회법에 심의·의결로 결정된 사안을 보선스님선대위는 ‘팔공총림이 선거법을 위반했지만 종정 스님이 주석해 중앙선관위가 법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