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직선제 실현 ‘연대회의’ 발족승랍 10년 이상 스님에게 선거권20년 이상에게 선거권 부여하려던총무원장 발의안 보다 10년 낮춰직선 주장하지만 여전히 준직선제공론화 과정 거쳤는지도 의문제기 지난 198차 중앙종회에서 총무원장이 발의한 ‘총무원장 준직선제’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던 영담 스님과 삼화도량 소속 일부 스님들이 제16대 종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돌연 ‘총무원장 직선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삼화도량 회장 영담 스님을 비롯해 법등(전 호계원장)‧도진(전 호법부장)‧법일(전
선관위, 2일 자격심사 통과종문 스님 사퇴로 단독후보16대 종회의원선거도 확정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차기 주지로 불국사 선원장 종우 스님이 사실상 확정됐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2일 제294차 회의를 열고 불국사 주지후보 종우 스님의 자격심사를 진행해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불국사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는 종우 스님과 함께 포항 죽림사 주지 종문 스님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그러나 종문 스님이 8월29일 후보사퇴의 뜻을 밝힘에 따라 9월5일 예정된 불국사 산중총회에서는 종우 스님이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차기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8월20일 예고된 가운데 전강문도회 최고 어른인 인천 용화선원장 송담 스님이 “모든 문도들은 운영위원회의 뜻을 따르라”고 유시를 내렸다. 송담스님, 10일 문도들에 ‘유시’ 후보 난립 우려…성관스님 지지성관·성월·성장 스님 후보 등록선관위 “성월스님 승적 조사의뢰” 전강문도회 관계자에 따르면 송담 스님은 8월10일 오전 9시30분경 용화선원에서 하안거 해제 및 백중 법회를 앞두고 상좌들을 부른 뒤 차기 주지 후보 선출을 앞두고 문중 내부에서 후보들이 난립한 것에
14일 용주사 주지후보 자격심사전강문도회 이의신청 두고 논란성월스님 승적 호법부 조사 전제성관·성월·성장 스님 자격 ‘이상무’ 선거인단 비구 168·비구니 35명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가 용주사 주지 후보로 출마한 성월 스님의 승적위조여부에 대해 호법부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중앙선관위는 8월1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292차 회의를 열어 용주사 주지후보로 등록한 성관‧성월‧성장‧정도 스님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앙선관위는 용주사 전강문
종회, 12일 199차 임시회서 표결비구니 호계위원·법규위원 참여 등종단 안팎 관심 컸지만 모두 무산원로의원 불징계·멸빈자 사면 이월15대 중앙종회 사실상 임기 마무리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 스님)가 비구니 스님들의 호계원 위원 보장과 법규위원회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종헌개정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또 종정 자격을 70세로 상향하고 사찰법에 따른 경내지 등의 정의를 명확히 한 종헌개정안도 부결했으며 원로회의가 제안한 원로 불징계권과 멸빈자 사면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종헌개정안은 이월했다.중앙종회는 8월12일 제199차 임시회를
6일 법규위·호계원에 다시 심판청구“납득할 결과 없으면 사회법에 제소”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삼화도량 소속 도정 스님이 “총무원장이 조계사 주지를 겸직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호계원과 법규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했다.도정 스님은 8월6일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조계사가 직할교구로 통용되고 있고, 총무원장이 교구본사주지의 권한으로서 조계사 말사들을 관리하고 교구종회의장의 권한으로서 총무원장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 것은 심대한 종헌종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도정 스님에 따르면 총무원장이 직할교구 주지로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조계종 중앙종회 NGO모니터단이 198회 임시종회로 막을 내린 15대 중앙종회에 일침을 가했다. “법과 규칙을 만드는 중앙종회가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법절차를 무시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비판이다. 5일간의 회기로 열린 198회 임시중앙종회는 딱 하루 만에 끝났다. 의사진행이 순조로워서가 아니고, 논의해야 할 안건의 중요도가 낮아서도 아니며, 정상적 합의가 빨리 이뤄져서는 더더욱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앙종회 의원 스님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다.비구니 스님의 초심호계위원 참여를 보장하는 종헌개정
공주지청, 23일 ‘업무방해’ 적용검찰 “돈 액수 상당해 기소했다”상대후보 태진 스님도 함께 기소진각·법용 이어 현직주지론 3번째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이 교구본사주지 선거과정에서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직 본사주지가 검찰에 기소되면서 마곡사는 또 심각한 내홍에 휩싸일 전망이다.대전지검 공주지청은 7월23일 지난해 7월 교구본사주지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 9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1인당 500만원씩, 총 4500만원을 건넨 혐의(업무방해)로 현 주지 원경 스님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현
“종단의 변화를 요구하는 종도들의 바람이 담긴 종헌 개정안을 합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은 결과적으로 중앙종회가 이번 임시회를 생색내기의 장 장도로 여긴 것이고, 그 책임을 원로회의에 떠넘긴 것이다.”중앙종회NGO모니터단은 7월21일 ‘제198회 중앙종회 임시회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표했다. 모니터단은 “종헌종법을 만드는 중앙종회가 합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원로회의에서 인준될 수 없는 종헌안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그 책임을 원로회의가 안고 가도록 했다”며 “법과 규칙을 만드는 중앙종회가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법절차를 무
삼화도량 영담 스님, 8일 간담회서 요구“엄정 조사해 호계원에 징계 청구하라”기자간담회에 성의 없는 답변으로 ‘빈축’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선거 과정에서 종법위반 혐의가 있다며 지난 6월26일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을 호법부에 고발한 삼화도량 회장 영담 스님이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삼화도량 회장 영담 스님과 대변인 혜림‧장명 스님은 7월8일 호법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은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총무원장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과 자승 스님 개인에 대한 비위 사실에 대해 진상을 밝혀 위법 사실들이 있다면
25일 영담 스님 안건상정 앞서 반발“총무원, 여론수렴도 없이 무작정 개정”“야당에 책임 떠넘기기 위한 졸속 발의”총무원, 철회 불가했지만 종회 이월 결정이번 중앙종회에서 최대 이슈가 됐던 총무원장 선거인단 확대를 골자로 하는 종헌개정안이 영담 스님을 비롯한 일부 종회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막혀 무산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6월25일 오후 제198차 임시회를 속개하고 총무원장 선거인단 확대를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을 논의했다.그러나 안건 상정에 앞서 영담 스님이 “총무원이 종헌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비구니 차별
25일 제적의원 80명 중 58명 참석비구니 호계위원·총무원장선거법 등민감 현안 다뤄 종단안팎서 초미관심 비구니스님들의 호계원 참여보장과 총무원장 선거인단 확대 등을 위한 종헌개정안을 비롯해 선거법, 법인법 대체입법 등 종법제개정안 등을 다룰 제198차 조계종 임시중앙종회가 개원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6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0명 가운데 58명 참석해 198차 임시회를 개원했다. 중앙종회 의장 향적 스님은 개회사에서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을 하루 속히
198차 임시회 개원 앞두고 이목 집중종무보고·종책질의 생략…종법만 다뤄이해관계 얽힌 개정안 많아 관심 커져비구니 호계원 참여 이번엔 통과될까선거인단 확대 찬반 엇갈려 진통예상부동산관리법 개정도 통과여부에 촉각 비구니 스님들의 초심호계원 참여 보장과 총무원장 선거인단 확대 등을 위한 종헌개정안을 비롯해 법인법 대체입법과 선거법, 사찰부동산관리법 등 종법제개정안을 다룰 제198차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가 6월25일 개원된다.이번 임시회는 사실상 제15대 중앙종회의 마지막 회기라는 점에서 종헌종법 제개정안을 두고 어느 회기
21일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성명발표“동등한 선거권 부여는 시대적 요구” 6월25일 조계종 중앙종회 제198차 임시회를 앞두고 총무원장선거법 개정안의 통과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비구니종회의원들이 성명을 내고 “총무원장 선거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비구니 종회의원들은 6월21일 성명을 통해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안’에서 선거인단을 기존 321명에서 6000여명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비구니 스님들은 “그동안 교구본사나 중앙종회 등에 소속된 소수의 출가자만으로 선거인단이 구성되었기 때문에, 총
“민주적 종단 운영의 초석이 될 총무원장 선거 준직선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거법이 개정되기를 요청합니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상임대표 퇴휴 스님)가 6월17일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실천승가회는 “총무원장 선거인단을 ‘법계 대덕(혜덕) 이상의 승려’로 확대한 총무원의 선거법 개정 입법예고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종단운영의 민주성을 제고시킬 이번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안이 제198회 임시종회에서 통과돼 종도들의 열망을 외면하지 않는 중앙종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도 요청한다”고 밝혔다.실천승가회는 이어 “
16일 의장단·비구니 스님 초청 간담회“선거법 개정은 34대 집행부 공약사항”일부스님 “우려 많아 차기 종회서 처리”비구니 스님 “여론조사서 압도적 찬성”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최근 총무원이 발의한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을 골자로 한 ‘종헌 및 선거법 개정안’의 6월 임시회 통과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자승 스님은 6월16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전국비구니회 임원 및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선거법 개정안의 6월 임시중앙종회 통과”를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
법보신문 홈페이지 설문조사에1만 5000여명 찬반 의사 표출본사주지·종회의원 부정적 반응25일 종회 통과 여부 이목집중 조계종 총무원이 승랍 20년 이상의 비구‧비구니 스님에게 총무원장 선거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종단 안팎에서 이에 대한 반응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법보신문 홈페이지(www.beopbo.com) 설문조사 코너에는 10여일 만에 1만 5000여명의 불자들이 참여해 찬반 의견을 펼치는 등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본지는 총무
여성에게 투표권이 없었던 1873년 미국. 수전 앤서니(1820~1906)는 신성한 선거장에 나타나 자격도 없는 투표를 하겠다고 시위를 벌였다. 결국 불법으로 규정돼 재판정에 섰다. 그 자리에서 그는 미국 역사에 길이 남는 명연설을 토해냈다.“헌법에 명시된 ‘우리(we)’는 현재의 우리들과 후손들의 반쪽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남성은 물론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묻는다. ‘여성은 사람입니까?’그녀 특유의 간단명료한 논거가 전개됐다. ‘여성은 사람이 아니다’라 말할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여성도 ‘우리’에
조계종 총무원이 승랍 20년 이상인 스님에게 총무원장 선거권을 부여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총무원 의지대로라면 비구와 비구니를 구별하지 않고 평등한 참정권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니 환영할 만하다.총무원이 입법예고한 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총무원장 선거인단을 중앙종회의원과 법계 대덕·혜덕 이상의 스님으로 확대했다. 2014년 5월 대덕 이상의 비구 스님은 3052명, 혜덕 이상의 비구니 스님은 3117명이라고 하니 총 6169명의 스님들이 선거권을 갖는 셈이다. 조계종 스님이 1만여명이라고 볼 때 총무원장 선거권자는 60%
총무원, 21일 개정안 입법예고대덕·혜덕 이상 스님에 선거권6100명 총무원장선거 참여가능6월25일 임시종회에 개정 발의중앙종회 통과여부 여전히 변수조계종이 비구·비구니의 차별 없이 승랍 20년 이상인 스님에게 모두 총무원장 선거권을 부여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조계종 총무원은 5월21일 종단 홈페이지를 통해 총무원장 선거인단 구성을 대폭 확대하는 ‘종헌 및 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입법예고했다. 총무원은 입법예고를 통해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6월25일 열리는 제198차 임시중앙종회에 발의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