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일제강점기 반출됐다 우여곡절 끝에 국내로 돌아왔지만 원소장처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수 운동에 착수한다.월정사는 최근 오대산본 실록·의궤 원소장처 반환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정부를 향해 강하게 문제 제기하고 강원도·종교계·시민단체 등을 망라하는 환수위원회를 구성, 반환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국민 서명운동을 통한 여론 확산으로 대응수위를 점차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불교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록·의궤 환수위원회의 노력으로 오대
불교지도자네트워크인 불교리더스포럼이 5기 임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상임대표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전 중앙신도회장)이 위촉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임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주윤식 현 중앙신도회장이 상임부대표로 위촉됐으며 정‧재계와 관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가자들로 이뤄진 공동대표단도 구성됐다. 15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는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법조),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국회),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청와대)
조계종이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을 담은 ‘불교성전’을 발간하고 보급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8교구본사 백양사가 교구본사에서는 처음으로 법보시 운동에 동참했다.조계종출판사(대표 남배현)에 따르면 백양사는 최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교구 본말사 스님과 신도들의 신심 함양을 위해 ‘불교성전’ 2000권을 매입, 배포하기로 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불교성전’ 보급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백양사가 동참하면서 ‘불교성전’ 보급운동이 확대될 전망이다.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은 “종단에서 발간한 불교성전을 3번 읽으면서 한 동안 잊고 있
“포교는 깨달음의 바다로 중생들을 이끄는 것입니다. 제8대 포교원은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생동하는 다양한 전법활동을 통해 미래불교의 기틀을 놓을 것입니다. 교구본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불교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겠습니다.”조계종 제8대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4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5년간 포교원 운영관련 청사진을 제시했다. 취임사를 통해 8대 포교원의 운영기조를 밝힌 범해 스님은 이날도 “현장포교가 살아나야 종단의 생명력이 살아난다”며 현장 포교
“오랜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오며 심신에 커다란 무게를 견뎌온 사부대중 마음에 환희로운 자비의 꽃이 피기를 기원합니다. 서울광장을 밝히는 점등의 의미가 널리 퍼져나가 삶의 여유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희망과 치유의 등’이 서울광장을 환히 밝혔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28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정문, 호계원장 보광, 교육원장 진우, 포
한국예술문화명인(불교사경부문) 혜화 이순자 초대전 ‘고려 천년의 혼 가슴에 담다’ 가 4월27일 오후3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건강한 삶, 가족의 소중함을 선물하고자 마련된 이번 초대전은 고려사경보존회(회장 강주열)가 주최하고 BBS대구불교방송(사장 범일 스님)이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 장건환 포교사대구지역단장을 비롯해 내⦁외빈이 참석해 이순자 작가 초대전의 개막을 축하했다.이순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중신회는 4월26일 중신회 고문, 지도위원, 대의원 등 약 300여명에게 발우저금통과 백만원력 동참 안내문을 동봉해 발송했다. 앞서 중신회는 백만원력 결집불사 2주년을 맞아 4월13일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1억원 후원을 약정하는 등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동참을 발원했다.주윤식 회장은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마침내 큰 바다가 되듯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원력을 모은다면 한국불교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중신회 회원들의
4월 28일(수)▲조계종 중앙신도회 ‘제8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오늘까지. 02)725-7014 ▲광주 무각사 ‘오채현 석불 조각가 특별전-돌에 새긴 희망이 염화미소’=경내 일원, 10월31일까지. 062)383-0108 4월 29일(목)▲고성 옥천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 6월30일까지. 055)673-4951 ▲고려사경보존회 ‘이순자 작가 초대전-고려 천년의 혼 가슴에 담다’=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 5월2일까지. 053)606-6114 4월 30일(금)▲연등보존위원회
“현장 포교가 살아나야 종단의 생명력이 살아납니다. 그렇기에 제8대 포교원은 사부대중과 함께 현장 포교 활성화를 위해 진력할 것입니다. 부처님 법의 수승함을 믿고 자비를 실천하며 많은 이들을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적극적인 전법활동이 펼쳐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조계종 포교원은 4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제8대 포교원장 범해 스님 취임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조계종을 대표해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종회의장 정문, 교육원장 진우 스님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총무부장
4월 21일(수)▲진각종 ‘진각종 홍보 사진 공모’=오늘까지. 02)913-0751 ▲광주 무각사 ‘오채현 석불 조각가 특별전-돌에 새긴 희망이 염화미소’=경내 일원, 10월31일까지. 062)383-0108 4월 22일(목)▲조계종 ‘2021년 불자대상 후보자 공모’=오늘까지. 02)2011-1706 ▲고성 옥천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 6월30일까지. 055)673-4951 ▲광주 무각사 ‘오채현 석불 조각가 특별전-돌에 새긴 희망이 염화미소’=경내 일원, 10월31일까지. 062)383-01
조계종 중앙신도회(신도회장 주윤식)가 종단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은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1억원 후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과 이금석·김상규·정충래 중앙신도회 부회장, 최상원 직할교구신도회장, 이보연·박창범 직할교구신도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신도회를 이끌어줘 수고가 많다”며 “종단과 신도회 발전을 위
상월선원 만행결사에 담긴 한국불교 중흥의 원력을 계승한 걷기명상순례가 의정부 정혜사에서 진행됐다. 정혜사는 매월 둘째, 넷째 정기법회를 걷기명상순례로 봉행하며 만행결사의 정신을 잇고 새로운 불교의 희망을 심는 씨앗이 될 것을 발원했다.4월1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걷기명상순례에는 상월선원 만행결사 총도감이자 의정부 정혜사 회주 호산 스님을 비롯해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여명이 동참했다. 동참자들은 “한국불교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도록 일심으로 정진하겠다”는 발원문을 함께 봉독한 후 ‘묵언’이 적힌 명패를 목에 걸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염원하며 발족한 상월결사 수미산원정대의 올해 첫 발걸음이 합천 가야산을 넘어 법보종찰 해인사로 이어졌다.상월결사 수미산원정대(회주 자승 스님)와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4월7일 ‘2021 봄 가야산 해인사 자비순례’를 봉행했다. 이날 자비순례에 동참한 400여명의 사부대중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일심으로 국난극복을 발원하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발열체크를 비롯한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동참자 간 거리두기 등이 엄수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월선원 회
4월 7일(수)▲부산 범어사 ‘2021학년도 승가대학 신입생 모집’=오늘까지. 051)508-3127 ▲고성 옥천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 6월30일까지. 055)673-4951 4월 8일(목)▲경남 통도사 성보박물관 ‘제38회 괘불탱 특별전’=관내 1층 중앙홀 괘불전, 18일까지. 055)382-1001 ▲연등보존위원회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기념 특별전 사진자료 1차 공모’=30일까지. 02)2011-1744 4월 9일(금)▲도반유통 ‘불교 달력·사진·작품 공모전’=오늘까지. 02)720-067
3월 31일(수)▲합천 해인사 ‘2021년도 승가대학 신입생 모집’=오늘까지. 055)934-3081 ▲대행선연구원 ‘제4회 묘공학술상 공모’=오늘까지. 031)470-3276 ▲구례 화엄사 성보박물관 ‘이지연 작가 초대전-화엄계’=관내전시실, 오늘까지. 061-783-7600 4월 1일(목)▲고성 옥천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 6월30일까지. 055)673-4951 ▲광주 무각사 ‘오채현 석불 조각가 특별전-돌에 새긴 희망이 염화미소’=경내 일원, 10월31일까지. 062)383-0108 4월
선·교·율을 겸수하고 이·사에 회통하며 한국불교의 큰 기둥으로 자리매김해 온 ‘지리산 무쇠소’ 고산당 혜원 대종사가 벚꽃의 배웅을 뒤로하며 법비 속에 지리산의 품으로 돌아갔다.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쌍계총림 방장 고산당 혜원 대종사 종단장 장의위원회는 3월27일 쌍계총림 쌍계사 도원암 앞마당에서 ‘고산당 혜원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을 봉행했다. 특히 봄의 길을 재촉하는 법비가 내리고 지리산 일대를 수놓은 벚꽃도 만개해 영결·다비 법석과 행렬을 장엄했다.영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결식장에 진입하는 모든 사부대중이 소
삶 속으로 부처님이 들어온 건 한 순간이었다. 누군가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불교가 자연스레 스며들었다고 하지만 리수실 포교사와는 거리가 먼 얘기였다. 한국전쟁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터전을 일궈야 했다. 치열했던 그의 삶 속에 종교가 들어갈 틈은 없었다. 회사 업무로 바쁜 와중에 대학에서 강의도 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다. 이렇게 10년을 보냈다. 몸도 마음도 한계에 다다랐을 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섰던 그가 눈을 떴을 땐 자신도 모르게 “절에 가야겠다”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그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대법원의 선암사 판결을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왜곡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재가 호법단 구성 등 선암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중앙신도회는 3월15일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입장문’을 통해 “1,700여년간 우리 민족의 숨결과 함께하며 역사와 전통을 일구어 온 한국불교는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등 삼보사찰을 비롯한 전래의 사찰과 그 속에 담겨있는 소중한 성보 문화유산은 보전 전승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의 출범은 한국불교의 모든 전통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3월11일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업무연계를 위해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홍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일면 스님은 “법인 소식지 행복한 빈손과 홈페이지, 유튜브를 활용해 중앙신도회 주요사업과 활동사항을 홍보하고 법인 행사 홍보물 제작 시 협력 단체로 명칭을 표기하고 상호지원하겠다”고 말했다.주윤식 회장은 “중앙신도회 행사에 장기기증 캠페인 협조와 웹진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장기기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가장 큰 지향점은 재가불자의 역량을 결집해 승가의 수행과 전법을 외호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 더 많은 이들을 불제자로 이끌고 이를 통해 종단, 나아가 불교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은 조계종 신도의 의무이자 불자의 자긍심을 표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올해 주력하는 신도 배가와 결집 운동은 법보신문의 법보시 캠페인과도 일맥상통합니다.”한국 재가불자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를 이끌고 있는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이 법보신문의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며 재가불자의 역